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일hee일비] #45 정재원 - 달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가 왔어요!


푹푹 찌던 저번주, 여름에 듣는 신나는 재즈로 Jazz Collective의 'The Jazz Collective'를 들었죠!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961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음악으로 일hee일비] 속 코너! 

[정재원 1집 숨은 곡 파헤치기]

그 2탄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는 1집 앨범 <한마디>의 수록곡 'Memory'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숨은 곡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밝은 느낌의 노래입니다.

사실 그의 앨범들 속엔 다소 슬픈 분위기의 음악들이 많죠?(역시 화가 많은 아티스ㅌ...)

그래서인지 무심코 앨범 전곡 재생을 할 때 이 음악에 귀가 끌리더라구요. 

거의 유일하게 가사도 멜로디도 비교적! 상큼한 노래라서 그런가봐요ㅎㅎ 


조금은 선선해진 요즘 저녁, 정재원 '달라' 들으시며 썸 타는듯한 설렘 느껴보세요 :)  



 



기억해 널 처음 봤던 날
어색해 말 못하던 내게
환하게 미소 짓던
네게 난 녹아버렸지

괜히 무심한 척 했지만
너랑만 자꾸 눈이 마주쳐
따분한 내 얘기도
넌 재미있다며 웃었어


+ 환하게 미소 짓고 자꾸 눈 마주치면서 재밌다고 웃어주면 남친이 생기는걸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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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14. 10:03
[출처] http://www.newscan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616


정재원, 단독 콘서트 '다시' 8월 29-30일

정재원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단독 콘서트 ‘다시’를 개최합니다. 공연 알아봤습니다.

 

- 팬들의 끝없는 단독 콘서트 요청에 부응한 공연이라죠.

= 그렇습니다. 관계자는 “첫 번째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편곡으로, 조금 더 꽉 찬 사운드로, 정재원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야심 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구의 이야기일수도 있는 곡을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의 앨범을 닮은,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2014년 정규 1집을 발매했는데요.

= 맞습니다.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한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싱글 ‘사랑한대’를 발매했습니다. 그 후 5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 각종 브랜드 공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  KMS2015@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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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일hee일비] #40 정재원 - Memory





벌써 또 한 주가 지나 화요일이네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지난주엔 힘든 순간을 달래주는 음악, 영화 <577프로젝트>의 OST '우리 기억해요' 를 들었어요.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63





회사에선 늘 분주한 저이지만, 요즘은 특히 8월에 있을 공연으로 바빠졌는데요.

(정확한 날짜는 곧 공지가 올라갈거에요!) 



스톰프 페이스북을 자주 살펴보시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죠? 

정재원의 두번째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요.

그래서 적어본 오늘의 음악일기! 정재원 콘서트 기념 특집 기획, 코너 속의 코너! 

[정재원 1집 숨은 곡 파헤치기]


전 곡이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 앨범이지만 그 중에서 다른곡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골라 

음악으로 일hee일비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첫번째는 1집 앨범 <한마디>의 수록곡 'Memory' 입니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지만 

노래 안에서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담담하게 노래해요. 

내내 담담하게 들려오던 노래 후반부에서 폭발하는 기타 연주는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속으론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남자의 심정을 들려주는 것 같아요.  



제가 이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여기에 옮겨둘게요 :)



우린 시간도 초월한 걸까
너와 함께이면 모든 게 멈춘 듯 했어
잠시 정신을 잃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면 난 그랬어

가끔 나도 모르게
좋았던 그땔 떠올릴 때면
난 아직도 널 그리워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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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일hee일비] #37 정재원 - 멀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 입니다. 벌써 또 한주가 지나 화요일이네요.


지난주에는 [Goro Ito + Jaques Morelenbaum] - 'Luminescense'  를 들어보셨습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22




오늘의 음악은 쏠로 생활 1년만기가 다 되어가서 슬픈 hee를 위한 노래...

가끔 이렇게 외로움이 사무치는 날이면 쓸데 없는 예전 생각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합니다.

평소엔 기억도 안나던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나 머리를 헤집어 놓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만약에 이랬다면, 만약에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와요.



노래를 들을때 멜로디 위주로 듣는 사람들이 있고, 가사 위주로 듣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죠?

