언론 보도2016. 1. 27. 16:06

[출처]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11514388053038&outlink=1



[공연] 사랑을 위해 태어난 음악

<클래식에 빠지다 : 세상의 모든 발라드>






쉽고 대중적인 발라드라는 장르를 해설과 연주로 풀어내는 렉쳐콘서트 <클래식에 빠지다: 세상의 모든 발라드>가 관객을 찾는다. 발렌타인데이에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브람스와 쇼팽의 발라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 사랑을 위해 태어난 곡들로 꾸며진다. 

발라드는 중세부터 시작돼 인간에게 가장 오래되고 친숙한 장르로 흔히 감성적인 사랑 노래를 통칭하던 무도곡을 말한다. 쇼팽에서 시작해 리스트, 브람스, 리아도프, 포레에 이르기까지 음악가들은 발라드라는 장르를 정형화된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이야기를 담는 예술로 발전시켜왔다. 

이번 콘서트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현 원주시향 수석 오보이스트 곽나영이 함께한다. 또, 파리, 스페인, 뮌헨에서 수학했고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으며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프랑스인 피아니스트 앙리 보나미가 쇼팽 발라드 1번과 브람스 발라드를 피아노 솔로로 선보일 예정이다.  

2월 14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6. 1. 27. 16:05

[출처] http://newsculture.heraldcorp.com/sub_read.html?uid=74499&section=sc158


발렌타인 데이, 연인들을 위한 발라드 콘서트 ‘클래식에 빠지다’



▲ ‘클래식에 빠지다 : 세상의 모든 발라드 (Fall in Classic: Ballade)’포스터     ©뉴스컬처DB

콘서트 ‘클래식에 빠지다 : 세상의 모든 발라드 (Fall in Classic : Ballade)’가 오는 2월 14일에 서울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쉽고 대중적인 발라드 장르를 해설과연주로 풀어내는 ‘렉쳐콘서트’로 비올라 오보에 앙상블을 이루는 흔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브람스의 ‘발라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포함하여 쇼팽의 ‘발라드’ 등 사랑을 다루는 곡들로 꾸며진다. 
 
특히 쇼팽의 ‘발라드’는 쇼팽만의 기악 형식으로 서정성과 드라마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혼합해 성숙하면서 매력적인 선율로 유명하다. 그의 첫 번째 발라드는 대중들에게 특히나 ‘죽기 전 꼭 들어야할 클래식’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쇼팽과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뷔시가 사랑하는 연인 가브리엘, 테레즈, 로잘리로부터 받은 음악적 영감으로 만든 곡들로 꾸며져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주목할 만하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오늘은 프랑스 작곡가 '라벨'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라벨(Maurice Joseph Ravel, 1875년3월 7일 ~ 1937년 12월 28일)

 

라벨은 어떻게 인상주의 음악의 대가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되었을까요?

 

 

 

라벨의 어린시절

(화가인 삼촌이 그려준 어린시절의 라벨 이라고 합니다. 귀엽네요.)

 

 

라벨은 스페인 국경의 소도시 시부르(Ciboure)에서 3월 7일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프랑스계 스위스인으로 철도 기사, 어머니는 스페인계였어요. 

 

라벨이 태어난 몇 달 후 온 가족이 함께 파리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그는 파리에서 생애를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상당한 음악 애호가로서 라벨을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화성 공부를 시켰다고 합니다.

 

 

 

 

라벨은 150Cm의 단신이었지만, 단아하고 산뜻한 옷을 즐겨입던

 

타고난 멋쟁이로 독신으로 일생을 살았으며 미식가였다고 해요:D

 

그는 서양 골돌품부터 동양의 도자기와 서화, 다기, 고가구 등

 

작고 세련된 장식품을 모으는 귀족적 취미의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라벨의 패션 센스는 지금 봐도 세련미가 넘칩니다.)

 

 

 

***

 

 

 

 

라벨은 당시 작곡가 최고의 영예로 일컬어지던 [로마대상]에

 

네 차례나 도전했지만 2등상을 단 한 번 받았을 뿐, 번번이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응시했을 때는 30세 된 학생은 응모할 자격이 없다고 거절되어 여론이 물 끓듯 일어났는데요.

