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4. 11. 5. 14:05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아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렉처 콘서트로 만나보는 시간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일   시 : 2014. 12. 6(토)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   켓 : R 45,000원, S 35,000원

예매처 : SAC Ticket인터파크YES24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특별 EVENT!! 


12월 6일(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 위한 콘서트! 예매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R석 2매이상 예매하신 분 중 3명을 추첨하여 프랭클린 플래너를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0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10. 17. 20:42

클래식 한류 열풍의 주역, 아시아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이 준비한 정규 리사이틀!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

일   시 : 2014. 11. 30(일) 오후 5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 송영훈(Vc), 아비람 라이케르트(Pf)

티   켓 : R 66,000원, S 44,000원, A석 22,000원

예매처 : SAC Ticket인터파크예스24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인사말 영상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10. 14. 21:11

 일반티켓 Open!

 

잃어버린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 하는 작품 속 감성으로의 초대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일   시 : 2014. 12. 6(토)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   켓 : R 45,000원, S 35,000원

예매처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일반티켓 오픈

일  시 : 2014.10.15(수) AM 11:00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YES24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아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렉처 콘서트로 만나보는 시간"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


<상실의 시대>


<태엽 감는 새>

<여자없는 남자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젊은 아티스트 지휘자 안두현과 스톰프앙상블!

새로운 감각으로 편곡한 히사이시조의 명곡들을 들어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10. 14. 10:57

 선예매 Ticket Open!

 

잃어버린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 하는 작품 속 감성으로의 초대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일   시 : 2014. 12. 6(토)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   켓 : R 45,000원, S 35,000원

예매처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1. 스톰프유료회원 선예매  

일   시 : 2014.10.13(월) 낮12시 ~ 2014.10.14(화)

대   상 : 스톰프 평생회원(20%), VIP 5년회원(15%), VIP 1년회원(10%)

예   매 : 스톰프뮤직 스토어 홈페이지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


2. 일반티켓 오픈예정

일  시 : 2014.10.15(수) AM 11:00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YES24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렉처 콘서트로 만나보는 시간


 젊은 아티스트 지휘자 안두현과 스톰프앙상블!
새로운 감각으로 편곡한 히사이시조의 명곡들을 들어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아티스트 소식2014. 9. 19. 10:55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축제의 장, <인천아시안경기대회> 개회식을 위해 첼리스트 송영훈이 리허설에 참여했습니다. 


리허설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순간을 스톰프뮤직이 순간포착했습니다.

바로,  피아니스트 랑랑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만남!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인천아시안경기대회' 개회식을 위해 내한하면서 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아시아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과 한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인천아시안경기대회> 개회식에서 확인하세요!


11월 30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을을 닮은 연주곡과 함께 돌아오는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선예매 바로가기 ▶ 스톰프뮤직 스토어 홈페이지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9. 17. 14:00

 선예매 Ticket Open!

 

클래식 한류 열풍의 주역, 아시아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이 준비한 정규 리사이틀!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

 

일   시 : 2014. 11. 30(일) 오후 5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 송영훈(Vc), 아비람 라이케르트(Pf)

티   켓 : R 66,000원, S 44,000원, A석 22,000원

예매처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1. 스톰프유료회원 선예매  

일   시 : 2014.9.17(수) 2PM ~ 2014.9.21(일)

대   상 : 스톰프 평생회원(30%), VIP 5년회원(20%), VIP 1년회원(10%할인)

예   매 : 스톰프뮤직 스토어 홈페이지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2. 일반티켓 오픈예정

일  시 : 2014.9.19(금) 10AM *SAC Ticket 기준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선예매 이벤트가 더 특별한 이유!

스톰프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좋은 좌석을 여러분에게 먼저 오픈시켜드리기 때문입니다:)

 

첼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심끝에 선정한 프랑스풍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

프렌치 첼로라는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내보이는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의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의 무대를 만나보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아티스트 소식2014. 9. 10. 17:20

그동안 첼리스트 송영훈 소식이 많이 궁금하셨죠.

 

송영훈은 지난해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일본에서 솔로로 리사이틀 투어를 돌고 있습니다.

2014 4월에도 솔로로 후쿠오카, 오사카, 카나가와, 도쿄 키오이홀 총 일본 네 개 지역에서의 솔로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친 송영훈은 하반기에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과 그가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시 한 번 일본 투어에 나섭니다.