저는 가사에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 편인데요, 이렇게 나날이 다크해져가는 저에게 

꼭 맞는 가사를 가진 노래를 찾았어요!


hee의 공감을 이끌어낸 노래는 바로 정재원의 '멀리'라는 곡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노래에요-

가사를 영상 밑에 적어두었어요. 들으시며 가사도 함께 봐주세요 :)






가끔 

기억조차 나지 않던 일들이 

마치 어제였다는 듯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그리곤 

나갈 생각을 않죠 


이젠 

정말 잊은 줄로만 알았는데 

요동치는 내 맘이 

나도 지쳐버렸는지 더 이상 

화도 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다 털어 낼 수 있는 건지 

이 끝없는 반복을 

멈출 순 있는지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게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다 털어 낼 수 있을는지 

이 지겨운 반복을 

멈출 수 있을지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다신 우연히도 마주치지 않도록 

전혀 모르던 사이였던 것처럼 


아주 멀리 떠나가 버리면 

완전히 널 지워 버리게 

할 수만 있다면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아주 멀리 떠나가 버리면 

완전히 널 지워 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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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사 한달차 스톰프뮤직의 파릇파릇 막내~ 처음 인사드리는 Hee입니다. 모두 반가워요:)


앞으로 스톰프뮤직에서 막내스태프가 하는 일들, 먹는것(은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

등등 자세하고도 재밌게 전해드릴테니 지켜봐주쎄용 ㅎㅎ 

 

 

제가 쓰는 첫 스태프 일기인만큼 어떤 주제로 쓸까 고심하다..

저번주 5월 15일에 있었던, 정재원 첫번째 단독 콘서트 <한마디> 의 공연 리포트를 작성하기로 결정했쏴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보시지 못했던 미공개 사진들을 대방출 한다는 소식이니~ 주목주목! ㅎㅎ




슝슝~ 공연장인 벨로주에 도착!! 

입구에 포스터를 붙이고, 뿌듯해서 찰칵찰칵 찍었어요. 





포스터를 다 붙이고 계단을 내려가니

 리허설 준비에 한창인 정재원과 멤버들!


"마이크 테스트 아아~"




여러분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 해드리기 위해 리허설 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내내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무대와 관객 분들을 앵글에 담기에 바빴답니다..ㅎㅎ (다음날 팔이 너무 아팠어요....이거슨 생색내기..ㅋㅋㅋ ☆★ )

여러분을 위해 찍은 감춰왔던 리허설 사진들, 보실까요!! 훗훗훗!



이날 정재원과 함꼐 무대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밴드 멤버분들의 모습도 살짝~

 서태지 밴드의 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키보디스트 닥스킴과

재즈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베이시스트 구본암.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계시네요~!


정재원의 제자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정귀문.


김범수 공연의 밴드 마스터를 맡고 있는 실력파 드러머 김진헌.


다들 리허설에 집중하고 계실때~ 나타난 한사람~~~

바로 이날의 히든 스페셜 게스트! 존박이었어요!! (※친한척 하지만 관계는 없음....ㅎ.)

  두 분은 음악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동갑내기 친구라고 해요.


관객석에서 리허설 하는 모습을 쭉 지켜보시다 

본인의 리허설 차례가 되자...


무대에 올라가 요로코롬

멋있는 투샷을 보여주셨답니다. ㅎㅎㅎ 두분의 콜라보 무대는 리허설때도, 본 공연때도 정말 멋있었어요! 

이날 귀호강 제대로한 Hee 



리허설을 마친 후... 샌드위치 폭★풍★흡★입

사이좋게 앉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먹방원조 하정우도, 먹방요정 사랑이도 울고갈 먹방 사진! ㅋㅋ)



준비가 끝나고 오후 7시 30분, 관객분들이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관객분들의 분위기를 살피기 시작했어요!


저는 여러분을 찍고 여러분은 재원님을 찍고..... 끝나지 않는 재원사랑☆★



관객석이 가득 차고- 조명이 어두워지며 시작된 공연! 

뽀숑뽀숑(?)한 사진들이 오프닝 영상으로 등장하며 기대감을 증폭 시켰어요 :D

준비됐으니 어서 시작해!!!!(는 여러분 마음'-')



공연은 1집 수록곡 VIEW를 시작으로 멋지게 막을 열었습니다.


*공연 SETLIST* 

01 VIEW
02 달라
03 I HATE U
04 멀리
05 사랑한대
06 요즘 하루 (w/존박)
07 그만 (w/존박)
08 Fallin (w/존박)
09 Stay with me (Sam Smith cover)
10 O (Coldplay cover)
11 Sugar (Maroon 5 cover)
12 THE DOOR
13 한마디
14 MEMORY
15 골목길

*encore
16 Who says (John Mayer cover)
17 다시







자, 그럼 Hee가 찍은 공연사진 보실까요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계시는 중!! 

