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5. 7. 13. 10:22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목소리와 기타까지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좀 더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또 한 번 공연합니다


정재원 콘서트 [다시]


* 티켓오픈 : 2015년 7월 15일(수) 낮 12시



지난 5월, 첫 번째 콘서트 티켓 오픈 당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여 아티스트도, 스태프들도, 팬들도 모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 공연부터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페스티벌 첫 출연에서도 ‘최고의 루키’라는 영예를 얻으며 공연계의 루키로 자리 잡은 그가 다시 한 번 단독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8월 29일과 3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릴 콘서트 [다시]는 5월 공연 이후에 끊이지 않는 단독 콘서트 요청에 힘입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편곡으로, 조금 더 꽉 찬 사운드로, 정재원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야심 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구의 이야기일수도 있는 곡을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의 앨범을 닮은,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재원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음악 관계자들과 매체,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 되고 있는 첫 번째 앨범. 정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밴드라고 하면 보컬과 이를 받쳐주는 연주자로 분리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저는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살리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런 정재원의 바람처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2015년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싱글 [사랑한대]를 발매, 5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 각종 브랜드 공연에 출연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현지 언론과 아시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하며 기타리스트 정재원으로서의 매력도 발산 중이다.



일    시: 2015년 8월 29일(토) 7PM / 30일(일) 5PM

장    소: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주    최: ㈜스톰프뮤직 / 02-2658-3546

예 매 처: 인터파크 http://goo.gl/aEA3IQ / 1544-1555

티    켓: 전석 5만원




[적재TV] 1화. 단공을 기다리며



[적재TV] 2화. 춤은 못 추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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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5. 7. 7. 18:00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주말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다시 또 한 번 콘서트해요


정재원 콘서트 [다시]


(본 이미지는 티저입니다)


지난 5월, 첫 번째 콘서트 티켓 오픈 당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여 아티스트도, 스태프들도, 팬들도 모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 공연부터 화제를 모은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페스티벌 첫 출연에서도 ‘최고의 루키’라는 영예를 얻으며 공연계의 루키로 자리 잡은 그가 다시 한 번 단독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8월 29일과 30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릴 콘서트 [다시]는 5월 공연 이후에 끊이지 않는 단독 콘서트 요청에 힘입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편곡으로, 조금 더 꽉 찬 사운드로, 정재원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야심 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재원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음악 관계자들과 매체,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 되고 있는 첫 번째 앨범. 정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밴드라고 하면 보컬과 이를 받쳐주는 연주자로 분리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저는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살리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런 정재원의 바람처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2015년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싱글 [사랑한대]를 발매, 5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 각종 브랜드 공연에 출연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현지 언론과 아시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하며 기타리스트 정재원으로서의 매력도 발산 중이다.



일    시: 2015년 8월 29일(토) PM7 / 30일(일) PM5

장    소: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주    최: ㈜스톰프뮤직 / 02-2658-3546

예 매 처: 인터파크 http://goo.gl/aEA3IQ / 1544-1555

티    켓: 전석 5만원




*티켓 매진 시 정재원 - '골목길' Special clip 본편이 공개됩니다 :)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40 정재원 - Memory





벌써 또 한 주가 지나 화요일이네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지난주엔 힘든 순간을 달래주는 음악, 영화 <577프로젝트>의 OST '우리 기억해요' 를 들었어요.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63





회사에선 늘 분주한 저이지만, 요즘은 특히 8월에 있을 공연으로 바빠졌는데요.

(정확한 날짜는 곧 공지가 올라갈거에요!) 



스톰프 페이스북을 자주 살펴보시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죠? 

정재원의 두번째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요.

그래서 적어본 오늘의 음악일기! 정재원 콘서트 기념 특집 기획, 코너 속의 코너! 

[정재원 1집 숨은 곡 파헤치기]


전 곡이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 앨범이지만 그 중에서 다른곡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골라 

음악으로 일hee일비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첫번째는 1집 앨범 <한마디>의 수록곡 'Memory' 입니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지만 

노래 안에서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담담하게 노래해요. 

