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클래식] 맛있는 음악을 만든 사람들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년 ~ 1868년)

 

 

로시니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작곡가 입니다.

 

 

 

[19세기 신문에 실린 로시니의 캐리커쳐]

 

로시니는 희극 호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죠:)

 

 


그는 남다른 음식에 대한 애정으로

 

그의 오페라 소품의 제목을 음식 이름으로 짓기도 했는데요,

 

(이탈리아에는 로시니의 이름을 붙인 요리 경연대회도 있다고 하네요.)

 

 

[1858, ET. CARJAT / 로시니를 요리사로 풍자한 그림]

 

심지어 그의 이름을 딴 프랑스 요리가 있는가 하면

 

요리책에서도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지요:D

 

그런 로시니가 가장 사랑했던 식재료는

 

송로버섯(트러플) 이었다고 합니다.

 


 

   [송로버섯(트러플, Truffle)]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트러플'은

 

로시니가 가장 좋아하던 식재료 입니다.

 

 트러플을 좋아해서 그가 파리를 떠나 볼로냐로 간 것도

 

그곳이 송로버섯 산지로 유명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그곳에서 송로버섯을 찾는 돼지를 키우기 위해 작곡을 그만두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방송 화면 ]

 

G드래곤도 계란후라이에 트러플을 뿌려 먹는다죠?!

 

 


로시니는 평생 세 번을 울었는데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세비야의 이발사]의 초연이

 

관객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되었을 때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감동했을 때에 울었고

 

 마지막으로 센 강으로 뱃놀이를 가면서 가져간

 

'송로버섯을 채운 칠면조 요리'를 물에 빠트렸을 때 울었다는 우스개말도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알라 로시니>는 모두 '트러플'을 사용한 요리들로

 

로시니의 단골 요리사들이 로시니의 조언을 듣고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

 

특히 프랑스 요리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요리로 꼽히고 있는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는

 

거위간(푸아그라)에 송로버섯을 곁들인 스테이크로

 

 로시니와 당대 최고의 요리사 앙토넹 카렘이 함께 개발한 요리입니다.

 

지금도 프랑스 요리를 하는 많은 셰프들이

 

그들의 요리에 경의를 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로시니스테이크를 변형하고 있는데요,

 

'폴 보퀴즈'의 로시니 스테이크를 한번 구경해 볼까요?

 

 

 

 

'폴 보퀴즈'의 [쇠고기 안심 로시니 페리골풍 요리]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실상 이 네 가지 요소는 샴페인을 따면 거품이 흘러 넘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마치 '인생'이라는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 오페라,

즉 부파(Buffa)의 4막'과 같다"

                                             

-Gioacchino Antonio Rossini

 

로시니는 미식을 통해 유쾌한 음악, 달콤한 맛을 세상에 선물한 작곡가 입니다:D

 

 

음악과 음식의 맛있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음식과 음악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버무려 줄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D

 




2016년 4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맛있는 클래식>

 


셰프 권우중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전하는 봄의 레시피!


4월 9일 <맛있는 클래식>에서 맛보세요:D

 

SAC티켓 https://goo.gl/IJo2pL

인터파크 http://goo.gl/xqF7aT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1. 16. 21:07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50116150244196


테너 김재형, 꿈의 무대 빈 '슈타츠오퍼' 무대 선다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주역 발탁..21일 첫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테너 김재형이 올해 빈 슈타츠오퍼의 주역 자리를 또다시 거머쥐었다.


 김재형은 지난해 3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스페인 리세우극장에 연이어 주역으로 발탁되어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바 있다.


  빈 슈타츠오퍼는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에 손꼽힐 정도로 오페라 가수에게는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곳이다.


 김재형은 오는 21일부터 2월 1일 총 4회간 진행되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의 가브리엘레 아도르노역을 맡았다. 바리톤과 베이스가 주를 이루는 중에서 주역 중 유일한 테너이다.


 김재형이 주역으로 발탁된건 멕시코 출신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리몬 바르가스 때문.  


