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달콤한 공연,

<클래식에 빠지다 : 세상의 모든 발라드>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Rachmaninoff  라흐마니노프

Vocalise Op. 34-14

보칼리제, 작품번호 34-14




Debussy  드뷔시

Beau soir

아름다운 저녁 




Brahms  브람스

6 Klavierstücke 118, 'Intermezzo' in A Major, No.2 & 'Ballade' in g minor, No.3

6개의 피아노 소곡 118 中 '인터메쪼' A장조, 2번, '발라드' G단조, 3번




Sangjin Kim  김상진 

White Melancholy

화이트 멜랑콜리

.

Sweet Dream

스위트 드림





INTERMISSION




Chopin  쇼팽

Ballade No.1 in g flat minor, Op.23




Sangjin Kim  김상진 

Ballade

발라드

.

Romance

로망스




ENCORE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Gabriel's oboe

가브리엘의 오보에



Debussy  드뷔시

 Images 2 'Poissons d'or'

영상2집 '황금물고기'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1. 5. 11:58
공연 소식2015. 10. 23. 17:37

 

8인의 피아니스트

PREVIEW - 11/22 (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GALA - 11/28 (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콘서트 준비물-


 

[그 두번째!]



안녕하세요, '8인의 피아니스트' 콘서트 준비물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드뷔시에 이어 라흐마니노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학교에서도 수업을 듣다 예습한 부분이 나오면

평소보다 귀를 더 쫑긋~하게 되잖아요.

 

 

'8인의 피아니스트'도 저와 함께 예습하고 가시면

본 공연때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


 


 


먼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부터 알아볼까요?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사람이에요  

(러쉬안 발음으로 읽어주세요ㅎ)

 

 

1873년 태어난 라흐마니노프는 9세 때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귀족학교가 아닌 음악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집안형편은 어려웠지만 피아노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신동으로 불렸다고 해요.


그 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됩니다.

이때 음악이론과 작곡도 함께 배우다가

지휘를 시작하게 되죠.



 


 

 

'8인의 피아니스트' 프리뷰에서 연주 될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또한 이때 작곡되었는데요.

라흐마니노프 곡 중 가장 유명한 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c단조'와 비슷한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곡이 스타일 아주 흡사해요.

 

-

시적인 멜로디와 복잡하고 풍부한 꾸밈음들,

그리고 라흐마니노프만의 박지감 넘치는 리듬감이 뭍어나는 곡이죠

서주, 왈츠, 로망스, 타란텔라 모두 네 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중 ‘로망스라는 타이틀은 라흐마니노프가 초기 작품을 쓸 때 종종 썼던 형식인데

전체적으로 멜로디와 단조 분위기가 슬프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신 아르헤리치님.

아르헤리치와 질버스테인의 섬세한 터치로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5 중 1번을 들어볼게요.






 



다음은,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중 마지막 악장입니다.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는

화성과 스케일로 화려하게 수 놓는 것 같죠.

 

 

마지막은 이탈리안 폴카 댄스를 기반으로 한

 타란텔라로써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입니다.

거의 무아지경의 클라이 막스를 자랑하는 곡으로

이 조곡 중에 가장 사랑 받는 악장이기도 해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맛보기 소개는 여기까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의 다른 악장들이 궁금하시다면,

 

 

 

 

 

오는 11월 22일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8인의 피아니스트-Preview>

콘서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뮌헨필 현지협연 피아니스트!

윤홍천

 

퀸엘리자베스, 영국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김태형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벤킴

 

 

 

 

진짜 피아니스트들이 온다.

<8인의 피아니스트 -Preview> The Triple

2015. 11. 22. (Sun)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예매: SAC , 인터파크 , 스톰프스토어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2. 13. 12:01




 


어느덧, D-11 입니다. 하루하루 D-Day가 줄어들수록 스탭들의 몸과 손과 마음이 바빠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날도 아닌 기억에 남을 특별한 CHRISTMAS EVE 공연을 위한다는 마음에 즐거이 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화려한 출연진분들 중에서도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YOUNG SONG)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해요.