 

이 낙선 사건은 언론에서도 큰 문제로 다뤄지게되고, 음악원 원장의 경질로 사건은 일단락 맺습니다.

 


 이 일은 당시 악단의 완고한 보수성을 폭로함과 동시에 라벨의 이름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죠!

 

                                                 

                              파리 음악원장에서 경질된  테오도르 뒤부아(Theodore_Dubois)

 

 

 

****

 

 

 

 

라벨은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입니다.

 

라벨의 음악을 듣다보면 숲속에서 날개치는 새, 광대, 밤의 환상 등

 

밤의 풍경과 꿈속에서 나올듯한 황홀경의 세계가 펼쳐진다고들 하죠.


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던,

 

색채간의 극대화를 꿈꾸었던 수많은 음악가들의

 

오래된 숙원이 라벨의 품위 높은 음악을 통해 비로소 이루어진 것이죠.

 

리히터가 연주하는 물의 유희를 들으면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어떤지 한번 감상해 보셔요~

 

 

물의 유희(Jeux d'eau)

 

 

또한 라벨은 스페인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이국적인 정서의 곡들을 작곡했는데요,

 

대표적인 곡으로는 스페인 랩소디와 볼레로 등이 있습니다.

 

볼레로는 발레리나 '루빈스타인'의 의뢰를 받아 작곡한 관현악 곡입니다.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볼레로를 감상해 보시죠!

 

 

볼레로 (Bolero)

 

 

이외에도 라벨은 재즈, 폭스트로트, 찰스톤 등 다양한 대중음악 양식까지도

 

클래식의 선율로 받아들여 클래식의 영역을 확장시킨

 

명실공히 근대 클래식의 대표적 작곡가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 7일은

 

라벨의 141번째 생일입니다!

 

근대 클래식의 대표 작곡가 라벨의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이 찾아옵니다.

 

라벨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그의 음악을 함께하며

 

라벨의 생일을 축하해 보는건 어떨까요?

 

 

 

 

[해피버스데이, 라벨]

 

 


예술의전당: http://me2.do/xm8hiuIP

 

인터파크: http://me2.do/5dawOBuw

 

스톰프스토어: http://me2.do/G8Y3mMvP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25. 17:51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125_0010438363&cID=10701&pID=10700



영맨 피아니스트, 윤홍천도 있다…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조성진(21)·임동혁(31)·김선욱(27) 등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윤홍천(33)도 기억할 만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섬세한 감성을 인정 받고 있는 윤홍천의 3개 음반이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에 노미네이트됐다. 

소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에서 윤홍천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 3번째 음반이 독주 부문 후보에 올랐다. 독일의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 독일 앙상블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 작업한 브람스 음반 역시 실내악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윤홍천의 모차르트 소나타 음반은 독일 웸스 클래식과 5년간 함께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다. 현재 3번째 음반까지 나왔다. 국내에는 최근 2번째 음반이 발매됐다. 

묀케마이어,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한 브람스 음반은 올해 8월 독일에서 나왔다. 윤홍천의 감성과 협연자들의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2011년 창설된 국제클래식음악상은 세계 클래식계에 영향을 미친 음악가와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수상 결과는 2016년 1월20일에 나온다. 

윤홍천은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태형, 벤킴 등 차세대 피아니스트 8명과 함께하는 '8인의 피아니스트 갈라' 공연에 참여한다. 윤홍천이 음악감독도 맡았다. 박종해, 선우예권, 폴 시비스, 안종도, 허재원 등 눈여겨볼 연주자들이 나온다. 2만~8만원. 스톰프뮤직. 02-2658-3546

realpaper7@newsis.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23. 13:58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51116133257743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늦가을인 11월, 인천 남동소래아트홀(구청장 장석현)에서 마티네 콘서트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주부에게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인 오전 11시에 편안하게 마실 가는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15년 남동소래아트홀 상설프로그램이다. 

1년에 여섯 번,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재즈, 전통음악,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매 회마다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1] 


이번 11월에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씨가 출연한다. 

