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Nocturne 1. 익숙하지만 몰랐던 클래식 녹턴


출근길 아침 공기가 참을 만 해지고 우연히 발견한 나무 끝의 꽃봉오리가 새삼 신기해지는 시기,

그래요! 봄이 오고 있어요 : )

 


 


이제 곧 개나리도 지천으로 노랗게 필 거고, 더 있으면 벚꽃도 만개하겠죠?

마음은 곧 다가올 새 계절에 설레는데, 현실은 데이트 할 사람 없이 나 혼자윤중로수 많은 커플 속산책….

그래서 자꾸 싱숭생숭해지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요 ㅜㅜ

괜시리 혼자 감성에 젖어 작년에 만났던 그 남자 생각하고… 

텔레비전에 유 중위님 나오면 또 상상 속에 나래를 펼치며 혼자 피식피식..

그런 밤에는 역시 밤의 세레나데녹턴이 잘 어울리죠.

그런데 아직도 나는 클래식 잘 모르는데…”하며 녹턴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싶은 분들 계신가요?

No, No! 당신은 이미 클래식을 많이 알고 있다구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우리 생활 속의 BGM으로 알게 모르게 당신 가까이에 있던 녹턴이 있었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증명해볼까요??

 


1.     리스트 사랑의 꿈

(연주 : Lang Lang)

 

얼마 전 스톰프클래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키신의 연주로 소개한 적 있는 곡이죠.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종종 흘러나오는 이 곡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달달한 사랑고백을 받는 듯 로맨틱하고 평화로운 이 곡은 리스트가 쇼팽의 녹턴을 듣고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해요

녹턴을 완성했다고도 할 수 있는 '쇼팽'의 곡이 또다른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거죠. 

이 곡의 원제도 세 개의 녹턴 중 3번 내림 가장조, Op.62-1, ‘사랑의 꿈’”이랍니다.

 



2.     드뷔시 "달빛"

(연주 : Anneleen Lenaerts)


드뷔시의 피아노 소품들은 클래식 초심자들이 피아노곡에 빠지게 되는 지름길과 같은 곡들이에요

이 곡은 제목부터 달빛이니 어째서 녹턴으로 소개하는지 그냥 느낌으로 아시겠죠

밤과 관련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이기도 하구요

특히 영화 트와일라잇에 삽입되어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어요

늘 피아노로 듣던 곡을 하프 연주로 들으니 신비로운 느낌이 더한 것 같아요+_+

 



3.     슈만 트로이메라이

(연주 : Vladimir Horowitz)


'트로이메라이'는 독일어로 '꿈을 꾸다'는 뜻으로 밤에 듣기 좋은 또다른 곡 중 하나예요. 

녹턴이라는 제목은 아니지만 그래서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이 곡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도 삽입되었고 실제로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연주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울렸던 곡이기도 하죠.  

80세 노년의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트로이메라이에 담긴 어떤 향수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겠죠

영상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도 알 수 있듯 말이에요. 

특히나 이 연주는 호로비츠의 은퇴 연주여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울렸어요.

그 때문인지 어린 시절 들었던 슈만 트로이메라이는 그저 아름다운 단꿈과 같은 곡이었는데 

다 큰 어른이 되어 슈만 트로이메라이를 들었을 때에는 기력이 쇠한 노인이 침상에 누워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을 꿈꾸며 조용히 눈물짓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그 밖에도 이전에 영화 피아니스트의 삽입곡으로 소개해드렸던 쇼팽의 녹턴도 

여러분에게 익숙한 클래식 녹턴이랍니다.

어때요?

사실 여러분은 생각보다 꽤 많은 녹턴을 알고 있었어요!

조용한 밤, 창가에 기대어 달을 바라보며 들으면 더 아름다운 음악 녹턴에 이제 좀 더 편하게 빠져들 수 있겠죠?


