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7. 30. 10:44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7. 10. 15:26
아티스트 소식2015. 7. 1. 19:40

스톰프뮤직 에세이 스톰프뮤직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연재합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스톰프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삶! 그 동안 기억 속에 담겨 있던 이야기들을 꺼내봅니다.



제 1화. 첼리스트 송영훈의 탱고 스토리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으로 떠나라

미국 유학 시절, 송영훈의 스승 채닝 로빈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그만을 위한 유언장을 마련하였다. 11세라는 어린 나이에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데뷔한 이후 미국 유학 시절까지 단 한 번의 좌절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송영훈. 그가 믿고 의지했던 스승님이 세상을 떠난 이후, 유언장에 적힌 대로 짐을 싸서 곧장 영국으로 떠났다. 그 때 그는 스무 살이 갓 넘은 나이였다.


영국에 건너가 제 2의 인생을 시작을 한 송영훈은 지금은 사라진 영국의 첼로 페스티벌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의 연주를 하루 종일 들으며 지금껏 만나 보지 못했던 첼로의 울림에 큰 충격을 받았다. 무릎을 꿇었다.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만을 받던 그의 삶에 온 첫 좌절이었다. 그 때부터 그는 골방에 틀어박혀 원하는 소리를 얻을 때까지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도 모른 채 연습에 매달렸다. 하루 종일 연습했는데 한 마디를 채 나가지 못한 적도 많았다. 연습하다 수업에 가지 못한 날이 더 많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걸려 온 전화 한 통.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새벽까지 연습에 몰두하다 잠시 거리로 나왔는데 비가 와서 촉촉해진 길에 울려 퍼지던 라디오의 낯선 음악에 그만 눈물이 터졌다. 가슴 속 깊이 응어리진 무언가가 터져 나오는 기분이 들었다. 한참을 울다 동이 텄고, 그는 곧바로 BBC 라디오에 전화를 걸었다. 그 곡은 바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피아졸라가 세상을 떠난 그의 아버지를 기리며 만든 곡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나눠라, 그게 너의 사명이다

그렇게 피아졸라의 존재를 알게 된 그는 마음 속에 곡을 새기고 다시 클래식 연주 활동에 몰입했다. 솔리스트로서 영국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하였으며 뉴욕 체임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자리매김을 한 그는 2005년 우연한 제안을 받게 된다. 바로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의 내한 공연에 함께 해달라는 제안. 조금의 고민도 없이 제안을 수락한 그는 스승님의 유언을 다시금 떠올렸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나눠라, 그게 너의 사명이다.” 쿠아트로시엔토스와의 탱고 공연으로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탱고의 기억을 끄집어낸 그는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탱고를 레퍼토리로 첫 번째 앨범을 만들었다. 클래식 아티스트의 행보로 보기엔 너무나 파격적이었지만 좋은 음악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사명으로 생각했기에 멈추지 않았다. 이후로도 탱고를 향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피아졸라 밴드의 마지막 피아니스트, 파블로 징어와의 만남

찰스 워즈워스와 함께 미국을 돌며 공연을 하다 만난 클라리네티스트 호세 프랑크 바예스테르. 워낙 탱고에 대한 열정이 높았던 그는 스페인 출신의 연주자를 만나 탱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투어 기간 동안 호세가 피아졸라 밴드의 마지막 피아니스트였던 파블로 징어의 집에 머물고 있음을 알게 된다. 투어를 마치고 곧장 뉴욕으로 달려간 송영훈은 와인 한 병과 첼로, 그리고 본인의 탱고 앨범을 들고 파블로 징어의 집을 찾았다. 누구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송영훈이 탱고 연주자로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비공식 오디션이었다. 파블로 징어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리 4-5시간을 연주했다. 즉흥 연주가 자유롭지 않은 클래식 연주자였기에 더 어려웠던 시간이었다고 한다. 연주를 마치자마자 파블로 징어는 그의 탱고 앨범을 요청했고, 한 시간을 꼬박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 “I like you.” 보너스트랙까지 모든 트랙을 듣고 나서 던진 파블로 징어의 한 마디. 그렇게 그는 탱고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인정 받고, 파블로 징어, 호세 프랑크 바예스테르와 함께 독창적인 탱고 레퍼토리를 만들게 된다.




