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6. 8. 10. 17:09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608100859440410


[뉴스엔 황혜진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 결별, 스톰프뮤직으로 컴백했다.

8월 10일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윤한은 클래식 렉쳐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해설자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앞서 그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장학 우등생 및 차석으로 졸업, 2010년 감각적인 연주와 자신만의 감성적인 음악을 담은 데뷔앨범 ‘언터치드(Untouched)’를 발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KBS 2TV ‘성균관 스캔들’, tvN ‘로맨스가 필요해’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음악 뿐 아니라 뮤지컬 ‘모비딕’,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방송 활동 외에도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 석, 박사 통합과정 1기로 입학해 국내 재즈에 대한 분석과 음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 연구를 통해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국내 실용음악 박사 5호라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데뷔를 함께 한 소속사 스톰프뮤직과 다시 손을 잡고 ‘대관령 국제 음악제’ 사회와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공연의 해설을 맡는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준비 중이라는 후문.

한편 '해피버스데이 드뷔시'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인상주의 대표 감성 작곡가 드뷔시의 생애와 비하인드 스토리, 대표 곡들을 들어보는 공연이다. 팝, 재즈, 국내외 OST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과 보이스를 보여줬던 윤한이 기존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다른 시각으로 드뷔시를 풀어낸다.

그만이 갖고 있는 감성으로 드뷔시의 ‘달빛’을 재해석, 대중적인 느낌을 담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딱딱했던 클래식 콘서트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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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8. 10. 17:06

[출처]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608100844891134&ext=na


윤한, 키이스트와 결별 후 데뷔 함께한 소속사와 재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최근 스톰프뮤직으로 소속사를 이전하며 클래식 렉쳐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해설자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을 장학 우등생 및 차석으로 졸업, 2010년 감각적인 연주와 자신만의 감성적인 음악을 담은 데뷔앨범 ‘언터치드(Untouched)’를 발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KBS 2TV ‘성균관 스캔들’, tvN ‘로맨스가 필요해’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음악 뿐 아니라 뮤지컬 ‘모비딕’,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또 방송 활동 외에도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 석, 박사 통합과정 1기로 입학해 국내 재즈에 대한 분석과 음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 연구를 통해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국내 실용음악 박사 5호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방송 활동 외에도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 석, 박사 통합과정 1기로 입학해 국내 재즈에 대한 분석과 음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 연구를 통해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국내 실용음악 박사 5호라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데뷔를 함께 한 소속사 스톰프뮤직과 다시 손을 잡고 ‘대관령 국제 음악제’ 사회와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공연의 해설을 맡는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해피버스데이 드뷔시'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인상주의 대표 감성 작곡가 드뷔시의 생애와 비하인드 스토리, 대표 곡들을 들어보는 공연이다. 팝, 재즈, 국내외 OST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과 보이스를 보여줬던 윤한이 기존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다른 시각으로 드뷔시를 풀어낸다.


또한 그만이 갖고 있는 감성으로 드뷔시의 ‘달빛’을 재해석, 대중적인 느낌을 담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딱딱했던 클래식 콘서트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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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8. 10. 17:04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51&newsid=01659686612746008&DCD=A405&OutLnkChk=Y

데뷔 함께 한 스톰프뮤직서 새로운 시작
클래식렉쳐콘서트의 '해설자'로 첫 출발

피아니스트 윤한, 소속사 이전…김봄소리와 한솥밥
피아니스트 윤한(사진=스톰프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훈남 팝 피아니스트 윤한(33)이 스톰프뮤직으로 소속사를 이전하고 클래식 렉쳐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드뷔시’의 해설자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스톰프뮤직은 데뷔를 함께 한 소속사로 다시 손을 잡고 ‘대관령 국제 음악제’ 사회와 ‘해피버스데이 드뷔시’ 공연의 해설을 맡는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재원 등과 한 식구가 됐다.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을 장학 우등생 및 차석으로 졸업, 2010년 감각적인 연주와 자신만의 감성적인 음악을 담은 데뷔앨범 ‘언터치드’(Untouched)를 발표하며 대중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뮤지컬 ‘모비딕’,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방송 활동 외에도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1기로 입학해 국내 재즈에 대한 분석과 음악계 새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 연구를 통해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 국내 실용음악 박사 5호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그가 해설가로 첫 데뷔를 하게 될 ‘해피버스데이 드뷔시’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인상주의 대표 감성 작곡가 드뷔시의 생애와 비하인드 스토리, 대표 곡들을 들어보는 공연이다. 팝, 재즈, 국내외 OST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피아노 선율과 보이스를 보여줬던 윤한은 기존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다른 시각으로 드뷔시를 풀어낼 전망이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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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8. 10. 17:01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805000030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199. 디 안젤로 & 더 뱅가드

