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 2주차 파릇파릇~한 신입 Jye!! 처음 인사드려요. 반갑습니다 :)

 

 

처음 쓰는 스태프일기라 긴장도 되고 고민도 되고..

(사실 저는 지금 무슨 일이든 다 떨면서 하고 있어요)

 

 

어떤 얘기를 하면 모두들 재밌게 봐 주실까, 저를 반가워 해주실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제가 들어온 A&R팀에서 처음 맡은 일에 대해 얘기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

 

 

A&R 팀에서는 아티스트 발굴, 음반 제작, 발매, 해외 라이선스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제가 처음 하게 된 업무는

바로바로바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맥래플린의 5집  [Holding My Breath]

앨범 발매 준비였어요!!

 

사진만 봐도 훈훈함이 느껴지죠?

 

 

저는 얼마 남지 않은 앨범 발매를 위해 으쌰으쌰

여기저기서 자료도 모으고~ 소개 글도 쓰고~ 실수도 하고~ (읭?ㅋㅋㅋ)

이제는 여러분들에게 앨범을 쨘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열심히!! 진행 중이랍니다 :)

 

 

자 그러면! 사진 속 훈남 존 맥래플린! 그는 과연 누구일까!!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존 맥래플린 - 'So Close']

 

이 노래는 디즈니의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Enchanted)'의 OST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존 맥래플린은 영화에 직접 가수로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노래로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노래와 영화가 너무 잘 어울리죠?

 

 

 

사실 존 맥래플린은 2007년 데뷔를 하자마자 싱어송라이터로 화려하게 주목을 받았는데요

 

[존 맥래플린 1집 Indiana - 'Indiana'] 

 

 

[존 맥래플린 2집 OK NOW - 'Beating My Heart']

 

특히 2집은 빌보드차트 49위까지 올라가면서 인기를 끌었답니다

위의 곡들 외에도 'Human', 'Industry' 등 좋은 노래들이 많이 많이 있어요!

 

처음에는 일 때문에 찾아보고 듣기 시작한 노래였는데

제 스타일의 노래들이 많아서 계속 들으면서 일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음반이 소개되면서

알음알음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였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개인적인 문제로 돌연 공백기를 갖게 되었어요.

 

 그렇게.. 그렇게 추억 속으로..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려 하던 그때!

공백기를 깨고, 홀로 작업한 3집으로 돌아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그의 과도기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이 앨범은 존 맥래플린이 스스로 작업하고 발매한 앨범이였기 때문에,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준 앨범이죠 :)

 

 

그리고 그 후 발매된 네 번째 앨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되어요.

 

[존 맥래플린 4집 Promising Promises - 'Summer Is Over']

 

이 노래는 사라 바렐리스와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죠??

 

 

 

 

특히 뮤직비디오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존 맥래플린의 훈훈한 모습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쑥쑥 조용하게 성장해온 존 맥래플린!!

미국에서는 이미 5집이 발매되었는데요.

국내 발매는 10월 27일 예정입니다 ♬

 

제가 처음 맡은 업무여서 그런지, 애착도 많이 가고 얼른 앨범을 받아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저와 함께 존 맥래플린의 5집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럼 이제 저의 첫 스태프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

 

 

 그럼 이만!!!

 

 

Posted by 스톰프뮤직




DJ Hee가 추천해드리는 테마별 스톰프뮤직의 음악

기분에 따라 골라 들어보세요. 

