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있었던 렉처 콘서트

<맛있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1 한국의 식문화


임세현 - 드라마 '대장금' OST 중 '연밥'



Felix Mendelssohn - Songs Without Words Book V.No.6 in A Major, Op.62

펠릭스 멘델스존 - 무언가 中 봄 노래 6권 A장조, Op.62







2 계절의 식탁


Wolfgang Amadeus Mozart - 'Sehnsucht nach dem Fruhlinge', K.596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봄의 동경', K.596



Johann Strauss II - 'Frühlingsstimmen', Op.410

요한 스트라우스 2세 - '봄의 소리 왈츠', Op.410




Piotr Ilyitch Tchaikovsky - The Nutcracker, Op.71a - III. Valse des Fleurs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 호두까기인형, Op.71a 中 '꽃의 왈츠'







INTERMISSION







3 봄의 하모니


Johann Pachelbel - Cannon in D Major

요한 파헬벨 - 캐논 D 장조



Piotr Ilyitch Tchaikovsky -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






4 스페인에서 만난 한식


Manuel de Falla - Siete Canciones Populares Españolas : El Paño Moruno

마누엘 드 파야 - 스페인 민요 모음곡 中 모로인의 천




Manuel de Falla - Siete Canciones Populares Españolas : Polo

마누엘 드 파야 - 스페인 민요 모음곡 中 뽈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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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6. 1. 29. 18:53


발라드? 녹턴?

장르대로 골라보며 클래식에 빠지다


 

무슨 음악 좋아하세요?”

“EDM이요!”

소개팅같이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흔히 나오는 이런 대화처럼 

무슨 음악을 좋아하냐 물으면 대부분 장르로 대답하죠.

락앤롤, R&B, 힙합, 메탈, 클래식, 탱고, 재즈

한 장르의 여러 음악들에 우리가 동시에 끌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 장르만이 가지고 있는 형식이나 멜로디, 리듬, 감성들이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기 때문인 것 같아요. 보통 비틀즈의 음악을 좋아하면 비치 보이스에도 관심이 가고, 빅뱅을 좋아하면 2NE1도 즐겨 듣게 되는 그런 거요.

클래식 음악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답니다.

실내악곡, 협주곡, 독주곡처럼 구성으로 나눌 수도 있구요

피아노 독주곡 안에서도 소나타, 에튀드, 스케르초 등 성격과 형식 별로 다양하게 장르가 나뉘어져요.

 

공연에서도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장르별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 해보셨어요?

한 곡 한 곡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만 카세트 테이프에 모아 녹음해두고 한꺼번에 듣는 것 같은 즐거움을 공연에서도 실현해보고자 <클래식에 빠지다> 시리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올해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 중 발라드편과 녹턴편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세상의 모든 발라드> <세상의 모든 녹턴>, 각각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발라드]의 사전적 의미

      (1) [음악] 대중음악에서, 감상적 곡조에 사랑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노래.

(2) [음악] 자유로운 형식을 지닌 서사적 가곡.

 

(3) [문학] 중세 유럽의 정형시의 하나.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을 지닌 짧은 서사시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발라드는 1번의 발라드죠?


발라드의 황태자 신승훈부터 감성 발라더 성시경, 보컬의 신 김연우, 라디오에서 들으며 눈물을 훔치게했던 토이 등등


우리는 이미 발라드에 아주 익숙해 있어요.


사실 발라드는 중세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흔히 감성적인 사랑 노래를 통칭하던 무도곡을 가리키는 단어였죠.


클래식에서 가장 대표적인 발라드는 바로 쇼팽의 발라드예요.


쇼팽 콩쿨 1위에 빛나는 조성진군의 활약으로 이제 쇼팽하면 다들 친근하지 않나요?


발라드라는 형식을 창조한 사람이 바로 쇼팽인데요.


쇼팽은 1835년에 네 개의 발라드를 발표하였는데 이 곡은 훗날 수 많은 작곡가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어요.


그 이후에 많은 훌륭한 작곡가들이 그에 영향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전했죠.


사랑하는 연인에게 쓰는 러브레터같은 음악이기에 잘 찾아보면 곡마다 작곡가들의 사랑 이야기도 숨어 있답니다.



이제 쇼팽의 발라드를 한 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독일군에 의한 유태인 학살에 대해 다룬 영화 <피아니스트>의 클라이막스에서 주인공이 연주했던 곡이에요.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된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가 죽음 앞에서 연주한 이 곡을 듣고 감동을 받은 장교가 그를 결국 놔주죠. 

바로 쇼팽 발라드 1번입니다.

 


 


그럼 녹턴은 어떤 음악이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녹턴]의 사전적 의미

 <음악> 조용한 밤의 분위기를 나타낸 서정적인 피아노곡. 19세기 초엽에 필드(Field, J.)가 처음으로 작곡한 형식으로, 특정한 박자와 형식은 없고 세도막 형식 또는 론도 형식을 따른다.