내내 담담하게 들려오던 노래 후반부에서 폭발하는 기타 연주는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속으론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남자의 심정을 들려주는 것 같아요.  



제가 이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여기에 옮겨둘게요 :)



우린 시간도 초월한 걸까
너와 함께이면 모든 게 멈춘 듯 했어
잠시 정신을 잃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면 난 그랬어

가끔 나도 모르게
좋았던 그땔 떠올릴 때면
난 아직도 널 그리워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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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6. 14:52

[출처]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507031518193&mode=sub_view



[리뷰] ‘미스틱 오픈런’ 박지윤-정재원, 잔잔함 속의 소소한 재미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굳이 소리쳐 응원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었다.

6월30일 오후8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공연 프로젝트 ‘미스틱 오픈런(MYSTIC OPENRUN)’에서는 박지윤과 정재원이 각각 절반씩 무대를 책임지며 약 90분 간 라이브공연을 진행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재원은 ‘뷰(View)’와 ‘요즘 하루’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첫 번째 무대가 끝난 뒤 “박지윤 누나 메인이긴 하지만 저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라는 말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타를 바꿔 멘 그는 ‘사랑한대’와 ‘다시’ ‘골목길’을 열창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극장 안을 가득 채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등장한 박지윤은 “오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짧게 친 단발머리에도 여전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노래가 아닌 정재원의 곡 ‘더 도어(the door)’를 첫 곡으로 선곡했다. 남자 가수의 곡을 부르는 그의 모습은 색달랐다. 특히 원래 알고 있던 박지윤의 목소리임에도 새삼 아름답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계속해서 잔잔한 분위기로 이어가겠구나 싶을 때 쯤, 박지윤은 8집 수록곡 ‘너에게 가는길’을 소개하며 “다음 곡은 같이 불렀으면 하는 곡”이라고 이야기했다.

노래가 시작되고 관객들은 같이 박수를 치며 그와 호흡했다. 박지윤도 즐거운 듯 연신 리듬을 타며 흥겨워했다. 특히 그가 바랐던 대로 마이크를 관객석으로 넘겼고 객석에서는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그는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랜만의 무대에서도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교감한 순간이었다.

‘너에게 가는길’ 무대는 이 공연에서 가장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무대였다. 이 한 곡만으로도 충분히 ‘그와 소통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날 공연은 열띤 환호와 호응 없이도 잔잔한 노랫소리와 박수소리 하나 만으로도 행복감을 안겼다. 객석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가수, 가수를 바라보며 보내는 관객들의 박수를 통해 서로 교감한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고요한 바다에 작은 돌멩이 하나를 던지는 듯 했다. 발라드 향연과 관객들로 숨소리로 채워진 이번 공연에서 두 남녀는 객석에 소소한 중간 멘트를 던졌고, 객석은 작은 웃음소리로 파도를 만들어냈다. 노래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두 사람의 매력이었다. 

박지윤은 립스틱 하나에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빨간 립스틱을 발라봤다던 그는 “예쁘냐”고 물었다. 예쁘다는 관객의 반응에 미소 지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 말미 박지윤은 새 앨범 소식을 전하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직접 프로듀싱해 작업하고 있다”는 말로 오랜만에 그의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미스틱 오픈런’은 소속 뮤지션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하나프리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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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29. 10:36


[출처] http://moviejoy.com/TV/e_view.asp?db=TV&num=28908


정재원, 라디오서 다양한 어쿠스틱 기타 레퍼토리 선보여 '눈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원이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금요일 코너를 통해 여심을 자극하는 기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기타리스트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했던 윤하, 최근 미스틱오픈런 공연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박지윤, 정재원 1집 '한마디'에서 노래를 부른 조원선까지, 정재원과 함께 작업한 대표적인 여자 뮤지션들의 곡들로 코너를 꾸렸다. 