김재원씨는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 콩쿠르 1등, 금호 영재 독주회 서울 내셔널필하모닉과 협연(예술의전당) 한국 브람스 협회 콩쿠르 2등한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현재 더 하우스 콘서트에서 Arte Symphony와 협연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대공연장 무대 위를 객석화 하여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연이다. 

 25일(수) 오전 11시에 남동소래아트홀 1층 대공연장 소래극장에서 진행하며 관람연령은 7세 이상, 사전 예약 후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 

예약 및 문의 : 문화체육과 예술회관 운영팀(032-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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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일hee일비] #51 윤홍천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V 280 중 3악장 Presto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



저번 시간엔 바쁜 일상 속 여행 온 느낌을 선사하는 힐링 음악, 푸디토리움의 'Love Talk'를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051



요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단연 화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조성진의 우승이었죠!

아이돌 음반을 제치고 판매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하는 동시에, 클래식 전반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어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음악은 클래식에 입문하고 싶은데 어떤 음악부터 들어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한 음악이에요.


보통 '클래식을 듣는다'거나 '클래식을 좋아해요'라고 하면 교양 있다, 수준 높다라는 소리를 듣곤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클래식도 듣기 편하면 듣는, 특별할 것 없는 음악 중 일부라고 생각해서 

제목은 잘 몰라도 좋아하는 곡들을 그냥 쭉 틀어놓고 할 일을 하기도 해요.

오늘 들려드리려는 음악은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예요. 듣기 편한 클래식!


얼마전 한국에서 발매된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Mozart Sonatas Vol.2' 수록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V 280 중 3악장 Presto' 입니다.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발매와 동시에 극찬이 끊이지 않고 크게 주목받은 앨범이라고 하죠.


'모차르트가 살아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듯 하다(-Radiobremen)'는 평을 듣는 그의 피아노 연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과 겨울 사이 듣기 딱 알맞는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D

 스태프 일기로 처음 인사드리게 된 공연사업팀의 신입 새벽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던 첫 출근 날이 아직도 제 기억에 선명한데

출근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답니다! (짝짝짝)


앞으로 스태프 일기를 통해 꾸준히 인사드릴 텐데요~

저 새벽의 스태프 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스톰프뮤직은 공연의 홍수로 바쁘답니다.

지난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송영훈선생님의 스승님이신 노라스선생님과 

함께하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연주회가 있었어요.


 

 

그 날의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르토 노라스 & 송영훈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

콘서트 프로그램 안내☞ http://stompmusic.tistory.com/1111

 

 

 

저에겐 입사 이후 첫 기획공연이기도 했던 터라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스태프 일기를 통해 여러분께 이 날, 무대 뒤에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려고 해요.

몰래~몰래~ 공연에 방해되지 않게끔 열심히 밀착 취재(..?)를 해왔습니다. 후후후

공연의 뒷모습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새벽패치, 시작합니다!

 


 자. 저를 따라오세요! 드루와~ 드루와~





"안녕하새오 예술의전당이애오. 어서오새요. 이리로 오새오"


저처럼 길치인 사람들을 위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섬세하게 방향까지 알려주는 예술의 전당...(♡)






전 예술의전당에 도착하자마자 연주자분들을 맞이할 대기실 셋팅을 시작했답니다.

앗! 여기는 노라스선생님의 대기실이네요. (소근소근)

셋팅이 마무리될 무렵 연주자분들이 한두 분씩 도착하시고

본격적인 리허설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리허설 중인 노라스선생님과 송영훈선생님,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분들 :)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완벽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도록

요리조리 모든 좌석에 앉아보며 울림도 체크해보고

음향 체크를 위해 2층에도 올라가 보았답니다.


 



 

최선을 다해 리허설에 임하시는 두 분의 모습이에요.

노라스 선생님의 솔로 리허설 땐 연주 중간중간

송영훈 선생님과 함께 직접 밸런스를 체크하기도 하시고,

꾸준히 곡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스승과 제자 그 이상으로

음악적인 것외에 많은 것을 공유하는 친구와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리허설을 마칠때 쯤,

모니터 앞에 스탭분들과 연주자분들이 드실 물도 줄에 맞춰 챙겨두고-

 헷갈릴까 봐 물에 이름도 써드리고 ;ㅅ;




그러고 보니.. 노라스 선생님 드시는 물에

한글로 '노'라고 썼는데

선생님 어떻게 알고 드셨던 걸까요....?


