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A to Z2017. 1. 20. 12:16

첼로는 원래 실내악의 저음 파트를 맡던 악기였다.
하지만 베토벤이 첼로소나타를 프로이센의 빌헤름 2세에게 헌정하면서

첼로는 독주 악기로서의 위상을 얻게되는데...

2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송영훈 첼로 리사이틀>에서 만나게될 베토벤 첼로소나타 Op.5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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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6. 7. 18. 14:52




2016년 7월 1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있었던 

<클래식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12개의 변주곡 다장조 ‘어머니께 말씀 드리죠’, K 265



요하네스 브람스 - 피아노 4중주 사단조 1번



로베르트 슈만 -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INTERMISSION




히사이시 조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히사이시 조 - <천공의 성 라퓨타> 중 ‘너를 태우고’



아스토르 피아졸라 – 아디오스 노니뇨 (편곡 이신규)



아스토르 피아졸라 – 망각 



아스토르 피아졸라 - 리베르탱고 (편곡 이신규) 






ENCORE





요하네스 브람스 – 헝가리 무곡 1번




Posted by 스톰프뮤직






탱고 하면 피아졸라,

피아졸라 하면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단박에 머리 속에서 척척 연결이 되지만 

정작 왜 그렇게 부르는지, 누에보 탱고가 뭔지 육하원칙에 맞춰 

A4 용지 기준 10줄로 정리하라고 하면...

1줄도 못 쓰겠죠 ㅜㅜ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피아졸라가 탱고의 대명사가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탱고는 크게 피아졸라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피아졸라 이전의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 음악은 이렇게까지 세계적으로 사랑받진 못했어요.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큰 항구도시를 드나들던 

이민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문화였는데요

고국을 떠나온 이민자들에게 희망이란 늘 불안정한 것이었고

노동으로 삶은 노곤했고, 타국에서의 설움은 일상이었을 거예요

서러운 이들을 달래주던 것은 바로 음악과 춤이었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부둣가 한 켠의 술집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것… 

그것이 탱고의 시초였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탱고는 감상하는 음악이 아니라 춤을 추기 위한 음악이었지요.





피아졸라 또한 이민자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꾸던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민을 가게됩니다

거기서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veza"를 만든 카를로스 가르델을 만나 

어린 시절 그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어요.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온 그는 클래식을 공부했어요

그러나 항상 반도네오니스트라는 열등 의식이 그의 안에 있었죠

음악적 정체성이 혼란을 겪던 시기

그는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스승, 나디아 블랑제에게 큰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모든 음악은 평등하다


탱고는 열등한 음악이 아니었던 거죠.

그는 다시 애정을 가지고 탱고를 연구했어요

지금까지 그가 자라면서 접했던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시켜서 

더욱 더 대중적으로 탈바꿈 시키기 시작했어요


그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오늘날 여러분이 사랑하는 누에보 탱고입니다

단지 민속음악, 지역음악에 불과했던 탱고를 온 세상에 퍼뜨린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인 거죠

춤을 추기 위한 반주음악이었던 탱고는 오늘날 피아졸라 덕분에 

온전히 감상을 위한 음악 그 자체로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왜 그를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가죠?

오늘날 다양한 장르의 많은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을 연구, 연주하고 있어요

클래식, , 재즈, 라틴, 현대음악 모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말이죠

새로워진 탱고 안에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기 때문일겁니다.





아시아에도 이에 영향을 받아 탱고 연주자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들 중 일본 최고의 탱고 밴드라고 불리는 쿠아트로시엔토스는 

매년 내한 공연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죠

2014년의 내한 공연은 매진을 이루기도 했어요

아시아를 비롯, 미주, 아르헨티나 등지에서도 연주, 방송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오리엔탈 특급 탱고 밴드랄까요!



그들이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는 어떤 느낌일지, 아래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

 

                 

 


*


<아디오스, 피아졸라>에서는 피아졸라를 다시 소환한듯한 

쿠아트로시엔토스의 연주와 함께

피아졸라 이전의 정통 땅고도 함께 감상해보실 수 있어요.


피아졸라의 대단함을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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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있었던 렉처 콘서트

<클림트, 베토벤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gwig van 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C#단조, Op.27-2 '월광' 1악장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 mov.3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Op.37 1악장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I. Allegro con brio




엘리제를 위하여

Für Elise(For Piano & Orchestra)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2악장

Symphony Op.7 in A Major Op.92


II. Allegrtto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2번, Op.50

Romance For Violin and Orchestra No.2 in F Major, Op.50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4악장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IV. Allegro





ENCORE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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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음악의 이야기 모두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편

다시보기> http://stompmusic.tistory.com/1271

음악가의 이름을 가진 요리들

다시보기> http://stompmusic.tistory.com/1274 

 

이번엔 음악가를 사랑한 예술의전당으로 떠나볼까요?

