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5. 11. 11. 16:13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테너 김재형이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사계]라는 주제로 특별한 무대를 가집니다.


공연과 함께 테너 김재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

 

 

 

프로필 사진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어요. (사심가득+_+)

12월 2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오시면

이 강렬한 눈빛으로 노래하시는 김재형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는 1996년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콩쿨중 하나인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거머쥐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같은 해,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과 동시에 오페레타 <박쥐>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어요.

졸업과 동시에 이렇게 파격적으로 캐스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요.

이 공연을 시작으로 "스타 테너의 탄생" , "우리나라를 대표할 무서운 신예" 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1998년 세계 3대 음악콩쿠르인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외국 유학 없이 순수 국내에서 교육받은 학생으론 처음으로

1위 없는 2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며

해외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요

그 당시 김재형의 독일 뮌헨 입상은 

얼마 전 쇼팽 콩쿠르 조성진의 우승만큼 값진 결과였습니다. 

 

 

 

이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테너가 된 김재형!

 

 

 

그럼, 그의 해외 활약상을 한번 살펴 볼까요?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에서 공연된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가브리엘레 아도르노역을 맡아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었고요 (제공 : 빈 슈타츠오퍼)

 

 

올해 초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역으로 데뷔한 테너 김재형 / ⓒWilfried Hosl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전속 가수로 활약한 김재형은

런던 로열 오페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등에 이미 주역으로 섰었죠.



극장의 지역명만으로도 세계 여행을 마친 기분이 드네요 :)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한 장면을 보겠습니다.

 

 

 

보통 '가곡'을 떠올리면 피아노 반주와 함께하는 목소리를 생각하지만

테너 김재형은 그런 평범함을 거부하고자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듣기 편안한 음반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피아노 반주만이 아닌 기타, 반도네온 등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요.

 

지난 공연을 한 번 볼까요?

아름다운 선율에 목소리와 기타가 함께하니 더욱더 감미로운 것 같아요.

테너 김재형과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함께한

슈만의 헌정입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무대는 12월 2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세계 5대 오페라를 휩쓸고, 매년 200회 이상 오페라 무대에 오르며

세계 오페라의 성지라 불리는 무대에서 주역으로 왕성한 활등을 펼치고 있는

그의 목소리로 연주될 사계, 궁금증이 더해지지 않나요?

 

지난 리사이틀에서는 얼마 전 전국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적재),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도 함께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 리사이틀에도 어김없이 그의 공연을 빛내줄 연주자분들이 함께하신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사계]에 함께 출연하는 솔리앙상블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11. 11:33

 

 

출처 :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1&artid=201511091306221&pt=nv

 

 

 

8인의 피아니스트


늦가을의 낭만을 더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젊은 거장과 신예 남성 피아니스트 8명이 오직 피아노를 위한 무대에 오른다. 윤홍천, 김태형, 벤킴, 박종해, 안종도, 허재원, 선우예권, 폴 시비스가 그 주인공. 이들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이름을 알린 실력자들로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활동 중이다. 각각의 연주 곡목에 따라 피아노를 한 대, 두 대, 세 대, 네 대로 배치해 보는 즐거움도 클 것이다.


일정 11월 2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80-1300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5. 13:26
공연 소식2015. 10. 29. 12:07

 

   안녕하세요:)

오늘은 All about Chopin 그 세 번째 이야기 입니다.

 

얼마 전 조성진의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으로

연일 쇼팽콩쿠르에 대한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쇼팽 콩쿠르에 대한 이슈들만큼,

쇼팽의 곡들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지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쇼팽의 곡들을 살펴보며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

 

녹턴 (Nocturne)

 

 

먼저 여러분께 소개해리고 싶은 곡은, 쇼팽의 '녹턴'입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대명사로 불리는 쇼팽의 녹턴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일거에요.

평생 피아노곡 밖에는 쓰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쇼팽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영원한 왕관을 쓰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교향곡에 있어서의 베토벤, 실내악곡에 있어서의 하이든, 가곡에 있어서의 슈베르트처럼

피아노에서의 쇼팽은 유일무이한 존재였습니다.

 

악곡 형식 중 즉흥곡, 녹턴, 마주르카, 왈츠, 폴로네이즈 등은

쇼팽이 개척한 그 만의 독특한 피아노곡 형식이기도 합니다.

