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벨 입니다. (귀염둥이라고 쓰려고 보니 전 귀여운 막내가 아니군요... 쩝...)


우하하.... 지난주에 이미녀라고 소개글 서문을 열었다가 엄청난 호응을 받았더라죠. (지난글 바로가기 -> 클릭

그 중 일부를 공개하자면,


제 페이스북의 일부


곰 닮은 어느 지인의 멘션



곰 닮으신 지인이 자기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몹시 충격을 받고... 앞으로 그러지 않기로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중학교 때 별명이 백곰이었는데... 좀 놀라긴 했습니다... 어찌 알았지 -_- )




그럼 이번주 스탭일기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저는 멋지게 휴가를 내고 경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이런 글을 남기고.


오늘 주간 회의 때, 경주에서 사온 찰보리빵을 나눠주었더니 모팀장님 왈 "추운데 웬 경주를 갔다왔어~" 라며 맛있게 드셨다지요. 네, 추운데 웬 경주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겨울의 경주 여행도 꽤 매력적이더군요. 


원래 경주는 자전거로 여행을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해요. 유적지들이 시내 곳곳에 걷기에는 부담스럽고, 차 타기엔 가까운 거리들에 포진되어 있거든요. 전 버스타고 다니려고 하였으나, 버스들이 30분에 한 대씩 오는 바람에 도보여행을 시작했지요. 경주는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수학여행으로 갔었던 곳이만큼, 어딜 가야할지, 무얼 봐야할지가 눈에 선선하지요? 저도 그 코스 그대로 옛 추억을 되새기며 여행을 했습니다. 


코스는, 

1일차 : 석굴암 - 불국사 - 보문단지 - 안압지 - 첨성대 

2일차 : 대릉원(천마총) - 교촌마을(경주향교) - 오릉 - 포석정 - 남산(삼릉에서 올라가는 코스) - 보문단지(저녁식사)



이렇게 다녔어요. 익숙한 이름들이 보이지요? ㅎㅎ 저는 경주를 초등학교 수학여행, 고등학교 수학여행 두 차례나 방문하였는데도 새롭더군요. 특히나 불국사가 정말 감동이었어요. "우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어!"를 연발하며 대웅전을 한참 바라보고, 다보탑을 한참 바라보고, 기와의 문양들을 바라보고, 그랬다지요. 어렸을 때의 감성과 지금의 농익은(?) 감성의 차이일까요. 


그런데 참 재밌는게 있었어요. 장소에 갈 때마다 딱히 다른건 기억 안나는데 이건 기억 나더군요.


"어! 단체 사진 찍었던데다!!" 


불국사 백운교/청운교 앞, 천마총 앞, 첨성대 앞 등등 단체장소 스팟을 보니 여길 왔었지~ 하던 생각도 나고, 첫째줄은 무릎 꿇고 앉고, 둘째줄은 어정쩡하게 무릎에 손대고 기울이고, 셋째줄은 그냥 서고, 넷째줄은 까치발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서 '경주 수학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이미지 검색을 했더니 포털사이트 결과가 예상대로 ㅋㅋ (글씨 클릭하면 링크로 넘어가요) 모두들 하나같이 어쩜 저렇게 똑같이 사진들을 찍었을까요?  


사진을 몇 장 공개해볼게요.


<불국사>



<안압지>



<첨성대>



<남산>



개인적으로는 불국사랑 남산이 참 좋았어요. 남산은 등산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나 올라가다보면 사진과 같은 이런 불상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고 뭔가 모를 웅장함과 장엄함이 느껴져서 참 좋더라고요. 아! 안압지의 야경도 넘 좋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어딜가도 식사가 이렇게 푸짐하게 맛있게 나온다는 것.

(사진에 보이는 군침도는 메뉴는 대릉원 근처에 '도솔마을'이라는 식당의 한정식차림이에요. 한사람당 9,000원!)


정말 너무 맛있어서 (저 원래 밥 한 그릇 다 못 먹는 소식가인데) 한그릇 뚝딱 비워냈지요.




=

이번 주말엔 여러분도 어딘가로 떠날 계획을 한 번 세워보심이 어떨까 해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명소들이 정말 많답니다. 저도 올해는 국내 여행에 좀 더 집중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매주 떠나볼까, 라는 생각도 ㅎㅎ) 


그리고 CNN의 여행 전문 사이트인 CNN GO에서 2012년 1월에 선정한 “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 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Top 50>이란 글을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정말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쏘 뷰티풀~ 쏘 원더풀~ 을 연발하게 만드는 곳들. (제가 발견한 곳의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arcgis.esrikr.com/story_koreabeauty50/ )



그럼 이번 한 주도 모두들 힘내세요!




추신: 오늘 점심에 쌀국수를 먹는데 가게에서 윤한 'Someone'이 흘러나와서 동료와 함께 급흥분하며 쌀국수를 입에 문채로 "윤한이다!" 를 외치기도 했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제목부터... 뭔가 물의를 일으키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만)

안녕하세요, 치킨수애와 뉴렁두부와 함께 스탭일기를 책임질 마지막 주자 인사드립니다. 

(written by 구,미녀팀 이아무개)



저는 스탭일기에서 간헐적으로 몇 차례 인사를 드리긴 했는데요. 

물의를 일으킬만한 닉네임을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것 같기도 하고...


지난날의 기록들을 몇 개 보여드리면...



1) 팬도 당황하고


2) 아티스트도 당황하고


3) 그 와중에 인턴일기에선 미녀선배라고 소개되고



미녀선배라고 소개된 다음에 음악업계 관계자분들로부터 몇 통의 전화를 받기도 했지요. 