그럼 이번 주 목요일에는 요즘 음악 속에도 녹턴이 있다!”로 찾아올게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11. 30. 17:44



2015.11.28(토) 2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8인의 피아니스트 - 갈라>공연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M. Ravel - Bolero

모리스 라벨 - 볼레로 (Arr.김택수)


Piano. Ben Kim  윤홍천  안종도



J. Brahms - Hungarian Dances No. 4, 17, 21

요하네스 브람스 - 헝가리안 무곡 중 4, 17, 21번


Piano. 김태형 허재원



N. Kapustin - Sinfonietta Op.49 Mov.2

니콜라이 카푸스틴 - 신포니에타 Op.49 중 2악장


Piano. 박종해  선우예권



A. Dvorak

안토닌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72 No.2


Piano. 김태형  허재원  선우예권  박종해



F. Liszt - Grand Galop Chromatique

프란츠 리스트 - 반음계적 대 갤럽


Piano. 김태형  선우예권  허재원  박종해



INTERMISSION




L. Bernstein - Symphonic Dances from "West Side Story"

레너드 번스타인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심포닉 댄스 중 발췌


Piano. Paul Cibis  Ben Kim



A. Piazzolla - Café 1930, Adios Nonino

아스토르 피아졸라 - 카페 1930, 잘가요 할아버지


Piano. 윤홍천  안종도



M.Hertenstein - Dancing Fingers for eight piano players and 4 grand Pianos

마르코 헤르텐슈타인 - 네 대의 그랜드피아노와 8인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협주곡 "춤추는 손가락" 


Piano. 김태형  허재원  선우예권  박종해  윤홍천  안종도  Ben Kim  Paul Cibis



ENCORE



Saint Saëns - 'Danse Macabre', Op.40 (Arr. Marco Hertenstein)

생상스 - 죽음의 무도, Op.40 (마르코 헤르텐슈타인 편곡)


Piano. 김태형  허재원  선우예권  박종해  윤홍천  안종도  Ben Kim  Paul Cibis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5. 12:03
언론 보도2015. 10. 7. 18:28
언론 보도2015. 10. 7. 18:04
공연 소식2015. 8. 26. 16:42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피아니스트 리스트

 

그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연주를 그리워했던 많은 이들은..

곧 리스트를 기리기위한 자리를 마련하는데... 

 

 

 

프란츠 리스트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많은 이들이 아쉬워 했는데요.

무엇보다도 그의 신들린듯한 연주를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컸죠!


 

그리고

 

그의 음악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연주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를 찾기란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물론, 테크닉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1986년, 리스트 서거 100주기를 맞이하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제 1회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가 개최되었습니다.

 

 

3년마다 한번씩 치뤄지는 이 국제 음악 콩쿠르는

그동안 89년 우승 엔리코 파체

 

 

99년 3위한 윤디 리

 

 

등 걸출한 음악가들을 낳으며 위상을 높였고요.

 

 

올해 제 10회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 또한 엄청났는데요.

파울 바두라 스코다, 클레르 슈발리에, 안드레아 보나타, 니콜라이 데미덴코,

에구치 후미코, 레슬리 하워드, 표트르 팔레치니, 무자 루바키테 등이 참가하였지요.

 

이렇게 주목을 받는 국제 콩쿠르이다보니

쿼터, 세미, 파이널이 진행될수록

각구의 취재진,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차기 우승자가 점점 궁금해지면서 이목을 집중켰습니다.

 

 

 

-여기서 잠깐!-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는 언론 심상위원이 있어

후에 준결선 진출자 9명 중 뽑는

'언론상'이 있습니다.

 

상금은 무려 5,000유로나 되며(한화 600만원상당)

언론인과 평론가들이 주는 상이다보니

 

참가한 젊은 연주자들에게는

그만큼 더 위미가 있는 상이기도 할 것 같네요.

 

-

 

 

 

리스트의 생일을 기점으로 10월 중순 이후에 치뤄지는

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예선을 통과한 23명의 피아니스트가

27,28,30일 준준결선을 치르며 이후 준결승 진출자 9명으로 추려집니다.

 

 

 

아래 영상은,

 

최근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메지 한의 쿼터 파이널입니다.

 

 

 

 

 

 

또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도

이번 콩쿠르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바로 피아니스트 허재원(David Huh)입니다.

 

 

 

 

 

 

준결승까지 진출하여 세계무대에서 한국 피아니스트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올해 11월 28일 <8인의 피아니스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그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꺄아 >0< )

 

 


이렇게 각자의 솔로무대를 마치면 이후 쿼터에서

세미파이널로 준결승무대를 치르게 되는데요.


 

아래는 1위를 차지한 그루지아의

여성 피아니스트 마리암 마챠슈빌리의

세미 파이널 영상입니다.

 

 

 

(섬세한 반주로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평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드디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파이널 무대를 가지게 되는 진출자들..

 

 

이 모든과정이 수 주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라

아직은 젊고 어린 연주자들에게는

엄청난 강행군이었을텐데요.

