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7. 13. 18:23

[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69715&plink=ORI&cooper=NAVER






<앵커> 첼로 연주곡 하면 바흐나 베토벤의 곡 같은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첼로로 록 음악을 연주하면 어떤 분위기일까요? 곽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진 바지에 가죽 재킷을 입은 청년들이 무대 위에 올라 연주를 시작합니다. 헤비메탈 특유의 강렬한 음향과 흥을 돋우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이 들썩입니다. 이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첼로'입니다. 

 첼로는 앉아서 연주하는 저음 악기라는 통념이 이들에겐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첼로 하나를 같이 연주하기도 하고, 어쿠스틱 첼로와 전자 첼로를 넘나들며 록스타 같은 무대를 연출합니다.

[스테판 하우저·루카 술릭/'투 첼로스' 멤버 : 첼로가 얼마나 멋진 악기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젊은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요.)] 



첼로가 중심이 된 탱고 연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유명 첼리스트 송영훈 씨는 일본의 탱고 밴드와 합동 공연을 가졌습니다. 첼로의 낮은 선율이 반도네온이 이끄는 소리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송영훈/첼로 연주자 : 구슬픈 또 그런 애절한 그 선율을 표현하는 데는 첼로가 또 적합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존 클래식 음악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중음악에 도전하는 연주자들의 시도에 젊은 팬들의 갈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남 일, VJ : 오세관) 
출처 : SBS 뉴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