전화를 받자마자... "푸하하하하" 로 시작되어 "미녀선배~ 안녕하세요" 로 시작된 대화들.


물의 일으킨 것 맞는 것 같아요. 


이래놓고 닉네임 '미녀선배' 또는 '이미녀' 뭐 이런거로 가면 안될것이 분명하여 저를 나타낼 말이 과연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3초간 고민했는데 떠오르질 않더군요. (저 특징이 별로 없나봐요 흙흙)


그래서 늘 쓰던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이제 제대로 시작!





안녕하세요, 뉴미디어 채널들을 책임(?)지고 있는 민트벨이라고 합니다. 


왜 민트벨이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페퍼민트를 좋아하고, <미녀와 야수>의 벨을 좋아하고... 뭐 그래서 서로 조합하니 이름이 여성스러운 것이 예쁜 것 같아 여기저기 아이디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이걸 그냥 닉네임으로 쓰겠다고 동료에게 말했더니 금방 신상이 털리겠다며 (이미 다 공개된거 같기도 해서 그닥 두렵진 않습니다만....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딱히 다른게 떠오르지 않네요. 


여성스러운 저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후훗) 


처음에 스탭일기 코너를 만들고 몇 차례 쓰다가 글을 재미지게 쓰는 유능한 친구들에게 어느날부터인가 토스를 하고 쓰지 않고 있었더군요. 제가 쓴 마지막 스탭일기를 보니... 8월 31일.... (반성합니다) 


어떤 글들을 썼는지 그래도 살짝 공개를 하자면 (제일 반응 좋았던 거만 링크 걸게요)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1 (바로가기)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2 (바로가기)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3 (바로가기)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성이 가득가득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호호~ 네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감성가득, 음악 이야기를 전하는 그런 사람??? 



============= (자 체 절 취 선) =================================================================================



좀 더 정확하게 소개를 하자면,


<- 이렇게 생기고 싶음 (코엑스에서 하고 있는 전시회 작품, 작품명 아시는 분?)

소속: A&R팀 

이름: OO규 (치킨수애양의 글에서는 X규 대리님으로, 뉴렁두부양의 글에서는 이모 대리님으로, 거의 실명공개네요)

하는일: 아티스트 커뮤니케이션, 음반기획, 홍보, 마케팅 등 여러가지 (주어진 일은 뭐든지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특이점: 아티스트와의 대화가 트위터, 페이스북에 의지와 상관없이 자주 공개되어 신변이 보호되지 않음.



특이점에 대한 예를 들면 이런것?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순해요...)





A&R팀 소속이라 녹음실을 자주 가고, 홍보담당이라 방송국도 자주 가고 그러는 편입니다. 아티스트들과 가까에서 소통을 많이 해야 되는 포지션이라 트위터/페이스북과도 가까이 지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에게 좀 더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ㅎㅎ) 제 휴대폰에 담겨 있는 아티스트들의 모습들을 몇 컷 공개해볼게요.



전 남들이 없는 사진이 많아요~  (저에게 애정 담긴 말투로 애교 부리시면(?) 자주자주 투하하겠습니다)



파비오 까도레 + 푸디토리움 김정범


윤한


윤홍천



뭐 이런 장소를 방문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할 때 동행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티스트들의 음악 이야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것도 많이 듣게 되고,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언젠가는 김정범님의 인터뷰에 동행하여 이야기를 듣고는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원래는 스탭일기에 올리려고 했던 글인데 조금 무거운 것 같아 제 블로그에만 담아두긴 했었더라죠. 제목은 "1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었고, 내용은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http://mintbell.tistory.com/49 



오호, 저는 좀 진지하게 글을 써버렸네요? 




앞으로 스탭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 예측이 되시나요? 


스톰프뮤직 아티스트들의 이모저모와 스탭들이 어떤 일을 하고 지내는지에 대해 정말 사소한 이야기부터 (예를 들어, 전 오늘 점심에 칼국수를 먹었어요 라던가...) 앨범 제작기 & 공연 진행기 등등 다양하게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그 공연장에 가면 뭐가 좋다더라, 이렇게 추운 날엔 무슨 음악을 들어야 좋다더라, 좋아하는 사람과 차 안에선 이런 음악을 들어야 분위기가 좋다더라, 등등 이런 TIP들도 전해드릴까 해요. (근데 스탭의 상당수가 솔로라서 신뢰도를 보장 못한다는게 함정) 그럼 앞으로도 스톰프 티스토리 많이 사랑해주시고,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

아티스트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이나 음악에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들은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시고요.

어디 맛집 가고 싶은데 모르겠거나, 나만 알고 있는 좋은 장소를 어딘가에 자랑하고 싶을 때 알려주셔도 좋고요.

애인이랑 싸웠을 때 어떻게 해야될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물어보셔도 좋고요.


+

언제든 들러도 되는 사랑방처럼,

무슨 이야기든 편안하게 나누는 상담소처럼,

그렇게 함께 만들어가는 스톰프뮤직이 되고 싶습니다:)




치킨수애, 뉴렁두부, 민트벨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닉넴 정말 중구난방이죠 후후)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written by. 뉴렁두부 




치킨수애님이 1월 7일에 사년을 맞이하여  올리신, <충격르포!스톰프뮤직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나>는 잘 감상하셨나요?

깨알같은 내용에 전 혼자 실룩실룩 웃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했답니다. 



... 네 그래서 실룩실룩 웃은 저는 누구냐면, 스톰프뮤직의 막내!!!! 신입!!!!!!!!!! 

풋풋함이 폭발하다 못해 다 타서 연기처럼 사라진 유모 사원, a.k.a. 뉴렁두부 라고 합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제에 맞게 "음악/공연 기획사의 막내 사원"에 대해서 탐구해보기로 합시다.