위의 조명으로 인해 흡사 벨로주에 튜닝 신이 강림한것 같네요 ㅋㅋ



.

.

.

.

공연은 막바지로 흘러~앵콜까지 모두 마친후 즐거운 셀카시간!!

여러분이 멤버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고있을 때 ...


전 이렇게 뒤에서 여러분을 또 찍고 있었답니다.ㅋㅋㅋ 헤헷 :P



공연이 끝나고 많은 팬분들이 정리를 모두 마칠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주셨는데요. 

정재원은 공연을 보러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도 함께 찍는 시간을 가졌더라는 훈훈한 뒷 이야기! :D

전 그 틈을 타서 팬분들 인터뷰도 따내고 다음에 쓰일 영상 소스를..주섬주섬...챙겼더라는...슬픈 이야기.... 





이날 전 실수를 하기도 하고 힘도 들었지만, 

제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내서 매우 뿌듯한 하루였어요 :)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제가 만든 영상이 여러분 앞에 보여지는 것, 

여러분이 웃어주시는 것도 다~ 행복했어요-ㅎㅎ


첫 단독 공연이었던만큼 미숙하고 부족했던 점 많았지만 

지적해주셨던 것들, 좋아해주셨던 부분들 다 기억하고

다음엔 좀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럼 이만! 여러분이 Hee를 기다려주신다면...

다음에 또 귀한사진들 한 보따리 들고 오겠습니다. 초ㅑ하하하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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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5. 4. 16. 14:09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 ※티켓오픈 : 4월17일(금) 오후2시 


일 시 : 2015. 5. 15(금) 8PM
장 소 : 벨로주(VELOSO)

티 켓 : 전석 35,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2014년 11월,

싱어송라이터로 첫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되기 보다는 겁이 더 났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내 음악을 사람들이 좋아해줄까?’

정말 감사하게도 단독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늘 무대에 섰지만 첫 무대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우와 할 정도로 노래를 잘하지도 않고요.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의 멘트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처음이기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앨범 [한마디]의 전곡을 모두 라이브로 들려드리는 첫 무대.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걸음에 함께 해주세요.


- 2015년 어느 봄날, 정재원 드림 -


[정재원 콘서트] 700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음악 관계자들과 매체,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 되고 있는 첫 번째 앨범. 정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밴드라고 하면 보컬과 이를 받쳐주는 연주자로 분리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저는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살리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런 정재원의 바람처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는 앨범명과 동명 타이틀로 진행, 정규 1집에 수록된 전 곡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리이다. 곡마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하고 느낀 점들에 대해서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첫 걸음에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도 준비한다.


또한 단독 콘서트 전인 4월 23일에는 디지털싱글 [사랑한대]를 발매, 정재원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아련한 사랑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원 첫번째 콘서트 [한마디]는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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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의 음악일기] #32


미쓰홍입니다!


지난주, Fabio Cadore(파비오 까도레) - Horas E Horas을 들어보셨는데요.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tompmusic.tistory.com/709



오늘은,

 

 정재원 - 골목길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가장 애착가는 곡이기도 한 '골목길'은 어렸을 적 뛰놀던 추억 속의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4월 23일 발매될 싱글앨범 '사랑한대'를 기다리며, 같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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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3. 4. 19:26

[출처] http://sports.donga.com/3/all/20150304/69944451/2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 한국대표 참가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재원(적재)이 3일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진행한 '음악 하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음친소)'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정재원은 한국 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출전하게 됐다.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은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에 있는 국가들이 자국의 대표곡으로 노래를 경연하는 대회로 한국 대표는 KBS 쿨FM 주최로 선정하고 있다.


'두시'에서 열린 '음친소'는 KBS 공사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실력파 신인 뮤지션들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경연에서 1위한 뮤지션은 한국 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연에는 정재원, 김대중, 안녕하신가영, 솔튼페이퍼, 레터플로우, 민채 등 총 6인의 신인 뮤지션이 참여하였고,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의 문자,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실시간 투표를 집계하여 1등을 선출했다. 