 

사실 녹턴하면 쇼팽의 녹턴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녹턴을 본격적인 장르화시킨 사람은 바로 존 필드라는 작곡가예요.

녹턴은 흔히 밤의 세레나데라고도 불리는데, 밤을 뜻하는 “Nox”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죠.

무도회가 열리던 밤에 연주하던 음악을 지칭하기 시작했던 것이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러서 서정적이고 감성적이었던 그 시대만의 특성을 대표하는 장르로 대두되었죠.

밤이 되면 흔히들 감성적이 되잖아요. 괜히 옛사랑이 생각나고, 페북에 말도 안 되는 시를 써보고, 썸남에게 문자 한 번 보내보고 싶고

이런 감성충만한 밤에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사랑노래라 이해하면 쉬울 거예요.

그래서인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서정적으로 표현해야 하거나 할 때 이러한 심리상태를 극대화시켜주는 배경음악으로도 종종 사용되곤 해요.

 

드라마 <밀회>에서 극중 유아인이 사랑하는 김희애분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할 때 피아니스트 박종훈씨가 그를 위로하듯 쇼팽의 녹턴을 연주해주죠.

 

 

 

발라드와 녹턴, 이제 이해하시겠죠?

이렇게 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클래식 음악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면 클래식 음악이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거예요.

<클래식에 빠지다: 세상의 모든 발라드>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발렌타인데이인 2/14에 찾아오고, <클래식에 빠지다 : 세상의 모든 녹턴>은 어둠이 깔리고 달빛 으은하게 비치는 감성 가득한 4/1의 밤에 찾아옵니다.

 

 

[예매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발라드>

SAC Ticket    /    인터파크    /   스톰프스토어   

<세상의 모든 녹턴>

SAC Ticket    /    인터파크     /    스톰프스토어   

<발라드 / 녹턴 패키지 30% 할인>

바로가기

 

 

스톰프뮤직 스토어에서 두 공연의 패키지 할인도 진행중이니

연인과 함께 사랑노래 들으며 로맨틱한 시간 보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23. 13:58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51116133257743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늦가을인 11월, 인천 남동소래아트홀(구청장 장석현)에서 마티네 콘서트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주부에게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인 오전 11시에 편안하게 마실 가는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15년 남동소래아트홀 상설프로그램이다. 

1년에 여섯 번,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재즈, 전통음악,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매 회마다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마실’– 「김재원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회」[1] 


이번 11월에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씨가 출연한다. 

김재원씨는 서울 내셔널 필하모닉 콩쿠르 1등, 금호 영재 독주회 서울 내셔널필하모닉과 협연(예술의전당) 한국 브람스 협회 콩쿠르 2등한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현재 더 하우스 콘서트에서 Arte Symphony와 협연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대공연장 무대 위를 객석화 하여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연이다. 

 25일(수) 오전 11시에 남동소래아트홀 1층 대공연장 소래극장에서 진행하며 관람연령은 7세 이상, 사전 예약 후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 

예약 및 문의 : 문화체육과 예술회관 운영팀(032-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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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5. 11. 12. 15:56





1. 티켓 교환 및 입장

티켓 교환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진행됩니다.


- 티켓 교환 시 예매자의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티켓 교환과 동시에 입장 가능하며 좌석은 자유롭게 앉으시면 됩니다. 


- 본 공연은 비지정 좌석제입니다.




2. 현장판매


여유석까지 모두 매진된 상태로 현장판매는 불가합니다. 




3. 공연 시간 및 안내사항



- 공연은 별도의 인터미션 없이 약 90분 이내로 진행 예정입니다. 


-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로 진행되는 만큼 소음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공연 중 사진 촬영, 비디오 녹화 및 녹음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단, 아티스트가 촬영을 허용하는 곡은 가능합니다)


- 음식물 반입이 불가합니다. (물만 반입 가능)




4. CD판매


정재원 1집 [한마디] / 13,000원 판매 (현금만 가능)




5. 오시는 길


광주 동구 장동 17-1 (클럽 네버마인드)





정재원 소심한 전국투어 '아쉬운 놈이 간다' - 광주 편


일시: 2015년 11월 13일(금) 저녁 8시

장소: 클럽 네버마인드

티켓: 20,000원

주최 및 문의: (주)스톰프뮤직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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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9. 30. 14:22

[출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009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내달 4일 서울서 콘서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감성적인 음악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서울을 다시 찾아온다. 

이사오 사사키는 다음달 4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에서 '이터널 선샤인'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연다. 