챕터 원. Who is 뉴렁두부...?



[스탭일기] 카테고리를 거스르고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지금은 우릴 떠난 인턴님의 마지막 일기에 등장한 인물이 있습니다.


"얼굴이 누래서 슬픈 뉴렁선배.."


그래요. 전 누래요. 누렇습니다. 

애기 때 부터 황달이었던 저는, 초충고 때 수학여행을 가면 늘 친구들이 저의 맨발을 보고 놀라곤 했답니다.


"야, 너 발로 귤 까먹냐??"


저의 손바닥 그리고 특히 발바닥을 비롯한 전체 피부톤이 워낙 누래서 '뉴렁이'란 별명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누렁이, 아시죠? 똥개 말이에요 똥개. 할머니 집 앞에서 손님 오면 목청 높여 짖는 누렁이. 

전 그 누렁이와 비슷한 종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s it 누렁?.jpg

오늘은 그나마 손바닥에 혈색이 좀 도네요. 붉은 기운이 꽤 도는듯? 



이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 



고기도 싫고, 크림 파스타도 싫은데,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어딜가나 두부 먼저 먹습니다. 

맛있겠다.jpg


두부 앞에선 위아래가 사라져서 스톰프 선배들과 심지어 팀장님 ;ㅁ; 앞에 놓인 두부도 

홀랑 헤치워버리는 그런 감각적인 녀성! 반전있는 신입!입니다. 




챕터 투. 두부 먹고 뭐하니?




그래서 누런 피부로 두부만 먹고, 도대체 음악/공연 기획사 막내는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하시죠?! 해야합니다.. 


어느 조직에 속하게 되던지 간에, 사회 초년생은 "나의 열정으로 최고의 프로페셔널한 커리어를 쌓겠어!"

라는 부푼 꿈에 괜시리 설레이게 된답니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꿈인가요?

....

.......


그러나 곧 깨닫게 되죠. 아, 정말 이었구나.. 



하하하 

한창 공부하던 대학 시절,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보며 점점 커져만 갔던, 


음악에 관한 열정

싸이를 능가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겠단 포부!

비욘세 공연 보다 더 열정적인 공연을 기획해야징라는 생각! 


이 모든 것들을 불태우기 위해서, 우선 묵묵히 뒤에서 배우고 따라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음악회사 신입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들은 

1. 컵 닦기 

2. 우체국 업무 보기 

3. 공연 시 필요한 물품 장보기

4. 전화받기  


그리고, 가장 자주 하게 되는 생각은 

1. 이게 뭐지?

2. 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

3. 뭐라는 걸까? 뭘 원하는 걸까?




이더라구요. 

하는 일은 쉬울지라도, 생각은 가장 어려운 시기가 신입입니다 ㅠ_ㅡ 눙물이.. ㅎㅎ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눈치껏 하는 일인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들 말합니다.. 

"눈치껏해~!"


-_-

뭐 저희 회사가 그렇다는 건 절대 아녜여.. 이런 말 하기전에 눈치껏 알아서 하면 됩니다 ㅋㅋ 



이렇듯.. 

신입들에게는 아직 기대했던 무언가를 실행해나가는 것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것들을 실수 없이 완료해나가는 것만 해도 

벅차죠? 어리버리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직 두부처럼 말랑말랑한 저는 스톰프에서 날카롭게 다듬어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음악회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사회초년생 & 어리버리 신입 & 취업준비생 여러분, 

언젠가는 열정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오겠죠! 


모두들 힘내시고요, 오늘 스탭일기는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스톰프 막내 "뉴렁두부"의 스탭일기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데헷 ~

  



+

사내 TF팀 뉴미디어팀의 마지막 주자 이모 대리님이 다음번에 소개를 올려주실 차례네요. 

앞으로 뉴미디어 팀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소식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여 >_< 


Posted by 스톰프뮤직

 

 

written by 치킨수애

 

 

안녕하세요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네요

계사년 계사년 하니깐 무슨 욕 같지만 흑뱀의 해를 뜻한다 하니 

2013년 계사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욕 아닙니다)  

 

아무튼 새해 첫 출근날부터 저에겐 큰 일이 터졌어요

아 글쎄 스톰프뮤직 블로그에 치킨수애 전용 카테고리가 생길지도 모른대요... 

 

네...?

 

왓???

뭐라굽쇼??

 

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_-

가뜩이나 할 일도 많아 죽겠는데 어이구 전용 카테고리까지 생기면...

이게 다 제가 글 쓸 때마다 여러분들이 자꾸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그래요(원망)

그러니까 이런 글 쓴다고 좋아요 취소 누르지 마시고 앞으로도 쭉 책임지세요(뻔뻔)

 

 

자, 오늘은 2013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스톰프뮤직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나!

뭐하느라 그 동안 스탭일기가 이렇게 밀린...아니 뜸했는지

 

스톰프 뮤직을 집중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챕터#1

 

치킨수애야 치킨수애야, 왜↗너는↗ 치킨수애인↗ 것이니↗?(ver. 방배동 노라) 

출처 MBC 무한도전

 

제가 계속 치킨수애라는 닉네임을 썼더니 많은 분들이 왜 치킨수애라고 하냐, 의미가 있냐 라고 문의를 자꾸 하셔서요

어떤 분은 치킨과 수애를 좋아해서 치킨수애냐고...그 어느 분 집에 인터넷 좀 놓아드려야겠어요...-_-

 

치킨수애란? 클릭

 

 

제가 원래 식탐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남들보다 알차고 찰지게 먹는 제 모습이 흡사 식신(食神)을 보는 듯 하다하여 입사초반 식신선배라는 애칭이 붙었으나

