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식2016. 11. 28. 11:26


사랑을 잃은 곳에서, 사랑을 


윤한 정규 3집 [LOV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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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은 12월 1일 발매됩니다 / 초판 500장 한정 특별엽서 3종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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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Love is blind (02:53) 

02 널 위한 노래 (04:27) 

03 Morning Light (04:31) 

04 Dramatic (04:30) 

05 처음으로 만났던 곳 (03:55) 

06 Loveless (04:25) 

07 Stars (03:36) 

08 Smile (04:48) 

09 Afternoon in Praha (03:37) 

10 Sirmione (07:31) 

11 A windy day in Budapest (03:45) 

12 편린(여행을 떠나다) (03:41)











가장 처음으로 돌아와 ‘윤한 스타일’의 정규 3집을 발표하다 

정규 앨범은 4년 만이다. 2012년 2집 [For this moment] 이후로 윤한은 좀 더 대중적인 행보를 걸었다. 방송, 음악감독,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혔고, 클래시컬한 느낌을 벗어나 경쾌한 업템포의 컨템포러리 팝 음악을 주로 발표했다. 윤한은 데뷔 당시부터 인터뷰 때마다 언젠가는 장르가 한정된 수식어가 없는 그냥 ‘아티스트 윤한’ 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말해왔고, 지난 4년의 과정은 장르의 경계선을 파괴하고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고민의 날들이었다. 모든 도전이 성공은 아니었다.  



사랑, 이별, 설렘, 그리움, 슬픔, 애틋함 등 

사랑을 둘러싼 감정을 12가지 언어로 노래하다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게 자신의 장점이라고 말하는 윤한. 그는 4년 동안 자신만의 색깔을 다지기 위해 도전과 실패, 재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견고해진 감정들을 [러블레스/LOVELESS]라는 이름으로 묶었다. 사랑을 잃는 곳에서, 사랑을 찾는 의미를 담은 정규 3집 [LOVELESS]. 설레고, 그립고, 아프고, 애틋한 우리들의 사랑을 7곡의 노래와 5곡의 피아노 연주로 표현했다. 앨범은 청자들로 하여금 사랑의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순서를 배치했다.  


1장 사랑의 설렘 

앨범의 시작은 사랑의 설렘이다. 사랑에 눈이 멀고(track 1), 널 위해 노래하며(track 2), 아침 햇살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track 3)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피아노와 경쾌한 드럼 비트의 ‘Love is blind’, 변하지 않을 사랑을 담담히 고백하는 더블 타이틀곡 ‘널 위한 노래’, 윤한표 재즈곡 ‘Morning Light’는 건반과 베이스, 드럼, 브라스가 자유롭게 리듬을 주고 받으며 조화를 이뤄냈고, 듣는 이도 함께 행복해지는 리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2장 사랑이 떠나가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앨범은 떠나가는 사랑을 노래한다. ‘Dramatic’은 어둠이 짙게 내린 밤 홀로 거리를 헤매며 헤어진 이에 대한 그리움을 먹먹한 목소리로 붙잡는다. ‘처음으로 만났던 곳’을 통해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Loveless’로 이어지며 사랑을 잃어버린 공허함을 삼켰다. ‘Loveless’는 지난 4년 동안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정규 3집의 타이틀이자 타이틀곡이다. 이어지는 ‘Stars’와 ‘Smile’ 또한 이번 앨범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구심점이 되었다. 


3장 사랑을 잃은 곳에서, 사랑을 

후반부의 피아노 연주곡들은 사랑을 잃은 곳에서, 사랑을 다시 찾는다. 프라하(Praha), 시르미오네(Sirmione), 부다페스트(Budapest)로 이어지는 장소들은 그가 그려온 여행지이자 이상향이다. 프라하의 오후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의 작은 마을 시르미오네에서, 바람 부는 부다페스트에서 누군가를 향한 사랑이 아닌 자신에 대한 마음을 손가락 끝에 눌러 보내며, ‘편린(여행을 떠나다)’로 앨범의 문을 닫는다. 



