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 음악일기♩] #35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 - Angelica
안녕하세요~ 스톰프 막내 Hee 입니다 :^)
지난 음악일기에서는 Steve Lee(이신규) - Rebecca Clarke : Sonata For Viola And Piano - II. Vivace 들어보셨는데요!
(기억 나시겠죠..?.. 또르르..)
자세히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762
6월의 첫 음악일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 - 'Angelica' 입니다.
사실, 제가 이곡을 꼽은 이유가 특별하진 않아요. 음악일기를 쓰기 위해 회사에서 여러 앨범들을 찾던 중
시원해보이는 앨범 커버가 눈에 띄었고, 씨디를 플레이 해보니 수록곡들이 모두 좋았는데 그중 가장 맘에
든 곡이 'Angelica' 였거든요.
'Angelica'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 [d'impulso]는 2014년 발매된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정규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피아졸라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제작됐던 전작과는 다르게 피아졸라의 곡을 한 곡도 싣지 않았지만,
그의 음악을 좀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시켜 진보된 앨범이라는 평을 듣고 있답니다.
탱고라는 장르를 좋아라~하지만 그것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저는, 이번 음악일기를 준비하며 탱고
또한 세세하게 분류가 나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특히 탱고 장르 중, 누에보 탱고는 작곡가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장르라고 해요.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Gotan Project고탄프로젝트' 또한 이 장르의 음악을 하는
그룹이였다는... 그동안 전 무지의 결정체였네요'_')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작곡가들에게도 어렵다는 이 장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재탄생시켜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그래서일까요? 저에게도 난해하게 느껴지지 않아 앞으로 hee 플레이 리스트에 자주 등장할 것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