이후로 진화하여(네, 뭐 가끔 진화도 합니다...) 치킨수애로 고정되어졌더랬죠

 

물론 식탐만 닮음...나도 앎ㅋ 디스하지마여ㅠ

 

닉넴: 치킨수애

이름: 류OO

소속: 스톰프 뮤직_A&R팀 소속 / 뉴미디어 팀이라는 사내 TF팀에도 소속

특기: 고봉밥(머슴밥) 먹기, 양념치킨 한마리 5분만에 흡입하기, 한번에 피자 4조각 먹기

 

-특이사항-

평소 얌전한 성격으로 화를 잘 내지 않지만 올해로 30대에 진입해 그 여파로 우울증과 성격파탄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변인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음 (참고로 만 29세임. 아직 20대임)

 

 

이게 바로 접니다

 


 

챕터#2

 

스톰프뮤직 직원들은 무슨 일을 하나요? 설마 노는건 아니죠?

 

쉣킷퐈리 쉣킷무브

 

예, 그렇습니다. 매일 밤 자정이 되면 스톰프뮤직은 사무실 천장돔이 열리고 화려한 사이킥조명과 현란한 클럽뮤직으로 사무실이 위치한 등촌3동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 등촌3동의 물랑루즈라 불리기도 합니다...

 

....

 

그럴리가-_-ㅋ

 

 

음반/공연 기획사라고 뭔가 특별할 것 같다는 편견은 버리십쇼!

저희는 뭐든지 일일이 발로 뛰는 21세기 최첨단 맞춤형 가내수공업 기업입니다!

 

 

1) 철저한 맞춤형, 찾아가는 출장 홍보서비스 

전단을 접고 있는 현란한 손놀림!

 

저희는 고갱님이 원하시든지 말든지(그런거 신경안씀...) 직접 찾아가는 강제홍보시스템을 갖췄으며,

어느 날 갑자기 우리집 우편함에 뜬금없이 공연 홍보전단이 꽂혀있다! 하면 십중팔구 저희입니다(윙크) 

저희의 주타깃층은 홍대, 합정 부근이며 인근 카페, 클럽, 공연장, 주택가에 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가끔 홍대 주위, 젊은 영혼들의 밀집지역에 나타나 묵묵히 포스터를 붙이고 홀연히 사라진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2) 해외까지 넘보는 21세기 최첨단 가내수공업 시스템

새해를 맞이하여 해외에 보낼 연하장을 직접 쓰고 있는 치킨수애(거지같은 머리결은 넘어갑시다)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여 상콤하게 혼자 연하장을 씁니다...오로지 나 혼자ㅋ 아무도 안도와줌ㅋ

저희 사무실에서 유일하게 일어가 가능한(...) 사원인 치킨수애는 이 날 가내수공업의 꽃이라 불리는 연하장 자필작성 40회를 시전하고 전치 8시간이라는 손가락 부상을 입어 아직도 눈만 오면 손가락이 쑤신다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합니다.

 

 

3) 감전도 감수한다. 업무를 위해서라면... 

30살 솔로처자 마음처럼 까맣게 타들어간 전원 콘센트

 

얼마나 일을 열심히 했던지...어느 날 갑자기 콘센트에서 반짝반짝 불꽃놀이 스파크가...

맨손에 목장갑만 달랑 하나 끼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스톰프 직원 수십명을 구한 치킨수애의 시민의식에 박수를 보냅시다

...사실 전원 다 끄고 두꺼비집도 내렸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목장갑 끼고 콘센트 분리작업을 펼쳐 직원들에게 야유를 받았다는 건 우리끼리만의 비밀입니다? -_-

 

여러분들 앞으로 문어발식 콘센트는 조심하세요. 누전과 감전의 위험을 초래합니다(생명의 위협을 야기함)

 

 

이렇듯

스톰프 뮤직은 놀지 않아요

발로 뜁니다

우린 아직 젊으니깐요! (나 아직 20대임!)

 

 


 

챕터#3

 

유니구로 히트어택 이벤트에 당첨된 치킨수애, 아무도 모르게 얼굴이 팔리다.

 

어느 화창한 겨울날, 강추위 3단콤보(눈, 비, 바람)에 KO패 떡실신을 당한 치킨수애를 보다못해

직접 발벗고 나선 스톰프 뮤직의 O규 대리님!

그녀는 유니구로 이벤트를 통해 치킨수애에게 히트어택을 강제로 선물해줍니다.

 

진짜 강제선물...-_-

 

유니구로 이벤트팀은 치킨수애에게 전화를 걸어 히트어택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벤트 인터뷰에 참여할 것을 요구합니다.

거부권이 없는 불쌍한 치킨수애는 결국 유니구로 인터뷰에 응하게 되고...

 

 

프로필 촬영 중인 윤한과 그 촬영장에서 진행된 유니구로 인터뷰(저기 흉하게 생긴 여성이 접니다요)

 

카메라 울렁증과 안면홍조증에, 긴장하면 머리 속 모든 것이 리셋되어버리는 경기도 평택 출신 치킨수애는

덜덜덜 떨며 인터뷰에 응했고, 그 후 담보로 저당잡혀 있던 히트어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_-

 

근데....어랍쇼?

 

상자가 쫌 많이 크네여...ㅋ

제 서류 가방이 슬림하고 미니미해보일 정도로...

공짜니까 집까지 들고 갔지...저거 들고 갈 때 사람들이 쳐다봐서 마지막까지 챙피했음

그래도 지금까지 요긴하게 잘 입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O규대리님, 유니구로 코리아!

(근데 왜 눙물이 나는걸까요...)

 

 

+ 뒷이야기

 

유니구로 페이스북이랑 유튜브에 영상도 있는데 얼굴이 안습이라 그런지 후다닥 넘어가는 편집기술로 아무도 모르게 노출됨...

