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미쓰홍이 쓰는 스태프일기 입니다.


매주 화요일 미쓰홍의 음악일기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앨범들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앨범 속 부클릿을 보다보면 음악과 아티스트 성향에 따라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다 우연히 Ann Sally의 베스트 앨범에서 발견한 문구, '노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글입니다.


공감가는 문구를 발견하다보니, 또 다른 부클릿에는 어떤 글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 테너 김재형 <Morgen>


▲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Healing for Heart 마음에 물주기-


▲ 정재원 <한마디>


▲ 윤홍천<Encore>


 푸디토리움 <재회>


부클릿 속 글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그동안 들었던 음악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다보니 뭔가 모를 뿌듯함이 들었어요. 음악을 듣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낸, 이런 기분 좋은 느낌적인 느낌!


음원과 이어폰 하나로 음악을 듣는 요즘,

가끔 이렇게 내가 좋아했던 음반을 꺼내보며 그 향수를 기억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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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소식2015. 1. 8. 18:55

2015년 주목해야 할 앨범


스톰프뮤직에서 발매된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그밖에 다양한 장르의 앨범들 중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음악들을 소개합니다. 




▼ 정재원 '다시' MV



▼ 재즈콜렉티브 인사말



▼ 이사오 사사키 인사말



▼ 윤홍천 -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V 310, Allegro maestoso 



▼ 누에보 탱고 앙상블 - Il Fiume In Piena 



▼ 고로이토 인사말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 8. 09:28
언론 보도2015. 1. 6. 11:45

[출처]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5010610012773603 


정재원, 그의 '한 마디'가 세상에 나온 겨울(인터뷰)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은 자신을 "유명한 사람들 뒤에서 기타를 치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보컬리스트 김동률, 이소라, 정재형, 김범수, 박효신 등의 앨범과 라이브 공연에 참여한 그는 본명 정재원보다 적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탔다. '낯을 가린다'는 말과는 달리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보여준 정재원은 자신의 첫 앨범 '한 마디'에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았다. "정재원의 '한 마디'를 담고 싶었어요. 어느 순간 이제 '내 앨범을 내야할 때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연주 음악이 아닌 노래를 하자고 마음먹은 이상 가사와 멜로디를 기타보다 더 많이 생각했어요" 정재원의 첫 앨범 '한 마디'에는 사랑과 이별, 추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10곡의 수록곡을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 냈다. 멜로디를 쓰고, 가사를 붙이고, 악기의 조화를 생각했다. 정재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기타 대신 악기들과의 앙상블과 가사를 고민했다"고 진지하게 전했다. 특히 노래의 가사는 본인의 경험담이나 느꼈던 감정을 담으며 '공감'을 깨달았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듣는 이들에게 또 다른 추억으로 만들어 진다. "수록곡 중 '골목길'이 가장 애착이 가요. 어렸을 때 전 은평구에 살았고 외할머니께서 사시던 동네가 미아리였죠. 외갓집 골목을 동생과 손을 잡고 걷거나 버스를 타러가는 길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재건축으로 없어져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동네지만 노래를 들으면 그 풍경들이 머릿 속에 명확히 그려져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연주를 하던 기타리스트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기에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타이틀곡 '다시'는 정재원의 성장판이자 완성판이였다. 앨범 작업의 첫 시작과 끝을 장식한 곡이기 때문. 완성을 한 후에도 마음에 들지 않아 반 이상을 통째로 수정했고 가사를 다시 붙이기도 하고 악기를 바뀌기도 하며 실험을 많이 했던 곡이다. 덕분에 '다시'는 정재원의 다양한 시도가 담겨있다. "전에는 곡을 써도 '에이, 너무 별로야' 이러면서 버렸어요.(웃음) 완성을 하기가 힘들었죠. 심지어 열도 받았어요. '나는 왜 안될까' 이러면서. 겨울의 어느 날, 문득 때가 된 것 같은 마음이 들었죠. 그 이후로 어쨌거나 완성을 시키게 됐어요. 곡을 쓰면 가사를 붙이게 됐고 악기의 조화를 생각하게 됐고 편곡도 했고 노래를 불렀죠"

