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음악의 이야기 모두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편

다시보기> http://stompmusic.tistory.com/1271

음악가의 이름을 가진 요리들

다시보기> http://stompmusic.tistory.com/1274 

 

이번엔 음악가를 사랑한 예술의전당으로 떠나볼까요?

 

 

 

[맛있는 클래식] 음악가를 사랑한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1993년 전체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문화적 주체성을 확립하고 한국문화예술의 국제적 연대성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추진되어온 ‘예술의 전당 건립계획’에 따라 세워졌다고 하네요. 헥헥(두*백과사전) 1988년 음악당 ·서예관을 개관을 했고, 현재는 서예관을 멋드러지게 리모델링 하기도 했는데요~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음악당 ·미술관 ·자료관 ·교육관 등 예술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음악분수가 아름다운 광장을 두루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입니다. 중심이 되는 오페라극장은 한국문화의 한 핵심을 이루는 선비정신을 본뜬 갓 모양의 원형의 건물로 디자인되었고요, 음악당은 부채모양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D

 

그.런.데. 말.입.니.다!

예술의전당이 클래식 작곡가들을 사랑한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리오스트란테 벨리니]

 

예술의전당 입구, 비타민 스테이션으로 진입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음악가의 이름을 가진 음식들] 편에서 알려드린 '노르마 파스타'의 주인공 <빈첸초 벨리니>의 이름을 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이탈리아의 작곡가 벨리니의 오페라「노르마」를 보고 시칠리아의 요리사가 감동을 받아 만들었다는 '노르마 파스타' 도 메뉴에 있다는 사실! 생면으로 만드는 시칠리아 노르마 파스타와 식전빵으로 주는 쭈끼니 포카치아가 맛있답니다:D

※벨리니와 노르마 파스타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http://stompmusic.tistory.com/1274

 

 

 

[카페 푸치니]

 

비타민스테이션을 지나, 오페라 극장으로 올라갑니다. 발레와 오페라에 관련된 전시부스들 가운데 보이는 저 카페는! 네, 바로 「토스카」  · 「라 보엠」 · 「나비 부인」 등, 이탈리아 가극에 많은 공헌을 남긴 '푸치니'의 이름을 딴 카페 입니다. 푸치니는, 근대 이탈리아가 낳은 대음악가이며, 베르디 이후의 이탈리아 가극에 근대의 숨결을 불어 넣은 작곡가 입니다. 이곳은 계단 사이에 숨겨져 있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토월극장이나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보신다면 푸치니 카페에서 맛있는 쿠키와 커피로 잠시 공연의 여운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모차르트 카페]

 

봄이 되면 예술의 전당은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죠? 바로, 음악분수대가 개장되기 때문인데요- 음악분수대 옆, 모차르트 카페는 요즘같은 봄마람 살랑이는 날씨에 딱인 테라스 카페 입니다.(물론 주말엔 테라스 자리 잡기가 쉽진 않아요;ㅁ;)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는 하이든, 베토벤과 함께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시킨 작곡가이기도 한데요~ 음악당을 마주한 이 카페에서는 간단한 이탈리안 요리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이번주 공연되는 <맛있는 클래식>에서 모차르트의 봄의동경 K.596을 듣고 '모차르트 카페' 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요?

 

 


 

음악과 음식은 이렇게 아름다운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인터파크 http://goo.gl/xqF7aT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6. 2. 17. 15:54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51&newsid=01954886612548224&DCD=A405&OutLnkChk=Y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김선욱(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독집앨범, 윤홍천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 조성진의 ‘쇼팽콩쿠르 실황’ 앨범, 7년만에 독주음반을 낸 임동혁의 ‘쇼팽 전주곡’ 등 四色 음반(사진=빈체로·스톰프뮤직·유니버설 뮤직·워너클래식).
조성진 '쇼팽'…단단한 소리와 파워
건반 위 건축가 김선욱의 ‘베토벤’
손 모양·무게·크기 등 고려 곡 재해석
독일서 인정한 윤홍천 드라마틱 연주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의 내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장시간 귀성·귀경길. 이 음악 어떠십니까. 음악의 힘은 세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거나 영영 떠나간 부모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 혹 떠나간 인연을 잊지 못할 때라든지…. 가족이나 친구가 건네는 위로와 격려보다 우연히 거리의 상점이나 버스 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울컥할 때가 있다. 

귀성·귀경길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 정체에 화가 치밀어 올라도 마음을 힐링해줄만한 음악들이 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처럼 ‘음악’만으로도 반짝반짝 기억을 건져 올릴 만한 클래식 음반 4개다. 국내 클래식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인 윤홍천·임동혁·김선욱·조성진이 그들이다.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 전주곡 등 기억 속 어느 한 켠의 길을 내달리게 될 터다. 