올해 55세의 나이인 그는 몇 해 전부터 고음과 성량에 있어서의 문제로 오페라 무대에서의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바로티가 세상을 떠나고 쓰리테너의 뒤를 이을 ‘제 4의 테너’ 후보로까지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그를 대신하여 한국인 테너가 주역에 오르자 유럽의 오페라팬들의 이목이 테너 김재형에게 집중되고 있다.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는 베르디의 작품으로 평민출신으로 총독자리에 올라 귀족과 평민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려 애썼던 이탈리아의 실존인물인 시몬 보카네그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테너 김재형이 맡은 가브리엘레 역은 귀족출신 청년으로 시몬 보카네그라의 평민 정권을 붕괴시키고자 하나 그의 딸인 아멜리아를 사랑하는 갈등의 핵심인물이다.


 김재형은 오는 21일, 25일 양일간 오후 7시에 빈 슈타츠오퍼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라 스칼라, 코벤트 가든, 메트로폴리탄 등의 극장에서 지휘해 온 필립 오간이 지휘, 독일 출신 명 연출가 페터 슈타인이 연출을 맡았다.


박현주 기자hyun@ajunews.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5. 21. 13:39

스톰프뮤직 회원을 위한 선예매 이벤트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오후2시 정각!에 오픈합니다.

할인과 함께 더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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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음악과 고전 미술, 여행의 만남
아르츠 콘서트 이탈리아편 시즌 2

< 로마 위드 러브 Rome with love >
 

 

숫자 “7” 속에 모든 이탈리아가 숨어있다?
세븐(7) 코드를 통해 하나씩 밝혀지는 로마의 진짜 얼굴과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7대 성당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세븐(7) 아티스트를 통해 듣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

 

유럽에 정통한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의 쉽고 재미있는 안내를 통해
영원의 도시, 로마로 떠나자!

 

  

♣ 일     :  2014. 7. 19 SAT 2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     :  콘서트마스터 윤운중, 피아니스트 윤홍천, 테너 김태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박고운 외 피아니스트 1인

♣ 게스트   : 테너 김재형

     :  R 70,000   S 50,000   A 30,000

♣ 예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주최 / 문의 : 더 스톰프 02-2658-3546  www.stompmusic.com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낯선 땅으로의 여행은 항상 선망의 대상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에서는 이제 연령 고하를 막론하고 할배들도 짐을 싸서 프랑스로 스페인으로 떠나고 있다. 그러나 보통은 시간적인 여유와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 막상 훌훌 버리고 떠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 TV 속에서 보는 것보다 더욱 생생하게, 직접 발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적은 노력으로 훨씬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공연장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모든 것을 밝히는 숫자 “7”의 비밀!
7가지 씨크릿코드 속에 숨겨진 로마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유럽에서 십여 년을 살아 온 산 경험자, 유럽 문화에 정통하며 루브르 박물관을 천 번 이상 갔다 해서 루천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콘서트 마스터 윤운중. 그는 그동안 아르츠 콘서트를 통해 5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스페인으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특히 ‘로마’라는 도시에 집중하였다. 어쩌면 독특한 여행지들에 비해 이탈리아는 식상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뻔하다고 생각했던 로마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성 베드로 성당과 콜로세움 뒤에 가려져 있는 진짜 로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로마 위드 러브>에서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은 7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로마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사람, 역사, 예술(건축, 음악, 미술), 음식, 일상, 모던, 장소라는 키워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실제 로마인들의 특징, 그들의 의식주, 수많은 유적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로마의 현대까지 다양한 로마의 매력을 소개해 줄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종합문화예술콘서트,
뮌헨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윤홍천, 테너 김재형 등 일곱 아티스트의 무대로 음악적 수준 높였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아르츠 콘서트, 이탈리아편 시즌 2 <로마 위드 러브>는 그야말로 아르츠 콘서트가 종합문화예술콘서트의 가장 좋은 본보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기존의 아르츠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동을 선사한다. 생동감 있는 전달을 위하여 좀 더 많은 영상 자료들을 활용, 관객들의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단순히 관련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뛰어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자들이 이탈리아의 대표 음악가들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올해 12월 거장 로린마젤이 이끄는 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앞두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최고의 비르투오조로 불리는 리스트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페트라르카 소네토 제 104번”을 연주하며, 세계 유명 오페라좌의 주역을 모두 휩쓸고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진정한 예술가라 극찬을 받은 테너 김재형은 오페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명 아리아를 노래한다. 그 밖에도 예술을 소개하는 콘서트답게 국내에서 주목받는 젊고 실력있는 신예 연주자들의 무대를 준비, 새로운 예술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는 조는 사람들이 왜 드라마나 영화는 찾아서 볼까? 재미있으니까. 미술과 음악도 드라마만큼이나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나의 목적이다.”라고 말하는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은 가르치는 렉처 콘서트가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렉처 콘서트를 목표로 한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2014년 7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아르츠 콘서트 이탈리아편 시즌2. <로마 위드 러브>”에서 새로운 즐길 거리로 안내할 윤운중의 가이드를 통해 바로 옆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탈리아를 경험해보자.