 음악을 통한 조화라는 의미있는 컨셉을 가지고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뛰어 넘어 음악을 통해 범인류적인 하모니를 위하여 힘쓰겠다는 마에스트로와 함께 연주하는 곡은 베토벤 삼중 협주곡’ 입니다. 이를 함께 연주할 또다른 협연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만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로버트 첸. 지휘화 함께 피아노 연주에 나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첼리스트 송영훈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이번 무대에 섭니다.

 

2014년 9월 10일(수)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APO(Asia Philharmonic Orchestra) 협연 (지휘 : 정명훈)

 

  

한국에서는 9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열리는 

<APO(Asia Philharmonic Orchestra) 협연>은 일본 후쿠오카, 도야마, 도쿄 산토리홀 

총 세 개 지역을 투어하며 아시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송영훈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동안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 라디오 DJ, 콘서트 사회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해왔습니다9월 20일, 감성뮤직 페스티벌 <2014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에서 첼리스트 송영훈의 또다른 행보가 이어집니다.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 무대에서 대중 음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보입니다. 

 

 

 

 [2014 폴인어쿠스틱페스티벌 라인업 보러가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UYr5PfrQ0rQ

 

 

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서는 또다른 국제적 규모의 큰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9 19 열리는 <인천아시안경기대회 개회식>입니다 

 

 

 

 

이번 개회식은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국악인 안숙선, 한류 열풍 아이돌 EXO 등의 세계적인 아시아 스타들의 무대로 이루어지며, 첼리스트 송영훈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 중 하나로 무대에 참여,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11월 30일(일) 5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이 곧 티켓오픈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

 

올 가을, 편안하고 따뜻한 '첼리스트 송영훈'의 음악과 함께하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9. 3. 17:48

 

 

 

 

 

 



세계 유수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젊은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소개합니다!




 

 

바이올린의, 바이올린을 위한, 바이올린의 모든 것!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서는 국내 최초의 협연!

 

 

10월 18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두루 석권한 권혁주는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음악성과 기량을 검증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연주자입니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르쉬슈토프 베그르진 교수를 사사한 권혁주는
1998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고악기 임대 사용자로 선정되어

Guadagnini, Parma(1763) 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대한음악협회 올해의 신인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제2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2년 3월에는 만 26세의 젊은 나이에 안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연주와 함께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연주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이 연주곡은,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 Minor, Op.64)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으로

멘델스존의 전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특유의 품위있는 낭만적 정서와 균형잡힌 고전적인 형식이 조화로워

선율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기교의 매력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꽃 이라고 하기에 어울립니다.


1845년 멘델스존의 가까운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페르디난드 다비드(Ferdinand David)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매우 열정적이고 빠르게),

2악장 Andante(느리게),

3악장 Allegretto non troppo-vivace(조금 빠르나 지나치지 않게-활기차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악기중에 가장 화려하며

다양한 테크닉과 기교를 선보일 수 있는 카리스마 악기, 바이올린!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로 구성될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대해주세요!

 

 

 

 

 

 

[출연] 백주영, 권혁주, 팀 페인, 베자민 베일만, 댄주, 김다미, 정상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4. 10. 18 토요일 오후 8시

 

 R 100,000 l S 80,000 l A 60,000 l B 40,000   

 

예매처       

             *로고를 클릭하시면 해당 예매처로 이동합니다.

 

 주최/주관 더스톰프 www.stompmusic.com   02.2658.3546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8. 30. 11:27

 

 

 

 

 

 

 

 

 

 

바이올린의, 바이올린을 위한, 바이올린의 모든 것!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서는 국내 최초의 협연!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이 성큼다가오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가을 감성을 적셔줄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국내 No.1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소개한데 이어서

 

 


 

두 번째  아티스트는

미국의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 Tim Fain 입니다.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의 영 콘서트 아티스트로 데뷔하여,
강한 음악 본능의 카리스마 넘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그는 









영화 ‘블랙스완' OST에 참여하여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미국에서 주목받았으며,










최근 폭스의 장편 영화'Bee Season'에




리처드 기어의 바이올린의 소리로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Bee Season' 자세히 보러가기 : http://www.youtube.com/watch?v=hjUe0S-kaQ0




미국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는

 "그는 일류 경력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는 평을 하였습니다.

 


 

그의 연주가 특히 더 기대되는 이유

바로 이 영상을 보시면 알게 됩니다 !

 

 

 

본 연주영상은 필립 글래스의 '해변의 아인슈타인' 입니다.
필립 글라스(1937-)는 미국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대표하는 가장 성공적인 작곡가로
작품 '해변의 아인슈타인’은 세계적 인물을 주제로 삼아 만든 3부작 중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해변의 아인슈타인’의 음악은 대단히 웅대하고 서사시적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최면상태를 유도하듯 반복되는 형태여서

마치 꿈속에서 소리의 퍼짐을 듣는 듯합니다.