◇조성진 ‘쇼팽’…노련함에 ‘클맹’도 환호 

“노래방에서 트로트만 부르던 회사 상사도 조성진 얘기를 꺼낼 정도다. 클맹(클래식 문외한)이 첫 클래식 음반을 사게 하는 공을 세웠다”. 이제 ‘한국’에서 ‘조성진’을 모르면 간첩(?) 수준이다.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 2일 처음 연 고국 무대는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드물게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조성진의 쇼팽 연주를 보기 위해 몰려온 관객들로 넘쳐났다. 뜨거운 예매 열기로 추가된 낮 공연장 로비는 평소 대비 5000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암표상이 돌아다니는가 하면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청중은 공연 30분이 지나도록 취소표를 기다리며 매표소 앞을 떠나지 못했다. 공연장 밖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중계되는 연주로 아쉬움을 달래는 클래식 애호가들도 많았다. 
 
이번 내한공연을 놓쳤더라도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2015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을 추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 후 지금까지 팔린 이 앨범은 모두 8만 5000장. 최근 10년간 클래식 음반 중 최고 기록이다. 수록곡을 보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폴로네이즈 op.53’을 비롯해 ‘쇼팽 전주곡 op.28’, ‘야상곡 op.48-1’, ‘피아노 소나타 2번 op.35’ 등 콩쿠르 실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임동혁 ‘쇼팽’…절제된 음색 위 큰 울림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임동혁
“임동혁의 쇼팽은 시를 읊는 듯한 묘한 호소력이 있다. 편안함 속에 풀어놓는 은유적 서정성은 고급스럽고 세련됐다”(김주영 음악칼럼니스트). “조성진의 쇼팽은 폴란드적 전통과 프랑스적 감성을 절묘하게 오가며 노련함과 집중력을 보여준다”(박제성 평론가). 

임동혁의 힘은 고급스러운 타건과 감정선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다. 게다가 여운까지 준다. 임동혁이 지난해 내놓은 음반은 2008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후 독집으로는 7년 만. 오랜 시간 단련해온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내공이 눈에 띈다. 굴곡진 인생사를 차곡차곡 새겨 넣고 있는 것 같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 ‘BBC뮤직 매거진’은 올 2월호에서 ‘이달의 음반(Choice)’으로 선정했다. 별 5개 만점을 받은 리뷰에서 “번뜩이는 기교 속에서 놀라우리만치 깔끔하고 또렷한 아티큘레이션을 선보인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편집자와 비평가들의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음반으로 뽑혔다. 

◇김선욱 ‘베토벤’…솔직담백한 소나타 전곡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선욱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건반 위의 건축가’란 수식어에 수긍이 간다. 최근 독일 악센투스 레이블로 내놓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는 한곡 한곡 고민한 흔적이 묻어 있다. 베토벤소나타 32곡 전곡 중 가장 좋아하는 21번 ‘발트슈타인’과 29번 ‘하머 클라비어’ 2곡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 후회하지 않는 녹음을 위해 피아노 선택부터 스태프와 장소 등에 공을 들였단다.  
 
박 평론가는 “김선욱은 피아노음악의 해석가라고 할 수 있다. 서양기준의 정신세계를 자신의 관점으로 읽어내 새로운 느낌의 비전을 내놓는다. 구조적으로 재해석해 베토벤이란 성을 쌓아가는 건축가”라고 평했다. 

◇윤홍천 ‘모차르트’…드라마틱한 감정선 

“무인도에 가지고 가야 할 단 하나의 음반이 있다면 이것!”(독일 ‘포노포럼’). “마치 모차르트가 살아나 피아노 앞에 앉은 것 같다”(독일 ‘라디오 브레멘’). 

귀성·귀경길 四色 음반…조성진·임동혁의 쇼팽
피아니스트 윤홍천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피아노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은 국내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한 피아니스트다. 주로 유럽에서 활동을 하다 국내에선 두 해 전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전곡 시리즈 앨범을 내며 활동을 시작했다.  

독일 음반사 웸스와 5년에 걸쳐 5장의 앨범을 내놓는다. 작년까지 3장이 나왔다. 4번째 앨범은 올 4월 녹음해 가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 가을까지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유럽의 유명 월간지, 라디오방송 등에서 극찬한 첫 앨범은 최근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후보에도 올랐다. 처음엔 동양 피아니스트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지만 드라마틱한 그의 연주를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음반 역시 모차르트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적 색깔을 풍부한 색채감으로 풀어냈다는 평가. 피아노소나타 2번(KV 280), 9번(KV 311), 12번(KV 332), 15번(KV 545)을 수록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51 윤홍천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V 280 중 3악장 Presto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



저번 시간엔 바쁜 일상 속 여행 온 느낌을 선사하는 힐링 음악, 푸디토리움의 'Love Talk'를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051



요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단연 화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조성진의 우승이었죠!

