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한 로시니의 이야기 모두 재미있게 보셨나요?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편

다시보기> http://stompmusic.tistory.com/1271

 

이번엔 음악가를 사랑한 요리사들의 이야기 입니다:D

 

 

 

 

                                                      [맛있는 클래식] 음악가의 이름을 가진 요리들

 

 

 

노르마 파스타(Pasta alla Norma)

 

‘파스타 알라 노르마’는 말 그대로 ‘보통 스타일의 스파게티’라는 의미입니다. 이탈리아의 식당에서는 '파스타 알라 노르마'라는 메뉴가 가장 보편적인 파스타의 주문방식이라고 합니다. '파스타 알라 노르마'가 보통 스타일의 파스타를 말하는 용어이지만 자곡가 '빈첸초 벨리니'를 사랑하는 시실리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시실리 사람들은 오페라 <노르마>가 나오자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에 감탄했습니다. 시실리 '카타니아' 지역의 한 요리사가 벨리니의 <노르마>를 보고 너무 감격하여 집에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파스타를 만들었고, 가장 훌륭하다는 뜻에서 그 파스타의 이름을 '파스타 알라 노르마'라고 붙였다고 하네요. 가지와 토마토 소스에 리코타 살라타라는 치즈로 만든 파스타는 그로부터 '파스타 알라 노르마’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 쿠겔(Mozart Kugel)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에게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받는 선물중에 하나죠? '모차르트 쿠겔'은 모차르트의 초상화로 포장한 초콜릿입니다. 원래는 모차르트 봉봉(Mozart Bon Bon)이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모차르트는 모르는 일입니다.) 잘츠부르크의 제과상인 '파울 휘르스트'가 1890년부터 수작업으로 '모차르트 봉봉'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봉봉'은 마지판(설탕과 아몬드를 혼합한 것)에 누가를 넣어 만든 초콜렛입니다. '모차르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대중들에게 모차르트 봉봉은 날개 돋힌듯 팔렸다고 하네요. 후에 모양이 대포알처럼 둥글게 생겨 '쿠겔(Kuge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차르트 쿠겔이란 상표는 특허로 등록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제과업자들도 공장을 차리고 대량으로 모차르트 쿠겔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죠. 잘츠부르크 부근 그뢰디히(Groedig) 소재의 미라벨(Mirabell)회사가 대표적입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는 모차르트쿠겔은 거의 모두 미라벨 공장 제품이라고 하네요. 독일의 바바리아에도 모차르트쿠겔 공장이 있고요, 스위스의 네슬레(Nestle)도 모차르트쿠겔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은 '잘츠부르크'에 가야 살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오리지널 모차르트 쿠겔>은 1905년에 파리 엑스포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모차르트 쿠겔을 만들려면 14개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비록 산업화로 인하여 모차르트 쿠겔을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14개의 단계는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고 하네요:D

 

 

 

 

 

테트라치니 치킨(Tetrazzini Chicken)

 

'테트라치니 치킨'은 '피렌체의 나이팅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성악가 '루이자 테트라치니'를 위해 만든 요리 입니다. 1910년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빌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독창회를 갖은 테트라치니. 차가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0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빌딩 주변에 모여 들었습니다. 그녀가 묵었던 팔레스 호텔은 그런 테트라치니를 위해 정성을 다 했다고 합니다. '아르보가스트'라는 이름의 주방장은 추위에 고생했을 테트라치니를 위해 특별한 닭고기 요리를 개발하여 내놓았는데요, 닭고기를 얇게 저민 후 화이트 크림 소스로 볶은 스파게티와 버섯을 넣은 뒤 셰리와 파마산 치즈를 뿌힌 요리였습니다. 테트라치니가 만족했음은 물론입니다. 이후 이 닭고기 요리는 '테트라치니 치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라 디바 르네(La Diva Renee)

 

1999년에 뉴욕의 유명한 레스토랑인 '다니엘 레스토랑'의 주방장인 '다니엘 불루드'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을 대단히 존경한 나머지 초콜렛 케이크를 만들고 이를 '라 디바 르네'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초콜렛 케이크는 겹겹으로 장식되어 있고, 여기에 샴페인 크림, 헤즐넛 웨이퍼스, 아몬드 비스켓으로 장식했습니다. 케이크의 상단에는 '르네 플레밍'의 모습을 사진으로 넣은 초콜렛 웨이퍼를 얹어 경의를 표했습니다.

