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8. 5. 11:46

[출처]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96


'금호악기시리즈' 김봄소리 김범준 임지영 릴레이 무대


[스포츠Q 용원중기자]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인 '클래식 샛별' 김봄소리 김범준 임지영의 무대가 8월13일까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 악기 시리즈'는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악기 지원 이후에도 연주무대 마련을 통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켜보고자 기획된 악기 시리즈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주 임지영 강유경 진예훈,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주목받는 클래식 유망주 김범준 임지영 김봄소리(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이 가운데 김봄소리는 악기를 대여받은 지 5개월 만인 2013년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현대음악해석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지난 6월 세계 굴지의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7월30일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바흐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선사한 김봄소리의 첫 무대에 이어 첼리스트 김범준이 8월6일 무대에 오른다. 

그는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첼로 부문 1위 외에도 프랑스 IDF 1채널, 프랑스 음악 라디오 채널 등에서 주목 받는 젊은 연주자로 소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프랑스 자르크 페스티벌, 빌프랑쉐 페스티벌, 캅 프레 페스티벌 등 프랑스 유수의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촉망받는 연주자로 선정돼 연주했다. 

김범준은 이번 공연에서 슈트라우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첼로 소나타부터,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들려준다. 

8월13일(목)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무대가 꾸며진다. 올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우승에 빛나는 임지영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몬트리올 국제바이올린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무서운 기세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성장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한 달 동안 12회에 달하는 음악회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했다. 

임지영은 슈베르트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두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작곡가 자신이 명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200여 곡의 바이올린 작품을 남긴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선사한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8. 3. 19:24


...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제3. 정하나

 


세번째 인물탐구생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국내 최연소 악장으로 발탁되어 활발하게 연주하는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 입니다.








작고하신 작곡자이자 지휘자셨던 정두영 선생님

피아노계의 전설 한정강 선생님의 늦둥이 막내아들! 


첫째 형 비올리스트 정주나는 뉴욕필 비올리스트 엑스트라 단원 및 CUNY 겸임교수로,

셋째 형 정나라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밀접하게 자랐죠.


그 역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권혁주처럼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함께 시작했는데

7살 쯤 피아노는 하기 싫다며 바이올린만 배우고 싶다고 떼를 썼다고 해요.



아무래도 음악가 집안이다 보니

가족과 함께 양로원, 고아원, 교회 등 여러 장소에서 함께 연주할 기회가 많았다는데요.

                         

                       



어린시절 바이올린을 연습할 때 아버지께서 피아노로 일일이 음정 연습을 같이 했던 값진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휘자지만 예전엔 피아노를 쳤던 셋째 형 정나라가 항상 반주를 해줘서 

지금까지 반주비가 들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함께 음악가로 자라온 형들과는 

음악적인 고민이 있을 때 상담도 많이 요청 하고

서로 조언도 해주는 돈독한 사이라고. 간혹 서로 지적도 한다고 하네요.(ㅎㅎ)





1996년 셋째 형 정나라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보스톤 Walnut Hill Art High School,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시작합니다.


New England String Ensemble 협주곡 콩쿠르에서 2등의 입상을 시작으로

Kinhaven, Tanglewood, Musicorda 등의 페스티벌과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 다수의 무대에서 솔리스트와 실내악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게 되죠!


이 때, 세계적인 바이올린 교수님 Sidney Harth(미국 예일대 교수,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역임)으로부터

"대가적 기질을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습니다. 




셋째 형 정나라가 정하나보다 먼저 독일로 가게 되었고

정나라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던 정하나에게 독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그도 독일에서 안목을 넓히고 환경에 대한 변화를 주고 싶단 생각에 독일로 향하게 됩니다.


2001년 독일로 간 정하나는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의 Ulf Walllin, 뮌헨 국립음대의 Christoph Poppen,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Anke Dill 교수를 사사합니다.


2004년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음악회에서 초청한

러시아 국립 카펠라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선정되어 협연하기도 하죠.


2006년 여름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Asian Philharmonic Orchestra Academy에서 악장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연구단원으로 활동합니다.


