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방계의 떠오르는 스태프:D
Sorapova 입니다.
황금연휴였던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9번째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D
저는 출연진 스태프로 3일 내내 올림픽공원에서 근무하며 얼굴을 거멓게 그을렸습니다.
그래도 3일 내내 너무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꿈만 같던 시간이었드랬죠!
아~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ㅁ;
(흑..제 피부도...되돌리고..싶 ㅠ_ㅠ)
아... 이 스태프 일기는
서재페 공식 일정과는 상관없는
제 업무와 개인적 취향에 의한 후기라는 점 ... 참고 부탁드립니다. 흠흠
ㅎㅎㅎㅎ
5/23 첫째 날.
첫날 저의 스케쥴은 벨르 브릿지에서 열리는 TEDx 토킹 홀리데이에 출연하시는
푸디토리움 김정범(이하 푸사마)과 함께였습니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밥 좀 먹고요!
(저.. 저번 스태프 일기에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ㅋㅋㅋㅋㅋ)
여기는 버티고개에 위치한 B*er* 라는 이탤리 레스토랑인데요~
이탤리 분들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면을 뽑아서 만드는 파스타 집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파스타와 라자냐를 기다리는 전투적인 자세)
저는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추천했다는 엔쵸비 오일 파스타와
이 집의 시그니처라는 라쟈냐를 먹었어요~
캬~ 여기엔 맥주를 곁들여야 하는데..
저에겐 일이 있으니...ㅠ_ㅠ
탄산음료로 입을 달랬답니다.
(요기에는 이탈리아 맥주도 드래프트로 판매하고 있으니 꼭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 합니다!ㅎㅎ)
헤헤 그래도 맛있었어요!
근데 직원분들이 다 외국인이라 영어로 주문해야 한다는 사실;;;;
저는 내비게이션이 길을 잘못 알려주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그때부터 영어로...답변해주셔서- 하하하하하하핳
듣기 평가 제대로 했습니다.ㅋㅋㅋㅋ
하지만 영어를 잘 못해도 상관없어요.
그림을 보고 딱 찝으며-
"아이 원트 디스! 원!!! 플리즈." 하믄 되죠 뭐 ~
영어 뭐 별거 있나요?????ㅋㅋㅋ
암튼 맛있어요! 요기 추천!!
부른 배를 잡고 저는 올림픽공원으로 향합니다~~
고고!!
미리 도착한 올림픽공원에는 이미 사람들이 북적북적~
으왕~ 서울재즈페스티벌이여!! 내가 왔다!!!!!
서재페에는 올림픽공원의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3일 내내 저를 행복하게 해줬는데요~
벨르 브릿지에서 열린 TEDx 토킹홀리데이 푸사마가 출연하셨답니다.
아 이건 사담인데...
전 사실 스톰프뮤직에 들어오기 훠어어어얼~씬 전부터 '푸딩'의 팬이었어요.
(그래서 푸디토리움 김정범= 푸사마 입니다.ㅋㅋ)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그 시절,
제 미니홈피 bgm은 푸딩의 ' A Little Girls Dreaming ' 이었답니다.>ㅂ</
앗, 생각난 김에 요기서 한번 듣고 가실까요?ㅋㅋㅋㅋ
아...저도 이 음악을 한참 들을 때는 소녀...였는데...
하하하하하하
이제는 서른이 넘어.. 푸사마 함께 일을 하고 있네요.. 신기방기!!ㅎㅎ
이곳이 바로 푸사마께서 강연하실 벨르 브릿지 입니다!
(서재페 스태프분이 찍히셨네요..하 초상권을 위해 곰돌이 모자를 씌워드렸...더우신가요?;ㅁ;)
푸사마의 강연 주제는" 로망을 꿈꾸는 음악 "
영화음악감독을 하면서의 자신의 로망을
어떻게 음악으로 실현시키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푸사마의 TED 강연 사진 좀 보고가실게요~~
푸사마의 멋진 강연이 끝나고
(직접 피아노도 쳐주셨답니다!!! ;ㅁ; 꺅!)
여기까지 왔는데~!!!!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조금은 즐겨야 하지 않겠어요?!!
(이거슨 동의를 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메인 무대인 '메이 포레스트'로 가서
칙 코리아&허비 행콕 을 기다렸죠.
물론,
제가 그냥 기다렸겠습니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먹방 타임~
페스티벌 와서 ..모두 이 정도 먹지 않나요?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그리고 해가 지자..