 

 

 

 

음악과 음식은 이렇게 아름다운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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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



All about Nocturne 2. 

요즘 음악 속에도 ‘녹턴’이 있다

 

 

 

 

녹턴, 야상곡, 달의 노래

녹턴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녹턴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클래식한 느낌 때문에

조금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대의 음악에서도 녹턴, 야상곡이 있다는 거 알고 계세요?

오늘은 현대의 녹턴, 현대의 야상곡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녹턴은 야상곡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깊은 새벽, 한없이 감성적이어지는 그런 밤엔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듣고 싶어지죠!

그래서일까요? 녹턴이 밤의 노래인 만큼 

조용하고서정적이고아주 감성적인 곡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근래에 녹턴, 야상곡으로 발매되는 앨범에서도 그 느낌이 아주 물씬 풍겨나고 있답니다.

서정적이고, 잔잔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1. 김윤아 야상곡

 

김윤아의 <야상곡>은 그녀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느낌이 아주 두드려지는 대표적인 현대의 야상곡이에요.

부는 바람에 꽃이 진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운다

가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는 슬픈 곡입니다.

김윤아의 보이스와 아주 잘 어우러지죠.

 

 



2.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 년 (Piano Nocturn)

 

 

브라운아이즈의 첫 데뷔곡이자 브라운아이즈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벌써 일년>

발매 된지 15년도 넘었지만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아주 훌륭한 곡이랍니다.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벌써 일년>이 피아노 녹턴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후 3집에서도 타이틀 곡 <가지마 가지마>를 피아노 녹턴 버전으로 연주했답니다.

타이틀 곡들을 전부 피아노 녹턴으로 선보인걸 보면 

그만큼 녹턴이 그들의 애절한 감성과 잘 어울린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죠?




 

3. 청춘연가(Green Nocturn)

 

 

Green Nocturn이 부제인 이 곡은 청춘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그리움에 대한 곡이에요.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라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그땐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없었기에 뭐든 다 할 수 있었고, 그만큼 더 순수하고 아름다웠다는 그런 의미의 곡이랍니다.

청춘의 시기를 마냥 위로만 하고, 치유하려는 기존의 곡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봤죠.

지금 20~30대를 살고 있는 혹은 그 시기를 조금은 지나간 사람들이 들었을 때 정말 공감 갈 만한 가사인 것 같아요.

그만큼 멜로디도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이면서 넬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

 

 


 

4. 이사오사사키(Isao Sasaki) - 앨범 Infinity

 

 

이 앨범은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달빛 아래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느낌의 곡들로 이루어져있답니다.

<Dark In The Night>, <Love Song>, <Song For Twilight> 등의 제목만으로도 물씬 밤, 녹턴의 느낌이 풍겨지는거 같아요.

 <Dark In The Night>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기억하며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 재해로 인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이사오 사사키 주위에서도 슬픈 일들이 일어났다고 해요.

결국 밤에 잠을 이룰 수도 손을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에서 그저 피아노 앞에 앉았고,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을 보고 그 스스로가 일어서기 시작한 극복의 의미를 가진 곡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현대의 녹턴 곡들이 아주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다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곡은 녹턴=서정적이라는 틀을 깬 아주 색다른 느낌의 곡이에요.

녹턴, 야상곡, , 밤의 느낌을 조금 더 리드미컬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해서 뭐야? 이런 곡도 녹턴이라고?” 하실지도 몰라요.