이를 통해 정재원은 정규 1집의 수록곡 ‘VIEW’를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어쿠스틱라이브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해 5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정재원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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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1. 8. 09:28
언론 보도2015. 1. 6. 11:45

[출처]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5010610012773603 


정재원, 그의 '한 마디'가 세상에 나온 겨울(인터뷰)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은 자신을 "유명한 사람들 뒤에서 기타를 치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보컬리스트 김동률, 이소라, 정재형, 김범수, 박효신 등의 앨범과 라이브 공연에 참여한 그는 본명 정재원보다 적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탔다. '낯을 가린다'는 말과는 달리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보여준 정재원은 자신의 첫 앨범 '한 마디'에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았다. "정재원의 '한 마디'를 담고 싶었어요. 어느 순간 이제 '내 앨범을 내야할 때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연주 음악이 아닌 노래를 하자고 마음먹은 이상 가사와 멜로디를 기타보다 더 많이 생각했어요" 정재원의 첫 앨범 '한 마디'에는 사랑과 이별, 추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10곡의 수록곡을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 냈다. 멜로디를 쓰고, 가사를 붙이고, 악기의 조화를 생각했다. 정재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기타 대신 악기들과의 앙상블과 가사를 고민했다"고 진지하게 전했다. 특히 노래의 가사는 본인의 경험담이나 느꼈던 감정을 담으며 '공감'을 깨달았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듣는 이들에게 또 다른 추억으로 만들어 진다. "수록곡 중 '골목길'이 가장 애착이 가요. 어렸을 때 전 은평구에 살았고 외할머니께서 사시던 동네가 미아리였죠. 외갓집 골목을 동생과 손을 잡고 걷거나 버스를 타러가는 길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재건축으로 없어져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동네지만 노래를 들으면 그 풍경들이 머릿 속에 명확히 그려져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연주를 하던 기타리스트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기에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타이틀곡 '다시'는 정재원의 성장판이자 완성판이였다. 앨범 작업의 첫 시작과 끝을 장식한 곡이기 때문. 완성을 한 후에도 마음에 들지 않아 반 이상을 통째로 수정했고 가사를 다시 붙이기도 하고 악기를 바뀌기도 하며 실험을 많이 했던 곡이다. 덕분에 '다시'는 정재원의 다양한 시도가 담겨있다. "전에는 곡을 써도 '에이, 너무 별로야' 이러면서 버렸어요.(웃음) 완성을 하기가 힘들었죠. 심지어 열도 받았어요. '나는 왜 안될까' 이러면서. 겨울의 어느 날, 문득 때가 된 것 같은 마음이 들었죠. 그 이후로 어쨌거나 완성을 시키게 됐어요. 곡을 쓰면 가사를 붙이게 됐고 악기의 조화를 생각하게 됐고 편곡도 했고 노래를 불렀죠"

 

정재원의 앨범을 듣다보면 기타 선율이 또 다른 그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이번 앨범에서 밸런스를 가장 중요시 고려했다. 늘 손에 쥐고 있던 기타보다 가사와 멜로디를 앞에 놨다. 본인 스스로 기타를 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타가 노래에 더 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스스로의 음악과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에 대한 고민도 놓치지 않았다. "너무 딥(deep) 한 예술성만 추구하는 것은 제 성향과는 멀어요. 예술성과 대중성, 중간을 잘 찾은 앨범이 제일 예술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죠. 음악을 하시는 분에게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곡 모니터링을 많이 부탁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밸런스를 찾았어요. 정재원의 개성을 넣으면서 대중성을 추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죠. 음, 솔직하게 말하면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들어요.(웃음)"

 

 정재원은 이번 수록곡 '한 마디'를 롤로코스터의 조원선과 함께 불렀다. 조원선의 피처링이 결정된 직후 자신의 SNS에 기쁨을 만끽했던 만큼 정재원에게 이 노래 또한 앨범에서 특별한 사연을 품었다. 단지 얼굴만 아는 정도의 사이였던 두 사람이지만 정재원은 가이드 송 녹음 이후 조원선이 떠올랐고 무작정 트위터를 찾았다. 그는 조원선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로 노래를 부탁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가이드 송을 보냈고 한 시간 반만에 녹음이 끝났다"며 인연을 회상했다.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경한 노선에 대해 주변인들의 반응을 긍정적이었다. 당연히(!) 정재원이 연주 앨범을 낼거라 생각했던 정재형은 후에 전화를 걸어 "노래 앨범이었냐. 너무 좋았다"라는 칭찬을 건넸다. '데모를 한 번 가져오라'던 김동률에게 정재원은 데모곡 대신 앨범을 선물하며 가요계 대선배에게 격려를 받았다.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정재원의 이번 앨범에 대한 호평은 끊이질 않았다. 그는 이런 반응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그렇게 봐주시니까 감사하죠. 사실 앨범 작업이 미뤄져서 어쩔 수 없이 겨울이 됐어요. 그런데 겨울에도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만족해요. 가을에 냈으면 지금보다 만족을 못했을 것 같아요. 엉망진창이었을 걸요?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전 그냥 만점을 줄래요!(웃음)"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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