 

 

많은 압박과 긴장속에서

끝까지 좋은연주를 선보이며

최종까지 진출하여 수상한 3명은

 

 

 

1위 마리암 마챠슈빌리

2위 피터 클리모

3위 멩히어 한

 

이었습니다.

 

 

 

 

Franz Liszt - Piano Concerto No.1 in E-flat Major, S.124

 

 

 

 

 

프란츠 리스트를 기념하기 위한 콩쿠르에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하는 것은

 

 

그의 이름과 어울릴만한 음악성이겠죠.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미국의 피터 클리모가

내한하여 한국팬들을 찾는다는 귀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

 


에서 말이죠.


 

리스트 콩쿠르 수상자가 보여주는

리스트 넘버들은 과연 어떤 모습들일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8. 19. 11:35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피아니스트 리스트

 

next 리스트

실력과 외모 모두를 갖춘

훈남 피아니스트를 찾아서!

 

 

 

 먼저 [프랑스] 입니다:)

 

 

 

 

 

 

 

핸섬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데이비드 프레이 입니다.

바흐앨범으로도 꽤 유명한데요.

swing sing and think (클릭!)이란 프로젝트로 작업한 영상도 꽤 유명하죠.

 

 

 

 

위 영상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9번 입니다.

 

 

 

바흐 말고도 슈베르트 프로젝트도 있는데요.

최근에 워너에서 나온 앨범으로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데이비드의 프랑스어 인터뷰와 함께 연주영상 감상하시죠~

 

 

 

 

 

 

 

 프랑스에 데이비드 프레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바로 이분이 계시죠

 

바로 피아니스트 조재혁님 입니다.

 

 

 

 

 

훈훈한 외모,

넘치는 지성미로

이미 TV나 라디오 등 많은 매체에서 만나보셨으리라 알아요.

 

 

ebs 서양음악기행의

안내자로도 유명하시죠~

 

 

 

 

어때요?! 훈훈한 교수님 연주도 멋지고,

목소리까지 멋지시네요 ㅠㅠ

 

연주하시는 영상도 이쯤에서 보여드리지요.

 

              

 

     

 

 

어떤가요?!

실제로 리스트 곡을 보여주시니,

진짜로 리스트가 그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자,

다음은

[중국]으로 가보실까요?

 

 

 

뚜둥!

 

바로 꽃훈남 피아니스트 윤디 리 입니다.

 

윤디리는 중국출신으로 랑랑과 많이 비교되며

주목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인데요.

 

아직까지도 리스트 라캄파넬라가 연관검색어로 나오고,

처음에는 혹자들에게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나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울만큼

리스트의 곡들을 많이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쇼팽콩쿠르에서 연주로도 주목받았지만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그는..

현재..

꽃미모에서..

 

 

 

 

 

 

 이렇게 상남자로 변모했다는.. 소식을 드리면서

그의 가장 유명했던 연주를 끝으로 ㅎ

 

 

훈남 피아니스트 연주영상 특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8. 5. 10:26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그들을 만나본다

 

<세 번째 - 리스트 프란츠>

 

 

프란츠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헝가리에서 태어나 빈에서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배웠고,

젊어서는 파리를 중심으로 온통 유럽을 휩쓸어 피아노의 왕자가 되었다.

 

그러나

 만년에는 천주교에 귀의하여 신부의 옷을 입고

바이마르에 살면서 500명 이상의 후진을 기르는 한편,

어려움에 빠진 바그너와 베를리오즈를 도와 낭만주의의 세계를 번영시키다.

 

 1811.10.22 에 태어나 1886.7.31일 숨을 거둔 그의

본명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입니다.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리스트는 1811년 헝가리의 라이딩에서 에스텔하지 후작의 토지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프란츠 리스트는 독일식 이름이고, 헝가리식 이름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입니다.

6세 때부터 피아노의 재능을보여, 10살이 되던 해에 프레스부르크에서 독주회를 가질 정도로

피아노의 천재라는 평을 어릴때부터 받았죠..

 

 

그거 아세요??

-리스트도 체르니를 쳤었다?!-

 

리스트는 13살에 빈으로 가서 피아노하면 떠오르는 인물 #체르니와

 

 

 

 

(여러분이 익숙한 바로 이 체르니 맞습니다!

피아노학원을 다녔던 이라면 누구나 만나는..

저는 30번 치다가 그만둔건 비밀ㅋ)

 

 

 

[사진은 영화 <아마데우스>극 中 살리에리]



<아마데우스>라는 영화의 등장인물로 더 유명하죠~

살리에리에게서 작곡을 배웁니다.