 

 


5. 비요크(björk) - moon


 

이 곡은 달을 상징하는 곡인데요. 야상곡이 밤의 노래이다 보니 달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 곡은 정말 묘하고 몽환적인 느낌이랍니다.

눈과 귀가 아주 몽롱해지는 느낌.

의상이나 메이크업에서도 아주 물씬 느껴지면서 되게 매력적인 곡인 것 같아요.

 

 




*


 

우리가 즐겨 들었던 이렇게나 많은 곡들이 녹턴의 일환이라는 거, 믿겨지시나요?

사실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데 다 소개시켜 드리지 못해서 정말 아쉬워요.

 

요즈음 나오는 수많은 녹턴, 야상곡, 밤의 음악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고전의 녹턴 보다 조금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이 된 거 같아요.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접했던 곡들이 녹턴이라는 게 정말 신기하고 반갑네요.

 

이제 더 이상 녹턴은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친근하고 익숙한 음악이라는 사실 기억해주시고요.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Cinema music : 그 장면, 당신을 울린 배경음악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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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클래식]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년 ~ 1868년)

 

 

로시니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작곡가 입니다.

 

 

 

[19세기 신문에 실린 로시니의 캐리커쳐]

 

로시니는 희극 호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죠:)

 

 


그는 남다른 음식에 대한 애정으로

 

그의 오페라 소품의 제목을 음식 이름으로 짓기도 했는데요,

 

(이탈리아에는 로시니의 이름을 붙인 요리 경연대회도 있다고 하네요.)

 

 

[1858, ET. CARJAT / 로시니를 요리사로 풍자한 그림]

 

심지어 그의 이름을 딴 프랑스 요리가 있는가 하면

 

요리책에서도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지요:D

 

그런 로시니가 가장 사랑했던 식재료는

 

송로버섯(트러플) 이었다고 합니다.

 


 

   [송로버섯(트러플, Truffle)]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트러플'은

 

로시니가 가장 좋아하던 식재료 입니다.

 

 트러플을 좋아해서 그가 파리를 떠나 볼로냐로 간 것도

 

그곳이 송로버섯 산지로 유명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그곳에서 송로버섯을 찾는 돼지를 키우기 위해 작곡을 그만두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방송 화면 ]

 

G드래곤도 계란후라이에 트러플을 뿌려 먹는다죠?!

 

 


로시니는 평생 세 번을 울었는데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세비야의 이발사]의 초연이

 

관객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되었을 때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감동했을 때에 울었고

 

 마지막으로 센 강으로 뱃놀이를 가면서 가져간

 

'송로버섯을 채운 칠면조 요리'를 물에 빠트렸을 때 울었다는 우스개말도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알라 로시니>는 모두 '트러플'을 사용한 요리들로

 

로시니의 단골 요리사들이 로시니의 조언을 듣고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

 

특히 프랑스 요리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요리로 꼽히고 있는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는

 

거위간(푸아그라)에 송로버섯을 곁들인 스테이크로

 

 로시니와 당대 최고의 요리사 앙토넹 카렘이 함께 개발한 요리입니다.

 

지금도 프랑스 요리를 하는 많은 셰프들이

 

그들의 요리에 경의를 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로시니스테이크를 변형하고 있는데요,

 

'폴 보퀴즈'의 로시니 스테이크를 한번 구경해 볼까요?

 

 

 

 

'폴 보퀴즈'의 [쇠고기 안심 로시니 페리골풍 요리]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실상 이 네 가지 요소는 샴페인을 따면 거품이 흘러 넘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마치 '인생'이라는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 오페라,

즉 부파(Buffa)의 4막'과 같다"

                                             

-Gioacchino Antonio Rossini

 

로시니는 미식을 통해 유쾌한 음악, 달콤한 맛을 세상에 선물한 작곡가 입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인터파크 http://goo.gl/xqF7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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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Nocturne 1. 익숙하지만 몰랐던 클래식 녹턴


출근길 아침 공기가 참을 만 해지고 우연히 발견한 나무 끝의 꽃봉오리가 새삼 신기해지는 시기,

그래요! 봄이 오고 있어요 : )

 


 


이제 곧 개나리도 지천으로 노랗게 필 거고, 더 있으면 벚꽃도 만개하겠죠?

