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9. 18. 10:49

[출처]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680427


고로 이토, 솔로앨범 ‘글라스하우스’ 발매…류이치 사카모토 극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고로 이토

일본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고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고로 이토가 두 번째 솔로 앨범 ‘글라스하우스(Glashaus)’을 발매했다.

고로 이토는 일본 음악계에서 브라질 음악씬 1세대로 활약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글라스하우스’는 유리온실을 뜻하는 독일어로 고로 이토는 글자의 짜임새나 어감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타이틀로 결정했다.

이번 앨범에는 재즈, 클래식, 브라질 음악으로 바탕으로 한 고로 이토의 커리어가 집대성됐다. 탁월한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첼로와 피아노, 스트링 콰르텟이 빚어내는 앙상블은 마치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공간에서 실내악 공연을 천천히 음미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자크 모렐렌바움, 안드레 마흐마리, 마르쿠스 님히슈테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라이데 타카시가 아트워크에 힘을 보탰다.

세계적인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고로 이토의 음악적 캐리어를 집대성한 앨범. 재즈, 클래식, 브라질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 음악이 이토록 낭만적이고 서정적일 수 없는 무국적 음악이다”고 극찬했다. 

고로 이토의 앨범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발매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톰프뮤직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8. 10:33

[출처]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5/05/26/20150526003519.html?OutUrl=naver


고로 이토+자크 모렐렌바움, 새 앨범 공개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고로 이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의 호흡이 화제다.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 고로(naomi & goro)를 비롯하여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기타리스트, 작/편곡가, 프로듀서로서 브라질 음악뿐만 아니라 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로 이토(이하, 고로).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결성한 그룹인 반다 노바(Banda Nova)를 거쳐, 또 한 명의 전설적인 뮤지션 카에타노 벨로조(Caetano Veloso)의 프로듀서와 편곡자를 맡기도 하며 브라질 명작 영화 ‘중앙역 : Central Station’(1998)을 필두로 영화음악도 다수 작업하였고, 현재는 자신의 첼로 삼바 트리오를 이끌고 활동하면서 솔리스트, 편곡자, 지휘자,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자크 모렐렌바움(Jaques Morelenbaum). 류이치 사카모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은 카에타노 벨로조를 통해 알게 되어 20년 이상 함께 여러 형태로 작업을 해왔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작품집 ‘Casa’ (2001)를 녹음한 것으로 이 두 뮤지션이 자크 모렐렌바움의 부인인 파울라 모렐렌바움(Paula Morelenbaum)과 함께 ’Morelenbaum2 / Sakamoto’(이하, M2S) 결성,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작품집 ‘Casa’를 발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오랜 시간 동안 품어 온 조빔의 음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며 당시 대중적으로 자크 모렐렌바움을 널리 알리게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 뮤지션의 인연을 시작으로 나오미 & 고로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지 뮤지션들과 앨범을 녹음했을 때, 류이치 사카모토가 고로 이토에게 자크 모렐렌바움을 소개해주었고, 자크 모렐렌바움이 앨범에 참여하게 되면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 후로도 여러 프로젝트와 공연 등에 함께 해오던 고로와 자크는 첫 만남으로부터 5년 후인, 2014년 8월 도쿄 블루노트에서 파울라 모렐렌바움과 함께 세 사람의 이름을 내건 타이틀 ‘Jaques Morelenbaum, Paula Morelenbaum & Goro Ito’로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공연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 뮤지션의 치밀하고도 섬세한 연주, 그리고 파울라 모렐렌바움의 아름다운 미성이 함께 어우러져 당시 일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에 힘입어, 두 뮤지션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라이브에서 세션으로 참여한 뮤지션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Rendez-vous In Tokyo’를 녹음하게 되었다. 이전에 기획된 고로의 프로젝트에 자크가 객원 세션으로 참여한 것과 달리, 듀오로서 두 사람의 이름을 내세운 첫 앨범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카에타노 벨로조 등 브라질 음악의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고로 이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의 오리지널 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