아이돌 음반을 제치고 판매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하는 동시에, 클래식 전반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어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음악은 클래식에 입문하고 싶은데 어떤 음악부터 들어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한 음악이에요.


보통 '클래식을 듣는다'거나 '클래식을 좋아해요'라고 하면 교양 있다, 수준 높다라는 소리를 듣곤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클래식도 듣기 편하면 듣는, 특별할 것 없는 음악 중 일부라고 생각해서 

제목은 잘 몰라도 좋아하는 곡들을 그냥 쭉 틀어놓고 할 일을 하기도 해요.

오늘 들려드리려는 음악은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예요. 듣기 편한 클래식!


얼마전 한국에서 발매된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Mozart Sonatas Vol.2' 수록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V 280 중 3악장 Presto' 입니다.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발매와 동시에 극찬이 끊이지 않고 크게 주목받은 앨범이라고 하죠.


'모차르트가 살아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듯 하다(-Radiobremen)'는 평을 듣는 그의 피아노 연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과 겨울 사이 듣기 딱 알맞는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5. 10. 22. 10:39

 



독일 음반사 웸스 클래식(Oehms Classics) 5년간 진행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

 


윤홍천(William Youn)

[Mozart Sonatas Vol.2]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믿음이 가는 그의 연주는 


모짜르트가 직접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 독일 Radio Bremen



 

무인도에 가지고 가야 할 단 하나의 음반이 있다면 이것이다


- Fono Forum



 

이제 우리는 모짜르트가 생전에 어떻게 연주했는지 알 도리는 없지만 


윤홍천의 연주가 그의 연주와 아주 흡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독일 NDR Kultur 라디오



 

이 전곡 녹음 프로젝트가 마치게 되었을 때 그의 음반은 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 BR-KLASSIK 라디오



 

앞으로 피아니스트들의 모짜르트 해석은 윤홍천의 해석과 비교 될 것이다

- Piano News












[Track List] 


Klaviersonate F-Dur, KV 280

[01] Allegro assai. . . . . . . . . . . . . . . . . . . . . . . . . 06:46

[02] Adagi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8:08

[03] Prest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4:28

 

Klaviersonate D-Dur, KV 311

[04] Allegro con spirito . . . . . . . . . . . . . . . . . . . . 06:40

[05] Andantino con espressione . . . . . . . . . . . . . 05:35

[06] Rondeau: Allegro . . . . . . . . . . . . . . . . . . . . . 06:26

 

Klaviersonate F-Dur, KV 332

[07] Allegr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9:48

[08] Adagi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4:47

[09] Allegro assai. . . . . . . . . . . . . . . . . . . . . . . . . 10:27

 

Klaviersonate C-Dur, KV 545 (Sonata facile)

[10] Allegr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4:31

[11] Andante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5:17

[12] Rondo: Allegretto . . . . . . . . . . . . . . . . . . . . . 01:41



 


 

<음악감상 바로가기>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더욱 사랑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 유럽의 유명 월간지, 라디오 방송 등에서 극찬을 받으며 추천 음반으로 선정된 모차르트 소나타 Vol.1 에 이어 또 한 번 유럽 전역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차르트 소나타 두 번째 앨범이 한국에도 정식으로 발매가 된다.


지난 4월 27일 유럽 전역에 발매된 윤홍천의 모차르트 소나타 두 번째 앨범이 발매 직후부터 유럽 현지에서 극찬 속에 최고의 모차르트 음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노래하며 크리스탈과 같은 명료함이 생생히 살아 젊은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평이 공통적이다. 독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지 중 하나인 Fono Forum에서는 이를 글렌 굴드와 비견하며 이 음반을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 이후 그와 그의 음반에 대한 인터뷰를 특집으로 다루었으며, Pizzicato Magazine, BR Classik 등의 언론 매체들도 그의 음반에 별점 다섯 개를 매기며 앞을 다투어 추천 하였다. 특히 독일의 공영 방송사인 Radio bremn에서는 이 음반에 대하여 “윤홍천의 연주는 마치 모차르트가 살아나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듯 하다”라고 극찬하며 연주자에게 있어 최고의 찬사가 될만한 평을 남겼다. Vol.1에 이어 더 큰 성공을 이룬 두 번째 음반에는 KV 280, 311, 332, 545이 수록되어 모차르트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적인 색깔을 그의 높은 감성, 색채감 있는 스트로크, 풍부한 톤으로 풀어내었다.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는 훌륭한 연주와 뛰어난 녹음 기술, 맑고 청명한 음질이 돋보이는 양질의 앨범들을 발매하여 평론가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독일 웸스 클래식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그 세 번째 음반의 녹음을 마친 상태이다. 뮌헨 필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에게 직접 발탁되며 클래식 계의 가장 주목해야 할 피아니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윤홍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느껴질 수 있는 모차르트를 연주하기를 원하는 그의 열정과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 모차르트 소나타 두 번째 앨범과 앞으로의 음반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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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5. 9. 7. 15:57