아날로그와 빈티지로 써 내려간 14년 만의 기록



▲ 디 안젤로 & 더 뱅가드의 앨범 '블랙 메시아'. 김정범 제공



푸디토리움 두 번째 앨범을 만들 당시 뉴욕 맨해튼의 스튜디오에는 소문이 하나 돌고 있었습니다. 디 안젤로(D'Angelo)가 수년째 새 앨범을 만들고 있는데 아직 아무것도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계속 결과물을 갈아엎기를 반복하고 있을 뿐더러 스튜디오를 너무 길게 사용하고 있어 다른 음악가들이 그곳을 몇 년째 사용을 못 하고 있다고요. 그리고 테이프를 녹음에 사용하고 있는데 수백 개가 버려진 채 쌓여가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디 안젤로는 R&B와 네오 소울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천재적이라는 수식어가 당연하다고 할 만큼 그의 음악은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그런데 그의 명성과 활동 기간에 비해 내놓은 정규앨범은 사실 지극히 그 수가 적습니다. 당시 그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은 1995년 'Brown Sugar'와 2000년 'Voodo'가 전부였어요.  

그리고 10년이 지나갈 무렵도 여전히 완성된 결과물 없이 계속 작업만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죠. 저는 그 소식을 듣고 '디 안젤로가 아직도 음악을 해?'라고 반문했을 정도니까요.

부산에 머물던 중 푸디토리움 다음 앨범 사전 조사 차 뉴욕을 다시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튜디오들을 둘러보았고 공교롭게도 제가 마음에 두고 있던 스튜디오가 디 안젤로가 있던 그 스튜디오였지요. 

매니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차에 음악이 준비되면 언제든 알려주고 일정을 정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다만 디 안젤로처럼만 쓰지 말아 달라고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세상에 그 소문을 들었던 게 내가 뉴욕을 떠나기 전인데 아직도 앨범이 안 나왔다고??" 그러고는 서로 웃으며 넘겼네요.

그해 겨울 드디어 디 안젤로의 새 앨범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새 앨범 타이틀은 '블랙 메시아(Black Messiah)'였고 '디 안젤로와 뱅가드(D'Angelo & The Vanguard)'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죠.  

14년 만에 발매된 그의 새 앨범에 세계의 팬들은 열광했고 뜨거운 환호를 쏟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소식만 접한 채 솔직히 몇 곡만 흘려듣고 말았습니다. 오래 걸려도 너무 오래 걸린 새 앨범인 탓에 디 안젤로는 저에게 그저 옛 팝스타 가수로 인식이 돼버렸던 것이죠.

지난주 디 안젤로의 이 앨범을 첫 트랙부터 끝 트랙까지 찬찬히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앨범을 왜 이제야 정독한 거지?라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앨범이었습니다.  

이 앨범의 사운드는 향후 몇 년간 저에게 가장 손꼽는 훌륭한 프로덕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며칠째 '블랙 메시아'의 녹음에 관한 해외 자료들을 뒤적이고 있을 정도인데요. 

테이프를 비롯해 각종 아날로그 장비들을 최대한 활용한 이 앨범의 사운드는 무척 아름답고 창의적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음악에서 사운드는 단순히 녹음이라는 기술을 넘어선 가치인 것을 명백하게 증명해 주더군요. 소리의 감동이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요?  

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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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8. 4. 18:50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60802081007793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7)가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폐막한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김봄소리가 바이올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첼리스트 조은(24)은 첼로부문 4위를 차지했다. 