 

.



또 많은 분들이 오고 가는 무대 뒤 테이블에

프로그램북도 이렇게 예쁘게 올려두고요~





두근두근.

공연 시작 바로 직전, 모니터를 보며 대기 중이신 김봉 지휘자님.

함께 모니터를 보고 있으니 괜스레 저까지 긴장을 하게 되더라고요.

 

 

 





1부가 끝나고 인터미션 시간.

여성 단원들에게 둘러싸여 계신 인기폭발 송영훈 선생님을 포착!

공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답니다 :)




혹시 모를 앵콜을 위해 늘 준비해 놓는 악보예요.

이 날도 어김없이 끝없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앵콜 연주를 했었죠.

(혹시나 악보를 빼먹을까 걱정하는 악보 챙김이 새벽...)





앵콜까지 공연이 모두 끝나고, 피곤하실 텐데 오케스트라 단원 한 분 한 분과 악수하시며

오늘 함께 연주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인사해주시는 노라스 선생님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고요.

공연을 준비하고 올리는 과정을 거치며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이런 멋진 공연들을 기획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는 오늘도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

앞으로도 계속될 스톰프뮤직의 공연들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0. 20. 16:41

 

 

 

 

 

안녕하세요 :)

오늘은 All about Chopin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지난 일주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세미파이널에 올랐던 경쟁자 중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되었죠.

드디어!!!! 10월 21일 오늘! 한국 시간으로 오전8시 쯤 우승자가 발표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조성진입니다.

 

 

 

< 조성진 Seong-Jin Cho _ 제 17회 >

 

 

쇼팽 콩쿠르 인터뷰 영상 속 그의 말처럼

기품 있고, 극적이고, 시적인 쇼팽을 보여준 조성진.

결선에서 첫 번째 주자로 온전히 쇼팽에 몰입해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본선에서 연주한 영웅 폴로네이즈는 한 번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히 연주해내며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었는데요.

우승과 함께 폴로네이즈 상 또한 그에게 돌아갔습니다.

 

 

조성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는 조성진을 포함해 한지호, 김수연까지 세 명의 한국인이 올랐었죠:)

그만큼 한국의 많은 연주자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답니다.

쇼팽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소식으로

아침부터 후끈 달아오른 열기와 함께~

오늘은 '쇼팽 콩쿠르의 우승자들'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쇼팽 콩쿠르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연주자들이기 때문에 익숙한 이름들이 많을 거예요.

우승자 외에도 입상자로 이름을 알린 분들이 많습니다.

제5회 2위 수상자 아쉬케나지, 2005년 공동 3등으로 입상한 한국의 임동혁, 임동민 형제도 있죠.

 

또, 이들에게는 공통의 닉네임이 있는데요.

바로 '쇼팽 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만큼 명성 있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들이기에,

각자의 감성으로 해석되는 쇼팽은 모두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 *

 

먼저, 쇼팽의 정석으로 불리는 폴리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폴리니라는 이름은 참 익숙할 거예요.

그의 쇼팽 에튀드는 지금까지도 완벽하며, 정밀한 터치로 쇼팽의 교과서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죠.

 

 

 

< 마우리치오 폴리니 Maurizio Pollini _ 제 6회 우승자 >

 

 

18살의 어린 나이에 제6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초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 당시 심사위원장이던 루빈스타인이

"기교적으로는 우리의 누구보다도 능숙하다"라고 극찬하기도 했었죠.

 

폴리니가 연주하는 쇼팽의 흑건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흑건'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주인공이 같은 과 친구와 함께 

피아노 배틀을 했던 곡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

 

 

 

 

 

 

 

 

* * *

 

 

두 번째 소개해드릴 피아니스트는,

 이번 쇼팽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입니다.

 

 

 

 < 마르타 아르헤리치 Martha Argerich _ 제 7회 우승자 >

 

 

그녀 특유의 머리 스타일처럼 쇼팽을 개성있게 연주해내는 그녀.

