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식2016. 10. 6. 11:09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탱고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의

피아졸라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

 

안토니오 유 & 프렌즈(Antonio Yoo & Friends)

[Piazzolla Encores]

 

 


 

Piazzolla Encores」는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의 제작, 프로듀싱으로 현재 아르헨티나 탱고를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완벽히 재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손색이 없다.

- 미츠마사 사이토 (피아졸라 관련 저술가, 음반 프로듀서)

 

 

 

 

 

누에보 탱고 글로벌 프로젝트 Antonio Yoo & Friends "피아졸라 앙코르" 1, 2집 더블 앨범 발매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해온 안토니오 유의 기획과 프로듀싱으로 제작한 이 앨범은 현재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계를 대표하는 니콜라스 레데스마, 라우타로 그레코, 크리스티안 사라테, 다니엘 팔라스카, 니콜라스 엔리치 등 여러 음악가들이 모여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녹음하였다. 이미 유럽, 일본의 여러 매체를 통해 호평 받은바 있는 「Piazzolla Encores」 음반은 피아졸라의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금 현시대에 살고 있는 탱고 음악가들의 연주를 통해 살아 생전의 아스터 피아졸라의 음악에 담겨있는 감성을 완벽하게 복원한 걸작임에 틀림없다.

 

피아졸라의 대표 곡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비롯하여 리베르 탱고, 푸가와 미스테리오, 퀸텟을 위한 콘첼토 등과 같이 많이 알려진 곡부터 레볼루시오나리오, 라 카모라 3부작, 실포와 온디나 3부작 등과 같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명곡들까지 포함하여 총 20여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반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라이브 레코딩한 40여 곡 가운데에서 엄선하여 고른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피아졸라 저서의 집필 가이자 피아졸라 연구가로 유명한 미츠마사 사이토 씨는 "안토니오 유는 탱고의 본질에 가까운 연주를 들려주는 진정한 탱고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의 앨범은 아마도 하늘에 있는 피아졸라가 기뻐할만한 훌륭한 음반이다" 라고 극찬을 하기도 하였다. 아르헨티나 탱고 계의 거물급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사라테는 "안토니오 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 바이올리니스트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훌륭한 연주자이다" 라고 평하였다.

 

안토니오 유는 2006년 첼리스트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의 「Tango」 음반의 총 프로듀서를 하게 된 계기로 탱고 음악에 빠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건너가 세계적인 탱고 음악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배움을 통해 깊이 있는 탱고의 음악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전의 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세계적인 명 연주자 페르난도 수아레스 파스와의 만남은 그에게 오랜 시간 일해온 작곡가, 프로듀서의 길이 아닌 바이올린 연주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수의 국내 유명 콩쿠르 우승,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KBS 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였고, 1992년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 그는 2013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일시 귀국하여 한일 연합 퍼시픽 탱고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누에보 탱고 커넥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일본, 미국의 정상급 탱고 음악가들과 서울, 도쿄에서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레오나르도 브라보와 함께 도쿄, 서울에서 여러 차례 듀오 콘서트를 하였다. 


 

 

 

 

<음악감상 바로가기>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Track List>

   

[CD1] Piazzolla Encores

01 Libertango

02 Concierto Para Quinteto
03 Milongo Loca
04 Soledad
05 Fugata
06 Tangata
07 La CamorraⅠ
08 La CamorraⅡ
09 La CamorraⅢ
10 Jeanne y Paul

[CD1] Piazzolla Encores II
01 Fracanapa
02 Mumuki
03 Fuga y Misterio
04 Vardarito
05 Revolucionario
06 Contrabajissimo
07 Primavera Portena
08 Verano Porteno
09 Otono Porteno
10 Invierno Porteno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9. 15. 14:41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910000022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 155. 하루 중 가장 충만한 순간에, 마이클 캐리언

달콤한 사탕 같은 예쁜 멜로디



▲ 마이클 캐리언의 2014년 두 번째 정규 앨범 'Love Adolescent' 앨범. 김정범 제공


음악을 구상하고 작곡을 하는 과정에도 사람마다 자신만의 습관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습관들은 완성된 음악의 개성만큼이나 참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가진 공통적인 습관들 중 하나는 낮보다는 밤에 창작물을 머릿속에 구체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지난 10여년간 앨범을 내면서 대부분을 남들이 곤히 잠든 밤이나 새벽 시간에 곡을 만들어 왔어요. 
 
뉴욕 생활을 끝내고 해운대에 정착하면서 부터는 생활 패턴이 일반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처럼 소위 '나인 투 파이브'(오전 9시~오후 5시)의 생활에 맞추어졌는데요. 그런데도 여전히 음악을 만드는 기간에 접어들면 감춰져 있던 습관이 저도 모르게 다시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게 되더라고요. 그러고는 결국 다시 야밤형 은둔 생활로 저 자신을 바꾸어 놓게 되지요. 

제가 만약 낮에 음악을 만들었다면 제 음악은 달라졌을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햇빛 아래에서 반응하는 감정의 빛깔들은 그 기운들이 사라진 완연히 사라진 밤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는 것인데요. 

마이클 캐리언의 음악을 들을 때면 이 아티스트의 음악과 더불어 이 곡을 하루 중 언제 만들었을까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탕을 물고 있는 듯 느껴질 만큼 너무나 달콤하고 예쁜 멜로디와 노래 때문입니다. 이렇게 낭만적인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감성이 충만해서 터질 듯한 순간 직전에 이 곡이 완성되지 않았을까하는 호기심이 들거든요. 그리고 하루중 그의 그런 때가 마구 궁금해 집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의 채널에서 소개된 많은 동영상 때문입니다. 마이클 캐리언은 하루 중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화한 라이브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노래와 모습은 영상에서 보여주는 녹화된 그 시간의 배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신기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이 노래는 어제 해가 지기 몇 분 전 에 완성한 것인데 들어볼래?'라는 말을 건네는 듯 하거든요. 