쓸쓸함 속에서 피어나는 온기 

앨범 [LOVELESS]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앨범 아트워크 속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쓸쓸한 기운이 극대화됨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이 주는 위로를 가장 잘 표현해내기 위해선 아트워크 내에서 포근한 기운을 빼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앨범인 만큼, 비주얼 파트에서는 감정을 절제시키는 데 주력을 다했다. 춥고 시린 가운데 음악을 덮고 ‘아 따뜻하다’ ‘혼자가 아니야’ 라는 기분이 들도록.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는 외롭고 적적하다. 일부러 괜찮다 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앨범을 다 듣고 나면 그 안에서 지그시 손을 잡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행복한 날이 있으면, 슬픈 날이 있고, 우울한 날이 있으면, 신나는 날도 있는 게 우리의 사랑이고 인생이다. 앨범 [LOVELESS]는 12곡을 통해 지친 우리들에게 사랑의 위로를 전한다.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그 모든 감정이 뒤섞여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자 한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데뷔 6년차, 쉼 없이 달려온 윤한. 그는 정규 3집 [LOVELESS] 발매를 시작으로 꾸준히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감정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편성의 공연을 통해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는 뮤지션으로 오래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 앨범 상세 이미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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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9. 1. 18:27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830000018



감성 작곡가 드뷔시 매력 속으로

30일 부산금정문화회관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라벨에 이어 지난 22일 생일을 맞이한 인상주의 대표적인 감성 작곡가 드뷔시를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를 뽐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팝피아니스트 윤한(사진)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해설을 맡았다.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피아니스트 조준영, 첼리스트 이호찬이 독주 및 앙상블의 다양한 구성으로 드뷔시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드뷔시의 곡과 비교하기 위해 라벨의 '물의 유희'도 레퍼토리에 포함돼 있다. ▶'해피버스데이 드뷔시를 만나다'=30일 오전 11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극장. 입장료 1만 5000원(커피 제공). 051-519-5662.  

박태성 선임기자 pts@

Posted by 스톰프뮤직



All about Nocturne 3

“Cinema music : 그 장면, 당신을 울린 배경음악




배경음악,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인데요. 


아주 적절한 포인트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은 그 장면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시키죠! 


음악이 그 스토리의 전달력을 높여 우리 가슴 아주 깊은 곳에 와닿도록 만들 때


마치 보물을 찾은 것 같은 희열을 느끼기도 해요.



녹턴이라는 음악은 그 자체가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데다, 아주 직관적인데요.

 

대놓고 구슬프거나 대놓고 아름답죠


그래서 영화의 극적인 장면, 감정선이 살아야 하는 장면들에서 우리는 종종 녹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감동의 장면에서 녹턴이 흘러나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1. 릴리슈슈의 모든 것 (2005)

 


 

우리나라에는 <4월 이야기>,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슈슈의 모든 것>은 


그야말로 잔인하리만치 혼돈스러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 속의 아티스트의 이름이 바로 릴리슈슈인데요


릴리슈슈는 드뷔시의 자살한 첫 번째 아내 이름인 릴리와 


두 번째 불륜 관계였던 아내의 딸 이름인 슈슈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고 해요



극 중 여주인공인 쿠노는 드뷔시를 좋아하는 여학생이어서 드뷔시의 곡을 연주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몽환적이고 마냥 아름다웠던 곡이 암울한 스토리 속에 섞이면서 묘한 이중성을 자아냅니다


드뷔시의 달빛 Claire de Lune은 쿠노를 좋아하면서도 그녀를 이지메하는 데 가담한 유이치(남주)가 


길에서 릴리슈슈의 포스터를 발견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기도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하기도 했죠.



 

2. 트와일라잇 (2008)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영화, 트와일라잇에도 드뷔시의 달빛을 들으실 수 있어요.