                                         

 

< Nocturne no. 21 op. Posth. in C Minor >

 

다른 곡과 다르게 이 곡에는 작품명 뒤에 posth라는 이름이 붙는데,

Op. posth는 '사후의 (posthumous) 작품'이라는 뜻으로,

작곡가 생전에 번호가 붙지 않은 채 사망했을 경우 작품에 부여하는 이름입니다.

이 녹턴 또한 사후에 발견된 3곡의 녹턴 중 하나로 posth로 붙여지게 됩니다.

 

짝사랑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자신이 다시는 조국 폴란드의 땅을 밟지 못한다는

사실도 모르는 채 바르샤바를 떠난 쇼팽은, 음악의 도시 빈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20세 이후 고향땅을 밟지 못 했던 쇼팽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여러 작품으로 드러냅니다.

그 만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표현 방법으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곡들이 완성되었으니

쇼팽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 * *

 

폴로네이즈 (Polonaise)

 

두 번째 소개해드릴 곡은 폴로네이즈입니다.

폴로네이즈는 폴란드 무곡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16세기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장대하고 축제적인 분위기를 지녔으며, 기품 있고 차분한 폴란드 궁정의 행사용 무곡으로 시작하여

이후 민속적 풍취를 더한 서민곡으로 변모되어갔죠.

거기에 폴란드 민중의 애국심이나 민족정신이 담기다 보니

차츰 폴란드를 대표하는 무곡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누구보다 애국심이 강했던 쇼팽은 그 강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폴로네이즈를 통해 나타냅니다.

 

 

 

 

 

< Chopin Polonaise op. 44  f sharp minor >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쇼팽 폴로네이즈 f# minor' 입니다.

비극(Tragic) 이라는 부제가 있는 곡이지요.

쇼팽 폴로네이즈 중 가장 난곡으로 불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마이너의 화성으로 웅장하면서도 비극적이며

더불어 잃어버린 조국, 폴란드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유명하죠.

 

 

 


* * *

 

환상곡 (Fantaisie)

 

세 번째로 소개드릴 곡은 '쇼팽 즉흥환상곡' 입니다.

즉흥으로 만들어진 4개의 환상곡 중 하나인데,

TV와 CF등에 많이 쓰이며 우리 귀에 익숙하기도 한 곡이예요.

 

쇼팽은 피아노 독주용 작품으로 환상곡을 단 한곡만 남겼는데요.

걸작으로 인정받는 이 곡은 1841년 쇼팽이 뜨겁게 연애하던 시절,

안정된 상황에서 쇼팽의 천재성이 최고 단계에 도달했던 시기에 작곡 된 곡이기에

쇼팽의 모든 작품 중에서 최고위에 속하는 것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쇼팽 환상곡의 영상은 제 16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연주로 들어보겠습니다.

 


< Chopin Fantaisie in F minor, Op.49 >

 

 

 

 

오늘의 프로그램 소개, 어떠셨나요?

가을날에 울려퍼질 율리아나 아브제바의 쇼팽이 더욱더 궁금해지시죠?

이쯤되면 한번 더 등장하는 율리아나의 리사이틀 포스터!

리사이틀의 감동이 벌써부터 전해져옵니다.

그 감동의 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0. 28. 15:12



2015.10.25(일) 5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르토 노라스 & 송영훈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공연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프로그램 안내>



Georg Friedrich Handel 게오르그 프레드리히 헨델


Sonata for 2 Cellos in g minor, HWV 393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HWV 393

I. Andante  II.Allegro  III.Largo  IV. Allegro



Franz Joseph Haydn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Cello Concerto in C Major, Hob. VIIb: 1

첼로 협주곡 제 1번 다장조, Hob.VIIb: 1

I.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molto



INTERMISSION



Franz Joseph Haydn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Cello Concerto in D Major, Hob. VIIb: 2

첼로 협주곡 제 2번 라장조, Hob.VIIb: 2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Antonio Lucio Vivaldi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


Concerto for 2 Cellos in g minor, RV 531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사단조, RV 531

I. Allegro(Moderato) II. Largo III. Allegro



ENCORE



Giardini - 3 Pieces for 2 Cellos

지아르디니 -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세 개의 소품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0. 7. 18:31
언론 보도2015. 10. 7. 18:30
언론 보도2015. 10. 7. 18:28
언론 보도2015. 10. 7. 18:25
언론 보도2015. 10. 7.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