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11. 2. 18:06


싱어송라이터 존 맥래플린, 5집 앨범 <Holding My Breath> 발매


[COVER] Jon McLaughlin-Holding My Breath.jpg

싱어송라이터 존 맥래플린(Jon Mclaughlin)의 5집 앨범 <Holding My Breath>가 발매된 지 2년 만에 한국에 정식 발매됐다.

피아노를 앞세운 뛰어난 편곡으로 슈퍼루키로 떠오르며 음반 회사 유니버설 뮤직에서 음반이 발매되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그는 공백기를 지나 음악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존 맥래플린만의 앨범을 선보인다. 

미국에서 2013년에 발표한 정규 5집 <Holding My Breath>는 존 맥래플린이 가진 고유의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에 팝 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섞어 그만의 색깔을 유지하는 동시에 대중의 귀까지 사로잡는 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Holding My Breath>는 소프트 록을 기본으로 피아노를 앞세운 편곡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울려 앨범을 구성하고 있으며, 존 맥래플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작곡가이자 탁월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발휘했다.

2번 트랙의 ‘Hallelujah’는 밝고 경쾌한 리듬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그의 음악성을 보여주면서도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앨범의 5번째 트랙 ‘Oh Jesus’는 그의 장기인 피아노 연주와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잔잔한 노래로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그의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8번째 트랙인 ‘Oh!’에서는 그의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전달하는 편곡으로 그의 감각적인 보컬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앨범의 끝을 정리하며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수록 곡 ‘At night’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 곡이다.

빌리조엘, 엘튼 존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특징과 자신만의 색을 담아 충분한 감성과 매력을 품은 아티스트로 성장한 존 맥래플린의 이번 앨범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멜로디, 세련된 편곡으로여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yunhee@fndt.co.kr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8. 11. 14:37

...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제5화. 마리나 쉬시(Marina Chiche)

 





"곡에 대한 나의 이해와 느낌을 청중에게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

라고 전하는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마리나 시쉬.


 

 

 

2004-5년 연속

[French Instrumental Revelation] 어워드에서

"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 (클래식음악부문우승) 수상.

 

"그녀만의 열정적이고 생생한 연주로 관객의 열정적인 반응을 화끈하게 이끌어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독일 뮌헨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에서 그녀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솔리스트로서 마리나는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 리유 국립 오케스트라, 피카르디 오케스트라,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나자와 앙상블 외 다수의 오케스트라들과 수많은 협연을 하고 있는데요.

 

솔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관심과 열정이 많아

조셉 실버스테인, 오귀스탱 뒤메이, 르노 카퓌송, 피에르 로망 에마르,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구스타브 리비니우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연주를 하고 있구요!

 

 

 

 

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항구도시인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마리나는

3살 때 바이올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증조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바이올린을 지도해 주셨고

마리나는 어머니에게 바이올린을 전수 받았다고 해요.


 

바이올린에 관심이 많던 어린 시절,

고향 Marseille에는 suzuki바이올린 학교가 막 생겨 

그녀는 그곳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리나에게 바이올린은 너무나도 빠르게 삶의 일부가 되었고

수학을 하면 할수록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더 명확해 졌습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시절, 바이올린, 실내악, 분석, 미학 쪽에서 상을 받고

이 후, 비엔나와 뮌헨에서 공부하고 베를린의 알테 무지크에서 석사학위를 받게됩니다.


2013년 10월부터는 트로싱엔 음학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에 있죠.

 

 

 


그녀는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전세계를 돌면서 훌륭한 연주자를 만난다는 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하는 그녀.

최근에는 그리스 바이올리니스트 Leonidas Kavakos와 Enrico Pace를 상하이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마리나가 상하이에서 만난

그리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마리나가 상하이에서 만난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수상한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

 

 

 

 

 

월드 투어를 통해 즐거운 삶을 즐긴다는 마리나.

이번 한국 방문도 무척이나 기대 된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이 국내 첫 방문이자 백주영과의 각별한 스토리도 함께 전하는데...

 

 

 

"우리의 첫 만남을 들어보면 놀랄 것이다.

15년전 우리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나는 어린 학생이었는데 그녀가 파리국립음악원에 방문했다.

이전에 백주영이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Long-Thibaud Competition)에 참가하는 중계영상과

스트라드 매거진에 실린 그녀의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어 그녀를 단번에 알아봤다.

그녀는 내가 본인의 광팬이라 생각했을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영어로 인사를 건냈다.


그리고 몇 달 뒤 백주영이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녀는 우리 집에 며칠간 머물게 되었다.

그 때 함께 나누었던 시간은 잊을 수 없다.

 

그녀와의 세 번째 만남은 도쿄에서이다.

나의 첫 도쿄 연주를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했는데 마침 백주영도 일본에서의 연주가 있었다.

심지어 같은 호텔에 투숙 중이었다.

그 이후 그녀의 훌륭한 연주를 듣기 위해 함께 오사카로 이동했고

일본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

 

 

 

백주영과의 인연을 통해 이번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 함께 하게 된 마리나.

전세계를 누비는 최고의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난다는 것도 벅차며

흥미로운 컨셉의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의 귀와 눈의 충분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거 같다 기대된다고 전합니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 영상을 보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녀는 프랑스 [빅투아르 드 라 뮤직(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2004-05년 올해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는데요.

2004년 파리오케스트라와의 TV라이브 연주를 하는 도중

마리나 악기의 E줄이 끊어졌고

마리나는 순간 악장의 악기를 받아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38 Fabio Cadore - Causa e efeito







여러분, 화요일을 기다리셨나요?! Hee 입니다 :D


지난주엔 가사가 와닿는 음악, 정재원-'멀리'를 들었죠!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34





요즘 날씨가 꽤 좋은 것 같지않나요? 낮에는 너무 덥다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살짝 해가 지기 시작하면, 바람이 불면서 산책하기도 좋고 


한강에서 맥주 한잔 마시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되는것 같아요*_*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릴 음악은 바로 그런때에 듣기 좋은 노래에요. 


Fabio Cadore(파비오 까도레)라는 브라질 아티스트의 두번째 앨범 'INSTANTE'의 마지막 수록곡인데요.


'Causa e efeito', 영어로 'Cause and Effect'라는 의미를 가지는 곡이에요.



파비오 까도레는 브라질 음악의 요소에 라틴 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은 팝뮤직과 풍부한 재즈사운드를 더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이를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확립했다고 해요. 


그만의 스타일이 담긴 음악이 궁금하시다면, 오늘 제가 들려드리는 음악보다는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을 추천해드려요.


전곡 재생을 해놓고 들으면서 '확실히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ㅎㅎ


  




여러분도 한강으로 드라이브를 가시거나, 밤 산책 나가실때 'Causa e efeito'를 들어보세요. 


더없이 좋은 배경음악이 되어줄거에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