 

    P R O G R A M


1. 지오르다노 - 오페라 <페도라> 중 “아, 그이인가” (영화 ‘로마 위드 러브’ 삽입)
Giordano - Opera Fedora “Amor Ti Vieta”  (연주 : 테너 김태환)

2. 푸치니 -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영화 ‘로마 위드 러브’ 삽입)
Puccini - Opera Tosca “E lucevan le stele”  (연주 : 테너 김재형)

3. 모차르트 - 현악 4중주 4번 C장조, K 157
Mozart - String Quartet No.4 in C major, K 157  (연주 : 아르츠 퀄텟)

4. 리스트 – 순례연보 2년 中 페트라르카 소네토 104
Liszt - Sonetto 104 Del Petrarca  (연주 : 피아니스트 윤홍천)

5. 리스트/베르디 – 리골레토 주제에 의한 콘서트 패러프레이즈, Op.43
Liszt - Concert Paraphrase on Rigoletto S.434  (연주 : 피아니스트 윤홍천)

 

*그 외 다수의 곡 연주 예정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C A S T  P R O F I L E - 7인의 아티스트

 

 

콘서트마스터/해설 윤 운 중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들을 천 번 넘게 해설하며 ‘루천남’, ‘유럽 도슨트계의 전설’, ‘걸어 다니는 종합예술사전’ 등 다양한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시 해설의 새로운 역사를 일궈낸 그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바티칸 박물관)을 아우르며, 그를 거쳐 간 관객 수만 무려 5만여 명을 헤아린다. 명화 속에 깃들어 있는 화가의 숨결과 생생한 역사적 배경까지, 그는 작품 감상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1인치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를 진행하는 콘서트마스터로 활약하면서 렉처 콘서트의 일인자로 떠올랐다.

 

미술 작품에 클래식음악과 발레까지 접목해 문화 공연의 새 장을 연 아르츠 콘서트는 LG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등 국내 유수의 공연장을 무대로 현재 100회 이상 공연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술을 사랑하는 대중과 좀 더 친밀한 만남을 위해 여러 기업체와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정기적으로 강연하고 있으며, 미술 애호가들과 함께 일본과 유럽의 해외 미술관 탐방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방송으로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 KBS TV미술관 특강, EBS, TBS 라디오에도 출연해 미술을 알기 쉽게 해설하며 다양한 대중을 만나고 있으며 SBS스페셜 “1만 시간의 법칙”에서는 그의 삶을 주제로 다루기도 하였다.. 2013년 6월에는 <윤운중의 유럽미술관 순례 1,2>을 출판하였다.

 

피아니스트 윤 홍 천 William Youn

 

최근 뮌헨 필을 이끄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과의 2014년 협연이 확정되어 클래식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우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1999년 보스턴에서 벤저민 잰더가 지휘하는 보스턴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조던 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성공적으로 연주, 남미 주요 도시를 투어하였으며 보스톤CIP 음반사에서 이 실황연주를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2001년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브르노 필하모니, 콘스탄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이태리 알레산드로 카사그란데 국제 콩쿠르, 중국 상하이 국제 콩쿠르, 미국 클리블랜드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여 받았다.