추석 연휴에도 스톰프뮤직과 함께 해요 :)




<결혼 언제하니? 원서 어디 넣었니? 잔소리가 짜증나게 할 때> 


1. Nuevo Tango Ensamble - Angelica



2. 송영훈 - Le Grand Tango



3. 정재원 - 멀리




<귀성/귀경길 꽉 막힌 도로가 화날 때>


1.Cuatrocientos - Verano Porteno



2. Steve Lee - Rebecca Clarke : Sonata For Viola And Piano - II. Vivace 



3.. 정재원 - I HATE U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고를 때>  


1. Ann Sally - When You're Smiling



2. Fabio Cadore - ACTO 1



3. Cheryl Bentyne - Close To You





<연휴를 이용해 짧은 여행을 갈 때>


1. Pudditorium - Viajante



2. Naomi & Goro - Council Meetin'


3. Jil Is Lucky - Without You



<추석이고 뭐고 지친다 지쳐, 쉬고 싶을 때> 


1. Isao Sasaki - Always In A Heart



2. Yuichi Watanabe - Your Breeze



3. Goro Ito + Jaques Morelenbaum - Choro(Gar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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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을 땐 음악으로 더 좋게, 좋지 않을 땐 음악으로 위로를!

모두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D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50 푸디토리움 - Love Talk






안녕하세요 여러분! 

돌아온 화요일,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저번주엔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음악, 첼리스트 송영훈의 'Oblivion'을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040



제가 가을을 특히 좋아하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큰 이유는 가을이 되면 좋은 공연들이 많다는 것 때문입니다.

스톰프도 물론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공연이 워낙 많다 보니 다들 바빴고 저 또한 정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날, 홍보 차 외근을 나가게 되었어요.


함께 외근을 나간 민트벨님은 차에서 저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주셨는데요.

노을이 지고 있던 저녁, 그 음악을 듣고 저는 잠시나마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힐링'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그야말로 '힐링' 되는 음악이였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한참 듣다 이 노래가 무엇이냐고 민트벨님께 물어봤어요.


제가 차에서 듣고 감상에 흠뻑 젖었던 음악이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그 음악인데요. 

영화<Love Talk>OST, 푸디토리움의 'Love Talk'입니다.

아직 영화는 못봤지만, 음악을 듣고나니 영화가 너무나도 보고싶어졌어요.


추석 연휴에 아무래도 러브토크를 봐야겠습니다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입니다 :-)


오늘의 스태프 일기는 

조용하게(정말 아무도 모르게....)꾸준히!! 반응이 좋았던 1탄에 이은

아이돌 박애주의자 hee가 꼽은 '아이돌 숨은 명곡 BEST 8 2탄' 이에요.


'아이돌 숨은 명곡 BEST 8 1탄▶ http://stompmusic.tistory.com/877



자 그럼 주관이 한가득 들어가 있는!!!

리스트를 살펴보러 가실까요?!




소녀시대 - TRICK

            
 
전설의 레전드 2세대 아이돌 대표 소녀시대의 'TRICK'
'The Boys'로 오랜만에 컴백했던 소녀시대 세번째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SM 특유의 느낌과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개성 강한 음악이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 앨범은 약간 호불호가 강했지만, 전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음악을 하는 아이돌도 있어야 다채롭게 듣는 맛이 있으니까요!  
       


  WonderGirls - 사랑이 떠나려 할 때
             

밴드로 변신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4인조 원더걸스의 
앨범 [REBOOT] 수록곡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이 곡은 제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선미가 작사 작곡 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노래를 듣다보면 '어린나이에 이런 감성이라니..' 하며 매번 놀랍니다.



T-ara - Falling U
              

'너 때문에 미쳐'와 'Bo Peep Bo Peep'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 워낙 유명한 곡이 많아 가려졌겠지만,
타이틀 곡 이후 후속곡으로 활동했어도 손색 없을 만큼 좋았던 곡인데
빛을 발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2010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지금 들어도 촌스러운 느낌이 없어요.


            

EXID - 매일밤
            

'위아래'로 역주행, 이제는 대세 아이돌인 EXID의 '매일밤'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이돌 명곡이에요!
전국민이 다 봤다는 하니의 직캠으로 EXID하면 '위아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저는 EXID 노래 중에 '매일밤'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섹시한 모습이 돋보이는 음악과 춤선으로 유명해졌지만,
음악이 좋아 언제든 뜰 준비가 되어있던 신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습니다.