어쿠스틱 기타 버전으로 편곡하여 롤러코스터 '습관', 박지윤 '그대는 나무 같아', 윤하 '비밀번호 486'을 선보였으며, 청취자들로부터 "비 오는 아침의 선물 같다",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느낌이다", "아침 방송과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정재원은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매주 금요일 코너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에는 박지윤과 또 한 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스톰프 뮤직 제공

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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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26. 14:10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105276



정재원, 라디오서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선사 ‘여심저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SBS 라디오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기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정재원은 26일 방송된 ‘김창완입니다’에 출연 기타리스트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했던 윤하, 최근 미스틱 오픈런 공연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박지윤, 정재원 1집 ‘한마디’에서 노래를 부른 조원선까지, 함께 작업한 대표적인 여자 뮤지션들의 곡들로 코너를 꾸렸다.

이날 정재원은 롤러코스터 ‘습관’, 박지윤 ‘그대는 나무 같아’, 윤하 ‘비밀번호 486’을 어쿠스틱 기타버전을 편곡해 선보였다. 이에 청취자들은 “비 오는 아침의 선물 같다”,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느낌이다”, “아침 방송과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정재원은 현재 ‘김창완입니다’의 금요일 코너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에는 박지윤과 또 한 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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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26. 11:57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53789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라디오 통해 다양한 래퍼토리 선사해


정재원 아침창
제공|스톰프 뮤직


스포츠서울]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원이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 금요일 코너를 통해 여심을 자극하는 기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기타리스트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했던 윤하, 최근 미스틱오픈런 공연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박지윤, 정재원 1집 ‘한마디’에서 노래를 부른 조원선까지, 정재원과 함께 작업한 대표적인 여자 뮤지션들의 곡들로 코너를 꾸렸다. 
정재원
제공|스톰프 뮤직
어쿠스틱 기타 버전으로 편곡하여 롤러코스터 ‘습관’, 박지윤 ‘그대는 나무 같아’, 윤하 ‘비밀번호 486’을 선보였으며, 청취자들로부터 “비 오는 아침의 선물 같다”,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느낌이다”, “아침 방송과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정재원은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매주 금요일 코너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에는 박지윤과 또 한 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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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24. 09:55

[출처]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567087



‘미스틱 오픈런’ 정재원과 박지윤의 기묘한 만남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지윤 정재원

수줍음 많은 아티스트와 낯가림 심한 관객들이 만나면 어떤 공연이 펼쳐질까? 모르긴 몰라도, 꽤나 조용한 분위기에, 심지어 긴장감이 맴돌지도 모른다. 정재원과 박지윤의 공연이 그러했다. 이 기묘한 만남 덕분에, 이들의 음악은 더욱 밀도 높게 공연장을 메울 수 있었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는 ‘미스틱 오픈런’ 공연이 약 한달 만에 재개됐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박지윤과 정재원이 올라 약 90여분 동안 12곡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두 번의 공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우려로 취소된 바, 주최 측은 입장 전 관객들의 체온을 재고 손 세정제를 배부하는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재원은 자신의 1집 앨범 수록곡 ‘뷰(View)’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요즘 하루’ ‘사랑한대’ 등이 이어지자 객석에는 자연스레 적막이 쌓였다. 잔잔하고 차분한 그의 음악에 관객들 역시 진심으로 감화된 모습이었다. ‘다시’ ‘골목길’ 등에 이르기까지, 정재원은 유능한 기타리스트답게 여러 대의 기타를 번갈아가며 노래의 맛을 살렸다. 

박지윤의 등장은 다소 독특했다. 자신의 노래가 아닌 정재원의 곡 ‘더 도어(The Door)’로 시작을 알린 것. 박지윤은 곡에 여성적인 감성을 더하며 독특한 결을 만들어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무척 떨린다”면서도 ‘너에게 가는 길’에서는 관객들의 코러스 참여를 이끌어내며 보다 적극적으로 공연을 주도했다.