이사오 사사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연주음악 피아니스트'로 손꼽힌다. 1999년 첫 앨범 '미싱 유(Missing You)'로 한국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까지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공연으로 한국 팬과 만날 수 있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수현을 위한 추모곡을 작곡했으며 영화 '봄날은 간다'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구혜선의 소품집 '숨'에도 편곡 피아노 연주로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원제이기도 한 '깨끗한 영혼에 비추는 영원한 햇살'을 주제로 담았다. 따뜻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피아노 선율을 닮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름만 떠올려도 행복한 첫사랑의 추억, 혹은 눈물나는 아련한 기억이 될 시간 속으로 안내하는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다. 공연 예매는 LG아트센터, 인터파크, 스톰프 스토어 등에서 가능하다. (문의: 스톰프뮤직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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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식2015. 9. 9. 18:08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송영훈

사제의 만남

 

 



현재 73세인 아르토 노라스를 송영훈이 처음 만난 것은 30년 전쯤, 그러니까 지금의 송영훈의 나이쯤이었다긴 시간 그를 동경하며 밟아왔던 연주자의 길. 이제는 그 시절 스승과 닮은 모습으로 세계를 누비는 그에게 있어서 스승과 함께하는 연주는 아무래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아르토 노라스가 한국에서 독주회를 가졌던 것은 송영훈의 나이 9세 때였다당시 아르토 노라스는 음악학도들을 대상으로 공개 레슨을 했었는데 어린 송영훈도 거장의 가르침을 함께 받고 싶어 이에 참관하였다



젊은 시절의 아르토 노라스


노라스는 레슨을 할 때 본인의 연주를 많이 들려주는 타입이었는데, 그의 연주는 어린 송영훈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인상적인 첫 만남 이후 그는 아르토 노라스의 팬이 되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청소년 송영훈은 16세 때 다시 한 번 노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아르토 노라스가 창시한 핀란드의 난탈리 국제음악제의 아카데미에 학생으로 초대받게 된 것이다. 당시 故 야노스 슈타커 등이 마스터클래스를 열었고 그는 당연히 노라스 선생님의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이제는 스승의 모습과 닮은 모습으로 성장한 그가 같은 음악제에서 학생들을 위해 마스터클래스를 갖고 있으니 첼리스트 송영훈이 가야 할 길에 스승이 좋은 지침이 되었다는 것은 두 말 할 나위도 없다.


 아르토 노라스의 팬이 된 송영훈은 자라면서 연주와 후학 양성을 위해 세계 이 곳 저 곳을 바삐 누비는 스승을 따라 스위스, 프랑스, 핀란드, 한국 등지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송영훈이 20대였을 당시 유럽 이 곳 저 곳에서는 예비 대가만 모아서 펼치는 작은 페스티벌이 많았는데 그는 이런 페스티벌들에서도 노라스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때까지만 해도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었다.

송영훈이 아르토 노라스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직접 받았던 것은 25살 즈음. 13명 정도의 소수 정원만 뽑으며 혹독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의 모 아카데미에 그의 친구인 스위스의 명 첼리스트 요엘 마로시와 함께 참가하게 되었을 때였다. 당시 요요마가 그들을 가르치게 되어 있었지만 사정이 있어 오지 못하고 어떤 운명인지 아르토 노라스가 그 자리를 대신 하게 되었다. 송영훈은 그 때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였고 세종 솔로이스츠와 금호 사중주단으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노라스는 그의 연주를 듣고 점심을 함께 먹자며 그를 따로 불렀다.


연주가 너무 편안하군요.”


조용히 입을 뗀 노라스의 가르침은 날카로웠다

지금까지 너무 편안한 삶을 산 것이 아니냐며 연주에 담긴 인생에 대해 지적한 노라스의 말은 송영훈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랬다.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로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들은 그에게 늘 최고라는 칭호를 붙였다. 어릴 땐 철이 없어 첼로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연주했고 커서는 최고라는 수식어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 그의 삶을 아르토 노라스는 연주만으로 캐치하였고 그를 일깨우기 위해 뼈아플테지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영훈은 이후 한국에서의 소위 잘 나가던 생활을 모조리 접고 그 길로 아르토 노라스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핀란드로 떠나 늦깎이 학생으로 시벨리우스 음악원에 들어갔다. 그 곳에서는 소수 정예로 뽑힌 4~5명의 학생들만 가르치고 있었다. 항상 어두침침하고 구름 낀 우울한 나라. 아는 이 하나 없고 늘상 날씨가 궂은 이 곳에서 그는 스승과 지옥 훈련을 하며 1주일에 콘체르토를 하나씩 마스터하며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



스승님의 연주에 대한 가르침 자체도 감사하지만 그런 지적을 해주실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감사한 점이에요.”