방탄소년단 - Coffee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들을 만큼 좋아하는 곡! 방탄소년단의 'Coffee'입니다.
후렴구를 들어보시면 '어디선가 들어본 곡인데?' 하실거에요.
어반자카파의 히트곡 '커피를 마시고'를 
방탄소년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음악이기 때문이죠. 

hee가 사랑하는 재즈힙합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랍니다 ㅎㅎ


 AMBER - Beautiful

            

f(x)의 랩퍼로 잘 알려진 엠버의 솔로 앨범, 첫 번째 수록곡 'Beautiful' 입니다.
처음 이 앨범을 접했을 때, 랩만 하는줄 알았던 엠버가 노래도 곧잘 하는 것을 알고 
왜 솔로로 나왔는지 단박에 이해가 됐었어요. 
 
특히 이 노래는 자존감이 낮거나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는, 
심정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같아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태양 - 이게 아닌데
             

태양의 RISE 앨범 일곱 번째 수록곡 '이게 아닌데'
이 앨범은 타이틀이었던 '눈,코,입'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타이틀 곡보다 잔잔하고 터지는 맛(?)이 없는 곡이지만 
 태양의 저음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말하듯 불러서 그런걸까요? 정말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도 들고요 ㅎㅎ 




써니힐 - 추워지니

             


마지막 곡은 'Midnight Circus'로 유명한 써니힐의 '추워지니'입니다.
메인 보컬 주비이가 케이팝스타 출신 윤현상과 함께한 듀엣곡으로
요즘 같이 쌀쌀한 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요 앨범의 타이틀 곡도 좋으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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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역주행에 이어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가 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차트를 역주행, 외국의 유력 음악지에 그 소식이 실리기도 했는데요. 

주요 음원사이트의 순위권에도 들며 대세 아이돌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아이돌들이 너무나 많아진 요즘, 

 이런 계획되지 않은 마케팅으로 유명해지는 스타들을 보고 

일부러 영상을 제작하거나 상황을 만들어내서

'대세' 반열에 오르려는 팀들도 많은데요.


아티스트가 아무리 매력이 있고, 모든 환경이 뒷받침 되어도 

노래가 좋지 않다면 역시 '대세'가 될 수는 없겠죠? 

뭐가 됐든 음악이 제일 첫 번째라는 것!



다만 노래를 하는 가수가 좋은 노래 '하나으로는'

 더이상 뜨기 힘들다는 요즘이, 조금 씁쓸하긴 하네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49 송영훈 - Oblivion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시간, 화요일의 '음악으로 일hee일비'입니다.


저번주엔 센치해지는 가을, 바이준의 '그럴 수 있겠죠'를 추천해드렸었죠 :D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018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고 왔어요!


저에게 가을이란 왠지 모르게 클래식이 듣고 싶어지는 계절인데요, 


클래식을 듣고 있자면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의 음악은 정통 클래식은 아니지만!


첼로와 반도네온, 피아노 등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Astor Piazzolla'의 탱고 곡입니다.




피아졸라의 곡은 하나도 빠짐 없이 정말 다 좋아하는데, 이 곡은 특히 


혼자서 생각이 많아질 때 듣는 곡이랍니다ㅎㅎ



첼리스트 송영훈이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Oblivion',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48 바이준 - 그럴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입니다 :D

많이들 기다리셨나요? 3주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지난번엔 '정재원의 1집 숨은 명곡 찾아보기'로 정재원 - 달라를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977



오랜만에 여러분을 찾아뵙다보니, 날씨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했던 때와는 많이 달라져있네요.

바람도 기분 좋게 솔솔 불어오고 특히나 이젠 밤이 되면 춥다고 느낄 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전 어제부터 옷장에서 가디건을 꺼내 입고 있답니다 ㅎㅎ


원래부터 이성적이기 보다 감성적이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 저 이지만, 

이 계절만 되면 더더욱 센치해지고 감성이 폭발해요!