이 오케스트라의 전체 인원은 17명인데 그만큼 단원 개개인의 기량이 매우 중요한데요,

여러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약한 정하나가 생각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이란

어느 특정 악기가 튀지 않고 모든 악기와 하나로 어우러져 연주하는 하모니라 합니다.

아무래도 그 하나의 합을 맞춰가는 과정의 악장의 여정이 쉽진 않을듯 합니다.


계속된 비로 기분까지 꿉꿉하고 눅눅한 월요일이죠? :(그래서 상콤상콤 달달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준비했습니다. 경기필과 함께 뽀송뽀송한 한 주 시작해보세요!요즘 HOT한 연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의 연주로 들려드립니다.이 분이 바로 우리 악장님이에요! 소리가 정말 예쁘고 따뜻하죠? :) 이번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I Got Melody>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Posted by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on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다가오는 7월 31일과 8월 1일에는 경기필과 협연이 계획되어 있고,

8월 20일에는 원주시향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는 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의 인연은 

정하나가 학생 때 잠깐 한국에 나와 대전에서의 독주회를 보러 갔을 때 입니다.

백주영의 연주가 무척이나 환상적이었고

더불어 정하나의 아버지 정두영 선생님이 작곡한 "사랑"을 앵콜로 연주했던 장면을 잊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후 2013년에 경기필과 류재준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당시 협연자로 만나게 됐는데요.


그렇게 인연이 닿은 백주영과 함께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 참여 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는 정하나.


획기적인 시도인만큼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길 바라며 

지금처럼 모든 프로그램이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음악도 함께 선보여

보다 관객이 편하고 쉽게 클래식을 접하는 교두보 역활이 되길 바라는 그의 이번 무대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감동을 줄수 있는 

연주자가 되고싶어 하는 정하나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연주한 

정하나가 악장으로 있는 경기필의 연주를 끝으로 들어보아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30. 16:22
언론 보도2015. 7. 30. 16:16
공연 소식2015. 7. 30. 13:50



...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2. 김다미

 

신선한 음색과 탁월한 곡 해석, 학구적인 음악성과 강렬한 테크닉의 향연!

 


오늘의 인물탐구생활,


지난번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우뚝선 권혁주에 이어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입니다.

 


모두에게 첫 만남은 중요합니다.


김다미에게 바이올린, 아니 음악과의 첫 만남은 “LP턴테이블에서 시작됩니다.

 



 

어머니가 클래식 음반을 틀어놓으면 매번 턴테이블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김다미.


그런 어린 다미를 보고 어머니는 음악을 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처음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함께 시작했다고 해요.


피아노는 연습 때마다 졸기도 했지만


바이올린을 할 때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잘 따랐던 김다미!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곤 바이올린을 더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그녀는 예원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하루 10시간씩 연주하던연습 벌레였죠.

다만 중학교 1학년 때 2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서울시향 협연자 오디션에 통과하고,

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금호영재로 선발됐을 때 저도 깜짝 놀라긴 했어요.” 

(한국경제 2012 11월 인터뷰 중)

 

중학교 2학년 때 미국 명문 커티스음악원에 입학하면서 세계 콩쿠르의 문을 두드린 건 2009년부터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 53회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수상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립니다.

 

운이 비교적 없는 편이었어요.

유럽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파가니니 콩쿠르 때는

1등에게 줄 상금이 모자라 2위로 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상금도 1년 뒤에야 받았어요.”

(한국경제 2012 11월 인터뷰 중)

 

아래의 연주영상을 잠시 감상해보시죠

             



이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콩쿠르 중 하나인


  2012년 독일하노버 Joachim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존재감을 알립니다.



연주 당일 고열과 몸살감기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정신력으로 모든 걸 잊고 우승을 거머진 그녀가 참 아름답습니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 중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던


2012 독일 하노버 국제 콩쿠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다미.

 

여러 콩쿠르를 참가하게 되면 사실, 참가자들끼리 딱히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는데


그 당시 또 다른 결선 진출자였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의지했던 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


당시 결선 진출자였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잠시 소개할게요.