영화 ‘허(Her)’의 OST ‘더 문 송(The moon song)’에 이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박지윤은 “‘공허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이다’는 메시지가 참 좋았다. 무대에서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는 멘트와 함께 노래를 시작, 이어진 ‘사랑하지 않아’ 무대까지 깊은 감성으로 공연장을 적셨다. ‘나의 뇌구조’의 발랄함과 ‘고백’의 애틋함 역시 또 다른 볼거리였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밴드의 앙상블이 돋보였다. 소극장 공연은 많은 가수들의 희망사항이나 만만하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 무대를 꾸미는 만큼, 개인의 역량과 팀의 앙상블이 동시에 조화를 이뤄야하기 때문. 쉽게 말해 약점이 뽀록(?)나기 쉬운 것이 소극장 공연이다. 그러나 4인으로 구성된 세션들은 조화롭게 노래의 바탕을 채웠다. 정재원과 박지윤의 목소리 또한, 화려하지 않기에 더욱 귀를 잡아끌었다. 

이와 함께 박지윤은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그는 “9집 앨범을 열심히 작업 중이다. 그 때까지 잘 기다려 주십사하고 오늘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정재원과도 앨범 작업을 함께 했다”고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정재원과 박지윤의 공연은 오는 30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글, 사진. 이은호 기자 wild37@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A&R팀 민트벨입니다.


오랜만에 스태프일기를 끄적끄적. 

요즘 저희는 매주 돌아가며 전 스태프들의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잠


무슨 얘기를 할까 한-참- 고민했는데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준비한 일기는 [커피, 어디서 마실래?] 입니다.

첫 시간인만큼 오늘은 국내편에서도 가장 먼저 홍대편을 진행해 볼게요.

(미국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여긴 미국입니다. LA에요.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커피"를 다녀왔어요.



사실 저는 커피 중독자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니?" 라고 물으면

주저 없이 "커피요." 라고 대답을 해요.

"커피가 무슨 음식이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복에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거든요.


커피를 좋아하고 홍대에 살다보니

자연스레 홍대에 있는 카페는 꽤 많이 가본 것 같아요.

카페가 워낙 많다보니 재방문을 하게 되는 곳은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물론 제 기준에서요.


그럼 홍대에서 맛있다고 생각하는 카페들을 소개할게요!


[커피 , 어디서 마실래?] - 홍대편 1탄. 상수합정




1. COMMON COFFEE

마포구 상수동 328-2 지하 1층



메뉴판 구성은 단순해요. 4천원 혹은 5천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아포가또 등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는 모두 4천원! 자몽차, 레모네이드, 핫초코 등의 기타 음료는 모두 오천원입니다. 진하고 고소한 라떼를 좋아해서 플랫화이트를 즐겨 마셔요. 그리고 이곳은 과일음료가 일품입니다. 오렌지주스에 생오렌지가 몇 개가 들어가는지... 바로 앞에서 손으로 갈아주시는데 깜짝 놀랐어요. 자몽주스 역시 자몽 하나가 통째로 들어갑니다. 홍대 부근에서 합주할 때면 이곳의 커피를 사서 배달가는데 연주자분들도 아주아주아주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도 자몽주스를 찾을 때가 있는데 그 맛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하며 아무거나 드시라고 합니다만. 그만큼 다시생각나는 맛이에요.



2. 카페 시간의 공기

마포구 합정동 354-3



이곳은 문을 연 첫 날부터 다녔던 곳이에요. 예전 직장이 이 부근이어서 매일 출근 도장을 찍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인언니의 손맛이 정말 일품이라 커피 외에 밀크티, 각종 과일차 등등 모든 음료가 다 맛있고, 베이커리류도 일품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비스코티, 스콘, 초코 브라우니, 치즈케익 등을 굽는데요. 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오래도록 기억남는 맛이에요. 아이스 커피 음료들에는 끝까지 시원하게 마시라고 얼음 조차 에스프레소를 얼려서 넣어주는 센스! 카페 곳곳에 그런 작은 센스들이 배려로 담겨 있는 공간입니다. 



3. 커피 발전소

마포구 합정동 359-33



이곳은 특이하게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아닌 모카포트로 끓여낸 커피 원액으로 라떼를 만듭니다. 그래서 은은하니 부드럽게 향이 퍼져요. 그런 커피 때문인지 공간도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나무와 책의 느낌이 가득해서 시간이 머물러 있는 듯한 장소입니다. 혼자 생각하고 싶을 때 종종 찾게 돼요. 수제 쿠키와 빵도 모두 맛있습니다.