낮보단 밤이, 봄 여름보단 가을과 겨울이 좋은 감성hee  (오글...)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이 가을 감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들고 왔어요.

아마 '음악 좀 들어봤다'하시는 여러분도 익숙하실거예요. 

제가 회사에 입사하기 전 부터 정말 좋아했던 피아니스트 바이준 인데요

그의 음악은 어렵게 느껴지는, 만질 수 없는 예술 작품같은 느낌이 아닌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어린아이의 감정이 느껴지는 음악이라서 지금까지도 즐겨 듣는답니다.


여러분도 제가 말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음악을 들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톰프 막내 hee입니다 :)

오늘은 지난 8월 29일-30일에 열린 정재원 콘서트 [다시]를 되짚어 보려고 해요.




정재원 콘서트 [다시] 그 뒷 이야기

'다시 또 한 번, 이렇게 끝났어'



DAY 1



29일! 저는 공연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포스터도 미리 붙여두고~

리허설 전에 미리 촬영 장비들을 세팅해두었답니다.

 


아직 준비가 한창인 무대 모습


열심히 준비해주신 조명/음향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섬세하게 신경 쓴 티가 팍팍 느껴지는 무대 위 소품들입니다.


화병부터 찻잔, 러그까지 모두 기획팀에서 손수 구하셨다는 후문이... 

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 같은 느낌을 주고 싶으셨다고 해요.

여러분에게도 그 느낌이 잘 전달되었나요?





무대 세팅이 모두 완료되고, 리허설이 시작되었는데요. 

리허설임에도 실제 공연처럼 만전을 기하는 모습!

캬-



-



자, 그럼 여러분이 기다리셨을

찍사 hee의 사진 폴더 대방출 시간!

아래는 리허설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전체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함께 준비하신 밴드 멤버분들도 빼놓을 수 없죠!


둘째날 게스트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주신 최고의 베이시스트 구본암


공연 오프닝 곡이었던 'View'를 멋지게 편곡해주셨죠? 풍부한 사운드, 건반의 홍소진!


섬세하고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실력파 건반, Doc Skim


김범수 밴드 마스터, 스타일리쉬한 드럼연주를 선보이는 김진헌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의 꿀 성대 코러스 이은아



-


전 곡 꼼꼼하게 리허설을 마치고, 하우스 오픈!

관객 분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데뷔 부터 첫번째 콘서트,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재원의 모습을 담은

오프닝 영상 이후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오프닝 곡이었던 'View'부터 전율이 일었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


첫날 게스트로 참여, 독특한 음색과 소울풀한 무대를 보여준 바버렛츠 안신애



이번 공연의 특별한 이벤트, 정재원 엽서를 찾아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정재원이 직접 골라 당첨자만을 위한 연주를 들려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팬 분의 모습, 부끄러워 하시는중 입니다 



DAY 2


두번째 날에도 역시 빠질 수 없는 찍사 hee의 집착돋는 정재원 촬영기...

여러분의 덕력상승을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이틀(역시 후기엔 빠질 수 없는 생색)




이 날은 특히 게스트로서 참여하게된 베이시스트 구본암과의 리허설이 중요했는데요!

진지하게 무대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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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엔 뮤즈라이브가 찾기 힘들다는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요런 귀여운 이벤트도 깜짝으로 진행했었답니다

바로 '땡볕의 우산택시'

어색할까 걱정했던 우비소녀는 팬 분께서 친절히 대해주셔서 

즐겁게 택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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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모두 끝나고 시작된 마지막 공연.

그 날의 감동을 사진으로 다시 한번 되새겨보세요!




이 날 하이라이트는 역시 앵콜 곡 '골목길'이였죠 

갑작스레 울컥해진 마음에 노래를 다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던 정재원.