2015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Benny Yuchien Tseng

 



2014 에네스쿠국제 콩쿠르의 1 Stefan Tarara

 

-



초등학생 시절, 김다미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내한할 때마다 찾아가 가르침을 받곤 했습니다.


그 연이 닿아 2014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의 멤버로 초청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김다미.


즐거운 연습과 연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올해도 역시 1부는 클래식, 2부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해


이 프로젝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입니다.


몇 해가 거듭되고, 이 프로젝트가 더 탄탄하게 자리잡는다면


클래식의 다양한 시대(바로크부터 현대까지)의 곡들로 구성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쳐 봅니다.

 



 

자신만의 소리와 스타일을 구축해내어

다양한 시대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그 분위기에 맞게

착실히 연주해나가는 노력형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싶다는 김다미의

당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D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29. 17:43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7/2015072700078.html



◇클래식―금호악기시리즈 첫 번째 김봄소리

2013년 뮌헨 ARD 콩쿠르 2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리사이틀.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두오', 바흐의 '샤콘느', 프랑크 소나타 등 연주. 30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6303-1977

WHY? 오늘의 유망주에서 내일의 스타를 발견하는 기쁨을.

기대치 ★★★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7. 29. 11:50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사의 비루투오조! 리스트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전설의 피아니스트의 최대의 대결.

 

 

매력적인 두 천재의 만남

19세기 가장 강렬했던 두 남자!

그들을 만나본다

 

<두 번째 - 파가니니 니콜로>

 

 

1782년 10월 27일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태어난 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올해, 다가오는 10월 27일은 그의 탄생 233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는

바로 이를 기념해서 열리는 것이기도 하죠 :)

 

 

 

 

 

세기의 비르투오조 파가니니는

 

그의 아버지에게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이때, 만돌린도 함께 배웠다고 해요.

 

↑요 아이가 만돌린!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파가니니의 곡들이 이 때문에 작곡되었죠!

 

 

 

 

 

 

 

이미 9세자작곡인 #캄파넬라 변주곡을 무대에서 연주했다고 하니,

 

그가 작곡,연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을거예요.



 


역시나 제일 가까이서 이를 간파한 그의 아버지는 지나칠 정도로 혹독한 연습을 시켰고,

 

파가니니는 14세 때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연주 여행을 다니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이때 파르마에서 스승인 롤라에게 사사했는데요.

 

(롤라는 사실 비올리스트라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파가니니가 쓴 비올라 곡도 애착이 많이 느껴지고 굉장히 아름다워요)

 

파기니니는 쉽게 스승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고

 

그 후에는 혼자 이탈리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명성을 높였다고 전해집니다. 

 

 

 

바이올린 역사는 파가니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18세기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파가니니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고난도 기법들을 능숙하게 해내면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그 대가로 고난도의 연주기술을 얻게되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었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죠. 

 

 

-잠깐!-

-파가니니의 악마설-

 

파가니니의 놀라운 연주는 집단 히스테리를 일으킬 정도로 혁신적이고


또한 많은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파가니니가 G현 하나로만 연주하는 곡을 선보이자 괴소문이 탄생하는데,

 

파가니니가 연주하는 G현은 젊은시절 그가 목졸라 살해한 애인의 창자를 꼬아 만든 줄 이라는 소문이었죠. 

(진짜 말도 안돼요..아마도 이걸 사람들이 믿을정도로 엄청난 연주를 선보였단 거겠죠??ㅎㅎ)

 

 

이런 소문은 파다하게 퍼져나갔고, 심지어 소설가 스탕달과 시인 하이네 또한


 이 소문을 마치 사실인양 언급하기도 했다네요.


이후 그는 임종순간까지 '진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연주실력을 얻게 되었는지?'의 대한

 

질문을 받게됩니다. 그는 바이올린을 가르키며 '그 안에 악마가 숨어있오'라고 대답했다지요.

 

끝까지 파가니니는 의심을 받고 추궁을 당하는것이 지겨웠는지

 

아니면 짧지만 파란만장하였던 그의 인생에서 진정 바이올린이라는 것에대해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58세의 일기로 1840년 사망합니다.