2004년, 2006년에는 쇼팽 협주곡 전곡과 슈만 협주곡을 녹음(Sony BMG)하였고, 2010년에는 첫 독주음반 (쇼팽, 슈만, 볼프의 기념음반)을 발매, 룩셈부르크의 Pizzicato 잡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음반상 “Exelletia’를 수여 받았다. 두 번째 독주 음반은 슈베르트의 후기작품을 담았으며 2011년 현지 발매, 2012년 국내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곧 Bayern Klassik 라디오, Süddeutsche Zeitung, Mitteldeutscher 방송국 등 독일의 각종 매체에서 추천음반으로 선정되며 놀라운 감수성으로 완벽하게 작품을 이해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의 저명한 잡지 “디아파종“에서도 ‘5 Diapason‘ 음반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수여 받기에 이른다.
2011년 음반 발매에 이어 독주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인천시향과 협연 (지휘 : 금난새), 세종문화회관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대관령 국제음악제 등 다채로운 국내 활동과 더불어 Würzburg Mozart Festival, Baden Baden Festspielhaus, Weilburger Schlosskonzerte, Davos Festival 등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는 등 안팎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10월에는 국내 첫 독주음반 [ENCORE]를 발매,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가졌다. 빌헬름 켐프 재단의 최연소 최초 동양인 이사진으로 선출되며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준 윤홍천은 지난 해 서울시향 광복 68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협주곡 5번을 협연하였으며,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수원시향과의 협연 (지휘 : 김대진)으로 장식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독일에서의 리사이틀과 협연, 유럽 및 국내 페스티벌 참가, 2013년 11월 독일의 음반사 웸스Oehms에서 유럽 전역에 1차로 발매를 시작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도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5년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계획으로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4년 6월 첫 발매 예정) 또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에게 인정받아 2014년 12월 그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뮌헨 가슈타이그홀을 비롯 독일에서 네 차례 쇼팽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홍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임종필 교수를 사사하였다. 95년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한 후 다음해 도미,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2001년 독일 하노버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이후 소수 정예 선발로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을 다수 배출한 이탈리아 코모 아카데미에서 교과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한국과 오가면서 독주 활동을 비롯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너 김 재 형 Alfred Kim

 

테너 김재형은 다른 어떤 성악가와도 견줄 수 없는 우아하고 강렬하며 귀족적인 소리로 그만의 독특한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과 동시 1996년 예술의전당 첫 번째 기획 오페라였던 오페레타 <박쥐>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주역으로 캐스팅, 이듬해인 1997년 서울시립 오페라단의 <호프만의 이야기>에 호프만역으로 캐스팅 되어 “스타 테너의 탄생”, “우리나라를 대표할 무서운 신예”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하였다.
1996년 대한민국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중앙음악콩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한 그는 1998년 세계 3대 음악콩쿨인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쿨 성악부문에서 외국 유학 없이 순수 국내에서 교육받은 음악학도로는 처음으로 1위 없는 2위와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의 이름을 해외로 차츰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심사위원장에게 발탁되어 1999년 이태리 명문극장인 토리노 왕립 오페라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연기하며 유럽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2002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성악콩쿨에서는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화려한 그림을 그리듯 노래하는 진정한 예술가” 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오페라좌에 주역으로 초청되어 세계적인 오페라 테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 독일의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뮌헨 국립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프랑스의 파리 국립 오페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의 무대에서 성공적인 호연을 펼쳐 왔다.
그는 오페라 이외에도 가곡과 종교곡 독창자로서도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르디 레퀴엠의 테너 솔리스트로서는 세계 최고의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의 카셀, 프랑크푸르트, 칼스루에, 바덴바덴과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초청 독창회를 가졌으며 “말러의 가곡을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 테너는 Alfred Kim(김재형) 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테너 김재형은 세계 유수의 관현악단에서 협연자로 초청받아 그의 음악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서울 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의 파리 관현악단,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국립 관현악단,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방송 교향악단, 바덴바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하여 로린 마젤, 주빈 메타, 플라시도 도밍고, 오자와 세이지, 켄트 나가노, 발레리 게르기예프, 다니엘 바렌보임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음반 활동으로는 RAI 이태리 국영방송에서 발매한 일데브란도 피제티의 오페라 <성당에서의 살인 Assssinio nella Catedralle>, 그리고 이태리 Dynamic에서 발매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Sinfonie No.3 Erste Fassung“의 독창자로, 독일 NDR 북독일방송에서 사장된 오페라를 발굴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덴마크 후기낭만 작곡가 아우구스트 에나의 오페라 <뜨거운 사랑 Heiße Liebe>을 녹음하였고 독일 Hänssler Classic에서 발매한 "베르디 레퀴엠"은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받았다. 2014년 3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곡집 “Morgen“을 발매, 기타리스트 정재원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 작업하였다.
테너 김재형은 197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992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 박인수 교수님을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프랑크푸르트 국립 예술대학 에서 Karl Markus 교수로부터 독일가곡과 종교곡을 사사 받아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칼스루에 음악대학에서 Donald Litaker 교수에게 사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2010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으며 현재는 연주활동을 병행하면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테너 김 태 환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성악과 석사(Diplom)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성악과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역, 푸치니 <라보엠> ‘로돌포’ 역,