멈추지 않는 도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

2009년, 파블로 징어, 호세 프랑크 바예스테르와 함께 [오리지널 탱고]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PIAZZOLLA MASTERWORKS] 앨범 녹음을 진행한다. 피아노와 편곡을 맡은 파블로 징어는 “피아졸라가 살아서 우리 셋을 보았다면, 이 새로움에 기뻐했을 것이다” 라고 음악적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피아노와 첼로, 클라리넷으로 선보이는 누에보탱고를 혁신적으로 재편성한 세 사람은 이듬해에도 한국에서 공연을 진행, [A Latin American Journey] 라는 타이틀로 아르헨티나, 쿠바, 브라질의 잘 알려진 탱고 음악부터 도미니카, 우루과이까지 남미 음악의 세계를 확장하였다. 또한 [송영훈의 4 첼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네 대의 첼로로 전하는 캐주얼한 클래식 공연을 기획, 송영훈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정통 클래식부터 캐주얼한 포맷, 그리고 탱고로 대표되는 남미 음악까지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정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도전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아시아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그는 가나자와 앙상블과 하이든 협주곡 C장조를 협연하였으며 도쿄 산토리홀에서 뉴재팬 필하모닉과의 드보르작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의 민영방송 아사히 TV에서는 ‘daimeinonai ongakukai(다이메이노나이 온가쿠카이)’라는 프로그램에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일본 전역에 방송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3년부터 매해 일본 현지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있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각지에서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가졌다. 


연주 활동 이외에도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예술의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하기도 하였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해피 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매주 주말 아침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7일(화) PM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그랑탱고 - 송영훈 & 쿠아트로시엔토스] 공연에서

그를 울린 탱고 'Adios Nonino'를 라이브로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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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홍의 음악일기] #25


안녕하세요. 미쓰홍입니다:)


지난주, 윤홍천 - 쇼팽 : 야상곡 8번 내림 라장조 작품번호 27-2를 감상했어요.

자세히 보러가기 ▶ http://stompmusic.tistory.com/618




오늘 미쓰홍이 준비한 음악은요!

 

 송영훈&제이슨뷔유- Assad : Jobiniana No.4 For Violoncello And Guitar


[Song Of Brazil]에 수록된 Assad : Jobiniana No.4 For Violoncello And Guitar의 연주실황을 준비했어요! 

음악이 필요한 순간, 귓가를 사로잡는 첼로 그리고 기타 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다음주, [미쓰홍의 음악일기] #26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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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3. 3. 27. 16:13


지난 3월 24일에 열린 <첼리스트 송영훈 한일 리사이틀 투어>의 레퍼토리를 공개합니다.

다시 한 번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월에 <4첼리스트 콘서트> 공연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1부

마유즈미 토시로 - 분라쿠

Toshiro Mayuzumi – Bunraku


야나첵 – 동화

Janacek – Pohádka


바르톡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제 1번 작품 86

Bartok - Rhapsody No.1 for Violin and Piano Sz.86, BB94 Arrangement for Cello and Piano


Intermission


2부

슈만 - 환상소곡집 Op. 73

Shumann - Fantasiestücke , Op.73

 i. Zart und mit Ausdruck

ii. Lebhaft leicht 

iii. Rasch und mit Feuer 


브람스 - 첼로소나타 제 1번 마단조 작품38

Brahms -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e minor, Op.38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iii. Allegro 


ENCORE

1. 피아졸라 위대한 탱고 (A.Piazzolla – Le Grand Tango)

2. 차이코프스키 야상곡 (Tchaikovsky – Nocturn, Op.19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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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2. 12. 21. 21:06

 Ticket Open!