 

-

 

 

 

 

 

 

 

 

그는 바이올린 한 대로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모방하는가 하면,

 

갖가지 동물의 울음소리를 재현내고,

 

나뭇가지로 활을 사용하는가 하면,

 

현을 한두 개만 걸고 연주하고,

 

심지어 악보를 거꾸로 올려놓고 연주하는 등, 

 

그의 놀라운 실력을 증언하는 일화들은 명성에 걸맞게 매우 많습니다.

 

 

-또 잠깐!-

-파가니니의 일화-

 

그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파가니니가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감옥생활을 했을 때

 

사랑하는 바이올린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았는데요.

 

바이올린 줄이 습기로 썩어 한 줄만 남게 되었을때 간수에게 부탁하여 줄을 구하려 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자 유연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

 

이상히 여긴 간수가 보니 파가니니는 한 줄로 연주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

 

 

 

처음에는 그의 어마어마한 명성에 반신반의하던 관객들조차도

 

한두 곡만 듣고 나면 모조리 그의 팬이 되어 열광할 정도로 그의 연주는 엄청났지만

 

한 곳에서는 진지한 음악이 아니라 경박한 잔재주를 피워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비난도 나왔다죠.

 

 

 

 

하지만 그는


 1828년 이후 빈 · 베를린 · 런던 · 파리 등지를 여행하며

 

많은 재산을 거두었고, 작곡가 베를리오즈가 빈궁하다는 것을 알고

 

많은 돈을 보내주어 연주회의 적자를 메우게 하는 등 베풀줄 아는 위인으로 전해집니다.

 

소나타 21개 · 카프리치오 24개 · 4중주곡 3개 · 협주곡 2개 등 많은 명곡이 남아 있는데,


특히 그 중의 카푸리치오는 가장 애주되고 있는 명곡이기도 하죠.

 

 

 

 

10월 24일 토요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기의 대결 리스트Vs.파가니니>

에서는 

파가니니의 소나타, 카프리치오, 협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같은 음악, 다른 악기로의 다른 편곡!


바이올린의 대가 파가니니와

피아노의 대가 리스트의 대결

 

 

내 마음을 사로잡는 작곡가는 누가 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세기의 대결 - 리스트 Vs.파가니니>

2015. 10. 24. (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진: 조재혁, 백주영, 김다미, 피터 클리모 Peter Klimo (미국)


예매처 : SAC Tickets, 인터파크, 예스24, 스톰프스토어


주최/문의 : ㈜스톰프뮤직 02-2658-3546  www.stompmusic.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27. 15:02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7. 21. 17:21


한.중.미.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제1화. 권혁주

 

 

 

오늘은 그 첫 시작으로

3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4살에 첫 연주회를 가진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우뚝선 바이올리니스트 를 살펴보아요!

 

 

 

 

 

녹색창 검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리스마 있는 외모, 정확하고 탄탄한 연주로 많은 이에게 사랑 받는

 

 

 

 

 

 

어린시절부터 주목받았던 바이올린 신동 권혁주는
10대에 미리 전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모두 휩씁니다.

 

 

1997 차이콥스키 청소년 콩쿠르 최연소 2위 (11세)
2002 독일 클로스터 셴탈 우승 (16게)
2003 러시아 얌 폴스키 콩쿠르 그랑프리 멘델스존 얌폴스키 론도 카프리치오소 최고 연주자상 (17세)
2004 러시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18세)
2004 칼 닐센 콩쿠르 1위 (한국인 최초)
200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6위 (19세)

 

 

 

 

 

 

첫 돌부터 영특했던 아들 권혁주에게 어머니는 영재교육 삼아 3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쥐어줍니다.


마침 동네에 있는 작은 음악학원에 보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동시에 시작,

바이올린 시작한 지 3,4개월쯤 됐을 때 4,5학년 학생들의 실력을 앞서 가게 되죠.

 

 

 

 

 

 

독주회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던 마리네 야스빌리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를 받고

그에게 발탁되어 9살 때 모스크바로 향합니다.