여러분의 엄마모드 눈빛이 느껴지는 사진 (부제:오구오구)



정재원을 다독이고자 손 흔들어주시고, 가사를 나지막히 함께 불러주시던 

팬분들의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제 폴더에 여러분도 가득 있답니다. 호호)



아. 공연 이후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고 하죠?

#정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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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한 번, 이렇게 끝났어'

노랫말처럼 이렇게 또 한 번 공연을 끝냈습니다.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과정을 스태프로서 함께 겪고 지켜본다는 마음을 갖다보니

팬 분들 말 하나 하나에 신경 쓰게 되고, 조그마한 성의라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 때는 팬 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의미가 커서 

그 감사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여운도 길고요!


그날의 감동은 마음 속에 기억해두기로 하고,

저는 또 제 자리에서 열심히 영상이랑 사진 찍고 있겠습니다.




마무리는 관객분들과 다함께 찍은 단체샷으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계속해서 좋은 공연, 좋은 음악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즐거운 추억, 앞으로 또 함께 만들어나가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태프 일기를 끄적이는 hee입니다.


포스팅의 다양성을 위해 저는 숨겨져 있는 카페나

빵집, 맛집, 명소 등등을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는 사실 잘 몰라서.. 신념있는 척'_')

 

먹거리를 제외하고 흥미롭게 읽히는 컨텐츠는 무엇일까...

고민 끝에 오늘의 스태프 일기는 

'예술작품 같은 뮤직비디오'들에 대해 써보기로 하였어요.


같은 음악을 들어도 특별하게 색감이 예쁘다거나

  기존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신선한 시도를 하는 뮤직비디오의 음악이 더 좋게 들리지 않나요?

영상 작업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그런 영상들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무수히 많은 비디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를 꼽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꼬우꼬우!

 



1. 윤종신 - 고요(with 정준일)

             


'월간 윤종신'은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시리즈죠!

저도 발매될 때마다 꼭 챙겨 들어보는데, 

시리즈 중 뮤직비디오를 제대로 본건 정준일의 '고요'가 처음이었어요.

 

특별한 소품이나 화려한 무언가는 없지만 원테이크 기법으로 

이별하는 남녀의 순간을 담담하게 잘 담아내서,

음악과 함께 들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을 아주 아주 잘 활용한 것같아요.ㅎㅎ




2. 버스커 버스커 - 처음엔 사랑이란게

            


CF감독으로 유명한 용이감독의 연출작,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앞서 언급한 '고요'는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면

요 작품은 이별 후에 우리가 겪는 일들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죠.


제가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회사 면접때도 영상에 대한 얘기를 할때 

이 뮤직비디오를 얘기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너무 긴장해서 뮤직비디오 제목은 까먹고 못 말했ㅇ...)


씬마다의 구도와 흐름이 감각적인게 마구마구 느껴지는 영상이에요! 




3. Wonder Girls - I Feel You

     


'아이돌 숨겨진 명곡' 에서도 등장했던 원더걸스가 또 나왔습니다.

(뜻 밖의 덕밍아웃) 

이번 뮤직비디오는 본래 원더걸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많이 볼 수있는데요, 80년대를 컨셉으로 잡은 만큼 화면 비율부터 색감과 의상, 화장까지

확실하게 그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노래를 들을 때 더욱 몰입해서 들을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LUMPENS감독의 작품이랍니다.  




4. WINNER - 걔 세(MINO SOLO)

             


WiNNER의 '걔 세' 뮤직비디오 입니다.

노래 제목부터 센 느낌이 강하죠? 노래처럼 뮤직비디오도 한껏 힘준 영상인데요. 

세련된 모션 그래픽과 신선한 화면 구성이 멋져서 참 좋아해요.

아티스트도 멋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음악도 귀에 쏙쏙 박히게 하는 

뮤직비디오로서는 최고로 제 역할을 다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 Beenzino - How Do I Look?