워낙 사랑받는 곡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이 곡을 알게 되셨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그린 시리즈물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선남선녀 배우의 출연으로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었죠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인간 소녀 벨라에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기 위해 집에 초대했을 때 


그의 방 안에서 우연히 이 곡을 틀게 되고 숨이 막힐 듯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 속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너무너무 로맨틱하죠 +_+



 

 

 




3. 오빠생각 (2016)

 


 

올해 초 개봉했던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 전쟁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아이들을 다뤘죠.  특히 드라마 <미생>으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이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군인 한상렬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모든 것을 잃은 상렬은 한 무대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 곳에서 뜻하지 않게 피아노를 발견하고 끌리듯 앉아 연주를 시작하죠. 그 곡이 바로 쇼팽의 녹턴 4번입니다


이렇게 쇼팽의 Nocturne No.4 in F-major, Op.15 No.1은 폐허 속에서 어떤 희망을 주는 하나의 씨앗이 된 거죠



음악이란 이렇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새삼 느껴요


영화 <미션>에서 원주민들의 마음을 열던 가브리엘의 오보에도 비슷한 감동을 주었죠?



 



3. 피아니스트 (2002)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2002년작 <피아니스트>입니다



실존 인물인 블라디슬로프 슈필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독일 나치의 유태인 학살과 전쟁의 참상을 한 피아니스트의 삶을 매개로 생생히 전달해주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바로 이 작품의 가장 극적인 장면 속에 흘렀던 쇼팽의 발라드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폐허 속에서 혼자 은신해있던 슈필만이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되고 죽기 직전의 순간 쇼팽의 발라드 연주가

 

독일 장교의 마음을 움직여 목숨을 부지하게 된 장면은 우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았죠.



그럼 녹턴은 어느 장면에서 흘러나왔을까요


바로 극의 초반, 라디오 방송의 라이브 연주중 폭격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던 장면에서 흘러나왔어요


 비극의 시작을 알리던 장면이었죠


이렇게 너무 아름다운 것과 아주 비극적인 것의 만남, 극과 극이 주는 슬픔이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아요.




 

그럼 실제로 이 이야기 속 참상의 생존자인 블라디슬로프 슈필만이 연주한


 쇼팽의 녹턴 20번을 들어볼까요? (연주 후 뉴스 주의;)





*



아름다운 녹턴이 있기에 더 생생히 살아난 영화 속 명장면들하나씩 짚어보니 그 감동이 다시금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영화의 어떤 음악이 가장 감동적이었나요?



오늘 밤에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속에 흘러나오던 그 음악을 다시 들어보며 봄밤의 감성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주에는 우리 녹턴에 관한 마지막 테마, “쇼팽에 대한 가십과 루머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All About Nocturne 시리즈 보러가기 


① 익숙하지만 몰랐던 클래식 녹턴

http://stompmusic.tistory.com/1270


② 요즘 음악 속에도 ‘녹턴’이 있다

http://stompmusic.tistory.com/1272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6. 2. 17. 15:54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51&newsid=01954886612548224&DCD=A405&OutLnkChk=Y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김선욱(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독집앨범, 윤홍천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 조성진의 ‘쇼팽콩쿠르 실황’ 앨범, 7년만에 독주음반을 낸 임동혁의 ‘쇼팽 전주곡’ 등 四色 음반(사진=빈체로·스톰프뮤직·유니버설 뮤직·워너클래식).
조성진 '쇼팽'…단단한 소리와 파워
건반 위 건축가 김선욱의 ‘베토벤’
손 모양·무게·크기 등 고려 곡 재해석
독일서 인정한 윤홍천 드라마틱 연주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의 내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장시간 귀성·귀경길. 이 음악 어떠십니까. 음악의 힘은 세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거나 영영 떠나간 부모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 혹 떠나간 인연을 잊지 못할 때라든지…. 가족이나 친구가 건네는 위로와 격려보다 우연히 거리의 상점이나 버스 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울컥할 때가 있다. 

귀성·귀경길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 정체에 화가 치밀어 올라도 마음을 힐링해줄만한 음악들이 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처럼 ‘음악’만으로도 반짝반짝 기억을 건져 올릴 만한 클래식 음반 4개다. 국내 클래식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인 윤홍천·임동혁·김선욱·조성진이 그들이다.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 전주곡 등 기억 속 어느 한 켠의 길을 내달리게 될 터다. 