(피아노의 왕자도 역시 시작은 저희와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ㅎㅎ..이렇게라도 공통점 찾기...)

 

 

 

 

리스트는 이후 파리로 가서 파에르와 라이하로부터 화성을 배우고,

다음 해 파리에서 데뷔하여 프랑스와 런던 등 유럽곳곳에서 연주여행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역시 시작만 같았군요..ㅎㅎ..ㅎ) 

 

 

 

 

[사진은 젊고 아름다운 리스트 (피아노왕자님)ㅎㅎ]

 

 



그러던 17살이 되던 해에 여행길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어요.

그리고 그는

1830년

프랑스 7월 혁명을 겪고,

여제자였던 카롤린과 사랑에 빠졌으며

페티스, 쇼팽, 베를리오즈 등 음악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만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사건은

바로

#파가니니 니콜로  (클릭!)

 

 

 

 

바로

그를 만나게 됩니다.

 

파가니니와의 만남 이후

리스트의 음악세계는 큰 변화가 생겼어요.

 

기존의 체르니에게서 영향을 받았던 그의 피아노는

이후 파가니니와 같은

명기주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연주를 보고,

리스트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라고 했다고 전해지가도 하는데요.

 

이만큼 그의 음악일생에서 파가니니의 곡과 연주형식은 리스트의 피아노와 작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 산물이 바로

이번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에서 만나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이죠.

 

가장 유명한 넘버들은 모두 10월24일 공연때 만나보실 수 있으시니,

영상은 악보와 함께 1번을 공개해드리지요.

 

 

 

 

이 현란한 스케일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음표들!

 

 

 

 

이후 리스트는 노년에 선보이게 되는 교향시 창조의 기반이 되는

문학적 소양을 쌓기도 하고,

또 사랑을 만나기도 하고.. (저랑은 다르게...ㅎ..ㅎㅎ...ㅠㅠ)

 

 

 

-리스트의 파란만장 사랑이야기-

 

 

<리스트는 바그너의 장인어른?>

 

 

 

리스트는 6세 연상인 다구 백작부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후 리스트와 부인은 제네바로 가서 동거생활에 들어가,

두 사람 사이에서 브랑딘, 코지마, 다니엘 등 세 아이를 얻게 됩니다.

후에 코지마는 바그너의 부인이 되어

리스트와 바그너는 사위와 장인어른 관계가 되었다죠 :)

 

 

<공주와의 사랑>

 

 

1847년 키예프에서 연주여행을 하던 중에

카롤리네 자인 비트겐슈타인(Carolyne zu Sayn-Wittgenstein)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카롤리네는 러시아의 공주로 니콜라스공과 이미 결혼한 몸이었죠. 

공주는 리스트와 결혼하기 위하여 이혼하려고 하였으나 교황청에서 허락하지 않자,

두 사람은 바이마르에 정착하여 같이 살게 됩니다.

 

리스트는 공주의 권유로 작곡에만 전념하게 되고요.

 

지휘자·작곡가·교육가·사회활동가로 폭넓게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작곡된 곡들이 교향시가 많았죠.


교황청이 끝내 카롤리네의 이혼을 허락하지 않아 그 뒤 카롤리네는 종교생활에 들어가고,

리스트도 수도원에 들어가 종교성이 강한 작품을 썼습니다.

 

--

 

 

 

리스트는 워낙 방대한 장르와 음악적 장르를 아우르는 곡을 썼기때문에도 유명한데요.

아무래도 작품을 나열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곡을 들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아래 영상을 같이 보여드리면서~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클래식 곡은 어렵고, 리스트가 누군지 모른다고?

그래도 이 멜로디는 알걸?

 

 

리스트 프란츠 - 사랑의 꿈

 

 

바이올린의 대가 파가니니와

피아노의 대가 리스트의 대결

 

 

내 마음을 사로잡는 작곡가는 누가 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7. 29. 11:50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그들을 만나본다

 

<두 번째 - 파가니니 니콜로>

 

 

1782년 10월 27일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태어난 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올해, 다가오는 10월 27일은 그의 탄생 233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는

바로 이를 기념해서 열리는 것이기도 하죠 :)

 

 

 

 

 

세기의 비르투오조 파가니니는

 

그의 아버지에게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이때, 만돌린도 함께 배웠다고 해요.