    


사실 전 이 노래를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뮤직비디오 만큼은 빈지노 뮤직비디오 중에 제일 좋아해요.
색감이 정말 상큼하게 예쁘고 세트, 
소품들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고 
화면 비율이나 구성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데도 이질감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는데서 성공적인 영상 같아요.  

빈지노는 멋있고요. 스웩스웩



6. Amuro Namie - Golden Touch

      


스톰프 트렌드세터 민트벨님이 저에게 알려주신 영상!

아무로 나미에의 'Golden Touch'는 노래도 좋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참여해볼 수 있게 한다는데서 의미가 있는 영상 같아요.

색감도 예쁘고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정말 기가 막히죠?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는 영상이에요!



7. Urban Cone -Come Back To Me

   


스웨덴 출신 그룹 어반 콘(Urban cone)의 'Come Back To Me'

친구들끼리 놀면서 자유롭게 찍은 느낌이 다분한 영상인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별것 없는데, 양인들의 멋스러움(ㅋㅋㅋ)으로 커버한 영상같아요.


제가 워낙 이런 날것의 느낌을 좋아하고, 무심한듯 감각적으로 찍은 티가 팍팍나서

 참 좋아라 하는 뮤직비디오! 노래는 물론 최고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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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와 마찬가지로 보는 음악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면서

뮤직비디오에 공을 들이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졌어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한 '신경 좀 쓴' 뮤직비디오는,

좋았던 노래도 더 좋아지고 안좋게 들렸던 노래도

좋게 들리는 마법을 부릴 수 있죠!

저도 꼭 뮤직비디오가 아니더라도 아티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좋은 영상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여러분이 추천하는 소장욕구 가득 뮤직비디오는 무엇이 있나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드리는 [빵, 어디서 먹을래?] 특집,

 특파원 SORAPOVA 입니다.

 

1편은 제가 최근에 맛본 맛있는 빵집(특히 발효빵들 위주로) 들을 소개했는데요

빵 특집 2편을 기획하며 어떤곳을 알려드릴까 고민하다가

'샌드위치' 특집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 [빵태프일기]1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입니다:D

http://stompmusic.tistory.com/969

 

어디까지나 추천 빵집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안 가본 곳도 많아서 가본 곳 중에서의 좋은 공간들을 공유할게요.

글 보시고 "여기도 좋아요!" 하는 곳들은 댓글로 추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탄에서 추천해주신 폴앤폴리나도 곡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1. JeNNy's cAfe(제니스 카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49

 

이 곳은 2002년부터 저의 사랑방이었던 공간입니다.원래 홍대 정문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몇번의 이사를 거듭하고 이제는 연희동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니스는 직접 구운 치아바타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데요, 저는 기본기가 충실한 '마르게리따'와 쫄깃하고 구수한 버섯이 들어간 '풍기'를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는 '고등어 샌드위치'를 한정 상품으로 팔기도 했어요. 이곳은 제니스 브래드라는 빵집도 겸하고 있어서 맛있는 빵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런치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프와 샌드위치, 음료를 함께 제공하니 샌드위치를 드실 분들은 런치시간을 이용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Rye Post (라이포스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4-1

 

라이포스트는 이태원에서 한남동으로 내려오는 골목길 쪽에 위치하고있는 샌드위치 전문점 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반미'라고 하는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 입니다. (월남빵이라고도 불러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바게트 사이에 절인야채와 고수를 담뿍 넣어 만든 샌드위치 인데요, 청키하고 상큼한 식감이 끝내줍니다. 또 이집의 필리치즈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는데요. 요 아이는 꼭 맥주와 함께 먹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Tamarind(타마린드)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12

 

저는 고수가 담뿍~들어간 '반미'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집은 빵을 전문으로 하는 집은 아니지만 반미가 정말 맛있어서 추천하는 집입니다. 하드롤처럼 겉이 파스스~부서지는 바케뜨안에 타마린드만의 특제소스와 함께하는 반미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 음식점 입니다. 이곳의 반미는 다른집과는 다른 오묘한 맛이 나는데요, 아마도 브라운 빛의 마법의 소스가 맛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관부터 실내의 인테리어까지 베트남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집이라 빵집은 아니지만 슬쩍~ 소개 해 봅니다.

