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5. 8. 5. 10:26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그들을 만나본다

 

<세 번째 - 리스트 프란츠>

 

 

프란츠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헝가리에서 태어나 빈에서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배웠고,

젊어서는 파리를 중심으로 온통 유럽을 휩쓸어 피아노의 왕자가 되었다.

 

그러나

 만년에는 천주교에 귀의하여 신부의 옷을 입고

바이마르에 살면서 500명 이상의 후진을 기르는 한편,

어려움에 빠진 바그너와 베를리오즈를 도와 낭만주의의 세계를 번영시키다.

 

 1811.10.22 에 태어나 1886.7.31일 숨을 거둔 그의

본명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입니다.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리스트는 1811년 헝가리의 라이딩에서 에스텔하지 후작의 토지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프란츠 리스트는 독일식 이름이고, 헝가리식 이름은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입니다.

6세 때부터 피아노의 재능을보여, 10살이 되던 해에 프레스부르크에서 독주회를 가질 정도로

피아노의 천재라는 평을 어릴때부터 받았죠..

 

 

그거 아세요??

-리스트도 체르니를 쳤었다?!-

 

리스트는 13살에 빈으로 가서 피아노하면 떠오르는 인물 #체르니와

 

 

 

 

(여러분이 익숙한 바로 이 체르니 맞습니다!

피아노학원을 다녔던 이라면 누구나 만나는..

저는 30번 치다가 그만둔건 비밀ㅋ)

 

 

 

[사진은 영화 <아마데우스>극 中 살리에리]



<아마데우스>라는 영화의 등장인물로 더 유명하죠~

살리에리에게서 작곡을 배웁니다.

(피아노의 왕자도 역시 시작은 저희와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ㅎㅎ..이렇게라도 공통점 찾기...)

 

 

 

 

리스트는 이후 파리로 가서 파에르와 라이하로부터 화성을 배우고,

다음 해 파리에서 데뷔하여 프랑스와 런던 등 유럽곳곳에서 연주여행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역시 시작만 같았군요..ㅎㅎ..ㅎ) 

 

 

 

 

[사진은 젊고 아름다운 리스트 (피아노왕자님)ㅎㅎ]

 

 



그러던 17살이 되던 해에 여행길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어요.

그리고 그는

1830년

프랑스 7월 혁명을 겪고,

여제자였던 카롤린과 사랑에 빠졌으며

페티스, 쇼팽, 베를리오즈 등 음악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만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사건은

바로

#파가니니 니콜로  (클릭!)

 

 

 

 

바로

그를 만나게 됩니다.

 

파가니니와의 만남 이후

리스트의 음악세계는 큰 변화가 생겼어요.

 

기존의 체르니에게서 영향을 받았던 그의 피아노는

이후 파가니니와 같은

명기주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연주를 보고,

리스트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라고 했다고 전해지가도 하는데요.

 

이만큼 그의 음악일생에서 파가니니의 곡과 연주형식은 리스트의 피아노와 작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 산물이 바로

이번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에서 만나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이죠.

 

가장 유명한 넘버들은 모두 10월24일 공연때 만나보실 수 있으시니,

영상은 악보와 함께 1번을 공개해드리지요.

 

 

 

 

이 현란한 스케일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음표들!

 

 

 

 

이후 리스트는 노년에 선보이게 되는 교향시 창조의 기반이 되는

문학적 소양을 쌓기도 하고,

또 사랑을 만나기도 하고.. (저랑은 다르게...ㅎ..ㅎㅎ...ㅠㅠ)

 

 

 

-리스트의 파란만장 사랑이야기-

 

 

<리스트는 바그너의 장인어른?>

 

 

 

리스트는 6세 연상인 다구 백작부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후 리스트와 부인은 제네바로 가서 동거생활에 들어가,

두 사람 사이에서 브랑딘, 코지마, 다니엘 등 세 아이를 얻게 됩니다.

후에 코지마는 바그너의 부인이 되어

리스트와 바그너는 사위와 장인어른 관계가 되었다죠 :)

 

 

<공주와의 사랑>

 

 

1847년 키예프에서 연주여행을 하던 중에

카롤리네 자인 비트겐슈타인(Carolyne zu Sayn-Wittgenstein)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카롤리네는 러시아의 공주로 니콜라스공과 이미 결혼한 몸이었죠. 

공주는 리스트와 결혼하기 위하여 이혼하려고 하였으나 교황청에서 허락하지 않자,

두 사람은 바이마르에 정착하여 같이 살게 됩니다.

 

리스트는 공주의 권유로 작곡에만 전념하게 되고요.

 

지휘자·작곡가·교육가·사회활동가로 폭넓게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작곡된 곡들이 교향시가 많았죠.


교황청이 끝내 카롤리네의 이혼을 허락하지 않아 그 뒤 카롤리네는 종교생활에 들어가고,

리스트도 수도원에 들어가 종교성이 강한 작품을 썼습니다.

 

--

 

 

 

리스트는 워낙 방대한 장르와 음악적 장르를 아우르는 곡을 썼기때문에도 유명한데요.

아무래도 작품을 나열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곡을 들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아래 영상을 같이 보여드리면서~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클래식 곡은 어렵고, 리스트가 누군지 모른다고?

그래도 이 멜로디는 알걸?

 

 

리스트 프란츠 - 사랑의 꿈

 

 

바이올린의 대가 파가니니와

피아노의 대가 리스트의 대결

 

 

내 마음을 사로잡는 작곡가는 누가 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