◇조성진 ‘쇼팽’…노련함에 ‘클맹’도 환호 

“노래방에서 트로트만 부르던 회사 상사도 조성진 얘기를 꺼낼 정도다. 클맹(클래식 문외한)이 첫 클래식 음반을 사게 하는 공을 세웠다”. 이제 ‘한국’에서 ‘조성진’을 모르면 간첩(?) 수준이다.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 2일 처음 연 고국 무대는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드물게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조성진의 쇼팽 연주를 보기 위해 몰려온 관객들로 넘쳐났다. 뜨거운 예매 열기로 추가된 낮 공연장 로비는 평소 대비 5000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암표상이 돌아다니는가 하면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청중은 공연 30분이 지나도록 취소표를 기다리며 매표소 앞을 떠나지 못했다. 공연장 밖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중계되는 연주로 아쉬움을 달래는 클래식 애호가들도 많았다. 
 
이번 내한공연을 놓쳤더라도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2015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을 추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 후 지금까지 팔린 이 앨범은 모두 8만 5000장. 최근 10년간 클래식 음반 중 최고 기록이다. 수록곡을 보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폴로네이즈 op.53’을 비롯해 ‘쇼팽 전주곡 op.28’, ‘야상곡 op.48-1’, ‘피아노 소나타 2번 op.35’ 등 콩쿠르 실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임동혁 ‘쇼팽’…절제된 음색 위 큰 울림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임동혁
“임동혁의 쇼팽은 시를 읊는 듯한 묘한 호소력이 있다. 편안함 속에 풀어놓는 은유적 서정성은 고급스럽고 세련됐다”(김주영 음악칼럼니스트). “조성진의 쇼팽은 폴란드적 전통과 프랑스적 감성을 절묘하게 오가며 노련함과 집중력을 보여준다”(박제성 평론가). 

임동혁의 힘은 고급스러운 타건과 감정선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다. 게다가 여운까지 준다. 임동혁이 지난해 내놓은 음반은 2008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후 독집으로는 7년 만. 오랜 시간 단련해온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내공이 눈에 띈다. 굴곡진 인생사를 차곡차곡 새겨 넣고 있는 것 같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 ‘BBC뮤직 매거진’은 올 2월호에서 ‘이달의 음반(Choice)’으로 선정했다. 별 5개 만점을 받은 리뷰에서 “번뜩이는 기교 속에서 놀라우리만치 깔끔하고 또렷한 아티큘레이션을 선보인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편집자와 비평가들의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음반으로 뽑혔다. 

◇김선욱 ‘베토벤’…솔직담백한 소나타 전곡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선욱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건반 위의 건축가’란 수식어에 수긍이 간다. 최근 독일 악센투스 레이블로 내놓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는 한곡 한곡 고민한 흔적이 묻어 있다. 베토벤소나타 32곡 전곡 중 가장 좋아하는 21번 ‘발트슈타인’과 29번 ‘하머 클라비어’ 2곡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후회하지 않는 녹음을 위해 피아노 선택부터 스태프와 장소 등에 공을 들였단다.  
 
박 평론가는 “김선욱은 피아노음악의 해석가라고 할 수 있다. 서양기준의 정신세계를 자신의 관점으로 읽어내 새로운 느낌의 비전을 내놓는다. 구조적으로 재해석해 베토벤이란 성을 쌓아가는 건축가”라고 평했다. 

◇윤홍천 ‘모차르트’…드라마틱한 감정선 

“무인도에 가지고 가야 할 단 하나의 음반이 있다면 이것!”(독일 ‘포노포럼’). “마치 모차르트가 살아나 피아노 앞에 앉은 것 같다”(독일 ‘라디오 브레멘’).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윤홍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피아노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은 국내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한 피아니스트다. 주로 유럽에서 활동을 하다 국내에선 두 해 전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전곡 시리즈 앨범을 내며 활동을 시작했다.  