마음은 곧 다가올 새 계절에 설레는데, 현실은 데이트 할 사람 없이 나 혼자윤중로수 많은 커플 속산책….

그래서 자꾸 싱숭생숭해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요 ㅜㅜ

괜시리 혼자 감성에 젖어 작년에 만났던 그 남자 생각하고… 

텔레비전에 유 중위님 나오면 또 상상 속에 나래를 펼치며 혼자 피식피식..

그런 밤에는 역시 밤의 세레나데녹턴이 잘 어울리죠.

그런데 아직도 나는 클래식 잘 모르는데…”하며 녹턴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싶은 분들 계신가요?

No, No! 당신은 이미 클래식을 많이 알고 있다구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우리 생활 속의 BGM으로 알게 모르게 당신 가까이에 있던 녹턴이 있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증명해볼까요??

 


1.     리스트 사랑의 꿈

(연주 : Lang Lang)

 

얼마 전 스톰프클래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키신의 연주로 소개한 적 있는 곡이죠.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종종 흘러나오는 이 곡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달달한 사랑고백을 받는 듯 로맨틱하고 평화로운 이 곡은 리스트가 쇼팽의 녹턴을 듣고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해요

녹턴을 완성했다고도 할 수 있는 '쇼팽'의 곡이 또다른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거죠. 

이 곡의 원제도 세 개의 녹턴 중 3번 내림 가장조, Op.62-1, ‘사랑의 꿈’”이랍니다.

 



2.     드뷔시 "달빛"

(연주 : Anneleen Lenaerts)


드뷔시의 피아노 소품들은 클래식 초심자들이 피아노곡에 빠지게 되는 지름길과 같은 곡들이에요

이 곡은 제목부터 달빛이니 어째서 녹턴으로 소개하는지 그냥 느낌으로 아시겠죠

밤과 관련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이기도 하구요

특히 영화 트와일라잇에 삽입되어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어요

늘 피아노로 듣던 곡을 하프 연주로 들으니 신비로운 느낌이 더한 것 같아요+_+

 



3.     슈만 트로이메라이

(연주 : Vladimir Horowitz)


'트로이메라이'는 독일어로 '꿈을 꾸다'는 뜻으로 밤에 듣기 좋은 또다른 곡 중 하나예요. 

녹턴이라는 제목은 아니지만 그래서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이 곡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도 삽입되었고 실제로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연주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울렸던 곡이기도 하죠.  

80세 노년의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트로이메라이에 담긴 어떤 향수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겠죠

영상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도 알 수 있듯 말이에요. 

특히나 이 연주는 호로비츠의 은퇴 연주여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울렸어요.

그 때문인지 어린 시절 들었던 슈만 트로이메라이는 그저 아름다운 단꿈과 같은 곡이었는데 

다 큰 어른이 되어 슈만 트로이메라이를 들었을 때에는 기력이 쇠한 노인이 침상에 누워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을 꿈꾸며 조용히 눈물짓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그 밖에도 이전에 영화 피아니스트의 삽입곡으로 소개해드렸던 쇼팽의 녹턴도 

여러분에게 익숙한 클래식 녹턴이랍니다.

어때요?

사실 여러분은 생각보다 꽤 많은 녹턴을 알고 있었어요!

조용한 밤, 창가에 기대어 달을 바라보며 들으면 더 아름다운 음악 녹턴에 이제 좀 더 편하게 빠져들 수 있겠죠?