1. 스톰프유료회원 선예매  

일   시 : 2012.12.27(목) ~ 2012.12.31(월)

예   매 : 스톰프뮤직 홈페이지  www.stompmusic.com 

프리미엄회원 20%할인 / 평생회원 30%할인


2. 일반티켓 및 패키지 티켓 예매 (100매 한정오픈, 소진시까지) 

일  시 : 2013.1.3(목) 2PM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클럽발코니, 옥션티켓

STOMP 패키지  <송영훈 + 윤홍천>  30%할인 (1인4매)

                       STOMP 패키지 티켓은 콜센터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합니다. 

                       SAC Ticket : 580-1300 / 인터파크 : 1544-1555

                       옥션티켓 : 1566-1369  /  예스24 : 1544-6399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2013 3, 새롭게 선보이는 스톰프 명품 클래식 콘서트 안내



첼리스트 송영훈, 3년만의 정규 리사이틀 컴백!

두구두구  국내외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송영훈님의 3년만의 정규 리사이틀입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을 아우르며 진행될 예정인데요, 브람스 소나타를 비롯하여

야나첵, 슈만, 바르톡 등 낭만과 현대를 아우르는 빵빵한 레퍼토리로 단단히 준비 중입니다.

끊임없이  "첼로"라는 악기를 탐구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무한한 매력 속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차별화된 클래식 프리미엄 콘서트를 만드는 스톰프뮤직의 첫 번째 시리즈!! 

피아니스트 윤홍천님과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님의 "Romanticism:낭만시대" 입니다.  

베토벤, 슈만, 리스트와 같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열고 이끌어간 작곡가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2탄은 뭐냐구요? , 그건 아직 비밀이에요. 계속해서 오픈될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송영훈 KOREA&JAPAN 투어 리사이틀]

일시 : 2013.3.24(일) 5PM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프로그램 

Schumann - Fantasie Stucke for Cello and Piano Op.73 
              i. Zart und mit Ausdruck
              ii. Lebhaft leicht
              iii. Rasch und mit Feuer
 
Toshiro Mayuzumi  -  "Bunraku" for violincello solo   
 
Janacek - Pohadka 15
 
Intermission
 
Brahms - Son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e minor Op.38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iii. Allegro
 
Bartok - Rhapsody No.1 for Violin and Piano Sz.86, BB94 Arrangement for Cello and Piano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l :Romanticism 윤홍천&정준호의 낭만시대]

일시 : 2013.3.29(금) 8PM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켓 : 전석 4만5천원

프로그램 : 베토벤 멀리있는 연인에게, 슈만 판타지 작품17,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외
 



[티켓 현장 수령 / 현장 판매 안내]

티켓 교환 및 현장 판매는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티켓 수령 시 예매 확인증과 예매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진 시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현장 판매 시 현금 및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공연 당일 변경, 취소 및 환불은 절대 불가합니다.

 

[입장 안내]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단, 리허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매하신 좌석번호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지정된 좌석 이외의 좌석으로 이동하실 수 없습니다.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관객은 어떠한 사유로도 입장이 불가합니다.

공연 시작된 이후에는 스탭의 안내에 따라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시작 30분 이후에 오실 경우연주 중간에는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사항]

미성년자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만 7세 미만의 유아는 불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내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녹음이 금지되어 있습니다협조 부탁 드립니다.

자가용 이용 관객은 예술의전당 음악당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객에 한 해 티켓 소지 시 4,000원(공연 시간 포함, 5시간 내)에 정산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 전 공연장 1층 로비 사전정산기에서 선 정산하시면 공연 종료 후 빠른 출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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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2. 12. 13. 12:01




 


어느덧, D-11 입니다. 하루하루 D-Day가 줄어들수록 스탭들의 몸과 손과 마음이 바빠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날도 아닌 기억에 남을 특별한 CHRISTMAS EVE 공연을 위한다는 마음에 즐거이 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화려한 출연진분들 중에서도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YOUNG SONG)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해요.



