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제4화. 댄주(Dan Zhu)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중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각광받는 댄 주!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발매된 매거진 [스트라드]에서
“겸손하고 인간적이며 아름다운 톤을 구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라고 그를 평합니다.
댄 주는 최근 탱글 우드 페스티벌에서 보스턴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진정으로, 뛰어난 경쟁력 및 빛나는 연주"라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댄 주는 4살 때 아버지와 함께 베이징에서 열린 Sir Yehudi Menuhin 콘서트에 갑니다.
그 때 당시 작은 나무 박스 안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법같았다고 하는 그.
그 환상에 빠져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됩니다.
9살, 모차르트 콘체트로 4번을 중국국립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합니다.
공연을 하면서 본인이 악기에 느끼는 감정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때
비로소 바이올린이 내 인생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됩니다.
전세계를 돌며 매주 다양한 국가에서 훌륭한 연주자와 함께 협업하는 댄 주.
그런 음악가 뿐 아니라 다른 예술가들
예를 들어 화가, 작가, 건축가를 통해서도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런 댄 주가 백주영을 만난 건
16살, 뉴욕에 갔었을 때 입니다.
Lucie Robert라는 같은 교수님께 지도를 받았었고
댄 주는 수업 때 백주영의 연주를 듣기를 늘 기대했다고 합니다.
Lucie Robert 교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었던 백주영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참여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무척이나 기대된다는 댄 주.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한 소리를 내는 특별한 경험을 잊을 수 없고
때로는 솔리스트의 면모를 보이는 순간 역시 짜릿하다고 합니다.
늘 열정적으로 명쾌하고 힘찬 연주를 하는 댄 주가 전합니다.
“바이올린은 너무 작지만, 사람들과 이 세계에 전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멋진 음악이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늘 생각합니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바람에 제 연주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댄 주가 NCPA오케스트라와 함께 2015 세계 중국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한
왁스만 “카르멘 판타지” 영상 감상하시며,
인물탐구생활 4화를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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