 

 

 

 

 

4. BANA1924 (바나1924)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길 14-11

 

미국 스타일의 샌드위치도 소개시켜 드릴께요! 이곳은 미국 남부 스타일의 펍 인데요, 포보이(po`boy)라고 하는 미쿡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판답니다. 바삭한고 탱글한 새우튀김이 샌드위치 안에서 톡톡 터지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스팸튀김'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일주일치 칼로리를 한번에 섭취 할 수 있답니다! 기름진 음식이 땡기는날 저녁에 들러보셔요~당신은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됩니다.쿄쿄쿄 (펍이라 오후 5시부터 문을 엽니다!)

 

 

 

 

5.투도어즈(two doors)

 서울 마포구 토정로 8-7

 

이곳은 양화진에 위치한 문이 두개인 카페입니다.(그래서 two doors 래요!)  민트벨님이 [커피, 어디서 마실래?]에서도 추천한적이 있는 카페인데요- 이집이 또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다시한번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추천하는 샌드위치는 치킨바질페스토 파니니 인데요, 이태리에서온 한국말도 잘하시는 쉐프님이 맛있는 치아바타와 유기농 야채들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파니니입니다. 이집 커피도 맛있어서 함께 하시면 정말 좋은 식사가 될거에요!(핏자도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6. 향미(鄕味)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0

 

 

이번에 소개하는 샌드위치는 중국식 샌드위치 입니다. 식빵 사이에 다진 새우살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내는 새우샌드위치 인데요, 중국식 이름은 '멘보샤(MianBao(빵)+Xia(새우))'라고 해요. 갓 나온 멘보샤를 한입 와삭~물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진 식빵과 탱탱한 새우살이 함께 씹히며 고소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뜨거워서 입안을 델 수 있으니 호호 불어가며 드셔요!

 

 

 

 

스태프 일기를 쓰다보니

왜 살이 쪘을까라는 의문은 저멀리...우주로 날려버려야 겠어요.

아직도 너무 많은 빵집들이 제 리스트에 있거든요..흑흑

 마지막으로, 정재원이 좋아하는 빵!

'식이섬유'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D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45 정재원 - 달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가 왔어요!


푹푹 찌던 저번주, 여름에 듣는 신나는 재즈로 Jazz Collective의 'The Jazz Collective'를 들었죠!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961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음악으로 일hee일비] 속 코너! 

[정재원 1집 숨은 곡 파헤치기]

그 2탄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는 1집 앨범 <한마디>의 수록곡 'Memory'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숨은 곡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밝은 느낌의 노래입니다.

사실 그의 앨범들 속엔 다소 슬픈 분위기의 음악들이 많죠?(역시 화가 많은 아티스ㅌ...)

그래서인지 무심코 앨범 전곡 재생을 할 때 이 음악에 귀가 끌리더라구요. 

거의 유일하게 가사도 멜로디도 비교적! 상큼한 노래라서 그런가봐요ㅎㅎ 


조금은 선선해진 요즘 저녁, 정재원 '달라' 들으시며 썸 타는듯한 설렘 느껴보세요 :)  



 



기억해 널 처음 봤던 날
어색해 말 못하던 내게
환하게 미소 짓던
네게 난 녹아버렸지

괜히 무심한 척 했지만
너랑만 자꾸 눈이 마주쳐
따분한 내 얘기도
넌 재미있다며 웃었어


+ 환하게 미소 짓고 자꾸 눈 마주치면서 재밌다고 웃어주면 남친이 생기는걸까요?..ㅎㅎ...ㅎ..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