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604071500293&mode=sub_view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 정재원 싱글 '나란 놈' 발매
[bnt뉴스 이승현 기자] 눈앞에 보이는 두 길 모두 사람이 지나다닌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정리되지 않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로에서 끝없는 고민을 시작한다.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 다른 선택의 결과는 알 수 없고, 내 선택의 결과 역시 알 수 없다. 가지 못하는 길에 대한 미련을 깨끗하게 버려야 한다. 어딜 가든 정글 같은 길은 계속 될 테니 말이다.
◆ 조원선&진실(라이프앤타임) ‘미스매치(MISMATCH)’
밴드 롤러코스터 보컬 조원선과 밴드 라이프앤타임 보컬 진실이 만났다.
신곡 ‘미스매치(MISMATCH)’는 조원선 특유의 무심한 듯 담담한 보컬에 몽환적인 기타 선율이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엇갈림에 대해 노래하는 신곡에 세심한 편곡이 더해져 감각적인 사운드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미스매치’로 시작된 하이그라운드의 큐레이티드 컬쳐 프로젝트 플레이그라운드에 벌써부터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로맨틱펀치 ‘굿모닝 블루(Goodmorning, Blue)’
밴드 로맨틱펀치가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신곡 ‘굿모닝 블루(Goodmorning, Blue)’는 평생을 함께 지낸 인생의 어두운 생각이나 일들을 떨쳐내거나 무시하기 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드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맨틱펀치의 독특한 정서의 감각이 돋보이는 록큰롤으로 아침부터 찾아오는 우울감과 반갑게 인사하겠다는 뜻을 품는다.
누구나 우울하고 슬플 수 있다. 끌어안고 괴로워하기 보단 로맨틱펀치처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려보길 바란다.
◆ 정재원 ‘나란 놈’
가수 정재원이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곡 ‘나란 놈’은 작심삼일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도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담담한 목소리 너머 겹겹이 쌓이는 화음과 나직이 흘러가는 멜로디 안 악기들의 에너지가 곡의 자아를 완성시킨다.
가수 정재원이 아닌 사람 정재원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들어보길 권한다.
◆ 헤이즈문밴드(Haze Moon Band) ‘판타스틱 라이프(Fantastic Life)’
밴드 헤이즈 문 밴드가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과 만났다.
타이틀곡 ‘판타스틱 라이프(Fantastic Life)’는 미치도록 슬픈 고독 속에서 꿈을 상상하며 잠시나마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밴드의 경험에서 탄생한 곡이다.
현실에서의 외로움과 비참함을 겪다가도 어느새 현실을 뒤로한 채 이상과 꿈을 통해 행복을 얻고 승화한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이라는 한 줄기 빛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 조원선&진실 ‘미스매치(MISMATCH)’, 로맨틱펀치 ‘굿모닝 블루(Goodmorning, Blue)’, 정재원 ‘나란놈’, 헤이즈문밴드(Haze Moon Band) ‘어 브라이트 사이드(A Bright Side)’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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