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6. 7. 5. 13:39

고전부터 현대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며 클래식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클래식 어디까지 들어봤니>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세상의 모든 장르 섭렵하기!

첫 번째,
이것만 알아도 클래식 대충 아는 척 할 수 있다! 
   
  ‘클래식은 지루하다, 어렵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볼 엄두조차 못 내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고,
또 클래식을 즐겨 듣고 사랑하는 마니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클래식도 옛날에는 지금의 대중음악 같은 음악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금에 와서야 장르별로 구분되고 시대별로 구분되고 있어요.
 
클래식은 크게 중세,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로 나누는데요.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에 대해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Chapter 1) 고전주의 - 천재성과 괴팍함의 아이콘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모차르트는 현대에 와서 영화 및 뮤지컬에 많이 등장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입니다.
 그는 유작인 '레퀴엠'을 비롯해 무수한 명곡을 남겼는데요.

정작 모차르트의 어떤곡을 알고 계시냐고 여쭤보면 대답을 잘 못하실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영상]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12개의 변주곡 다장조 ‘어머니께 말씀 드리죠’, K 265
(Wolfgang Amadeus Mozart - 12 Variations in C Major, 'Ah vous dirai-je, Maman', K 265)

 

 

             

 

 

이것이 바로 모차르트의 곡이지요~

어디서 많이 들은거 같지 않나요? 우리가 어린 시절 자주 들었던 동요
'반짝반짝~작은별~ 아름답게 비추네~'

원래 제목은 12개의 변주곡 다장조어머니께 말씀 드리죠, K 265 입니다.

 

 

 

 

12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곡은 테마인 주 멜로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박자, 템포, 멜로디의 변형을 통해 변주를 한 악장들을 묶은 곡이랍니다.

저희가 알고 부르는 작은별동요는 바로 이 곡의 주 메인 테마랍니다

  
 이렇듯 작곡가들은 빈번히 변주곡으로 작곡을 하였는데요.

아래는 브람스가 파가니니의 곡 테마를 가지고
작곡한 변주곡입니다.

 

 


 

                             

 

 

 어떤가요? 하나의 뚜렷한 주제인 멜로디가 들리시나요?



  

Chapter 2) 낭만주의 대표주자 - 로맨틱의 대명사 '요하네스 브람스' vs '로베르트 슈만'


자, 그럼 브람스는 어떤사람인지 알아볼까요.

 
모차르트가 활동했던 고전주의 뒤를 잇는 낭만주의와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로는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요하네스 브람스>

 

 

브람스는 신고전주의에 영향을 받은 낭만주의 음악가인데요.
호르니스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5살의 나이로 시작하게 되었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연회장, 술집 등을 전전하면서 피아노를 연주했고
틈틈이 합창곡을 편곡 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의 소개로 슈만을 만나게 되고,
그의 여인인 클라라를 만나게 되죠.
그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진 브람스는 고백을 하지만 거절을 당하게 되는데요.
 그 후 그녀에 대한 마음을 사랑이 아닌 존경으로 표현 하면서
평생을 그녀만 바라보며 독신으로 지내게 된답니다.

 

 

<담배피며 연주하는 브람스> (그림출처 미정)

 

 

시대의 진정한 순정남이자 로맨티스트인거 같아요.
그 역시 슈만처럼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많은 곡을 만들게 되는데요.

특히, 클라라를 생각하며 만든 피아노 4중주 사단조 1
그녀와 함께 무대에서 연주를 하며 더욱 의미 있는 곡으로 알려지게 되었죠.


[영상] 요하네스 브람스 - 피아노 4중주 사단조 1
(Johannes Brahms - 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Op. 25)

 

 

                           

 

 

그럼 이제 클라라의 남자
'슈만'으로 넘어갑니다. 

그는 낭만주의 문학작품에서 큰 영감을 받아 많은 곡을 발표했어요.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바로 연인인 클라라인데요.
슈만과 그의 뮤즈 클라라의 일화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그녀는 슈만의 피아노 스승님의 딸로 처음 만났는데요.
슈만은 그녀를 만나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답니다.

하지만 클라라와 결혼을 그녀의 부모님은 반대하였고 
결국 부모님을 상대로 법정 다툼까지 해서 클라라와 결혼에 성공하지요.

 

<슈만과 클라라>

 

 

결혼 후 슈만은 가곡 "시인의 사랑", "여자의 생애" 등을 비롯해,
많은 명곡을 탄생시켰죠.

그의 곡 중  특히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Op. 44
클라라를 위해 쓴 사랑이 듬뿍 담긴 곡이라고 하네요.

 

<로베르트 슈만>

 

 

[영상] 로베르트 슈만 -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Op. 44
(Robert Schumann - Piano Quintet in E Major, Op. 44)

 

            

 

 

 

 

지금까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을 만나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2부 미술에 영향을 받은 인상주의 시대와 
탱고와 클래식의 크로스 오버 20세기 대표 음악들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다시 찾아 올게요. 

그럼 다음 편을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이 모든 곡들을 라이브로 싶으시다면
<클래식 큐레이터> 공연으로!
  

  

 

 

공연명: 클래식 큐레이터
공연일자: 2016년 7월 15일(금) 오후 8시
공연장: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출연진: 해설 및 비올라 이신규, 첼로 알렉세이 샤드리니,
바이올린 김소진, 바이올린 김지윤, 피아노 김재원
티켓: 전석 30,000원
문의: 스톰프뮤직 02) 2658-3546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