독일 음반사 웸스와 5년에 걸쳐 5장의 앨범을 내놓는다. 작년까지 3장이 나왔다. 4번째 앨범은 올 4월 녹음해 가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 가을까지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유럽의 유명 월간지, 라디오방송 등에서 극찬한 첫 앨범은 최근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후보에도 올랐다. 처음엔 동양 피아니스트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지만 드라마틱한 그의 연주를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음반 역시 모차르트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적 색깔을 풍부한 색채감으로 풀어냈다는 평가. 피아노소나타 2번(KV 280), 9번(KV 311), 12번(KV 332), 15번(KV 545)을 수록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6. 1. 5. 15:24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25. 17:49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2981526609569328



피아니스트 윤홍천, 3개 음반 '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



피아니스트 윤홍천, 3개 음반 `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
피아니스트 윤홍천(사진=스톰프뮤직).
3개 음반 노미네이트 쾌거
결과는 내년 1월20일 발표
28일 예술의전당서 연주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특유의 서정적 선율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의 3개 음반이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후보에 올랐다.  

25일 소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번째와 3번째 음반은 독주 부문에,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와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 작업한 브람스 음반 역시 실내악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국제클래식음악상(ICMA)는 2011년부터 창설된 전 세계 클래식계에 영향을 미친 음악가와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독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윤홍천의 모차르트 소나타 음반은 독일 웸스 클래식과 5년간 함께 진행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로 현재 3번째 음반까지 나왔다. 국내에서는 최근 2번째 음반이 발매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 독일의 공영 방송사인 Radio bremn에서 ‘마치 모차르트가 살아나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듯 하다’는 극찬을 받은 음반이다.  

실내악 부문에 올라간 브람스는 다양한 테마의 음반을 발표하는 독일 출신의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와 독일의 유명 앙상블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 했다. 올 8월에 독일에서 발매됐으며 윤홍천의 감성과 그들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음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ICMA에 3개 음반이 동시에 후보로 선정되면서 윤홍천의 명성을 입증했다. ICMA 발표는 2016년도 1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홍천은 오는 28일 김태형, 벤킴 등 차세대 피아니스트 8명과 함께하는 ‘8인의 피아니스트-갈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 서초구 서도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홍천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연주자부터 작품까지 세심한 지휘를 해 세계 톱 클래스의 피아니스트들과 실력파 신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25. 17:48

[출처]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5111314088080167&outlink=1



[공연] 피아노만을 위한 피아노 퍼포먼스

콘서트 <8인의 피아니스트>





<8인의 피아니스트>가 다시 관객을 찾는다. 

여덞 명의 피아니스트가 오로지 네 대의 그랜드피아노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다른 악기의 도움없이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8인의 피아니스트>는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의 향연이다.

지난해 로린 마젤에게 발탁돼 한국인 최초로 뮌헨필과 독일에서 협연무대를 가진 ‘젊은 거장’ 윤홍천이 연주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시절 각종 해외콩쿠르를 휩쓸며 퀸엘리자베스에서 입상해 세계에 한국 피아니스트의 위상을 알린 김태형을 비롯해 벤킴, 박종해, 안종도, 허재원, 선우예권, 폴 시비스(독일)가 뭉쳤다. 

이들 모두가 각종 국제콩쿠르를 섭렵하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다. 각기 독일,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 모두를 한 자리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11월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1. 23. 15:16



2015.11.22(일)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8인의 피아니스트 - 프리뷰>공연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C. Debussy 클로드 드뷔시 


Petite Suite for Piano 4 Hands, L65

피아노 연탄을 위한 작은 모음곡, L65

i. En bateau  ii. Cortege  iii. Menuet  iv.Ballet


Piano. Ben Kim 윤홍천



S. Rachmaninoff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uite No.1 for two Pianos, Op.5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Op.5

i. Barcarolle  ii. La nuit... I'amour  iii. Les Iarmes  iv.Paques


Piano. 김태형 Ben Kim




INTERMISSION




J. Brahms 요하네스 브람스


Sonata in f minor for two Pianos, Op.34b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34b (피아노 5중주, Op.34의 오리지널 버전)

i. Allegro non tropppo  ii. Andante,un poco adagio  iii. Scherzo(Allegro)   iv.Finale(Poco sostenuto - Allegro non tropppo)


Piano. 윤홍천 김태형



ENCORE



S. Rachmaninoff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Valse & Romance for 6 hands

왈츠 & 로망스


Piano. 윤홍천 김태형 Ben Ki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0. 27. 18:36



2015.10.24(토) 2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세기의 대결 - 리스트vs파가니니>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더 나은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프로그램 안내>