첼리스트 송영훈 YOUNG SONG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하였으며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일본 산토리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과 2010년부터 2011, 2012년까지 일본 벳부의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연주와 함께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2008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첼리스트 요요마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서 활약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특채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영훈은 피아졸라의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 <Tango, 2006>, 브라질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로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와 함께한 <Song of Brazil 2007>, 피아니스트 안드리우스 질래비스와 함께한 <Rachmaninoff & Shostakovich Cello Sonata 2009>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2009 오리지널 탱고, 2010 라틴 아메리카의 여정 등)을 통해 클래식뿐 아니라 남미 등 월드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흔치않은 4대의 첼로 구성인 ‘The 4 CELLISTS’로 첼로 음색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정원, 김수빈, 김상진과 함께 MIK앙상블의 첼리스트로 국내 실내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해피 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과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예술 리더십 수상 등을 포함한 많은 수상 경력과 장학금을 받았고 2002년에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현민자, 장형원, Channing Robbins, Ralph Kirshbaum, Arto Noras를 사사하였다.





보기만해도 어마어마한 프로필의 송영훈님!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에 송영훈 님이 함께 출연하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어요.



중학교 시절에 줄리어드 예비음대에 입학하여 그 후로도 오랜 시간동안 뉴욕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이죠.

뉴욕생활에서 만났던 송영훈님 인생의 은사 故 챠닝 로빈스(Channing Robbins)를 만난 것도 바로 이 뉴욕에서에요. 

챠닝 로빈스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요요마(YOYO-MA)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지도한 스승님으로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와 같았다고 해요. 

그러던 은사님이 돌아가시던 날, 이리 가까이 오라고 하신 뒤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어요.



"너는 세계적인 보물(International Treasure) 이니 그 사명을 잊지마라."



저는 이 말을 듣고 솔직히 소름이 쪼끔 돋았답니다. 

슬쩍 알아본 바로는 이번 콘서트에서 카네기홀, 그리고 링컨센터와 같이 내로라 하는 콘서트홀에서의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

뉴욕생활 시절 많은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도시인의 휴식공간 센트럴 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The Julliard School


Central Park



사진을 보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 지 더 기대가 되네요 :) 

자자, 여기에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S.Rachmaninoff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ii Andante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작품 19 중 3악장 안단테





 

  

송영훈 님의 음반에 담겨있는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라흐마니노프가 죽기전에 남긴 유일한 첼로소나타로 짙게 묻어있는 러시아의 색채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이 겨울에 정말 딱! 이라고 할만큼 말못한 감동을 주더라구요. 


첼로의 멋진 음색을 느끼기엔 이만한 곡이 또 없어요 :)










A.Pizzolla - Le Grand Tango

피아졸라 - 위대한 탱고


 

피아졸라의 곡이 나오면 꼭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은사 故 챠닝 로빈스가 돌아가신후 너무나 큰 슬픔과 

타국에서의 느끼는 외로움에 음악적 슬럼프가 왔다고 해요. 


방에 누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어떤 음악을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한없이 눈물이 흘르면서 음악적 치유를 받았었는데,

바로 그 곡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뇨' 라는 곡이였어요.


피아졸라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를 위해 작곡한 곡이었고

그 이후로 송영훈님은 피아졸라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앨범

<Tango>도 발매하였죠.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는 특히 피아노와 첼로의

주고받는 아주 긴밀한 협력이 관건이에요.





참, 그리고 특별히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님(+ㅁ+)과 함께 연주를 들려주실 예정이랍니다 !

아직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두 솔로이스트들의 멋진 호흡 많이 많이 기대해주셔요 





12/24(월)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2 크리스마스 아르츠 인 뉴욕 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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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2. 7.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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