만16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실내악 팀을 대상으로 열리는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는 재능 있는 젊은 현악연주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쇤펠드 듀오의 바이올리니스트 앨리스 쇤펠드가 창설했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후 졸업했다. 현재는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를 사사하며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김봄소리는 2011년 차이나 국제 콩쿠르 1위, 2014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2015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5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등에 올랐다. 

김봄소리와 같은해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첼리스트 조은은 예원학교 수석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정명화, 이강호, 장형원을 사사했다. 이후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알렉산더 보야르스키 사사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고, 피에졸레 음악학교 대학원에서 나탈리아 구트만을 사사했다. 빈 시립음대에서는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영국 왕립음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조은은 폴 해리스 국제 콩쿠르 1위와 영국 왕립음악대학교 드보르자크 협주곡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로열 앨버트 홀, 위그모어홀 등 영국의 명 공연장에서 수 차례 연주회를 가졌고, BBC 프롬스 현대 실내악 작곡을 위한 프로젝트에 초청돼 연주한 바 있다.

쇤펠드 콩쿠르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13년 1위), 송지원(2014년 1위), 이지윤(2014년 2위), 첼리스트 허자경(2014년 1위) 등이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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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8. 4. 18:47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729000073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 198. 나오미 앤 고로

멜로디로 기록한 브라질 음악 명장의 꼼꼼한 일상


▲ 나오미 앤 고로의 2016년 앨범 'Rio, Tempo'. 김정범 제공



TV에서 한동안 대한민국의 명장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명장이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숙련 기술 발전과 숙련 기술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일컫는다고 하는데요. 그 분야도 토목, 기계, 전기, 전자 등 꽤 넓습니다.
 
명장(名匠)과 유사한 말로는 장인(丈人)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보면서 명장은 장인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인은 보통 특출한 분야에 긴 시간과 대를 이어 남다른 노력으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들이잖아요. 
 
근데 이 프로그램에 소개된 명장들은 자신이 원래 전공을 했거나 재능을 보인 분야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초등학교만 갓 졸업했는데 기계나 전기 등에 놀라운 결과물을 만든 분들이 소개되고는 했죠. 오직 오랜 독학으로 잠수함 엔진 등을 개조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며 발전시킨 분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움을 넘어 무척 놀라웠습니다. 

나오미 앤 고로의 음악을 들을 때면 장인이라는 단어보다 이처럼 명장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1998년 결성해 2002년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들은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인 이토 고로와 보컬리스트 나오미 후세로 이루어진 듀오입니다. 일본 출신 예술가인 나오미 앤 고로는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줄곧 브라질리안 음악만을 고집해왔습니다.  

애초에 브라질에서 태어난 것도, 어릴 때 브라질에서 음악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었죠. 예술가로 성장하며 그들만의 방식과 고집을 통해 브라질 음악을 공부했고 연주하며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마치 일본에 사는 브라질 음악의 명장처럼 말이죠. 

아주 수년 전 이들의 음악을 접했을 때 저는 그저 브라질 음악을 무척 사랑하는 음악가들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이웃 나라이지만 일찍이 브라질 음악 등에 대한 음반 수요와 음악가들이 그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일본이기에 이런 음악가들과 팬들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세월을 거치며 발표되는 이들의 앨범에 귀 기울여보면 타국 음악가의 본토 음악에 대한 단순한 애정을 넘어 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오미 앤 고로만이 들려줄 수 있는 그들만의 브라질식 음악의 정서와 취향이 담겨 있지요. 이러한 그들의 깊은 성찰과 고요한 집념은 같은 음악가로서 참 부럽고 놀랍습니다. 

지난 앨범 'Cafe Bleu Solid Bond' 이후 최근 나오미 앤 고로가 새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앨범의 타이틀은 'Rio, Tempo'입니다. 제목처럼 리오에서 보내는 걷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들로 가득하죠. 

