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hee 입니다 :)


레퍼런스를 찾거나 이런저런 공부를 하기 위해 

유투브에서 살다시피하는 저에게는 광고는 정말 짜증나는 존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광고가 재생이 되면

Skip 버튼을 누르기 바쁜 것이 보통이지만,

가~끔 스킵하지않고 계속해서 보게되는 광고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소개해드리는 오늘의 광고들은 유투브에

따로 올려져있는 조회수만 해도 정말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있는데요.




1.


   


요즘 매우 핫한 '봉블리', 배우 안재홍의 K5디젤 광고!

일단 첫 번째로 요즘 눈길이 가는 배우 두 명, 

안재홍과 이동휘가 나와 계속해서 보았는데요

보다보니 내용이 궁금해져서 끝까지 봤답니다.ㅎㅎ

'이런게 바로 광고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많더라구요!



K5는 차 내부가 참 조용하다는 사실, 

네 그것만은 제가 확실히 알겠습니다.   




2.


             

한화생명의 이벤트 광고였던 것 같아요. 작년에 처음 봤는데 
영상이 너무 예뻐서 끝까지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페이스북에 공유도 하고 그랬던...

지금도 가끔 다시 보곤 할 만큼 좋아하는 영상인데, 
요즘 이런 류의 영상은 차고 넘칠 만큼 많지만
광고임에도 단편 드라마나 단편 영화같다는 느낌이 들 만큼 내용이 확실하고
음악과 영상의 조화도 아주 좋아서, 제가 특별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3.


빈지노와 삼성 갤럭시의 콜라보, 삼성 갤럭시 A 광고
영상이 좋았다기 보다는 음악이 귀에 착착 감겨서 
끝까지 들으려고 영상을 다 봤던 것 같아요 

              



광고를 보고 음악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요.
결국 완곡은 없어 못찾았지만...
갤럭시A 홈페이지에서 60초 버전의 곡만 다운받을 수 있어요.

단순히 화질이 좋고 몇백만 화소등을 강조하는 재미없고 지루한 광고보다는
'나는 스토리가 된다'는 카피를 음악, 영상에 관통시켜
계속해서 보고싶게 만드는 좋은 광고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4.

              

               



초반 김유정양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Skip버튼을 누를수가 없었던 광고.

계속 보고 있으면 '아이 귀여워..ㅎㅎ..헤헤 귀엽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찌됐든 남자와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게 여배우로서는 

싫었을 수도 있는데, 광고를 찍겠다고 한 유정양이 대단한 것 같아요 ㅋㅋ 

 본인도 즐기고 있는 느낌이라서 더 이렇게 재미난 광고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론은 처음 기획한 광고 기획자분께 박수(짝짝)

 



-



여러분이 그냥 지나치지 못한 광고에는 무엇이 있나요?

다음편엔 정말 보기 싫은 광고 리스트를 뽑아볼까요.. ㅎㅎ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태프 일기를 끄적이는 hee입니다.


포스팅의 다양성을 위해 저는 숨겨져 있는 카페나

빵집, 맛집, 명소 등등을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는 사실 잘 몰라서.. 신념있는 척'_')

 

먹거리를 제외하고 흥미롭게 읽히는 컨텐츠는 무엇일까...

고민 끝에 오늘의 스태프 일기는 

'예술작품 같은 뮤직비디오'들에 대해 써보기로 하였어요.


같은 음악을 들어도 특별하게 색감이 예쁘다거나

  기존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신선한 시도를 하는 뮤직비디오의 음악이 더 좋게 들리지 않나요?

영상 작업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그런 영상들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무수히 많은 비디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를 꼽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꼬우꼬우!

 



1. 윤종신 - 고요(with 정준일)

             


'월간 윤종신'은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시리즈죠!

저도 발매될 때마다 꼭 챙겨 들어보는데, 

시리즈 중 뮤직비디오를 제대로 본건 정준일의 '고요'가 처음이었어요.

 

특별한 소품이나 화려한 무언가는 없지만 원테이크 기법으로 

이별하는 남녀의 순간을 담담하게 잘 담아내서,

음악과 함께 들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을 아주 아주 잘 활용한 것같아요.ㅎㅎ




2. 버스커 버스커 - 처음엔 사랑이란게

            


CF감독으로 유명한 용이감독의 연출작,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앞서 언급한 '고요'는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면

요 작품은 이별 후에 우리가 겪는 일들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죠.


제가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회사 면접때도 영상에 대한 얘기를 할때 

이 뮤직비디오를 얘기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너무 긴장해서 뮤직비디오 제목은 까먹고 못 말했ㅇ...)


씬마다의 구도와 흐름이 감각적인게 마구마구 느껴지는 영상이에요! 




3. Wonder Girls - I Feel You

     


'아이돌 숨겨진 명곡' 에서도 등장했던 원더걸스가 또 나왔습니다.

(뜻 밖의 덕밍아웃) 

이번 뮤직비디오는 본래 원더걸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많이 볼 수있는데요, 80년대를 컨셉으로 잡은 만큼 화면 비율부터 색감과 의상, 화장까지

확실하게 그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노래를 들을 때 더욱 몰입해서 들을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LUMPENS감독의 작품이랍니다.  




4. WINNER - 걔 세(MINO SOLO)

             


WiNNER의 '걔 세' 뮤직비디오 입니다.

노래 제목부터 센 느낌이 강하죠? 노래처럼 뮤직비디오도 한껏 힘준 영상인데요. 

세련된 모션 그래픽과 신선한 화면 구성이 멋져서 참 좋아해요.

아티스트도 멋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음악도 귀에 쏙쏙 박히게 하는 

뮤직비디오로서는 최고로 제 역할을 다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 Beenzino - How Do I Look?

    


사실 전 이 노래를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뮤직비디오 만큼은 빈지노 뮤직비디오 중에 제일 좋아해요.
색감이 정말 상큼하게 예쁘고 세트, 
소품들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고 
화면 비율이나 구성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데도 이질감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는데서 성공적인 영상 같아요.  

빈지노는 멋있고요. 스웩스웩



6. Amuro Namie - Golden Touch

      


스톰프 트렌드세터 민트벨님이 저에게 알려주신 영상!

아무로 나미에의 'Golden Touch'는 노래도 좋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참여해볼 수 있게 한다는데서 의미가 있는 영상 같아요.

색감도 예쁘고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정말 기가 막히죠?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는 영상이에요!



7. Urban Cone -Come Back To Me

   


스웨덴 출신 그룹 어반 콘(Urban cone)의 'Come Back To Me'

친구들끼리 놀면서 자유롭게 찍은 느낌이 다분한 영상인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별것 없는데, 양인들의 멋스러움(ㅋㅋㅋ)으로 커버한 영상같아요.


제가 워낙 이런 날것의 느낌을 좋아하고, 무심한듯 감각적으로 찍은 티가 팍팍나서

 참 좋아라 하는 뮤직비디오! 노래는 물론 최고 좋고요.



-


앨범 커버와 마찬가지로 보는 음악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면서

뮤직비디오에 공을 들이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졌어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한 '신경 좀 쓴' 뮤직비디오는,

좋았던 노래도 더 좋아지고 안좋게 들렸던 노래도

좋게 들리는 마법을 부릴 수 있죠!

저도 꼭 뮤직비디오가 아니더라도 아티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좋은 영상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여러분이 추천하는 소장욕구 가득 뮤직비디오는 무엇이 있나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