첼리스트 송영훈 YOUNG SONG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하였으며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일본 산토리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과 2010년부터 2011, 2012년까지 일본 벳부의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연주와 함께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2008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첼리스트 요요마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서 활약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특채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영훈은 피아졸라의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 <Tango, 2006>, 브라질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로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와 함께한 <Song of Brazil 2007>, 피아니스트 안드리우스 질래비스와 함께한 <Rachmaninoff & Shostakovich Cello Sonata 2009>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2009 오리지널 탱고, 2010 라틴 아메리카의 여정 등)을 통해 클래식뿐 아니라 남미 등 월드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흔치않은 4대의 첼로 구성인 ‘The 4 CELLISTS’로 첼로 음색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정원, 김수빈, 김상진과 함께 MIK앙상블의 첼리스트로 국내 실내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해피 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과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예술 리더십 수상 등을 포함한 많은 수상 경력과 장학금을 받았고 2002년에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현민자, 장형원, Channing Robbins, Ralph Kirshbaum, Arto Noras를 사사하였다.





보기만해도 어마어마한 프로필의 송영훈님!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에 송영훈 님이 함께 출연하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어요.



중학교 시절에 줄리어드 예비음대에 입학하여 그 후로도 오랜 시간동안 뉴욕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이죠.

뉴욕생활에서 만났던 송영훈님 인생의 은사 故 챠닝 로빈스(Channing Robbins)를 만난 것도 바로 이 뉴욕에서에요. 

챠닝 로빈스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요요마(YOYO-MA)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지도한 스승님으로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와 같았다고 해요. 

그러던 은사님이 돌아가시던 날, 이리 가까이 오라고 하신 뒤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어요.



"너는 세계적인 보물(International Treasure) 이니 그 사명을 잊지마라."



저는 이 말을 듣고 솔직히 소름이 쪼끔 돋았답니다. 

슬쩍 알아본 바로는 이번 콘서트에서 카네기홀, 그리고 링컨센터와 같이 내로라 하는 콘서트홀에서의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

뉴욕생활 시절 많은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도시인의 휴식공간 센트럴 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The Julliard School


Central Park



사진을 보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 지 더 기대가 되네요 :) 

자자, 여기에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S.Rachmaninoff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ii Andante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작품 19 중 3악장 안단테





 

  

송영훈 님의 음반에 담겨있는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라흐마니노프가 죽기전에 남긴 유일한 첼로소나타로 짙게 묻어있는 러시아의 색채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이 겨울에 정말 딱! 이라고 할만큼 말못한 감동을 주더라구요. 


첼로의 멋진 음색을 느끼기엔 이만한 곡이 또 없어요 :)










A.Pizzolla - Le Grand Tango

피아졸라 - 위대한 탱고


 

피아졸라의 곡이 나오면 꼭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은사 故 챠닝 로빈스가 돌아가신후 너무나 큰 슬픔과 

타국에서의 느끼는 외로움에 음악적 슬럼프가 왔다고 해요. 


방에 누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어떤 음악을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한없이 눈물이 흘르면서 음악적 치유를 받았었는데,

바로 그 곡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뇨' 라는 곡이였어요.


피아졸라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를 위해 작곡한 곡이었고

그 이후로 송영훈님은 피아졸라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앨범

<Tango>도 발매하였죠.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는 특히 피아노와 첼로의

주고받는 아주 긴밀한 협력이 관건이에요.





참, 그리고 특별히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님(+ㅁ+)과 함께 연주를 들려주실 예정이랍니다 !

아직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두 솔로이스트들의 멋진 호흡 많이 많이 기대해주셔요 





12/24(월)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2 크리스마스 아르츠 인 뉴욕 D-11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