저 놀린다고 O규 대리님이 캡쳐해서 사내 메일로 돌려서 집에 가서 이불 속에서 하이킥함...ㅠㅠ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더랬죠

2013년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더 버라이어티한 일상들을 들려드릴 거에요

(제 인생이 시트콤ㅋ)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러분 즐거운 월요일 저녁 되시길 바래요

다음에 또 만나요:D

 

 

+

아, 그리고 2013년엔 뉴미디어 팀이라는 사내 TF팀이 새로 편성되었어요

저까지 3명ㅋ 앞으로 나머지 두분들도 각자 알아서 인사드릴꺼에요. 기대하셔도 됩니다ㅋ

See you again:D

Posted by 스톰프뮤직
클래식 A to Z2013. 1. 3. 16:38


오늘도 스톰프는 새 소식을 가득 안고 왔습니다.


그 중 가장 핫! 한 소식을 먼저 알려드리자면, 스톰프 뮤직에서 발매되는 음반을 이제 29CM 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다는 점~ 


멋진 브랜드들의 철학을 담은 상품들이 모여있는 29CM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스톰프뮤직의 브랜드샵이 드디어 오픈되었답니다 !! 짝짝짝

29CM 스톰프뮤직 브랜드샵 바로가기: 날 눌러여..Click :)

스톰프뮤직 브랜드샵 메인 화면 입니닷 




1월 첫주에는 스톰프에서 발매된 국내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들이 우선 판매 되는 중이며,  

둘째주부터는 해외 앨범들까지 모두 판매가 됩니다. 게다가 "할인된 가격"으로 말이죠...





Spring Bossanova 컴필 앨범 이랍니다. 상큼상큼 하죠? 



스톰프 음악을 이제 더 다양한 곳에서 즐겨보세요- 


스톰프뮤직은 앞으로도 29CM처럼 창의적인 곳과 함께 재미있는 일을 벌여볼 예정인데요,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앞으로 스톰프가 벌일 일들을 기대 많이 해주세요! 

 




29CM의 메인 화면에 스톰프 훈남 팝피아니스트 윤한의 앨범이 똭! 



29CM의 메인 NEW ISSUE에 소개된 영화 <577프로젝트>

하정우느님과 공효진님의 사진을 클릭하면 577 프로젝트의 OST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지여.. 



Posted by 스톰프뮤직

Adieu 2012! 


녕하세요?

새해 첫 포스트이네요. 

모두들 뜨거웠던 지난 해와 작별 인사는 잘 하셨나요?


스톰프 식구들은 작년 12월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후, 이제서야 한 숨 돌리기 시작했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세상은 달력 한 장 만큼만 변해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음악과 공연으로 작은 위로와 여유가 되어드린다는 기쁨에 뿌듯하곤 했답니다.


게다가 2012년 한 해에는, 스톰프뮤직의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해였습니다










우선, 팝피아니스트 윤한의 여러 회의 단독 공연,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MC 및 게스트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 영역을 넓혔구요,


푸디토리움 김정범님의 곡 '비아잔떼(Viajante·여행자)'는 무려 지구 반대편의 나라 브라질에서 당당히 "올해의 노래"로 뽑히기도 하였답니다. 게다가 브라질의 훈훈한 싱어송라이터 파비오 카도레가 초정되어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불러 한쿡 여심을 사로 잡기도 했지요. 


 












(파비오는 올해 여름 쯤, 한국을 다시 찾을 예정이랍니다! 스톰프 소식을 주목하고 계시라능..)


뿐만 아니라,훈남 피아니스트 윤홍천님의 국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구요, 무려 '빌헬름 켐프 재단'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동양인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답니다. 짝짝짝~ 


참잘했어요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2012년이었는데요, 올해의 작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달려가는 스톰프뮤직이 되겠습니다! 2013년, 다시 음악의 바다로 빠져보아요~~ 



Hello, 2013 :)

 

오늘(1/2)과 내일, 서울에서는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죠?

내일은 무려 -17도! -17!!!!! 

이 글을 쓰고있는 저도 당장 내일 출근길 중간에 동태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따뜻한 봄바람과 살랑살랑한 봄의 여유가 그리워지는 때이네요. 


따땃한 3월이 되면, 스톰프뮤직의 공연일이 성큼 다가오는 시기랍니다.


3월 24일에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첼리스트 송영훈의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월 29일에는 "Romanticism, 윤홍천 & 정준호의 낭만시대"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립니다. 

*스톰프뮤직 공연소식 참조(http://stompmusic.tistory.com/162)




특히나, 송영훈의 리사이틀에서는 빵빵한 레파토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브람스 소나타, 슈만 뿐만이 아니라 야나첵, 바르톡 등 평소에 자주 접하기 힘들었던 현대곡까지 연주될 예정이거든요! 

봄의 따스함을 녹여버릴 첼리스트 송영훈의 열정적인 연주가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뿐만아니라,  "Romanticism, 윤홍천 & 정준호의 낭만시대"에서는 베토벤의 가곡 '멀리있는 연인에게'가 연주된다는 소식을 듣고선 어머 이 공연은 꼭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양한 레파토리를 어떻게 자신의 색으로 풀어갈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작년 한 해 동안 한국과 독일을 왔다갔다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피아니스트 윤홍천(William Youn)의 국내음반 <Encore>연주 실황입니다.  이상하게도, 윤홍천님의 연주는 같은 곡이라도 더욱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소속 아티스트라고 너무 자랑했나여.. 흐흐흐... )




여튼!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바람에 실려오는 음악을 기다리며,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엄청 받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2. 21. 21:06

 Ticket Open!