도니체티 <엄마 만세!> ‘굴리엘모’역, 슈트라우스 <박쥐> ‘알프레드’역,

콘골드<죽음의 도시> ‘빅토린’역, 모차르트<코지 판 투테> ‘페르난도’역 등 다수 오페라 활동
베토벤 ‘교향곡 9번’, 베르디 ‘레퀴엠’, 베토벤 ‘장엄미사 ‘ 솔리스트
하이든 ‘Sancti Nicolai Messe’, 오네거의 오라토리오 ‘다윗왕’, 구노 ‘체칠리아 미사’,
슈베르트, 슈만, 말러 등 다수의 독일 가곡 독창회 및 솔리스트 활동

 

 

 


바이올리니스트 김 지 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
이프러 니먼 국제 바이올린 컴피티션 1위
2006 동아음악콩쿨 1위, 청중상.  모차르트 상 수상
2007 KBS신인음악콩쿨 바이올린부문 금상.
독일 비스바덴에서 Mainzer Meisterkonzert와 연주.
서울시향,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Hradec kralove philharmonic orchestra 외에 국내 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Timf 앙상블프로젝트 "사통발달"시리즈 연주 Timf 앙상블 슈만 프로젝트시리즈- 한동일씨와 연주
2010 헝가리 쉐게드 뮤직 페스티발에서 timf 앙상블 멤버로 연주,

2012 통영국제음악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 오스트리아 클랑슈프렌 페스티발 참가.
2013년 5월부터 올림푸스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비올리스트 이 신 규
줄리어드 예비학교,줄리어드 음대 학사, 석사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충남 교향악단 객원 수석,디토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Chelsey Symphony 객원 수석 역임
콜로라도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아틀란틱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새러소타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부수석, 보우도인 국제뮤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부수석
솔리스트로서 독-우 문화 교류 초청연주, 카르코프 오케스트라와 CCMF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미국 메인 주 생방송 라디오 MPBN 출연
AMF홀, WMP홀, 뉴욕 카네기 아이작스턴홀, 링컨센터 에이버리피셔홀, 폴홀, 모스홀,

앨리스툴리홀 등에서 독주 및 챔버 연주
CCMF Concerto Competition 전체 악기부문 우승, Five Town Young Artist Competition

현악부문 2 위 등 각종 콩쿠르 입상
현재 클래시칸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에서 비올리스트로 활동중


 


첼리스트 박 고 운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및 최우수 졸업
미국 피바디 음대,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Graduate Performance Diploma) 졸업
예일 고든 콩쿠르 현악부 부문 전체 1등 수상
워싱턴 케네디 센터의 콘서바토리 프로젝트 연주
피바디 음대 교수진과 디렉터가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런 피바디인상’ 수상
피바디 콘서트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예원학교, 서울예고, 출강, 올림푸스 앙상블 창립단원,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5. 2. 12:06



세계를 재패했던 만큼 세계 곳곳에 스페인 문화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돈 키호테,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등 우리가 잘 알고있는 나라들의 이름도 스페인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아요 


Buenos Aires(부에노스 아이레스) 스페인어로 "좋은공기"라는 뜻이구요

Bahamas(바하마)스페인어로 바하 마르baha-mar 즉 "얕은 물"에서 유래되었어요

또 Philippines(필리핀)도 스페인 국왕 필립2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태양이 지지않는 나라 답게 세계여기저기 역사가 많아요~

오늘은 그 중에서 문화의 중심을 자리잡고 있는 음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의 프로그램을 살짝 들여다볼께요

이름하여 "스페인, 그 정열의 음악 속으로!"




스페인 바이올린의 거장 Pablo de Sarasate 

1844년 3월 10일 ~ 1908년 9월 20일

스페인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


무수한 비르투오조들이 연주의 황금 시대를 쌓아올린 19세기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바이올린 연주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꾼 극소수의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추앙받고 있어요. 워낙 연주를 잘해 그의 연주 솜씨로 영감을 받은 랄로, 브루흐, 생상스 등 일류 작곡가가 그에게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했답니다. 


대단하죠!




그의 연주의 특색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를 구사했고 

폭넓은 비브라토와 개성적인 리듬의 매력을 잘 살린 연주, 특히 에스파냐 풍의 연주 등에 뛰어났지요.