 

 

 

<The Tension>이라는 주제로

각 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준비한 특별한 무대!

기대해주세요!

 

 

 

 [출연] 백주영, 권혁주, 팀 페인, 베자민 베일만, 댄주, 김다미, 정상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4. 10. 18 토요일 오후 8시

 

 R 100,000 l S 80,000 l A 60,000 l B 40,000   

 

예매처       

             *로고를 클릭하시면 해당 예매처로 이동합니다.

 

 주최/주관 더스톰프 www.stompmusic.com   02.2658.3546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민트벨입니다. 


음악업계에 일하니까 매우 감성적일거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 편입니다. 그래서 소개팅을 할 때도 "너랑 음악취향이나 영화취향이 같은 사람은 찾기 힘들어. 그래도 괜찮아?"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요. 그렇죠. 그런 취향까지 같은 사람은 저도 부담스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게 다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8월에 본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주절주절 떠들고 있네요.


"취미가 뭐에요?" 


라는 질문에 여러분은 선뜻 떠오르는 답이 있으신가요.


저 또한 취미가 뭐였더라... 라고 생각해보니 음악 듣고 공연 보고 영화 보고 그런게 정말 취미더라고요. 왠지 [영화 감상] [음악 듣기] 이런건 어렸을 적 생활기록부에 적는 취미 같지만 그게 진짜 취미고, 그런걸 좋아하다보니 음악업계에서 일하게 된 것 같아요. 


요즘 [군도][명량][해적][해무]로 이어지는 한국영화 열전에 더불어 감성 촉촉해지는 해외 영화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늘은 8월 13일이고, 이번 달에 영화관에서 관람한 영화가 벌써 다섯 편이나 되네요. 영화마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 다 재밌게 봤고요. 포털 사이트에 영화들에 대한 엇갈리는 평들은 뒤로 하고 보시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천만을 넘은 [명량]도,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던 [군도]도 모두 재미있었어요.




군도 : 민란의 시대 (윤종빈 감독)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지요. 영화를 구성하는 방식과 코믹한 요소들이 잘 버무러진 영화였어요. 웨스틴 음악을 접목시키는 시도도 좋았고, 무엇보다 강동원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강동원 이야기를 하면 "여자들이란" 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테지만 전 강동원 팬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할과 참 잘 어울려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것 같아요.



명량 (김한민 감독)

천만을 넘었다길래 더 궁금해진 영화였습니다. 전투씬이 길어 남자들만 재미있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하지만 기대는 전혀 되지 않았는데요. 긴 전투씬이 전혀 길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영웅이 사라진 시대라 누가 우리를 구원해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많아서 이 영화가 천만이 넘은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프란시스 하 (노아 바움백 감독)

흑백 영화를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7세의 현대무용수 프란시스의 이야기를 닮은, 가장 보통의 뉴욕에서 만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를 위한 삶을 시작하는 지금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음악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안녕, 헤이즐 (조쉬 분 감독)

전세계 베스트셀러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The Fault In Our Stars]가 영화로 탄생하였습니다. 시한부 소년소녀의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지만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잘 만들어냈어요.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쿡- 박혀서 영화 보는 내내 캡쳐해두고 싶은 마음이 여러번 들었습니다. 0과 1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무한히 많은 숫자들이 있는 것처럼 그만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음악이 너무 좋아서 다음날 바로 OST 까지 구매했어요. 이 영화는 시사회에서 봐서 아직 개봉 전이고요. 아, 오늘 개봉이네요!



어떤 만남 (리자 아주엘로스 감독)

보려고 했던 영화가 매진이라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요. 소피 마르소 주연이길래 궁금해서 봤는데 81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알차게 꾸려낸 영화입니다. 꿈을 꾸는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영화는 진행이 되는데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상상하는 장면들이 반복되며, 금기 사항은 하지 말거나 아니면 끝을 보거나 해야 된다는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꼭 봐야한다고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화에 있어 "음악"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음악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었던 영화는 보고 나서도 꽤 긴 여운이 남곤 하더라고요. [시네마 천국] [레옹] [대부] [라붐] 같은 영화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는 영화 자체의 구성도 있지만 음악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8월 28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시네마 콘서트 : 윤한 Diary]에 오시면 이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막간 홍보를 하며 이만 스태프 일기 마무리 할게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