 

↑요 아이가 만돌린!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파가니니의 곡들이 이 때문에 작곡되었죠!

 

 

 

 

 

 

 

이미 9세자작곡인 #캄파넬라 변주곡을 무대에서 연주했다고 하니,

 

그가 작곡,연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을거예요.



 


역시나 제일 가까이서 이를 간파한 그의 아버지는 지나칠 정도로 혹독한 연습을 시켰고,

 

파가니니는 14세 때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연주 여행을 다니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이때 파르마에서 스승인 롤라에게 사사했는데요.

 

(롤라는 사실 비올리스트라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파가니니가 쓴 비올라 곡도 애착이 많이 느껴지고 굉장히 아름다워요)

 

파기니니는 쉽게 스승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고

 

그 후에는 혼자 이탈리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명성을 높였다고 전해집니다. 

 

 

 

바이올린 역사는 파가니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18세기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파가니니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고난도 기법들을 능숙하게 해내면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그 대가로 고난도의 연주기술을 얻게되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었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죠. 

 

 

-잠깐!-

-파가니니의 악마설-

 

파가니니의 놀라운 연주는 집단 히스테리를 일으킬 정도로 혁신적이고


또한 많은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파가니니가 G현 하나로만 연주하는 곡을 선보이자 괴소문이 탄생하는데,

 

파가니니가 연주하는 G현은 젊은시절 그가 목졸라 살해한 애인의 창자를 꼬아 만든 줄 이라는 소문이었죠. 

(진짜 말도 안돼요..아마도 이걸 사람들이 믿을정도로 엄청난 연주를 선보였단 거겠죠??ㅎㅎ)

 

 

이런 소문은 파다하게 퍼져나갔고, 심지어 소설가 스탕달과 시인 하이네 또한


 이 소문을 마치 사실인양 언급하기도 했다네요.


이후 그는 임종순간까지 '진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연주실력을 얻게 되었는지?'의 대한

 

질문을 받게됩니다. 그는 바이올린을 가르키며 '그 안에 악마가 숨어있오'라고 대답했다지요.

 

끝까지 파가니니는 의심을 받고 추궁을 당하는것이 지겨웠는지

 

아니면 짧지만 파란만장하였던 그의 인생에서 진정 바이올린이라는 것에대해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58세의 일기로 1840년 사망합니다.

 

-

 

 

 

 

 

 

 

 

그는 바이올린 한 대로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모방하는가 하면,

 

갖가지 동물의 울음소리를 재현내고,

 

나뭇가지로 활을 사용하는가 하면,

 

현을 한두 개만 걸고 연주하고,

 

심지어 악보를 거꾸로 올려놓고 연주하는 등, 

 

그의 놀라운 실력을 증언하는 일화들은 명성에 걸맞게 매우 많습니다.

 

 

-또 잠깐!-

-파가니니의 일화-

 

그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파가니니가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감옥생활을 했을 때

 

사랑하는 바이올린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았는데요.

 

바이올린 줄이 습기로 썩어 한 줄만 남게 되었을때 간수에게 부탁하여 줄을 구하려 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자 유연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

 

이상히 여긴 간수가 보니 파가니니는 한 줄로 연주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

 

 

 

처음에는 그의 어마어마한 명성에 반신반의하던 관객들조차도

 

한두 곡만 듣고 나면 모조리 그의 팬이 되어 열광할 정도로 그의 연주는 엄청났지만

 

한 곳에서는 진지한 음악이 아니라 경박한 잔재주를 피워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비난도 나왔다죠.

 

 

 

 

하지만 그는


 1828년 이후 빈 · 베를린 · 런던 · 파리 등지를 여행하며

 

많은 재산을 거두었고, 작곡가 베를리오즈가 빈궁하다는 것을 알고

 

많은 돈을 보내주어 연주회의 적자를 메우게 하는 등 베풀줄 아는 위인으로 전해집니다.

 

소나타 21개 · 카프리치오 24개 · 4중주곡 3개 · 협주곡 2개 등 많은 명곡이 남아 있는데,


특히 그 중의 카푸리치오는 가장 애주되고 있는 명곡이기도 하죠.

 

 

 

 

10월 24일 토요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

에서는 

파가니니의 소나타, 카프리치오, 협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같은 음악, 다른 악기로의 다른 편곡!


바이올린의 대가 파가니니와

피아노의 대가 리스트의 대결

 

 

내 마음을 사로잡는 작곡가는 누가 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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