그럼 이번 주 목요일에는 요즘 음악 속에도 녹턴이 있다!”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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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와 봄의 싱그러운 재료가 가득 들어간 흰 민들레 국수가 만나면??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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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만남!


두 남자가 함께 버무릴 클래식과 제철음식의 조화,

 

과연 그들은 <맛있는 클래식>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까요?


지금, 맛있는 레시피를 확인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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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0.

<해피버스데이, 바흐 시즌2>

 

 

 

 

 

손가락이 하늘하늘 춤을추는..

어린 피아니스트 키신 :)

 

-바흐의 시칠리아나- 입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인데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 비가오고 어둑어둑 스산해지는데요.

 

곧 꽃피는 봄이 오는 날을 기다리면서

 

바흐의 아름다운 선율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려해요~

 

 

해피버스데이,바흐 시즌2 만을 위한 특별한 '서프라이즈' 무대를 기대해주세요!

 

 

 

 

 

 

 

 

- Program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칸타타 '주 예수는 나의 기쁨' BWV 147

Johann Sebastian Bach : Cantata BWV 147, 'Jesus bleibet meine Freude'

 

아래 영상은 좀 길어서

어랏? 모르는곡인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16분 30초 부터 들으시면

환희에 가득 찬 바흐의 홀리한 멜로디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곡은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입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60, mov.2

Johann Sebastian Bach : Concerto for Violin and Oboe BWV 1060, mov.2

 

 

 

바흐가 교회음악만 주로 썼다는 인식이 크지만

바흐는 다작한 작곡가이니만큼 세속적인 음악이나

위촉을 받고 쓰여진 곡들도 참 많습니다.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은

바로크 현악기 사운드와 목가적인 오보에 선율이 잘 어우러져

바로크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마지막곡은

역시나 작년 <해피버스데이,바흐>에서도 마직막을 장식했던 곡입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Johann Sebastian Bach : Goldberg Variations

 

 

 

 

말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바흐의 가장 유명곡 중 하나입니다.

바흐에게 애정을 가졌던 카이저링크 백작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위촉받아 쓰여진 곡이고요,

 

백작이 고용하였던 젊은 쳄발로 연주자 골드베르크 연주하며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죠.

 

 

후에 멘델스존이 바흐의 작품들을 꺼내며

유명세를 얻은 바흐의 작품중 골르베르크는

 

또다시 유명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앨범으로 인해

재조명 받게 됩니다.

 

 

 

 

바흐의 건반악기 작품중 가장 길고도 거대한 형식을 띄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진 골드베르크는

 

 

현재 수 많은 연주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연주에서는

솔리앙상블이 피아노콰르텟 버전으로 편곡된 골르베르크를 선보인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글렌 굴드의 연주영상을 가져와 봤어요.

 

 

 

 

 

 

 

 

전부 기대되는 프로그램만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는 20일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확인 하실 수 있어요:)

 

티켓 절찬 판매중! ㅎ

 

 

 

 

 

<해피버스데이, 바흐 시즌2>

2016. 3. 20. (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Posted by 스톰프뮤직


2016년 3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렉처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라벨>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Maurice Joseph Ravel 

모리스 조제프 라벨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Jeux d'eau

물의 유희 



Sonatine, Op.40

소나티네, Op.40



Miroirs No.4 'Alborada del graioso'

거울 中 4번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Piano trio in minor - I. Modere IV. Finale (Anime)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 中 1, 4악장






Posted by 스톰프뮤직

 

 

2016. 3. 20.

<해피버스데이, 바흐 시즌2>

 

 

 

 

- Program -

 

 

바흐, 인벤션 1번 C장조, BWV 772

Invention No.1 in C Major, BWV 772

 

 

인벤션은 특히 바로크음악을 감상할때의 묘미는 연주자의 해석에서 오는 다양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시대의 음악도 마찬가지이지만 유독 바로크 음악에서 더 느껴지죠)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 조금 더 후기의 시대 음악에 비해서 음악적인 것을

표현하기에 조금 여유가있는 악성을 띄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그렇기때문에 현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 연주가들에게 연주되는 인벤션 1번입니다.