 

정재원의 앨범을 듣다보면 기타 선율이 또 다른 그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이번 앨범에서 밸런스를 가장 중요시 고려했다. 늘 손에 쥐고 있던 기타보다 가사와 멜로디를 앞에 놨다. 본인 스스로 기타를 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타가 노래에 더 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스스로의 음악과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에 대한 고민도 놓치지 않았다. "너무 딥(deep) 한 예술성만 추구하는 것은 제 성향과는 멀어요. 예술성과 대중성, 중간을 잘 찾은 앨범이 제일 예술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죠. 음악을 하시는 분에게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곡 모니터링을 많이 부탁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밸런스를 찾았어요. 정재원의 개성을 넣으면서 대중성을 추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죠. 음, 솔직하게 말하면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들어요.(웃음)"

 

 정재원은 이번 수록곡 '한 마디'를 롤로코스터의 조원선과 함께 불렀다. 조원선의 피처링이 결정된 직후 자신의 SNS에 기쁨을 만끽했던 만큼 정재원에게 이 노래 또한 앨범에서 특별한 사연을 품었다. 단지 얼굴만 아는 정도의 사이였던 두 사람이지만 정재원은 가이드 송 녹음 이후 조원선이 떠올랐고 무작정 트위터를 찾았다. 그는 조원선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로 노래를 부탁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가이드 송을 보냈고 한 시간 반만에 녹음이 끝났다"며 인연을 회상했다.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경한 노선에 대해 주변인들의 반응을 긍정적이었다. 당연히(!) 정재원이 연주 앨범을 낼거라 생각했던 정재형은 후에 전화를 걸어 "노래 앨범이었냐. 너무 좋았다"라는 칭찬을 건넸다. '데모를 한 번 가져오라'던 김동률에게 정재원은 데모곡 대신 앨범을 선물하며 가요계 대선배에게 격려를 받았다.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정재원의 이번 앨범에 대한 호평은 끊이질 않았다. 그는 이런 반응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그렇게 봐주시니까 감사하죠. 사실 앨범 작업이 미뤄져서 어쩔 수 없이 겨울이 됐어요. 그런데 겨울에도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만족해요. 가을에 냈으면 지금보다 만족을 못했을 것 같아요. 엉망진창이었을 걸요?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전 그냥 만점을 줄래요!(웃음)"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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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식2014. 12. 31. 19:11

함께 만든 [요즘 하루] special clip!


당신의 요즘 하루는 어떤가요

잘 지내고 있나요


여러분과 함께한 '요즘 하루' 사진과 영상을 모아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여러분의 요즘 하루는 어떤가요. 

2014년은 어떠셨나요. 

하루 남은 오늘 의미 있게 마무리 하시고, 힘차게 2015년 열어 보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재원 공식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jungjay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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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4. 12. 22. 15:56

[출처]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96284



요주의 10음반,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네,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정재원 ‘한마디’


 


음악적으로 신뢰하는 한 레이블 대표와 올해의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정재원의 ‘한마디’를 2014년의 앨범 중 하나로 꼽더라. ‘적재’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정재원을 처음 본 것은 지난 5월 27일 종로 반줄에서 열린 바버렛츠의 쇼케이스였다. 바버렛츠의 공연이 끝난 후 강승원, 선우정아, 정재원 등 동료들이 차례로 공연을 가졌다. 최근에는 김동률의 콘서트에서 출중한 통기타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최근 세션 기타리스트들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앨범을 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데 김선욱, 빌리 어코스티, 정재원이 그들이다. 이들은 어쿠스틱 풍의 음악 안에 나름의 기타 실력을 내보이는데 결과물에서 존 메이어가 언뜻 스쳐단다는 공통점이 있더라. 정재원은 한걸음 더 나아가 출중한 어법을 선보이며 정재원이라는 이름의 명함을 굳건히 내보이고 있다. 웬만한 장르는 커버가 가능한 연주자로 알려져 있는데 본인의 앨범은 팝적인 어법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다. ‘아이 헤이트 유(I Hate You)’에서 꽤 화려한 기타솔로를 뽐내기도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극히 드물다. 얼핏 들으면 카페에 자주 흐를법한 곡들인데 곡들의 만듦새, 편곡에 있어서 전형적인 흐름을 피하려 한 것이 읽힌다. 그럼에도 노래의 힘으로 청자를 설득한다. ‘한마디’는 최근에 조원선이 피처링한 곡 중 가장 조원선의 매력을 잘 살린 곡.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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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4. 12. 17. 11:22