1. 스톰프유료회원 선예매  

일   시 : 2012.12.27(목) ~ 2012.12.31(월)

예   매 : 스톰프뮤직 홈페이지  www.stompmusic.com 

프리미엄회원 20%할인 / 평생회원 30%할인


2. 일반티켓 및 패키지 티켓 예매 (100매 한정오픈, 소진시까지) 

일  시 : 2013.1.3(목) 2PM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클럽발코니, 옥션티켓

STOMP 패키지  <송영훈 + 윤홍천>  30%할인 (1인4매)

                       STOMP 패키지 티켓은 콜센터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합니다. 

                       SAC Ticket : 580-1300 / 인터파크 : 1544-1555

                       옥션티켓 : 1566-1369  /  예스24 : 1544-6399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2013 3, 새롭게 선보이는 스톰프 명품 클래식 콘서트 안내



첼리스트 송영훈, 3년만의 정규 리사이틀 컴백!

두구두구  국내외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송영훈님의 3년만의 정규 리사이틀입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을 아우르며 진행될 예정인데요, 브람스 소나타를 비롯하여

야나첵, 슈만, 바르톡 등 낭만과 현대를 아우르는 빵빵한 레퍼토리로 단단히 준비 중입니다.

끊임없이  "첼로"라는 악기를 탐구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무한한 매력 속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차별화된 클래식 프리미엄 콘서트를 만드는 스톰프뮤직의 첫 번째 시리즈!! 

피아니스트 윤홍천님과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님의 "Romanticism:낭만시대" 입니다.  

베토벤, 슈만, 리스트와 같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열고 이끌어간 작곡가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2탄은 뭐냐구요? , 그건 아직 비밀이에요. 계속해서 오픈될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송영훈 KOREA&JAPAN 투어 리사이틀]

일시 : 2013.3.24(일) 5PM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프로그램 

Schumann - Fantasie Stucke for Cello and Piano Op.73 
              i. Zart und mit Ausdruck
              ii. Lebhaft leicht
              iii. Rasch und mit Feuer
 
Toshiro Mayuzumi  -  "Bunraku" for violincello solo   
 
Janacek - Pohadka 15
 
Intermission
 
Brahms - Sonta for Cello and Piano No.1 in e minor Op.38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iii. Allegro
 
Bartok - Rhapsody No.1 for Violin and Piano Sz.86, BB94 Arrangement for Cello and Piano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스톰프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l :Romanticism 윤홍천&정준호의 낭만시대]

일시 : 2013.3.29(금) 8PM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켓 : 전석 4만5천원

프로그램 : 베토벤 멀리있는 연인에게, 슈만 판타지 작품17,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외
 



[티켓 현장 수령 / 현장 판매 안내]

티켓 교환 및 현장 판매는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티켓 수령 시 예매 확인증과 예매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진 시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현장 판매 시 현금 및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공연 당일 변경, 취소 및 환불은 절대 불가합니다.

 

[입장 안내]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단, 리허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매하신 좌석번호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지정된 좌석 이외의 좌석으로 이동하실 수 없습니다.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관객은 어떠한 사유로도 입장이 불가합니다.

공연 시작된 이후에는 스탭의 안내에 따라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시작 30분 이후에 오실 경우연주 중간에는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사항]

미성년자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만 7세 미만의 유아는 불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내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녹음이 금지되어 있습니다협조 부탁 드립니다.

자가용 이용 관객은 예술의전당 음악당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객에 한 해 티켓 소지 시 4,000원(공연 시간 포함, 5시간 내)에 정산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 전 공연장 1층 로비 사전정산기에서 선 정산하시면 공연 종료 후 빠른 출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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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2012. 11. 6. 17:32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11~12월 공연들을 쭉 정리 하다보니 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 국악, 그리고 미술과의 만남까지! 공연 목록만 봐도 연말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들과 함께 2012년의 마무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11/16 PM8:00]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3 PM8:00]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그리고 그리다 2> @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

[11/24 PM7:00] 서정학의 오페라를 노래하는 남자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7 PM7:30] 첼리스트 홍성은 리사이틀 <Winter In Deutsch> @장천아트홀

[12/09 PM7:00] 윤한 콘서트 <THE PARTY>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12/13 PM7:30] 푸디토리움 연말 콘서트 <PUDDITORIUM Live Band Set> @악스홀

[12/18 PM8:00] 피아니스트 윤홍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ENCORE> @현대백화점 본점 토파즈홀

[12/24 PM8:00]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Christmas in NEW YORK>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은 작년 이맘때 운영자가 직접 찍은 강원도 어느 곳의 해질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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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

아는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하나만 있는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요? 묻고 싶은 당돌한 여자….) 우직한 노력파! 인턴봄비가 그리는 스톰프 뮤직의 소소한 이야기!

'제3자'에서 점차 '뼛속까지 스톰프인'이 되어가며 겪는 생생한 일기! 한 주간 스톰프 뮤직에 있었던 hot한 이야기 혹은 짤막한 리뷰와 추천곡을 남기고 스톰프 뮤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매주 금요일 update)


 

 

Part1. 쓰고, 걷고, 듣고

 

오늘은 8월의 마지막 날! 모두 여름을 잘 마무리 하고 계신가요 ? 이번 주는 태풍이 몰아쳐서 아무래도 정신 없이 훅 지나갔던 것 같은데요. 벌써 여섯 번 째 일기를 쓰게 되어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다시 한번 쭉 읽어봤는데 쑥쓰럽기도 하고 쓸 당시의 느낌이 다시 새록새록 되살아나서 좋았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렇게 일기를 써보는 것 꽤 괜찮은 일인 것 같아요! 어느새 다가온 9, 이번 가을에는 일기도 쓰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고,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음악들도 들어보는 한 달이 되셨으면! :)

 

 

 

Part2. 같이 걸을래요?