 

 

 

[맛있는 클래식] 음악가를 사랑한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1993년 전체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문화적 주체성을 확립하고 한국문화예술의 국제적 연대성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추진되어온 ‘예술의 전당 건립계획’에 따라 세워졌다고 하네요. 헥헥(두*백과사전) 1988년 음악당 ·서예관을 개관을 했고, 현재는 서예관을 멋드러지게 리모델링 하기도 했는데요~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음악당 ·미술관 ·자료관 ·교육관 등 예술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음악분수가 아름다운 광장을 두루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입니다. 중심이 되는 오페라극장은 한국문화의 한 핵심을 이루는 선비정신을 본뜬 갓 모양의 원형의 건물로 디자인되었고요, 음악당은 부채모양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D

 

그.런.데. 말.입.니.다!

예술의전당이 클래식 작곡가들을 사랑한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리오스트란테 벨리니]

 

예술의전당 입구, 비타민 스테이션으로 진입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음악가의 이름을 가진 음식들] 편에서 알려드린 '노르마 파스타'의 주인공 <빈첸초 벨리니>의 이름을 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이탈리아의 작곡가 벨리니의 오페라「노르마」를 보고 시칠리아의 요리사가 감동을 받아 만들었다는 '노르마 파스타' 도 메뉴에 있다는 사실! 생면으로 만드는 시칠리아 노르마 파스타와 식전빵으로 주는 쭈끼니 포카치아가 맛있답니다:D

※벨리니와 노르마 파스타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http://stompmusic.tistory.com/1274

 

 

 

[카페 푸치니]

 

비타민스테이션을 지나, 오페라 극장으로 올라갑니다. 발레와 오페라에 관련된 전시부스들 가운데 보이는 저 카페는! 네, 바로 「토스카」  · 「라 보엠」 · 「나비 부인」 등, 이탈리아 가극에 많은 공헌을 남긴 '푸치니'의 이름을 딴 카페 입니다. 푸치니는, 근대 이탈리아가 낳은 대음악가이며, 베르디 이후의 이탈리아 가극에 근대의 숨결을 불어 넣은 작곡가 입니다. 이곳은 계단 사이에 숨겨져 있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토월극장이나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보신다면 푸치니 카페에서 맛있는 쿠키와 커피로 잠시 공연의 여운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모차르트 카페]

 

봄이 되면 예술의 전당은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죠? 바로, 음악분수대가 개장되기 때문인데요- 음악분수대 옆, 모차르트 카페는 요즘같은 봄마람 살랑이는 날씨에 딱인 테라스 카페 입니다.(물론 주말엔 테라스 자리 잡기가 쉽진 않아요;ㅁ;)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는 하이든, 베토벤과 함께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시킨 작곡가이기도 한데요~ 음악당을 마주한 이 카페에서는 간단한 이탈리안 요리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이번주 공연되는 <맛있는 클래식>에서 모차르트의 봄의동경 K.596을 듣고 '모차르트 카페' 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요?

 

 


 

음악과 음식은 이렇게 아름다운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인터파크 http://goo.gl/xqF7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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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렉처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바흐 시즌2>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Johann Sebastian Bach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Invention No.1 in C Major, BWV 772

인벤션 1번 C장조, BWV772


피아노/ 김재원



 Siciliano for Piano BWV 1031

시칠리아노 BWV 1031


피아노/ 김재원, 플루트/ 신승환



Invention No.1 in C Major, BWV 772

인벤션 1번 C장조, BWV 772


바이올린/ 김지윤, 비올라/ 이신규



Cello Suite No.3 in C Major, BWV 1009

I. Prelude   V. Gigue

첼로 무반주 조곡 3번 C장조, BWV 1009

1악장 프렐류드, 5악장 지그


첼로/ 박고운



Kantata BWV 156, Arioso for Piano and Oboe

칸타타 BWV 156, 아다지오 '아리오소'


