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제 콩쿠르우승자들이 출연하는 광복 70주년 기념공연이 8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페인바르셀로나마리아카날스 콩쿠르대상과독일본베토벤피아노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세계 3대 콩쿠르인체코 프라하콩쿠르 우승과프랑스자크 랑스로클라리넷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김상윤이 출연한다. 일본센다이콩쿠르 최연소 입상에 이어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바이올리니스트김봄소리도 함께 한다.
3명의 연주자들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아리랑을 각자 자신의악기로 즉석 연주를 할 예정이다.편곡은 아니지만 즉흥곡 형식으로의 아리랑을 듣을 수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박종해(24)가 ‘제4회 트롬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4일 클래식 전문기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하노버 국립음대 재학중인 박종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롬소에서 폐막한 ‘제4회 트롬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그는 2009년 제8회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최우수협주곡 연주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을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해외 활동을 넓혀왔다. 2010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의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을 수상, 2011년에는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음악상 받으며 음악계 주목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미국 그레이터 뉴헤이븐 콘서트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홍콩 체임버 오케스트라, 벨기에 브뤼셀 로열 왈로니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첼리스트 정명화 등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 김지윤을 사사했고, 현재 아리에 바르디에게 사사하고 있다.
2012년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재단의 후원과 2014 보르레티 부이토니 재단의 후원을 받고있는 영재이며, 뉴욕타임즈는 ‘멋있는 테크닉과 윤기있는 소리와 자신감이
그가 왜 이렇게 빠르고 크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평하였습니다.
무대를 압도하는 벤자민 베일만의 연주 무대를 감상하세요.
Sibelius_Violin Concerto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시벨리우스가 남긴 단 하나의 협주곡! 독주 바이올린의 효과적 활용과 교향악적 관현악 파트가 절묘하게 융합된 북유럽적 협주곡으로
시벨리우스가 경제난과 건강이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시기에 작곡한 이 곡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는 흐름속에 작곡가의 정신적 고뇌와 신체적 고통, 그것들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투영되어 있으며, 관현악의 긴밀한 짜임새와 웅장함이 결합되어 마치 교향곡적 분위기까지 느끼게 합니다.
다른 유명 음악가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듣는 작품입니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비견될 정도로 많은 공연에서 연주되고 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