한국경제와 함께 한 정재원 인터뷰가 공개 되었습니다. 

오늘 인터뷰 기사는 인터넷과 지면 모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신고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정재원


기타리스트서 가수로…앨범 발매 

기사 이미지 보기기타리스트 정재원(사진)은 한국 음악계에서 뜨는 인물이다. 1989년생으로 이제 20대의 반환점을 지났지만 2008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김동률 김범수 윤종신 인피니트 등의 음반작업에 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했고 루시드폴 박효신 신승훈 윤하 등의 공연 무대에 참여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연주회 ‘아르스 노바’ 시리즈에 참여해 독일의 페터 히르시 지휘로 협연하기도 했다. 재즈펑크밴드 JSFA의 멤버로도 활약하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하고 있다. 음악계에선 ‘적재’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다.

그런 정씨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세션, 공연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 샌가 지쳐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제는 내 음악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기타를 치다 보니 연주음악을 할지 일반적인 음악을 할지 고민했어요. 제 생각으로는 대중과 소통하려면 가사 있는 음악이 좋지 않을까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음반에는 그의 ‘한마디’를 담은 11곡이 수록됐다. 직접 곡과 가사를 쓰고 편곡과 프로듀싱도 담당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누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곡을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정씨는 내년 봄 단독 공연을 연다. “그래도 아직 저의 정체성은 기타리스트인 것 같아요. 앞으로 노래가 실린 앨범을 계속해서 만들겠지만 기타리스트로서의 모습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출처]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216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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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4. 12. 12. 17:25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12_0013352508&cID=10604&pID=10600


'타고난 뮤지션' 최고은·정재원, 나란히 첫 정규앨범




정재원 1집 '한마디'(사진=스톰프뮤직) 2014-12-12



◇정재원은 5년 동안 목소리를 만들었다


최고은이 발굴된 보배라면 정재원은 아직 숨겨진 보석이다. 2008년께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콘서트의 기타 세션으로 프로 무대에 나선 그는 연주 신에서 '적재'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특별한 뜻은 없고 학창 시절에 친구끼리 장난스레 부르던 이름이 굳어졌다고 한다.


김동률·김범수·윤종신·인피니트의 음반작업에 레코딩 세션, 루시드폴·브라운 아이드 소울·박효신·신승훈·푸디토리움·윤하 등의 공연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며 이름을 날렸다. 지금은 김동률 전국 투어를 함께 돌고 있다. 대중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진은숙 아르스 노바' 시리즈에서 독일의 페터 히르시의 지휘로 협연하기도 했다.


이번 1집에서는 음악적인 역량이 더욱 도드라진다.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앨범명 한마디는 정재원 본인의 '한마디'들을 담았다는 뜻이다.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담은 '다시', 지금은 사라진 추억 속 공간을 노래한 '골목길' 등 20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삶을 노래한 11개 트랙이 실렸다. 평소 친분이 있던 보컬그룹 '바버렛츠' 멤버 안신애가 기존에 작업한 '더 도어'는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 이번에 자신의 앨범에 실었다.




정재원,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사진=스톰프뮤직) 2014-12-12


그는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에요. 제 이름을 건 첫 앨범이라 제 삶에도 의미가 있죠. 후련하면서도 뭔가 발가벗겨진 오묘한 기분이 들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변신한 이유는 "지난 1년간 세션, 공연 마스터 등으로 바쁘게 보내다보니까 허탈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제 음악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눈을 빛냈다.