오보에/ 곽나영, 피아노/ 김재원



Air on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


바이올린/ 김지윤, 피아노/ 김재원



Sonanta No.2 for Viola da Gamba & Keyboard in D major, BWV 1028 

I mov. Adagio   II mov. Allegro   IV mov. Allegro

비올라 다 감바와 키보드를 위한 소나타 D장조, BWV 1028

1악장 아다지오, 2악장 알레그로, 4악장 알레그로


비올라/ 이신규, 피아노/ 김재원




INTERMISSION





Kantata BWV 147, Mov.5 "Jesus Bleibet meine Freude"

칸타타 BWV 147, 5악장 "주 예수는 나의 기쁨"


솔리앙상블, 오보에/ 곽나영




Concerto for Violin and Oboe in c minor, BWV 1060

 II . Adagio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60

2악장 아다지오


솔리앙상블, 오보에/ 곽나영




Goldberg Variations for Piano Quartet

골든베르크 변주곡 (피아노 콰르텟)


솔리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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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클래식]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년 ~ 1868년)

 

 

로시니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작곡가 입니다.

 

 

 

[19세기 신문에 실린 로시니의 캐리커쳐]

 

로시니는 희극 호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죠:)

 

 


그는 남다른 음식에 대한 애정으로

 

그의 오페라 소품의 제목을 음식 이름으로 짓기도 했는데요,

 

(이탈리아에는 로시니의 이름을 붙인 요리 경연대회도 있다고 하네요.)

 

 

[1858, ET. CARJAT / 로시니를 요리사로 풍자한 그림]

 

심지어 그의 이름을 딴 프랑스 요리가 있는가 하면

 

요리책에서도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지요:D

 

그런 로시니가 가장 사랑했던 식재료는

 

송로버섯(트러플) 이었다고 합니다.

 


 

   [송로버섯(트러플, Truffle)]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트러플'은

 

로시니가 가장 좋아하던 식재료 입니다.

 

 트러플을 좋아해서 그가 파리를 떠나 볼로냐로 간 것도

 

그곳이 송로버섯 산지로 유명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그곳에서 송로버섯을 찾는 돼지를 키우기 위해 작곡을 그만두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방송 화면 ]

 

G드래곤도 계란후라이에 트러플을 뿌려 먹는다죠?!

 

 


로시니는 평생 세 번을 울었는데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세비야의 이발사]의 초연이

 

관객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되었을 때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감동했을 때에 울었고

 

 마지막으로 센 강으로 뱃놀이를 가면서 가져간

 

'송로버섯을 채운 칠면조 요리'를 물에 빠트렸을 때 울었다는 우스개말도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알라 로시니>는 모두 '트러플'을 사용한 요리들로

 

로시니의 단골 요리사들이 로시니의 조언을 듣고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

 

특히 프랑스 요리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요리로 꼽히고 있는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는

 

거위간(푸아그라)에 송로버섯을 곁들인 스테이크로

 

 로시니와 당대 최고의 요리사 앙토넹 카렘이 함께 개발한 요리입니다.

 

지금도 프랑스 요리를 하는 많은 셰프들이

 

그들의 요리에 경의를 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로시니스테이크를 변형하고 있는데요,

 

'폴 보퀴즈'의 로시니 스테이크를 한번 구경해 볼까요?

 

 

 

 

'폴 보퀴즈'의 [쇠고기 안심 로시니 페리골풍 요리]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실상 이 네 가지 요소는 샴페인을 따면 거품이 흘러 넘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마치 '인생'이라는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 오페라,

즉 부파(Buffa)의 4막'과 같다"

                                             

-Gioacchino Antonio Rossini

 

로시니는 미식을 통해 유쾌한 음악, 달콤한 맛을 세상에 선물한 작곡가 입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인터파크 http://goo.gl/xqF7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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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와 봄의 싱그러운 재료가 가득 들어간 흰 민들레 국수가 만나면??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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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만남!


두 남자가 함께 버무릴 클래식과 제철음식의 조화,

 

과연 그들은 <맛있는 클래식>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까요?


지금, 맛있는 레시피를 확인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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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공연팀 SORAPOVA입니다.

저의 스태프 일기의 주제는 항상 모다?

 

"먹방"아니겠습니까?

 

 

SORAPOVA의 먹방 스태프일기 다시 보러가기

서재페 체험기>>  http://stompmusic.tistory.com/786

빵, 어디서 먹을래? 01>>  http://stompmusic.tistory.com/969

빵, 어디서 먹을래? 02>>  http://stompmusic.tistory.com/984

 

 

결국 저는 음식 이야기를 다룬 클래식 공연까지 기획하게 되는데요...

 

바로~

 

맛.있.는.클.래.식!