 

쓰고 걷고 듣고. 이 세가지를 표어처럼 내세운 이유는 오늘 쓸 일기의 테마예요. 저는 걷는 것을 참 좋아해서 혼자서 이리저리 잘 걸어다니는 편이에요. 졸업 전에는 꼭 국토대장정을 해보는 게 꿈인데 이런 저의 소망을 딱 담아낸 영화가 개봉했으니 바로, <577프로젝트>이죠. 개봉 전부터 푸디토리움 김정범님께서 OST를 만드셨다는 소식에 엄청 기대에 부풀어 있었답니다.

배우 하정우씨가 이번 영화에서의 최고는 음악이라고 언급하셨다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열 두 트랙이 모두 각각 매력을 듬뿍 담고 있었어요.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OST만으로도 충분히 영화의 감동이 눈앞에 그려졌답니다.

 

국토대장정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닐거에요. 단순히 집앞을 산책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 정해진 목표가 있고, 그것을 달성해야 다음날도 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혼자 걸어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팀워크도 중요할거에요. 제가 그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작년 여름, 태국 배낭여행을 갔을 때랍니다. 친구들과 저녁에 편의점에 갔다가 택시가 끊겨서 숙소까지 거의 2시간을 걸어가야만 했어요. 그때 정말이지 너무너무 덥고 힘들었고, 도로 위를 걸어야 해서 위험천만 했지만 친구들과 나란히 걸으며 추억의 노래들을 같이 부르고 흥얼거리고 춤을 추니까 어느 덧 도착해있었어요.

 

이 앨범은 그때의 예쁜 추억 기억나게 하는 앨범이었어요.

같이 걸을 때 필요한 요소들을 트랙들이 갖추고 있는 음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누군가와 같이 기나긴 여정길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들어보시면 그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받으실거에요!

 


 추천 이앨범! 푸디토리움 김정범 음악감독의 '577 프로젝트 OST' 

 

 

02 Walking On The Street Low (feat. 안신애)  - 이제  출발이야! 힘차게 걸어볼까?”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의 곡

약간 레게 느낌도 나면서 신나는 곡이다. 이번 앨범의 피쳐링 아티스트들은 다 매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신애씨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04 우리 기억해요 (feat. 정인)  - 조금만 더! 힘내자, 조금만 더 라고 외치며 같이 따라 부르고 싶은 노래.

서로서로 격려하게 되는 느낌. 배낭여행길, god 촛불하나를 다같이 부르면서 으쌰으쌰 했었는데  이 노래도 그런 의도를 지니고 있는 것 아닐까?

 

05 대장정 둘째 날  - 신나는 음악은 꼭 필요하지!

걷다가 지칠 때 내 발자국 소리와 또각 또각 발맞추어 연주되는 드럼과 일렉 소리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09 발자국 (feat. 진실 of mAd sOuL cHiLd)  - 친구야 힘내

담담하게 읊조리는 진실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걷다가 정말 지칠 때가 있지 않을까. 몸도 마음도 다 지쳤을 때 땅만 보고 걷고 있는 내친구에게 이어폰 한쪽을 귀에 꽂아주었을 때 친구가 감동받을 만한 곡 , 피아노 반주로만 구성된 심플한 느낌도 참 좋다.

 

10 땅끝마을을 보다  - 목적지에 드디어 도착! 그리고..

이 트랙은 왠지 경건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자연의 경이로움 이런 느낌이랄까.

국토대장정은 마치 사람의 인생살이를 하나의 코스로 짧게 몸으로 부딪치는 과정이라고 비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인생 끝자락에 올라섰을 때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까. 후련함? 뿌듯함? 무서움? 아쉬움목표로 했던 그 곳에 도착했을 때의 시원섭섭함과 약간의 허무함이 묻어난 연주곡 같다는 느낌. 그러한 복합적인 감정들을 곡하나에 너무 잘 녹여냈다!

가장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연출을 위해서 김정범님께서는 낡은 업라이트 피아노를 공수해서 페달 밟는 느낌까지 그대로 살리셨다는데 글로만 봤을 때는 그게 뭔가 싶었는데, 들어보니까 정말 신기했다. 물론 믹싱작업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컴퓨터 음악이 아닌, 피아노 본연의 진짜 REAL소리가 쫙~깔리면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Part3. 라이브로 듣기 

 

지난 주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윤한님의 콘서트가 있었어요. 스톰프에 들어와서 처음 있는 공연이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제가 도착했던 4시쯤에는 리허설 시간이었어요. 힐끔 공연장을 봤을 때, 친구분들과 편하게 호흡하며 무대 위에서 연습하시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괜시리 제가 떨리기도 했어요.

 

저는 이번에 매표소 구역을 맡았어요. 그래서 간이 티켓부스를 만들고 미녀팀 소속 양배추선배를 도왔답니다.

(양배추선배A&R(자칭 미녀팀) 소속, 점심시간에 늘 양배추를 드시는양배추 마니아 미녀선배. 피아노를 전공하셔서 딱 봐도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여성스럽고 말씀도 꼭 제스쳐를 넣어서 야무지게 하시다가도 엉뚱한 매력이 있으신 닮고 싶은점이 많은 친절한 선배)

 

공연시작 30분전 티켓 수령이 막 시작되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지만 공연시간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엄청 긴 줄이 세워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서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니까 나도 모르게 엄청 긴장이 되었죠. 가나다 순이 어찌나 헷갈리던지. 처음 해보는 거라 더 정신이 없었어요. 그야말로 멘탈붕괴! 공포의 티켓팅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관객 분들의 마음도 너무 잘 이해가 되요. 저도 공연을 보러 간 사람이었다면 빨리 뮤지션의 공연을 보고 싶어했을테니까요.