기다리던
칙 코리아& 허비 행콕! 이 뙇!
꺅!
아... 정말 제가 저기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이런 멋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드라고요~~>ㅂ</
이렇게 서재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답니다:D
전 다음날 또 공연이 있어서 끝까지 즐기진 못했지만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어요!!!
5/24 둘째 날.
24일 저의 스케줄은 핑크 애비뉴(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밴드셋 공연!
오랜만에 하는 밴드셋이라 합주 때부터 흥이 났었는데요~
이번에는 새로운 멤버들도 많이 합류해서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
윤한 밴드셋 사진 좀 보고 가실까요?
사실 저는 무대 뒤에서 있기 때문에
항상 이런 구도;;
모두가 원하시는 정면샷은 찍기가 참 어렵답니다ㅠ_ㅠ
(저 뒤통수 성애자 아녜요...;;ㅋㅋㅋ)
그래도 색다른 구도~
관객분들이 보이는 구도로 찍으려고 노력했어용! 호호
잠깐!! 먼가 허전하시다고요?'ㅁ'?
네... 그렇죠..
제 스태프 일기에 먹는 거 빼면 뭐가 남겠어요-ㅎㅎ
둘째 날은 서재페에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도시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짜라란~~
샌드위치, 비빔밥, 불고기, 닭봉, 샐러드에
디저트 브라우니와 달콤한 망고주스까지!
아티스트와 스태프 인원수에 맞게 대기실까지 배달해 주셨어요:D (황송 황송~)
도시락 말고도
시원한 아이스박스에 각종 음료와
케이터링까지 준비해주셨...(아 그건 왜 안 찍었을까요ㅠ_ㅠ)
서재페 스태프분들~ 사랑합니다♡ (뜬금포 사랑 고백ㅋ)
Sorapova는 든든하게 밥 먹고,
윤한의 무대를 위해 핸드볼 경기장을 쉴 새 없이 뛰어다녔답니다! 헤헤
신나는 윤한의 무대가 끝나고,
Sorapova는 푸르른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 다녔답니다!
둘째 날의 밤은 세르지오 멘데스와 함께!!!!
으와 정말 신명 나는 무대였습니다~
모두 함께 스탠딩석으로 달려나가 신나게 춤을 췄어요!
달도 너무 예쁘게 무대 위에 걸려 있었고요:D
이렇게 둘째 날도 저물어 갑니다~
5/25 마지막 날!
드디어 서울재즈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이네요!
마지막 날 저의 스케줄은 스프링 가든에서 구본암 밴드와 함께였습니다:D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에 녹아 내릴뻔했어요~
저희 무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는 1시 50분!
그것도 가림막 하나 없는 수변무대!!!
끼약! 뜨거워~
하지만 우리 뮤지션들의 열기로 이깟 더위 따위, 날려 버리자구욧~!!!!!!!!!!!!!!
대기실에서의 구본암 밴드의 모습 좀 살짝 보고 가실까여?
실력파 베이시스트 구본암
본암님의 베이스를 치고 있는 키보디스트 닥스킴
싱어송라이터 정재원도 기타리스트로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D
(마이콜 아니에요~ 정재원 이에요...ㅋㅋㅋㅋ)
무대 세팅을 마치고 돌아온 구본암 밴드에게 폭풍 부채질을 해주고 계신 S 선배!
더위야~물러가라~~훠어이~
이 자리를 빌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스프링 가든을 채워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그럼 구본암 밴드의 무대도 사알짝~ 보고 갈까요?'ㅁ'?
너무너무 멋진 연주로
더위 마져 잊게 한 구본암 밴드의 공연이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스케줄은 마무리가 되었고요:b
요건
보~너~스! 사진:D
아티스트들도 즐기는 서울재즈페스티벌!
호세 제임스의 무대를 기다리는 구본암 밴드의
드러머 김승호 ,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정재원, 키보디스트 닥스킴입니다:D
모든 스케쥴이 끝나고 Sorapova도 정말 신나게 서재페를 즐겨 볼까.. 했지만...
저질 체력으로 인하여ㅠ_ㅠ
잔디밭에서 나뒹굴었다는...후문이...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너무너무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했던
2015 서울재즈페스티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꺄륵!
마지막으로 먹방 Sorapova의
마지막 먹거리였던
미카엘 쉪의
미트볼 감자샐러드,
샤이*나의 매콤한 치킨과 샐러리:)
그리고 달달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사진으로 마무리해볼까 합니다:D
다음에 또 만나요!!
씨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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