그럼,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을 통해 들려드릴 사라사테의 걸작 두 곡을 만나볼까요? 



오페라 [카르멘], 명장면을 재해석하다

Carmen Fantasy Op. 25 


* 연주 : Itzhak Perlman *


1875년 3월3일에 초연되었던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카르멘」의 유명한 가락을 주요 재료로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한 곡으로 사라사테 특유의 어려운 기교들이 담겨있어 현의 변화무쌍한 기교를 발휘시키는 곡이예요. 


4막 전주곡인 아라고네이즈, 1막에 등장하는 하바네라, 세기디야, 2막에 등장하는 집시들의 춤이 차례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바이올린의 트릴, 겹음, 트레몰로, 플래절렛, 피치카토 등등이 현란하게 펼쳐지며 연주자로 하여금 고도의 비루투오시티와 드라마틱한 추진력을 요구합니다. 모든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난곡 가운데 난곡으로 테크닉도 어렵지만 오페라 원곡에서 기인하는 사랑과 질투의 희비쌍곡선이 만들어내는 연출적인 효과를 극적이고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 또한 지극히 어렵다고 합니다. 사라사테는 정말 천재였던것 같아요 



자 두번째 곡은 어떤 곡일까요? 



심장을 울리는 발구름, 플라멩코

Zapateado Op. 23 No.2


「스페인 무곡집」中

에스파냐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무곡.


* 연주 : Itzhak Perlman *


제목은 ‘구두’라는 뜻의 zapat에서 유래된 말로 스페인의 민속무용 플라멩코에 구두 발끝과 발꿈치로 마룻바닥을 세게 또는 가볍게 차는 기교 '사파테아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무곡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3박자계로 제2박자에 강한 악센트가 붙고 반주에는 기타가 따르는데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와 함께 화려한 연주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Zapateado는 발랄한 가락으로 시작되어 이에 겹줄의 아름다움이 뒤따르고, 오른손 혹은 왼손 피치카토가 튀어 오르는 것처럼 화려하게 연주됩니다.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최고의 기교를 요구함과 동시에, 8분의 6박자의 빠르게 난무하는 곡조 속에서 깊은 정서의 표현까지도 요구하고 있어 많은 연주들에게 사랑받는 곡이지요. 



"클래식은 지루하고 졸립다" 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바이올린 하나로 이렇게 화려하고 강렬한 연주가 나온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감동적이예요. 

요즘 화려한 일렉트로닉 음악도 그 장르만의 화려함이 있지만

이같은 어쿠스틱하면서도 손의 섬세함으로 만들어내는 감동을 받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에서는 국내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님의 연주로

그 화려한 무대를 만나실텐데요 잠시 소개할께요 :)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국립고등음악학교 수료 

맨하탄 음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 이수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 졸업

커티스음악대학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도미

 

現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연

세종 솔로이스츠 리더 역임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




스페인의 정렬을 닮은 사라사테의 화려한 선율과 기교

당신의 지루한 일상 속에 지중해의 넓은 바다와 같은 시원함을 선물할께요 


같이 떠나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4. 3. 12. 17:02

세계 5대 오페라를 휩쓴 한국인 테너 김재형


“화려한 그림을 그리듯 노래하는 진정한 예술가”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극찬을 받은 실력파!


국내 첫 가곡음반 [Morgen]

2014년 3월 25일 발매 예정!


유럽의 높은 벽을 극복, 한국인으로 당당히 세계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선 김재형

목소리,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반도네온

형식의 틀을 깬 새로운 편곡의 클래식 음반을 선보인다

(레온카발로 'Mattinata', 에릭사티 'Je Te Veux', 토스티 'Sogno', 

로저 퀼테 'Come Away, Death' 등 유럽 가곡 12곡 수록)


그리고,

4월 27일, 7년 만의 국내 독창회 [목소리와 기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세계 5대 오페라를 휩쓴 한국인 테너 김재형. 매년 200회 이상의 오페라 무대에 오르고 있는 테너 김재형은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미국 뉴욕), 빈 슈타츠오퍼(오스트리아 빈), 리세우 극장(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오페라의 성지라 불리는 무대에서 주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2013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 2014년에 접어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반을 발매한다.