 

2부 공연이 시작되어서야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맨 뒷 좌석에서 늘 이어폰을 통해 듣기만하던 음악을 라이브로 보고 듣고 있으니, 감격스러움이! 윤한님은 피아노연주를 정말 멋드러지게 하시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팬싸인회가 진행되었을 때, 저는 최대한 안전하고 질서있는 진행을 위해 팬 분들을 줄세우는 임무를 부여 받았어요. 평소에 거절도 잘 못하는지라 누군가에게 카리스마있게 딱잘라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저에게는 난감한 일이었어요. 팬분들은 조금이라도 윤한님의 얼굴을 최대한 가까이서 보고싶어 하셨으니까요. 봄비는.. 또 선배들의 지시에 따라 그 순간을 막겠다고 몸부림쳤던 하루였습니다.

 

그날은 하나의 공연이 만들어지기 까지 얼마나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써야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이는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해! 라는 것도 새삼………J

 

 

Posted by 스톰프뮤직


안녕하세요, 또 나타났습니다. 미녀팀 이아무개입니다.

제가 이렇게 소개글을 올리고 나니 제 담당 아티스트님이 SNS에서 격하게 환영해주시더군요.





에이.. 바로 옆에 있는데 모르시긴요 +_+

죄송합니다 (_ _)


오늘은 [봄비의 인턴일기] 업데이트날인데, 왜 제가 나타났냐구요?

귀요미 봄비양이 오후에 급 외근을 떠나게 되어 나타났습니다. 아쉬우셔도 오늘은 제가... 

1편 공개 후 엄청난 반응을 몰고 왔던(?) <음악이 좋았던 영화이야기> 2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음악이 좋았던 영화이야기 #2




1. 치코와 리타 (Chico & Rita)



이 영화를 보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칠 뻔 했습니다. 한 편의 콘서트를 보고 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쿠바재즈의 거장이라 불리는 베보 발데스(Bebo Valdes)의 음악들이 적재적소에 아주 아름답게 들어가 보는 내내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와 바로 OST까지 구입하고 아직까지도 그 여운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배경은 1948년 쿠바의 하바나.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치코는 어느 날 밤 클럽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리타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요. 둘은 함께 무대에 서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공에 대한 욕망이 오해와 뒤엉키면서, 리타는 뉴욕으로 떠나고 이별을 맞이합니다. 치코는 각종 언론을 통해 리타의 성공을 씁쓸하게 바라보고, 그녀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노년을 맞게 되지요. 더 이상의 내용은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으니 삼가도록 할게요. 그리고 영화의 이야기들은 베보 발데스의 이야기들이 꽤 많이 겹쳐져 있답니다. 쿠바 출신의 라틴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에 대한 정보도 함께 검색해보면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처음 치코가 리타가 노래하면서 반했을 때 부른 곡 'Bésame mucho' 추천합니다. 그리고 둘의 사랑을 담은 테마 'Lily'도 꼭 들어보시고요:)







2. 일루셔니스트 (The Illusionist)



실뱅 쇼메(Sylvain Chomet) 감독의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마술사 일루셔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루셔니스트는 설 자리를 잃고, 자신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스코틀랜드의 한 선술집에서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일하는 앨리스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지요. 일루셔니스트의 마술 무대를 보고 반한 앨리스는 일루셔니스트와 함께 여행을 나서고 그러면서 둘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남들에게 우스꽝스럽게 보여지면서도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는 일루셔니스트와, 그가 변화하는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 쓸쓸한 마음 한 켠이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이 긴 여운을 줍니다. 제가 추천해드릴 곡은 OST의 1번 트랙 'Chanson Illusionist' 입니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쓸쓸하게 마술쇼를 하는 일루셔니스트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OST 버전에는 가사가 들어있는데요, 영화에서는 연주곡으로 등장한답니다. 굉장히 정적인 영상들이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영화랍니다.






3.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원작의 웹툰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영화 버전! 전 웹툰을 못 본 상태에서 영화를 만나게 되었어요. 스토리를 모르고 봤더니 감동이 엄청나더군요. 웹툰을 보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에 비해 감동이 조금 덜하셨겠지만, 그래도 원작을 영화로 정말 잘 옮겨놓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처음 시작장면부터 음악이 큰 작용을 합니다. 첫 장면에 눈 내리는 마음이 나오는데, 루시드폴의 목소리가 은은하게 시작되면서 영화 속으로 감정이 쑥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강민국 음악감독이 맡은 이 영화는 피아노의 현의 소리가 감정을 배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전 이 영화를 혼자 조조로 봤는데요. 눈물콧물 다 흘리고 눈 팅팅 부어서 밖에 나왔는데, 낮 12시라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엔 음악이 큰 몫을 했고요. 이 영화에는 두 뮤지션의 목소리가 등장하는데요, 루시드폴이 쓸쓸하게 파고드는 감정이었다면 옥상달빛은 상큼하게 치고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음이 쓸쓸해질때면 아직도 이 OST를 즐겨 듣는데요. 여러분도 함께 나눠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곡은 루시드폴이 부른 '우리 아름다운 시간은' 입니다. 영상 마지막에 이순재님의 짧은 내레이션이 마음을 쿵 울리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세 편의 영화 어떠셨나요? 오늘은 애니메이션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영화들을 소개했네요. 다음주에는 마지막 순서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 음악영화 몇 편과 <577 프로젝트>의 음악 이야기에 대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그럼 전 이 글을 마무리 짓고 <577 프로젝트> 시사회 현장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