 

차이코프스키가 교수로 재직했던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

라흐마니노프, 로스트로포비치, 나탈리아 구트만 등 저명한 작곡가, 연주가를 숱하게 배출한 학교예요.

 

 

 

 

어린 혁주는 11살 때

크레믈린 궁에서 러시아 공화국 옐친 대통령 초청 연주회로 그의 재능이 빛을 발하게 돼요.

 

러시아 신문에서는 그를 두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죠!

 
"환상적인 연주자,

신도 놀랄만한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을 가진 놀라운 존재"
-2003년 러시아 신문 <Moscow True>

 

 

 

 

 

수많은 극찬과 그 극찬의 무게를 안고 러시아에서 하노버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한 때는 2012년.

한국에서 또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는 데요.

 

해외에서는 솔로로만 활동했던 그, 한국에 들어와 실내악에 도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도전이 여러 모로 그를 힘들게 했지만

차츰 뜻맞는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적응하게 되고

'앙상블을 하면서 연주에 대한 배려도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권혁주, 김지윤, 박고운, 박진우, 이한나, 성민제, 장종선 의기투합해
2012년에 올림푸스 앙상블 결성!

 

 

권혁주가 생각하는 앙상블은

같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
앙상블로써 다양한 무대를 접하게 되면 음악가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가 속한 올림푸스앙상블은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앙상블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게 됩니다.

 

 

 

 

 


영화 [앙상블]

(2012년作 감독 이종필)

2012 부산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상영작

 

 

             

 

 

권혁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그 것, 바로 .

 

 

  

 

 

 

1998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권혁주가 가진 바이올린은 200만원짜리 국산이었어요.

악기 제작자 세자르 칸디의 바이올린으로 바꾸자 “아! 이런 악기도 있구나” 생각했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권혁주가 4년 전에 정착한 바이올린은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1763년산).

“투린이 더 고가지만 파르마는 음정 면에서 내 손과 딱 맞아떨어지고 원하는 소리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한국에서 훌륭하게 자리잡은 권혁주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무언가를 시도하기로 해요.

 

 

파가니니 카프리스 24개 전곡연주
5개 도시 순회연주

 

 

손에 쥐가 날 정도의 트릴로 '악마의 기교', '악마와 결탁한 연주자'라 칭해지는 파가니니가

어쩌면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던 권혁주와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전체적으로 곡당 길이가 길진 않지만 손가락 근육이 견뎌내지 못할 정도의 고난도 곡들이어서

24곡 모두를 한 무대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험난한 도전을 그는 잘 이루어냈고, 월간 객석에서는 이렇게 평했습니다.


"권혁주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었다.

그것도 매우 훌륭하게"

-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월간 객석)

 

 

 

 

 

 

 

 

2014년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제안으로 다른 특별한 프로젝트를 참여합니다.

 

 

2014년 10월 국내 첫 시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일곱 대의 바이올린이라는 독특한 구성과

역사를 흔들었던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 사라사테, 비에니아프스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었죠.

 

 

 더불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참여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콘서트’ 로 일컬어지며

클래식 계의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 공연에서도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낸 권혁주! 

 

 

 

올해 9월 5일(토)에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7인의 바이올니스트]가 진행됩니다 :)

 

예매하러가기▶ http://goo.gl/eIv76m

 

 

 

 

 

그는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새로움을 주는 연주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연주자
관객과 함께 음악을 느끼는 연주자

 

그런 음악가가 되고 싶다."

 

 



이미 절반 정도는 그렇게 걷고 있는 것 같죠?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연주자
한국 클래식의 든든한 미래인 를 응원합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21. 09:53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721010012336



클래식계 유망주들, ‘금호 악기 시리즈’ 통해 공연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금호 악기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음악계 유망주들이 잇따라 무대에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임지영, 첼리스트 김범준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악기를 무상 지원하는 ‘금호악기은행’의 수혜자다. 이달 30일 김봄소리를 시작으로 내달 6일 김범준, 이어 13일 임지영이 차례로 공연한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이 악기를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봄소리는 2013년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인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은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와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느, 프랑크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김범준은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연주자로,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연주한다. 

임지영은 지난 5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듀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들려준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