2013년 8월부터 수 차례의 실험 녹음을 통해,

목소리 & 어쿠스틱 기타 라는 조합을 찾아내다

클래시컬하지 않은 도구들과 함께 클래시컬한 음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

보통 ‘가곡’을 떠올리면 피아노 반주와 함께 하는 목소리를 생각할 테지만 테너 김재형은 평범함을 거부했다.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조금 더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음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형식에 있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피아노 반주가 아닌 기타와 함께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음반 기획은 2013년 8월부터 시작하였고, 클래시컬하지 않은 도구들과 함께 클래시컬한 음반을 만들기 위해 수 차례의 실험 녹음을 진행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연주자들과 테스트를 진행했고, 마이크의 거리와 높낮이, 발성 등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보며 최적화된 조합을 구성하는 데 수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테스트 결과, 클래식 기타로는 이번 컨셉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하는 음반을 만들기로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많은 다른 접근 방법을 이 음반에서 시도하고자 했습니다. 이 음반에 대한 프로듀싱 제의를 받았을 때 들었던 첫 생각은 ‘과연 내가 듣고 싶은 성악 음반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물음이었거든요. 그리고 김재형님이 이 음반 전체를 피아노 반주가 아닌 기타 반주로 녹음을 하자는 파격적인 제의를 하셨을 때 ‘아, 우리가 이 아름다운 음악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몇 번의 데모 녹음과 스튜디오 리허설을 통해 우리는 마이크와 보컬 사이의 거리를 계속 조절하고 모니터 하면서 일반적인 가곡 음반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소리를 내면서 녹음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테크닉보다는 드라마가, 힘과 에너지보다는 범위와 폭이 넓은 목소리의 표현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김정범 프로듀서_ 프로덕션 노트 中에서)


이 컨셉을 가장 잘 표현해내기 위해 각 장르의 전문가들도 투입되었다.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영화음악감독, 그리고 ‘푸디토리움’ 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범이 프로듀싱을 담당, 요요마, 류이치 사카모토, 펫 메스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강효민 엔지니어가 참여해 세심하면서도 입체적인 소리를 담아내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김동률, 루시드폴, 정재형 등 어쿠스틱 음악씬의 뮤지션들로부터 실력을 극찬 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정재원이 기타 편곡과 연주를 담당, 반도네온으로 국내 음악씬의 독보적인 위치를 자리 잡고 있는 고상지가 함께 하였다.


레코딩 방식에 있어서도 남다름을 표현했다. 클래식 홀 레코딩 방식을 기본으로 두었으나, 곡 별로 여러 가지 변칙을 두어 클래식과 팝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었다. 일반 기타의 튜닝과 다르게 변칙 튜닝을 사용하여 기타가 가질 수 있는 표현의 폭을 확대하였고, 팝이나 재즈에서 사용하는 기타 앰프를 활용하기도 하였다. 


“앨범에 수록된 열 두 곡은 수 많은 성악가들이 불러 온 스탠더드 레퍼토리라 할 수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엮은 구성의 묘와 기타 반주의 신선한 음색 덕분에 듣는 맛이 색다르다.” (김소민 음악칼럼리스트_ 프로그램 노트 中에서)



파워풀함과 서정적인 음색을 동시에 소화하는 테너 김재형

그가 노래하는 유럽 가곡 12곡은 우리의 일상을 대변한다

수록된 12곡은 김재형 본인이 직접 고른 곡들로 우리의 하루를 대변하는 분위기의 유럽 가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침을 맞이하며’, ‘오후의 일상’, ‘저녁의 넉넉함’, ‘새벽녘 하루를 돌아보며’ 라는 네 가지 소제목으로 수록 곡들을 분류하였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김재형의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표현해냈다. 늘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시원한 고음을 보여줬던 그가 서정적이면서 감미로운 음색을 잘 표현해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오페라뿐만 아니라 가곡에서도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테너이기 때문이다. 유럽에서의 주무대가 오페라 무대이긴 하지만 그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예술대학에서 독일가곡과 종교곡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독일의 카셀, 프랑크푸르트, 칼스루에, 바덴바덴, 파리 등지에서 초청 독창회를 가졌을 정도로 가곡에도 탁월하다. 흔히 파워풀한 창법의 테너는 서정적인 연주에 약하고, 반대로 리릭 테너(서정적인 음색의 테너)는 좌중을 압도하며 파워풀하게 성량을 뽐내야 하는 곡에 약하다. 하지만 카리스마와 서정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테너 김재형은 두 가지 토끼를 완벽하게 잡은 성악가이다. 