2015.9.5(토) 2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합니다 :)






Bach - Suite No.3 D Major, BWV 1068-II. 'Air on the G String'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작품번호 1068번 중, "아리아"(G선상의 아리아)


Mozart - Variations on 'Ah! Vous-dirai-je,maman' in C Major K.265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Beethoven - Grosse Fuge in B - Flat Major Op.133

베토벤 - 대푸가 내림 나장조 Op.133



INTERMISSION



The Beatles - Let It Be, Hey Jude

비틀즈 - 렛잇비, 헤이 쥬드


Michael Jackson - Billie Jean

마이클 잭슨 - 빌리진


Ritchie Valens - La Bamba

리치 발렌스 - 라 밤바


A.Piazzolla - Oblivion 

피아졸라 - 망각


A.Piazzolla - The Four Seasons - Autumn (Otono Porteno)

피아졸라 - 사계 - 항구의 가을


A.Piazzolla - Libertango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ENCORE



Khachaturian - Sabre Dance from Ballet "Gayane"

아람 하차투리안 - 칼의 춤


Bazzini - La Ronde des Lutins Scherzo Fantastique Op.25 

안토니오 바찌니 - 요정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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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5. 8. 28. 11:03


대한민국 클래식음악의 자부심있는 넘버시리즈 콘서트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쉿, 너만 미리 듣게 해줄게 -제2탄-

 

어떤 공연을 보더라도 똑같이, 미리 준비해야 하는 한가지!

바로 프로그램 들어보기인데요 :)

여러분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준비한 두번째 이야기.

 



-

 


"반짝 반짝 작은별"로 시작하는 우리에게 아주아주 친근한 이 곡!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입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1756-1791]

 

 

원래 이 곡의 본 멜로디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샹송입니다.

 

1778년, 모차르트는 돈벌이를 찾아 프랑스 파리에 얼마 동안 머무릅니다.

제대로 일자리도 못 찾은 상태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 무렵 샹송의 이 멜로디를 접하게 되고

1781-1782년에 그 선율을 주제로 다채롭게 변화시킨 12개의 변주곡을 작곡하게 되었고

그 곡을 어머니께 헌정하게 되면서

 

타이틀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라고 정하게 됩니다.

 

                            

 

이 멜로디는 모차르트의 변주곡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알려져

 

독일에서는 [Ist das nicht ein Schnitzelbank],

영국과 미국에서는 [Baa baa black sheep], [Twinkle twinkle little star],

그리고 'ABCDEFG...'하는 [알파벳 송]으로 여러 형태로 불리고 있습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베토벤의 [대푸가] 입니다.

 

이 곡은 베토벤이 완전히 청각을 상실한 1825-1826년대에 작곡했는데요.

원래 [현악 4중주 13번 Op.130]의 마지막 악장으로 하려다 독립된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베토벤은 평소에 바흐를 존경해 푸가 형식에 깊은 관심을 많았습니다.

종종 자신의 작품에 푸가 형식을 사용하곤 했는데요.

그 가운데 [대푸가]는 형식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특색이 강한 작품으로

베토벤의 만년 양식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죠.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 [1770-1827]

1823년 초상화

 

 

 

[대푸가]는 19세기부터 오랜 시간동안 음악가들로부터 외면 받았습니다.

아마 시대를 앞서간 베토벤의 현대적 감수성을 당시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그러나 그의 후기 작품들이 20세기 초부터 점차 재평가 되기 시작하고

현재는 베토벤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죠.

 

러시아 출신의 미국인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대푸가]를 “절대적으로 현대적인 악곡이며 영원히 현대적인 곡”이라 칭합니다.

 


그럼 빈 음악 대학의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반 베르크 콰르텟(Alban Berg Quartett)의 연주로 마무리 합니다.

남은 3탄도 기대해 주세요 :)

 

 

 




번 외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 2006作

 

 

 


베토벤의 악보를 베끼는 안나 홀츠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거장 베토벤의 말년을 새롭게 조명하는 영화.

이 작품의 백미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9번 합창교향곡]의 초연 장면임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겠지만,

[대푸가]의 선율이 흐르는 영화 도입부의 전위적인 장면도 한 번 봐주세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8. 12. 11:27
언론 보도2015. 7. 30. 16:14
언론 보도2015. 6. 11. 14:21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 5.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