 

다이나믹, 빠르기 등 다른해석으로 여러가지 음악적인 표현만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들리게끔 만드는데요.

정답은 없고, 전부 아름다운 바흐의 선율을 돋보이게 만드는 연주들인 것 같네요.

 

 

 

 

 

1. Walter Gieseking 00:00
2. Rosalyn Tureck 01:05
3. James Friskin 02:32
4. Tatiana Nikolayeva 03:45
5. Glenn Gould 04:51

 

 

 

 

 

 

 

 

첼로 무반주 조곡 3번, C장조 BWV 1009

Cello suite No.3 C Major, BWV 1009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에 하나라고 꼽히는 곡이라고 한다면,

 

첼로 무반주 조곡 1번 프렐류드를 꼽죠!

 

제목만 들어서 잘 모르시겠다면~

바로 이 곡입니다:)

 

요요마 선생님 연주로 들어보시죠 ㅎ

 

 

 

 

 

 

요게 바로 1번의 시작을 알리는 프렐류드인데요.

 

첼로 모음곡은 6개의 작은 소품의 모음곡으로

보통 프렐류드-알라망드-쿠랑트-사라방드-미뉴에트(부레,가보트)-지그로 이어지는데요.

 

3번의 프렐류드 그리고 지그가 연주될 예정입니다.

 

아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로 미리 만나보시지요~ 

 

 

 

 

 

 

 

 

 

 

 

비올라 다 감바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D장조, BWV 1028

Sonata No.2 for Piano and Viola da Gamba in D Major, BWV 1028

 

 

 

 

 비올족으로 1400년대에 유행하였다가 현재는 잘 찾아보기 어려운 비올라 다 감바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유행된 악기로 비올라와 첼로 사이의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6개의 현으로 16세기에서 18세기 중엽까지 인기가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악기이죠.

 

 

 

 

악기 소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함께 봐주세요~

 

 

 

 

 

 

첼로같이 생겼지만 첼로는 아니고

또 비올라와 첼로 중간의 느낌이 나면서 오묘한 매력이 넘칩니다.

 

 

 이런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해 바흐가 작곡한 소나타 2번을

비올라로 들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래 음원은  쳄발로와 함께한 연주입니다 :)

 

 

 

 

 

바로크음악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

 

3월 20일 (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해피버스데이, 바흐 시즌2>

에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D

 

공연팀 SORAPOVA입니다.

저의 스태프 일기의 주제는 항상 모다?

 

"먹방"아니겠습니까?

 

 

SORAPOVA의 먹방 스태프일기 다시 보러가기

서재페 체험기>>  http://stompmusic.tistory.com/786

빵, 어디서 먹을래? 01>>  http://stompmusic.tistory.com/969

빵, 어디서 먹을래? 02>>  http://stompmusic.tistory.com/984

 

 

결국 저는 음식 이야기를 다룬 클래식 공연까지 기획하게 되는데요...

 

바로~

 

맛.있.는.클.래.식!

 

                

 

음식과 클래식의 맛있는 이야기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셰프님을 취재하던 중,

 

얼마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 미식축제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2016)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둑흔둑흔~

 



 

마드리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서와~ 마드리드는 처음이지?

 

네! 네! 네! 네! 네~

 

 


너무나 청명했던 마드리드의 하늘!

 

1월인데도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D

 

 

(서울엔 한파가 왔었던 시기 였다죠~헤헤)

 

2016 마드리드 퓨전 포스터(자료제공: 한식재단 )

 

 

 

 [마드리드 퓨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미식 행사로,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와 식품외식업계 종사자,

 

유명 음식 평론가 등 미식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요리기법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적인 미식박람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100명 이상의 셰프들이 참가해 새로운 미식 트렌드와 조리 기술 등을 선보이고,

 

700명 이상의 전문가와 1만2300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합니다.