첫 트랙 'Brigas Nunca Mais'로 시작해 마지막 트랙 'Rio De Janeiro'로 끝날 때까지 이 앨범은 한 호흡으로 조용하지만, 숨 가쁘게 달려갑니다. 브라질 음악 명장의 꼼꼼한 일상과 그들만의 노트를 마치 멜로디로 들려주는 듯하죠.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연륜 그리고 열정이 주는 감동을 이 음반 한 장이 선사해줍니다.  

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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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7. 26. 12:00

[출처] http://star.mbn.co.kr/view.php?no=523054&year=2016&refer=portal



[M+인디돋보기] 록·힙합부터 스카까지…‘취향저격’ 각양각색 장르의 신곡




매일 신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일부분입니다.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면 조명조차 받기 힘든 가요계에서 꾸준히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인디 뮤지션의 신보 소식들을 전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남우정 기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힙합 장르가 장악을 하고 있지만 매일 나오는 신보들의 장르는 다양함이 넘친다.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신보들을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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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선과 선원들, 최삼 ‘날’ 

록과 힙합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스노우볼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인 ‘날’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단편선과 선원들, 언더그라운드 래퍼 최삼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뮤지션들이지만 서로 상호보완을 해주며 작업을 진행했다. 

최삼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구슬픈 연주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특히 내레이션은 로사리움 묵주기도 중 일부분을 낭송한 것으로 죄악과 구원에 관련한 종교적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 레트로닉스 ‘온기로’(onkiro) 

각자 연주 활동과 개인 음악 활동을 해오던 연주자 겸 프로듀서인 훈츠, 닥스킴, 수민이 뭉쳐서 팀을 만들었다. 레트로닉스라는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트로닉스의 음악에는 레트로한 감성이 담겨있다. 하지만 일렉트로닉 장르를 통해서 세련되게 표현됐다. 

싱글 ‘온기로’는 가요,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독립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색이 드러나는 곡이다.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뿐 아니라 앨범 재킷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촬영과 연출까지 멤버들이 직접 소화해냈다. 흥겨운 사운드에 수민의 보이스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 리코 ‘오픈 유어 마인드’(Open Your Mind) 

알앤비(R&B) 뮤지션 리코가 새 싱글 ‘오픈 유어 마인드’를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싱글은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래하는 리코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리코가 속한 레이블인 데이즈어라이브의 래퍼 던말릭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여름날 편안하게 듣기 좋은 멜로디가 주를 이룬다. 특히 리코의 보이스가 달달하게 귀를 사로잡는다. 

◇ 사우스카니발 ‘제주도의 푸른밤’ 

성시경의 달달한 보이스로 울려퍼지는 ‘제주도의 푸른밤’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우스카니발은 진짜 제주도 서귀포에서 결성된 팀으로 라틴과 스카 리듬은 제주어에 담아서 부른다. 

사우스카니발의 ‘제주도의 푸른밤’은 감성적인 원곡과 달리 차차 리듬으로 편곡해 다양한 악기로 흥겨움을 더했으며 강경환의 독특한 보이스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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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7. 22. 18:30

[출처]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69026800582300007


광주문예회관 26일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콘서트, 재즈 가수 말로 음악회….

광주문예회관(관장 양효섭)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기획 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번째 시리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장식한다. 송영훈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에회관 소극장에서 ‘My Music, My Life’가 공연을 갖는다. 연주와 이야기가 함께 하는 콘서트다.

5세 때 첼로를 시작한 송씨는 11세 때 서울시향과 랄로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국내 음악계에 데뷔했다.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영국 노던 왕립음악원에서 유학한 그는 세종솔로이스츠, 금호현악사중주단 등에서도 활동했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장식했으며 피아졸라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KBS FM ‘송영훈의 가정음악’(토·일요일 오전 9시)도 진행하고 있다.

연주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 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의 다정한 마음에 의한 7개 변주곡’, 프랑크의 ‘첼로 소나타 A장조’,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다. 

티켓 가격 일반 2만원(회관 정기회원 30% 할인), 청소년 1만원. 문의 062-613-8353.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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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6. 7. 22. 17:49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722000020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 197. 다프트 펑크

클럽 음악의 대명사, 소리의 절제가 주는 강력한 힘


▲ '다프트 펑크'의 2013년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 김정범 제공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적정 볼륨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것을 가늠하기에는 음악을 듣는 장소에 따라, 기분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수치로 계산하기는 물론 어렵습니다. 보통 우리가 듣는 음악의 원래 볼륨을 결정하는 단계는 음반 제작 과정 중 마스터링(mastering)에서 일어납니다. 
 