 

                

 

음식과 클래식의 맛있는 이야기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셰프님을 취재하던 중,

 

얼마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 미식축제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2016)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둑흔둑흔~

 



 

마드리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서와~ 마드리드는 처음이지?

 

네! 네! 네! 네! 네~

 

 


너무나 청명했던 마드리드의 하늘!

 

1월인데도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D

 

 

(서울엔 한파가 왔었던 시기 였다죠~헤헤)

 

2016 마드리드 퓨전 포스터(자료제공: 한식재단 )

 

 

 

 [마드리드 퓨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미식 행사로,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와 식품외식업계 종사자,

 

유명 음식 평론가 등 미식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요리기법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적인 미식박람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100명 이상의 셰프들이 참가해 새로운 미식 트렌드와 조리 기술 등을 선보이고,

 

700명 이상의 전문가와 1만2300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합니다.

 

마드리드도 출근길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권우중셰프와 스태프들은

 

준비할 요리의 프렙(prep)과정을 위해 근처 키친으로 이동하고

 

저는 먼저 행사장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취재를 도와주신 [한식재단]의 패스를 받았습니다.

 

두근두근!

 


행사장 안은 각종 식재료 들과 조리기구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셰프들의 시연으로 시끌벅적 했는데요:)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각종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를 시음해 볼 수 있었고요,

 

 



스페인 하면 살라미와 하몽이죠!

 

음~ 정말 맛있어요!

 

(또 맛있는게 없나~ 매의 눈으로 살피는 중)



맛있는 맥주도 빠질 수 없구요!

 

부스 앞에 가면 무제한 맥주가 제공되지만...

 

저는 취재를 위해! 참았다는...

 

 

흑...


 


제가 너무 좋아하는 초콜렛인 '발로나' 초콜렛의 부스도 있었어요!

 

 

그리고...제가 사랑하는

 

빵!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들, 그리고 조리기구들로 꽉 채워져 있던 행사장!

 

행사장 안에는

 

한식을 알리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따란~~


 


 

권우중 셰프 뉴코리안 다이닝의 대표 셰프로, 

 

한식재단과 함께 마드리드 퓨전에 참여했어요.


 


 

부스에서 스태프들과 음식을 준비하시는 셰프님의 모습 입니다.

 

 

 


 


(자료제공: 한식재단 )

 

현지 매체들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이곳은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나와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메인 스테이지 인데요,

 

 

 

갑자기 시연장에 나타난 기타케이스!!

 

그 안을 열어보니,

 

 

 

하몽계의 롤스로이스라는

 

JOSETILO의 하몽이 기타 케이스 속에 뙇 !

 

 

     갖고싶다...너!!!!

 

 

JOSETILO의 하몽으로 만든 요리를 심사하고 있는

 

JOSETILO의 호세 아저씨:D

 

우승한 요리사에겐

 

기타케이스 속의 하몽이 부상으로 수여됐습니다:)

 

 

******

 

 

 

행사의 마지막날,

 

권우중 셰프님도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 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섰는데요,

 

 

 셰프님의 순서를 기다리며

 

고독하게 셀카 한장

 

 

 

 

 

 

드디어 셰프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중인

 

권우중 셰프를 한번 만나볼까요?


 

 


권우중 셰프가 선보인 메뉴는

 

꼬시레기 잣무침과 해산물 숙회 라는 메뉴였는데요!

 

시연이 끝난 후 객석에 있는 모두가

 

꼬시레기 잣무침과 해산물 숙회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접시도, 함께 준 젓가락도 너무너무 예쁘죠?'ㅁ'?)

 

 

제철재료와 현지의 특성을 살려,

 

스페인에서는 '문어'와 '새우'로 만들어진 해산물 숙회 와 꼬시레기 잣무침을 선보였답니다.

 

잣과 두부로 만든 소스의 고소함과 해산물의 탱글함,

 

꼬시레기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의 생명력을 작은 접시 안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D

 

이렇게 3일간의 마드리드 퓨전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3일간 고생한 셰프님과 모든 스태프들에 박수!!!

 

 

 

 

행사장에서 혼자 뛰어다니며 사진찍고

 

인터뷰 자료 수집하느라

 

몸은 고단했지만,

 

공연에서 할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생겨

 

뿌듯하기도 했던 취재 였답니다.

 

 

 

오는 4월 9일!

 

뉴코리언 다이닝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권우중 셰프와

 

대한민국 최고의 비올라 선율을 느끼게 해줄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6년 4월 9일(토)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모두 맛깔스러운 이야기와 봄내음 가득한 음악 들으러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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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