Paganini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Cantabile in D Major, Op.17 MS109

칸타빌레 D장조, Op. 17, MS109


Violin Sonata No.12 in E minor, Op.3-6 

바이올린 소나타 12번 E단조, Op.3-6


24 Caprices for Solo Violin, Op.1, No.5, 17, 24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Op. 1 중 5, 17, 24번




Liszt 피아니스트 피터 클리모 Peter Climo


Grande Etude de Paganini No.6, S.141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6번, S.141


Venezia e Napoli S.162 III.Tarantella

베네치아와 나폴리, S.162 III 타란텔라


Hungarian Rhapsody No.13, S.244

헝가리안 랩소디 13번, S.244



INTERMISSION



Paganini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Violin Concerto No.2 mov.3 Rondo 'La Campanella'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라 캄파넬라'


Le streghe 'Witches' Dance, Op.8, MS19

요정의 춤 Op.8, MS19



Liszt 피아니스트 조재혁


6 Grand Paganini Etudes No.3 in G Sharp minor, S.141 'La Campanella'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6개의 대연습곡 중 3번 G Sharp 단조, S.141 '라 캄파넬라'



Après une lecture de Dante, Fantasia quasi Sonata for Piano, S.161-7

<순례의 해 2년 : 이탈리아> 중 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환타지, S.161-7




ENCORE



Liszt-Schumann 'Widmung' 

리스트-슈만 헌정


J.S.Bach Das wohltemperierte Klavier II No.1 in C Major BWV870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권 1번 C장조 BWV870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0. 23. 17:37

 

8인의 피아니스트

PREVIEW - 11/22 (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GALA - 11/28 (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콘서트 준비물-


 

[그 두번째!]



안녕하세요, '8인의 피아니스트' 콘서트 준비물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드뷔시에 이어 라흐마니노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학교에서도 수업을 듣다 예습한 부분이 나오면

평소보다 귀를 더 쫑긋~하게 되잖아요.

 

 

'8인의 피아니스트'도 저와 함께 예습하고 가시면

본 공연때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


 


 


먼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부터 알아볼까요?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사람이에요  

(러쉬안 발음으로 읽어주세요ㅎ)

 

 

1873년 태어난 라흐마니노프는 9세 때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귀족학교가 아닌 음악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집안형편은 어려웠지만 피아노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신동으로 불렸다고 해요.


그 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됩니다.

이때 음악이론과 작곡도 함께 배우다가

지휘를 시작하게 되죠.



 


 

 

'8인의 피아니스트' 프리뷰에서 연주 될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또한 이때 작곡되었는데요.

라흐마니노프 곡 중 가장 유명한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c단조'와 비슷한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곡이 스타일 아주 흡사해요.

 

-

시적인 멜로디와 복잡하고 풍부한 꾸밈음들,

그리고 라흐마니노프만의 박지감 넘치는 리듬감이 뭍어나는 곡이죠

서주, 왈츠, 로망스, 타란텔라 모두 네 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중 ‘로망스라는 타이틀은 라흐마니노프가 초기 작품을 쓸 때 종종 썼던 형식인데

전체적으로 멜로디와 단조 분위기가 슬프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신 아르헤리치님.

아르헤리치와 질버스테인의 섬세한 터치로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5 중 1번을 들어볼게요.






 



다음은,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중 마지막 악장입니다.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는

화성과 스케일로 화려하게 수 놓는 것 같죠.

 

 

마지막은 이탈리안 폴카 댄스를 기반으로 한

 타란텔라로써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입니다.

거의 무아지경의 클라이 막스를 자랑하는 곡으로

이 조곡 중에 가장 사랑 받는 악장이기도 해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맛보기 소개는 여기까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의 다른 악장들이 궁금하시다면,

 

 

 

 

 

오는 11월 22일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8인의 피아니스트-Preview>

콘서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뮌헨필 현지협연 피아니스트!

윤홍천

 

퀸엘리자베스, 영국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김태형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벤킴

 

 

 

 

진짜 피아니스트들이 온다.

<8인의 피아니스트 -Preview> The Triple

2015. 11. 22. (Sun)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예매: SAC , 인터파크 , 스톰프스토어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