마스터링은 노래를 일반 청중이 듣는 음악의 형태로 완성하는 일종의 최종 손질입니다. 그런데 음악이 최종 손질을 거치기 바로 이전의 순수 완성본의 실제 볼륨 레벨은 아주 작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마스터링이라는 손질 과정에서 볼륨을 우리가 듣기에 적당한 레벨로 상향 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볼륨을 상향하게 되면서 이전 형태의 완성본이 조금씩 점차 왜곡되고 뒤틀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현대 음반제작의 기술적 한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하튼 그것은 사실이지요.

클래식 음반의 경우 다른 대중음악에 비해 볼륨 레벨이 일반적으로 낮습니다. 고전 음악은 원래 조용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에너지가 극에 이르는 순간이나 연주자의 힘이 절정에 다다를 때를 상상해 본다면 꼭 그렇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조용한 음악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소리를 최대한 왜곡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음악들을 담아낼 때 가장 중요한 기술적 포인트라고 판단해서입니다. 

앨범마다, 음악가마다 마스터링의 볼륨 레벨과 손상의 차이는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많은 국내 가요가 외국보다 더 볼륨 레벨이 크고 손상 역시 과한 경향을 드러내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치 바람에 날리는 인형과 함께 볼륨 큰 음악과 목소리로 선전 중인 가게를 지날 때를 연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빵 가게 앞을 지날 때도 핸드폰 가게를 지날 때도 소리 크기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지요. 길을 걸으며 그 음악이 다 그 음악 같다고 느껴 보신 적 있지 않나요. 일반 청중들도 당연히 이것을 느끼며 생활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유명 회화 작품을 휴대전화 카메라의 강력한 필터를 거쳐 인화지로 감상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소셜 미디어 사진의 인위적 화려함이 어느 날 피로함으로 다가오지는 않나요? 그리고 오히려 개성이 더 상실된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 않나요? 사실 우리가 즐기는 음악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프트 펑크(Daft Punk)는 프랑스 출신의 기마누엘 드 오멩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된 듀오입니다. 1990년대 후반 프렌치 하우스의 붐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엄청난 대중적 성공을 거둔 일렉트로닉 그룹입니다. 특히 'Get lucky'를 수록한 2013년 작 'Random Access Memories'는 구석구석 훌륭한 점이 너무 많은 앨범입니다. 그것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정도지요. 

그런데 클럽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들의 음악은 실제로 볼륨이 크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대중가요보다 더 작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많은 음악입니다. 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6. 7. 22. 17:49

[출처]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56


 일렉트로닉 그룹 ‘레트로닉스’, 싱글 ‘온기로’ 발매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베이시스트 훈츠, 키보디스트 닥스킴, 싱어송라이터 수민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그룹 레트로닉스가 첫 번째 싱글 ‘온기로(onkiro)’를 발표했다.

‘온기로’는 레트로한 감성에 일렉트로닉을 더한 곡이다. 베이시스트 훈츠는 리듬 섹션, 키보디스트 닥스킴은 신시사이저, 싱어송라이터 수민은 멜로디 섹션을 담당했다.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뿐만 아니라 자켓 디자인, 뮤직비디오 촬영과 연출까지 멤버들의 힘으로 직접 소화했다.

이번 싱글의 프로듀서이자 베이스, 드럼, 퍼커션 연주,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훈츠는 올해 3월 솔로 정규 앨범 ‘Intrumentazz’를 발매하며, 베이시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아티스트다. 서태지 밴드 멤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닥스킴은 이하이 2집, 서태지 9집, 범키 1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서태지 밴드, 아이유, 방탄소년단 투어에 함께 하고 있다. 수민은 올해 2월 데뷔 앨범 ‘Beat, and go to sleep’을 발매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레트로닉스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테마로 릴리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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