쇼팽 콩쿠르에 출전할 당시의 머리스타일을 지금까지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르헤리치는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여성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폴리니(2위)를 누르고 우승한 적이 있다는 것이죠.

아르헤리치는 1965년에 쇼팽 콩쿠르 우승을 했고, 지난 몇 회 동안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을 하고 계십니다.

올해 벌써 74세가 된 그녀. 이번 쇼팽 콩쿠르 본선 심사까지 하셨죠.

 

 

 

 

 

여전히 아름다운 마르타 아르헤리치입니다.  :)

 

 

 

 

* * *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피아니스트는

 중국의 '윤디 리'입니다.

당시 18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죠.

 윤디 리는 중국을 대표하는 영 스타 피아니스트이자 쇼팽 전문가로 클래식 음악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었는데,

장장 15년 만에 나온 우승자인데다가 중국 본토에서만 음악 교육을 받은 경력으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 윤디 리 Li Yundi _ 제 14회 우승자 > 

 

 

 물 흐르듯 부드럽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섬세한 타건,

게다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이들을 쇼팽에 빠지게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죠.

또, 이번 17번째 쇼팽 콩쿠르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연말은 윤디 리에 이어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까지 쇼팽 콩쿠르 우승자들이 줄이어 내한공연을 하네요.

 

 

 

 

* * *

 

 

마지막으로 해드릴 피아니스트는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입니다.

2010년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율리아나는,

1965년 반향을 몰고 온 마르타 아르헤리치 우승 이후 45년 만의 여성 우승자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Yulianna Avdeeva _제 16회 우승자>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위엄이 느껴지는 사진이죠 :)

쇼팽 콩쿠르 당시, '확신의 찬 연주와 열정적이면서도 선명도를 잃지 않는 차별된 음색으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해 내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앨런 길버트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샤를 뒤트아가 이끄는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미국과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힌 율리아나.

 

 

 

 

 

여성 연주자로는 흔치 않게 검은 슈트를 고집하는 그녀는

2014년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로 그녀의 슈트만큼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한국의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 년 전 그때 영상을 다시 한 번 볼까요?

 

 

 

‘마르타 아르헤리치’ 다음으로 45년만의 쇼팽 콩쿠르 여성 우승자인 그녀의

이번 한국 리사이틀은 ‘쇼팽의 여제’의 귀환을 지켜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D

이번 내한은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진행되는데

한국에서 그 대망의 아시아 투어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관객과 소통을 한다는 느낌을 갖는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콘서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바로 작곡가, 청중 그리고 제 자신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주란 관객 한 명 한 명과 제가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Yulianna Avdeeva -

 

 

 


 

 


 





 쇼팽 콩쿠르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율리아나와 함께하는 All about Chopin은 다음 시간에도 계속됩니다. :)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0. 15. 14:18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12/0200000000AKR20151012049300051.HTML?input=1195m


<문화소식>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가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첼리스트 송영훈이 13일 오전 11시 부산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무대에 선다.

저음 현악기인 첼로를 중심으로 가을 감성을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영화에 얽힌 음악을 모아 깊이 있는 음색을 선사한다.

클래식부터 탱고 음악까지 영화에 쓰인 주옥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영화 피아니스트, 샤인,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영화음악을 그만의 원숙하고도 중후한 첼로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영훈은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활동했으며 현재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당일 카페 뤼미에르에서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051-780-6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s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2 09:43 송고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49 송영훈 - Oblivion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시간, 화요일의 '음악으로 일hee일비'입니다.


저번주엔 센치해지는 가을, 바이준의 '그럴 수 있겠죠'를 추천해드렸었죠 :D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018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고 왔어요!


저에게 가을이란 왠지 모르게 클래식이 듣고 싶어지는 계절인데요, 


클래식을 듣고 있자면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의 음악은 정통 클래식은 아니지만!


첼로와 반도네온, 피아노 등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Astor Piazzolla'의 탱고 곡입니다.




피아졸라의 곡은 하나도 빠짐 없이 정말 다 좋아하는데, 이 곡은 특히 


혼자서 생각이 많아질 때 듣는 곡이랍니다ㅎㅎ



첼리스트 송영훈이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Oblivion',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