슈만의 ‘Widmung(헌정)’과 ‘Du Bist Wie Eine Blume(그대는 한 송이 꽃처럼)’, 베토벤의 ‘Der Kuss(입맞춤)’, 에릭사티의 ‘Je Te Veux(나는 그대를 원해)’ 등 수 많은 성악가들이 불러온 스탠더드 레퍼토리이지만 어쿠스틱 기타가 더해지면서 처음 들어본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레온카발로의 ‘Mattinata(아침의 노래)’, 로저 퀼테의 ‘Come Away, Death(죽음이여, 오너라)’, 토스티의 ‘Sogno(꿈)’에서는 반도네온이 포인트 선율을 연주하며 감정을 극대화시키는데 한몫 하였다.



7년 만의 독창회, 음반 [Morgen]의 모든 것을 담다

테너 김재형은 이번 가곡 음반 [Morge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독창회는 [Morgen]의 레퍼토리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음반의 특색을 살려 [목소리와 기타] 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낭만주의 리트의 정석인 슈만 “시인의 사랑, Op.48”을 연주하는 1부에 이어 2부 무대에서는 음반의 느낌을 라이브로 재현, 기타와 반도네온 반주에 맞춰 가곡을 들려준다. 기타, 반도네온과 함께 가곡을 연주하는 것은 흔히 접하기 힘든 구성으로 녹음에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정재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또다시 함께 한다. 기타리스트 정재원은 대중 음악씬의 활동 이외에도 진은숙 아르스노바 서울시향 공연에서 협연한 이력이 있으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역시 정재형, 김동률, 윤상, 이적, 이문세 등의 대중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클래식 첼리스트인 송영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연주자이다. 


현재 테너 김재형은 경희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4월 독창회 이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무대와 독주회, 성악 앙상블 무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진정한 예술가라 극찬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 김재형의 2014년 행보에 주목하며 그가 불러 일으킬 한국 성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보자.




[음반 수록곡]

01. Widmung(헌정)/ Robert Schumann (02:38)

02. Mattinata(아침의 노래) / Ruggero Leoncavallo (03:21)

03. O Mistress Mine(오 나의 여인이여) / Roger Quilter (02:00)

04. Serenade(세레나데) / Gustav Mahler (02:06)

05. Der Kuss(입맞춤)/ Ludwig van Beethoven (02:12)

06. Chanson Triste(슬픈 노래) / Henri Duparc (03:19)

07. Du Bist Wie Eine Blume(그대는 한 송이 꽃처럼) / Robert Schumann (01:59)

08. Come Away, Death(죽음이여, 오너라) / Roger Quilter (02:55)

09. Je Te Veux(나는 그대를 원해) / Erik Satie (02:38)

10. Ständchen(세레나데) / Johannes Brahms (01:50)

11. Sogno(꿈) / Francesco Paolo Tosti (02:48)

12. Morgen(내일) / R. Strauss (03:36)



[공연 프로그램]

1부

로베르트 슈만 – 시인의 사랑, Op.48  R. Schumann – Dichterliebe, Op.48


2부

로저 퀼터 – 죽음이여, 오라  R. Quilter – Come away, Death

로저 퀼터 – 오 나의 연인  R. Quilter – O, Mistress mine

에릭 사티 – 난 당신을 원해요  E. Satie – Je Te Veux

앙리 뒤파르크 – 슬픈 노래  H. Duparc – Chanson Triste


외 다수의 곡 연주 예정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1. 6. 17:32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11~12월 공연들을 쭉 정리 하다보니 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 국악, 그리고 미술과의 만남까지! 공연 목록만 봐도 연말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들과 함께 2012년의 마무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11/16 PM8:00]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3 PM8:00]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그리고 그리다 2> @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

[11/24 PM7:00] 서정학의 오페라를 노래하는 남자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7 PM7:30] 첼리스트 홍성은 리사이틀 <Winter In Deutsch> @장천아트홀

[12/09 PM7:00] 윤한 콘서트 <THE PARTY>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12/13 PM7:30] 푸디토리움 연말 콘서트 <PUDDITORIUM Live Band Set> @악스홀

[12/18 PM8:00] 피아니스트 윤홍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ENCORE> @현대백화점 본점 토파즈홀

[12/24 PM8:00]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Christmas in NEW YORK>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은 작년 이맘때 운영자가 직접 찍은 강원도 어느 곳의 해질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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