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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8일 클래식 '그랑 탱고' 공연
열정탱고, 한여름 밤 뜨겁게 달구다
첼리스트 송영훈-日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 무대
▲ 첼리스트 송영훈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이 오는 8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그랑 탱코(Gran Tango)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남미 음악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꾸준히 연주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함께 하는 무대이다. 음반 '탱고'(Tango), 이터널 탱고(Eternal Tango)를 작업한 지 7년 만에 이어지는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그랑 탱고'는 아르헨티나 손풍금인 반도네온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 아래 강렬하게 펼쳐지는 피아졸라의 음악이다.
▲ 日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 |
특히 피아졸라의 대표곡 '망각 Oblivion'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의 '리베르탱고 Libertango', 피아졸라의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Duet)로 만든 곡인 '위대한 탱고 Le Grand Tango' 등을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만의 사운드로 편곡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co.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R석 3만5000원, S석 2만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032-320-6456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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