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9. 23. 18:21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920000495&md=20150921003002_BL



고로 이토, 솔로 2집 ‘Glashaus’ 국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일본의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고로의 기타리스트 고로 이토가 두 번째 솔로 앨범 글라스하우스(Glashaus)’를 국내 발매했다.

고로 이토는 일본 음악계에서 브라질 음악 신 1세대로 활동해 온 연주자이다. 그는 이번 앨범에 클래식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재즈, 클래식,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 냈다.


이번 앨범에는 ‘글라스 하우스’를 비롯해 ‘파이브 스텝스(Five Steps)’ ‘노벰버(November)’ ‘톤 리벤지(Tone Revenge)’ ‘옵세션(Obsession)’ ‘윙스(Wings)’ ‘비치스(Beaches)’ ‘어스탬프(A Stamp)’ 등 10곡이 실려 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류이치 사카모토의 오랜 음악 파트너 첼리스트 자크 모렐렌바움(Jaques Morelenbaum)을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안드레 마흐마리(Andre Mehmari), 마르쿠스 님히슈테르(Marcos Nimrichter) 등 브라질 뮤지션들이 대거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류이치 사카모토로부터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어준 작품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고로 이토는 “‘글라스하우스’는 유리온실을 뜻하는 독일어로 고로가 글자의 짜임새나 어감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앨범 타이틀로 결정했다”며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온실은 안팎으로 훤히 들여다 보이기는 하지만, 일정한 공간 속에서 좁은 간격으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본 뒤 결코 개방적인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