저음의 목소리가 다양한 연주와 변주가 가능한 기타의 중심축을 붙잡는다. "앞으로도 노래가 실린 앨범을 만들 겁니다. 기타를 치는 시간보다 더 많이 공을 들여야죠. 제 키에 맞게 부를 수 있는 곡들을 만들었죠."


기타가 기반이지만 기타를 덜어내려고 한 아이러니한 앨범이다. "제가 기타를 치는 사람이니, 어떻게 해도 기타 음악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기타를 계속 덜어내려고 노력했죠. '다시' 같은 곡도 기타보다는 피아노로 치기 쉬운 코드이거든요."


많은 사람과 공감하기 위해 앨범 발매 전 여러 사람에게 꾸준히 모니터를 부탁했다고 한다. "가사를 쓸 때 초반에 없는 이야기를 지어 내기도 했는데 공감을 많이 얻지 못하더라고요. 꾸미지 않고 제 이야기를 생각난대로 운율에 맞춰 쓴 가사들이 반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죠."


데뷔 앨범으로 여러 수식을 달게 됐지만 아직은 '기타리스트'가 편하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커가는 과정이지만, 기타를 놓는 순간 제 색깔뿐 아니라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해요.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거죠. 기타 소리를 비워버리려고 하면서도 기타를 놓을 수 없는 모순이죠."


그런 긴장감이 정재원이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될 듯하다.


realpaper7@newsis.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4. 12. 12. 17:13

[출처] http://www.mintpaper.com/v2/news_mint_bright.html?no=133


정재원 인터뷰 - '정재원'이라는 사람의 이야기


한 아티스트는 그를 보고 '괴물 같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의 기타 연주자가 '정재원'이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기타 연주가 아닌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정재원의 음악은 어떤 것일까요?



Q. 앞으로 정재원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은 어떤 음악인가요?

A. 예전에는 뭔가 남들과는 다른 것들을 보여줘야지, 혹은 테크닉적으로 정말 뛰어난 것을 보여줘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차분하고 듣기 편한, 생각 할 시간을 주는 음악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길거리를 걸어도 실내에 들어가도 음압이 강하고, 자극적인 가사를 가진 음악이 많고요.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게 바로 김동률, 토이의 새 앨범인 것 같아요. 물론 그분들이 가진 네임파워도 있겠지만, 신보가 나왔을 때 그 음악들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 동안 피로해져 있던 사람들의 귀를 쉬게 해줄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들었을 때 제 음악이 말초신경을 자극한다기보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기타를 치니까, 기타와 밴드, 앙상블이 함께 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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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소식2014. 12. 12. 14:35

아듀 2014 !

올 한 해 스톰프뮤직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좋은 아티스트들의 좋은 음악을 잘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기울이며 앨범을 제작하였고,

아직 한국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의 좋은 음악들을 라이선스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늘 [스톰프뮤직 2014 발매 앨범 총정리] 첫 번째 시간에서는 

스톰프뮤직에서 2014년에 발매한 국내 & 해외 아티스트들의 정규 앨범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스톰프뮤직 2014 발매 앨범 총정리, 첫번째! [정규 앨범] 



2014.02.24 

바준 토베타(Bajune Tobeta)  <Blue Butterfly>



류이치 사카모토가 인정한 사운드의 연금술사! 바준 토베타의 국내 첫 라이선스 반. 이번 앨범 전체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며 뛰어난 역량을 지닌 뮤지션으로 국내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342




2014.03.25

김재형(Alfred Kim) <Morgen> 



세계 5대 오페라를 휩쓴 테너 김재형, 형식의 틀을 깬 새로운 편곡의 국내 첫 가곡 앨범. 김재형이 직접 고른 12곡으로 구성된 [Morgen]은  ‘아침을 맞이하며’, ‘오후의 일상’, ‘저녁의 넉넉함’, ‘새벽녘 하루를 돌아보며’ 라는 네가지 소제목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하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편안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수 차례 실험 녹음을 통해 만들어진 기타, 반도네온과 함께한 가곡 연주가 흔히 접하기 힘든 구성으로 그의 열정과 노력이 곳곳에 묻어나 있습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353