 

마드리드도 출근길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권우중셰프와 스태프들은

 

준비할 요리의 프렙(prep)과정을 위해 근처 키친으로 이동하고

 

저는 먼저 행사장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취재를 도와주신 [한식재단]의 패스를 받았습니다.

 

두근두근!

 


행사장 안은 각종 식재료 들과 조리기구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셰프들의 시연으로 시끌벅적 했는데요:)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각종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비니거를 시음해 볼 수 있었고요,

 

 



스페인 하면 살라미와 하몽이죠!

 

음~ 정말 맛있어요!

 

(또 맛있는게 없나~ 매의 눈으로 살피는 중)



맛있는 맥주도 빠질 수 없구요!

 

부스 앞에 가면 무제한 맥주가 제공되지만...

 

저는 취재를 위해! 참았다는...

 

 

흑...


 


제가 너무 좋아하는 초콜렛인 '발로나' 초콜렛의 부스도 있었어요!

 

 

그리고...제가 사랑하는

 

빵!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들, 그리고 조리기구들로 꽉 채워져 있던 행사장!

 

행사장 안에는

 

한식을 알리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따란~~


 


 

권우중 셰프 뉴코리안 다이닝의 대표 셰프로, 

 

한식재단과 함께 마드리드 퓨전에 참여했어요.


 


 

부스에서 스태프들과 음식을 준비하시는 셰프님의 모습 입니다.

 

 

 


 


(자료제공: 한식재단 )

 

현지 매체들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이곳은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나와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메인 스테이지 인데요,

 

 

 

갑자기 시연장에 나타난 기타케이스!!

 

그 안을 열어보니,

 

 

 

하몽계의 롤스로이스라는

 

JOSETILO의 하몽이 기타 케이스 속에 뙇 !

 

 

     갖고싶다...너!!!!

 

 

JOSETILO의 하몽으로 만든 요리를 심사하고 있는

 

JOSETILO의 호세 아저씨:D

 

우승한 요리사에겐

 

기타케이스 속의 하몽이 부상으로 수여됐습니다:)

 

 

******

 

 

 

행사의 마지막날,

 

권우중 셰프님도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 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섰는데요,

 

 

 셰프님의 순서를 기다리며

 

고독하게 셀카 한장

 

 

 

 

 

 

드디어 셰프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중인

 

권우중 셰프를 한번 만나볼까요?


 

 


권우중 셰프가 선보인 메뉴는

 

꼬시레기 잣무침과 해산물 숙회 라는 메뉴였는데요!

 

시연이 끝난 후 객석에 있는 모두가

 

꼬시레기 잣무침과 해산물 숙회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접시도, 함께 준 젓가락도 너무너무 예쁘죠?'ㅁ'?)

 

 

제철재료와 현지의 특성을 살려,

 

스페인에서는 '문어'와 '새우'로 만들어진 해산물 숙회 와 꼬시레기 잣무침을 선보였답니다.

 

잣과 두부로 만든 소스의 고소함과 해산물의 탱글함,

 

꼬시레기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의 생명력을 작은 접시 안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D

 

이렇게 3일간의 마드리드 퓨전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3일간 고생한 셰프님과 모든 스태프들에 박수!!!

 

 

 

 

행사장에서 혼자 뛰어다니며 사진찍고

 

인터뷰 자료 수집하느라

 

몸은 고단했지만,

 

공연에서 할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생겨

 

뿌듯하기도 했던 취재 였답니다.

 

 

 

오는 4월 9일!

 

뉴코리언 다이닝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권우중 셰프와

 

대한민국 최고의 비올라 선율을 느끼게 해줄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6년 4월 9일(토)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모두 맛깔스러운 이야기와 봄내음 가득한 음악 들으러 오셔요!

 

 

 


 

                 



                                                                                                                 

                                                                                                                  영상 및 자료제공: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