송영훈은 이제 본인 앞에 거장이란 말이 붙기 시작한 나이가 됐음에도 스승의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 가장 어려움을 모를 시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주었던 스승은 이제는 그의 음악적 동료가 되었다. 함께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새로운 세대를 키워가고 있는 그들은 이제 음악적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그만큼 아르토 노라스는 송영훈을 크게 성장시킨 셈이다. 이제 그들은 어깨를 나란히 두고 함께 무대에 선다. 아마도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한 번의 보잉만으로도 서로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닮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사제의 첼로 콘체르토 속에서 우리는 특별한 애정과 보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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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9. 7. 15:35

[출처]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831.010230837500001


4개국 대표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환상 호흡’…대구시민회관 명연주시리즈 두 번째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팀 페인 등 고전·현대음악 편곡해 초연으로 선봬

대구시민회관 ‘명연주시리즈’ 두 번째 공연에 참여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권혁주, 김다미, 정하나(왼쪽부터).
팀 페인, 마리나 시쉬, 댄 주(왼쪽부터).

2015년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 ‘명연주시리즈’ 두 번째 공연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9월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미국, 중국을 대표하는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펼치는 무대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연주로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영화 ‘블랙스완’ OST에 참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의 관심을 받은 미국의 팀 페인,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교 교수 마리나 시쉬, ‘인간적인 감동을 주는 소리와 아름다운 톤의 조합을 내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중국 대표 댄 주,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 아티스트 3인방인 권혁주·김다미·정하나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무대는 ‘더 리듬(The Rhythm)’이라는 주제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의 대표곡들을 일곱 대의 바이올린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 초연으로 선보인다.

전반부에서는 4명의 솔리스트가 연주하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베토벤의 ‘대푸가’를 선보인다. 이어 후반부에서는 ‘탱고의 전설’로 통하는 피아졸라의 대표곡들로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화려한 선율의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은 비틀스의 ‘헤이 주드(Hey Jude)’ ‘렛잇비(Let it Be)’ 등 전 세대를 통틀어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들려준다.

현악기 중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테크닉과 기교를 자랑하는 바이올린 7대가 보여줄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되는 무대다. 입장료는 1만5천~5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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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9. 7. 15:23

‘한·미·프·중’ 환상의 바이올린 하모니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


한국과 미국, 프랑스, 중국의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7인이 한 무대에 선다.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그것.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인 ‘명연주시리즈’의 두번째 공연이다.
이날 무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중국의 실력파들과 한국의 신예 3명이 선다. 

영화 ‘블랙스완’ OST에 참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의 관심을 받은 미국의 팀 페인, 독일트로싱엔 음악대 교수 마리나 시쉬, ‘인간적인 감동을 주는 소리와 아름다운 톤의 조합을 내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중국의 댄 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2005년 퀸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한 권혁주,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김다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출신인 정하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공연의 중심을 잡아줄 곡은 베토벤의 ‘대푸가(Grand Fuge)’다.
16분에 이르는 이 곡은 원래 현악 4중주 곡으로 작곡됐다.

베토벤이 말년에 내놓은 현악 4중주곡 가운데 제17번으로 고전주의 음악의 틀을 깬 명곡으로 불린다. 

또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피아졸라의 ‘망각’ ‘르베르 탱고’ 등 흥겨운 탱고 선율과 비틀스의 ‘렛 잇 비’ ‘헤이 주드’ 등 대중적인 팝을 들려준다. 

이형근 대구시민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시도에서 호평을 받아 올해 다시 무대에 올려지게 됐다”며 “현악기 중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테크닉과 기교를 자랑하는 바이올린 7대의 환상적인 호흡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 5만원, S 3만원, A 2만원, H 1만5천원. 문의:053-250-1400.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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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9. 4. 17:59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26000292&md=20150826111245_BL



백주영 등 ‘바이올리니스트 7인’ 공연


백주영 등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콘서트가 오는 9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첫 공연 때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한 바이올리니스트다. 백주영과 함께 팀 페인, 마리나 시쉬, 댄 주, 권혁주, 김다미, 정하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라는 주제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대표적 아티스트의 곡들을 들려준다. 7대의바이올린을 위해 특별 편곡한 곡들이 국내 초연된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02-2658-3546.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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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8. 24. 16:46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24000477&md=20150824104951_BL



백주영ㆍ권혁주 등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포함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콘서트가 오는 9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백주영과 함께 팀 페인, 마리나 시쉬, 댄 주, 권혁주, 김다미, 정하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라는 주제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음악의 중심이 되는 아티스트의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일곱대의 바이올린을 위해 특별 편곡한 곡들을 국내 초연한다. 

우선 3명의 솔리스트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대푸가’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탱고에 새로운 활력 불어 넣은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비틀즈의 ‘헤이 주드(Hey Jude)’ 등 명곡들을 메들리로 연주한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02-2658-3546)


ssj@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