4. BEAN BROTHERS

마포구 합정동 368-3



힙하고 핫한 느낌의 대표적인 카페 중 하나지요. 합정의 멋쟁이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합니다. 이곳이 주스는 그냥 시중에 파는 주스라 추천하진 않겠습니다만 이곳의 매력은...! 커피 무한 리필이라는 점. 다양한 커피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커피 무한 리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대요. 어떤 커피를 마셔도 다른 커피로 리필이 가능한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카페가 동교동에도 한 군데 있는데 언젠가 소개해 드릴게요) 가게 크기도 꽤 크고 주차공간도 있어서 미팅을 할 땐 주로 이곳을 찾습니다. 물론 커피가 맛있어서요.



5. two doors

마포구 합정동 185-11



신생 카페도 하나 소개합니다. 합정역 7번출구에서 양화진 공원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two doors]는 가게가 ㄱ로 생겨서 문이 두개에요. 이름 참 귀엽지요. 아보카도를 넣은 콥 샐러드와 신선한 샌드위치가 주력 메뉴인데 저는 사실... 커피가 더 맛있어야 해요. 그래서 가장 먼저 아메리카노를 마셔봤는데 크레마가 일품, 신선하고 고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샌드위치도 푸짐하고 맛있었고요. 이동네에 샌드위치 푸짐하게 맛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그런 의미로도 좋았던 곳입니다.






우선 생각나는 좋아하는 장소들 중에서도 "합정상수" 먼저 소개해 드렸어요.

아직 서교동, 동교동, 망원동 등등에도 커피 맛있는 곳이 정말 많은데....

이 글을 사랑해주시면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 어디서 마실래?] - 홍대편 2탄. 서교동 편에서 소개할 곳의

크림모카 사진을 띄워드리며.


따뜻한 모카 안에 차가운 휘핑 크림이 들어가 있는게 포인트입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정재원 '사랑한대'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였던 장소가 오늘 소개한 곳 중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브 다시 감상하시며.






또 만나요!


잠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37 정재원 - 멀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Hee 입니다. 벌써 또 한주가 지나 화요일이네요.


지난주에는 [Goro Ito + Jaques Morelenbaum] - 'Luminescense'  를 들어보셨습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22




오늘의 음악은 쏠로 생활 1년만기가 다 되어가서 슬픈 hee를 위한 노래...

가끔 이렇게 외로움이 사무치는 날이면 쓸데 없는 예전 생각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합니다.

평소엔 기억도 안나던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나 머리를 헤집어 놓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만약에 이랬다면, 만약에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와요.



노래를 들을때 멜로디 위주로 듣는 사람들이 있고, 가사 위주로 듣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죠?

저는 가사에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 편인데요, 이렇게 나날이 다크해져가는 저에게 

꼭 맞는 가사를 가진 노래를 찾았어요!


hee의 공감을 이끌어낸 노래는 바로 정재원의 '멀리'라는 곡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노래에요-

가사를 영상 밑에 적어두었어요. 들으시며 가사도 함께 봐주세요 :)






가끔 

기억조차 나지 않던 일들이 

마치 어제였다는 듯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그리곤 

나갈 생각을 않죠 


이젠 

정말 잊은 줄로만 알았는데 

요동치는 내 맘이 

나도 지쳐버렸는지 더 이상 

화도 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다 털어 낼 수 있는 건지 

이 끝없는 반복을 

멈출 순 있는지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게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다 털어 낼 수 있을는지 

이 지겨운 반복을 

멈출 수 있을지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다신 우연히도 마주치지 않도록 

전혀 모르던 사이였던 것처럼 


아주 멀리 떠나가 버리면 

완전히 널 지워 버리게 

할 수만 있다면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멀리 떠나가 버리면 

아주 멀리 사라져 버리면 

아주 멀리 떠나가 버리면 

완전히 널 지워 버리게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