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식2015. 5. 6. 17:44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5. 6. 10:30

[출처]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63986


글과 그림의 예술… 음악으로 만나다

경기도문화의전당, 14일 ‘클래식 렉처 콘서트’



▲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저서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개성 넘치는 예술 세계를 바탕으로 한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를 주제로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연다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를 주제로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하루키와 하야오 모두 음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은 작가라는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하루키의 작품 ‘상실의 시대’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에서 언급됐던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3번 달빛’과 슈만 ‘어린이의 정경 7번 트로이메라이’가 연주된다.

▲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미야자기 하야오와 작품 ‘이웃집 토토로’

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속 OST가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는데 특히 하야오의 음악적 동반자라 불리는 히사이시조가 작곡한 OST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전후 세대인 두 예술가는 모든 것이 파괴된 시대 속에서 자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을 주로 써왔고 이로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제스틱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뭉친 젊은 신예 ‘솔리앙상블’이 호흡을 맞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전석 2만5천원 

/공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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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5. 6. 10:30

[출처] http://www.yonhapnews.co.kr/video/2602000001.html?cid=MYH20150503006800038&input=1825m


관객이 심사위원…피아노 연주로 '맞짱'




[앵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고정관념인데요.

여기에 대결의 개념을 도입한 '피아노 배틀'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관객 투표방식으로 흥미를 더했다고 하는데요.

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08년 개봉한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술학교로 전학 온 천재 상륜이 같은 학교 친구와 벌이는 피아노 대결은 지금까지 패러디물이 만들어지고 있는 명장면입니다.

영화 속 피아노 배틀이 한국에서 재현됐습니다.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과 폴 시비스.

쇼팽과 드뷔시, 슈베르트까지. 번갈아 가며 한 곡을 연주하기도 하고, 따로 각자의 곡을 치기도 하며 대결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관객들이 직접 심사위원이 돼 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투표로 승자를 결정합니다.

3대 3으로 팽팽하던 승부.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야 승패가 갈리며 안드레아스 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명승부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수진 / 서울 광진구> "클래식 공연이, 피아노 연주가 굉장히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것이라는 걸 오늘 여기 콘서트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에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안드레아스 컨 / 피아니스트> "단순히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런 게 아니라 공연을 보는 관객 입장에서 자신이 들은 곡에 대해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대중에게 한발 더 가까이 나가가려는 두 젊은이의 도전이 한국 클래식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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