2014.05.14

베이시스트 구본암, 정규 1집 <Bittersweet>



2012년 '재즈피플' 선정 올해의 베이시스트로 뽑힌 실력파 베이시스트 구본암. 대중과 재즈 씬을 넘나들며 장르적으로 제한 받지 않고 표현해내는 구본암은 사랑, 설렘, 그리움, 두려움 등의 감정들을 밀도 높은 연주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음악의 밀도가 다르다',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뮤지션으로서 재조명되고 있는 그의 첫 앨범! 지금 또 신곡 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내년 초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373





2014.07.10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  <d'impulso>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초청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누에보 탱고 앙상블. 피아노, 반도네온, 베이스가 들려주는 감각적인 탱고 선율과 현란한 즉흥 리듬이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화제의 앨범입니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앨범은 이탈리아 탱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393





2014.08.21

재즈 콜렉티브 <Jazz Collective>



일본 도쿄의 클럽 씬을 석권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재즈/크로스오버 밴드 재즈 콜렉티브! 기존 재즈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연주 기법과 장르를 혼합하며 만들어진 음반을 한국에 정식 발매되자마자 지금까지도 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벅스뮤직 이달의 앨범]으로도 선정 되었습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418




2014.09.18

고로 이토(Goro Ito)  <Postludium(포스트루디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 고로(naomi & goro)’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고로 이토(Goro Ito)’의 솔로 앨범. 일본 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 놀라운 즉흥 연주와 치밀하게 작곡된 작품이 수록되어 발매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나오미&고로 에서 들려주던 음악과는 또 다른 그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연주로 이미 일본 내에선 롱 셀러로 자리매긴한 음악입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439





2014.09.29 

피아니스트 윤홍천(William Youn)  <Mozart Sonatas Vol.1> 



유럽의 유명 월간지 및 방송사에서 추천 음반으로 선정되며, 극찬이 끊이지 않았던 피아니스트 윤홍천. 특히, 그가 독일 음반사 웸스 클래식(Oehms Classics)과 5년간 진행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으로 발매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독일인보다 독일 음악을 더 잘 해석하는 남자'로 통하는 그는 오는 12월 14일~18일 뮌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448




2014.11.10

정재원(a.k.a 적재)  정규1집 <한마디>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첫 출발을 알린, 정재원. 연주 씬에서 “적재”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정재원. 대중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기타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가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10곡을 들고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정규 1집부터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모든 것을 해내며 그간 준비해왔던 그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는데요. 지난 일년 여 기간 동안 앨범 준비에 주력하며 남다른 정성을 쏟은 그의 음악이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근 라디오 방송출연 및 매체 인터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상세보기 ▶ http://stompmusic.tistory.com/474





2014. 12. 16  발매예정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 <Infinity>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그의 정규 앨범 <Infinity>이 5년 만에 발매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슬픔에 잠겨 힘들어했던 이사오 사사키가 스스로를 극복해가며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만든 ‘Dark in the night ’, 고즈넉한 분위기의 교토에서 보낸 하루를 그린 ‘Koto(古都) 14:00 ~ 17:00’와 ‘Koto(古都) 20:00’ 등 신곡을 비롯해, 한국팬들에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lways in a heart’의 리레코딩(re-recording) 버전까지 새로움과 익숙함이 조화를 이루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어떤 음악들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줄 지 기대되는 앨범입니다.

상세보기▶http://store.stompmusic.com/?product=%EC%9D%B4%EC%82%AC%EC%98%A4-%EC%82%AC%EC%82%AC%ED%82%A4-infinity



다음주 2탄, 주제별로 골라듣는 재미가 있는 [컴필레이션]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