2011년 발매된 'Carry On'과 2014년 두 번째 정규 앨범 'Love Adolescent'는 이러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특히 두 번째 정규작 마지막 트랙인 ' The Simple Things'는 그의 음악적 성향을 대변하는 수작입니다.  

그런데요. 고백하자면 저는 가까운 몇 년 동안 부단히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낮에 곡을 만드는 습관으로의 변화입니다. 몇 년이 지나 이제서야 겨우 낮에 곡들을 조금씩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영화 음악은 남자와 여자의 멜로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처음으로 모든 트랙을 낮 시간에 작곡한 영화 음악이 될 거예요. 

그래서 제게는 개인적으로 이번 작업의 의미가 참 남다릅니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환한 대낮에 만드는 것이 가능하겠냐고요? 괜시리 감수성만 떨어지는 것 아니겠냐고요? 그 대답은 영화가 개봉되면 음반가게에서 음악과 함께 다시 들려 드리도록 할게요.  

www.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9. 4. 17:51
▲ 듀란 듀란의 새 정규앨범 'Paper Gods' 표지. 김정범 제공


제가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에는 최근 반년동안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클럽 뉴욕시티'라고 칭한 이 코너는 제가 80년대 롤러스케이트장이나 나이트클럽에서 나올 법한 느끼하고 울렁이는 목소리로 코너 이름을 외치면서 시작을 합니다. 처음에는 저나 같이 방송하는 라디오 스태프 모두 어찌나 어색한 지 웃었지요. 
 
이 코너는 뉴욕 클럽들의 실시간 라이브 일정을 소개하고 그 중 몇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으로 꾸며지는데요. 지금 이 시간 우리와 반대편의 다른 도시에서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어떤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을까라는 호기심과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지금 여기의 우리와 다른 저 먼 도시에서는 공연 문화의 소비 형태가 과연 어떻게 다를까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정말로 프로그램의 담당 PD와 소속 음반사 직원이 실제로 뉴욕에 가서 이 코너에 소개된 공연장들을 방문하기도 했어요. 돌아와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그곳에서의 경험과 공연에 관한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청취자는 내한했던 해외 아티스트들이 뉴욕에 근거지를 둔 아티스트들도 아니었음에도 국내보다 훨씬 티켓 가격이 저렴한 공연 형태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에 의아해 하기도 하고요. 클래식은 클래식 전문 공연장에서, 일렉트로닉 음악은 클럽에서. 우리는 보통 장르와 공연장에 판에 박힌 생각을 하게 마련인데요. 그러나 생각했던 음악의 장르와 공연장의 이미지가 전혀 맞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유명 뮤지션들의 현지 공연에 고개를 갸우뚱한 분들도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관객들인 노부부들이 재즈 클럽에서 멋지게 차려입고 오붓한 밤을 서로 즐기는 모습의 얘기에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온다던 청취자도 있었네요. 

이 코너는 공연 문화의 옳고 그름이나 공연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자 하는 무거운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예요. 다만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국내의 공연 문화가 과연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성숙한걸까? 라는 의문을 음악을 즐기며 잠깐이라도 상기할 수 있다면 저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저 역시 매주 코너를 진행하며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발견하는 기쁨이 무척 큰데요. 특히 무엇보다 정말 뜻밖의 공연 소식을 접할 때면 정말 그곳에 가 있지도 않음에도 너무 반갑지요. 

마침 9월에 듀란 듀란의 공연이 있네요! 더불어 이들의 새 정규앨범 'Paper Gods' 역시 9월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Pressure Off' 등 이미 몇곡들이 선공개가 되었는데 이 음악들을 들어보니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1978년 영국에서 결성되어 뉴 웨이브라는 쟝르를 선보인 듀란 듀란은 사실 팝 역사의 판도를 바꾼 최고의 혁신가들입니다. 일렉트로닉과 록 그리고 신스 등의 현재 유럽 팝의 특색이 저는 듀란 듀란이 있기에 가능했던 개성들이라고 저는 생각할 정도지요. 과연 이들이 클럽에서 보여줄 이번 새 공연은 어떨까요? 금주의 음반가게에서는 곧 발매될 이들의 가장 뜨거운 앨범을 미리 추천 드려 봅니다! www.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5. 7. 16. 09:26

 




브라질 대표 뮤직 어워드 '카타벵토(CATA-VENTO) 2012'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푸디토리움 'Viajante(비아잔떼)'의 보컬리스트

 

첫 내한 당시 쇼케이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 팬들에게 사랑 받는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파비오 카도레'의 신보!


[ACTO(악뚜/역할)1]



세련된 재즈로 미국 뉴욕과 남미에서 주목 받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에르난 하신토' 참여

 

한국 발매반에서만 특별히 들을 수 있는

배우'윤상현'과 함께한 한 곡 'Tardes de Sol(태양의 오후)' 수록!

 

 










[Track List] 


01 Acto (악뚜 / 역할) 1 (03:44)

02 Tempo (뗑뿌 / 시간) (02:25)

03 Demasiado Lejos (데마지아두 레조스 / 아주 (05:57)

04 A queda ( 케다 / 추락) (04:31)

05 Encuentros Fugaces (엔쿠엔트로스 푸가세스 / 잠깐동안의 만남) (05:10)

06 Gaviota (가비오타 / 갈매기) (03:53)

07 Acalanto aos olhos rasos (아칼란뚜 아오스 올류스 하조스 / 얕은 눈에 대한 자장가) (04:18)

08 E depois ( 데뽀이스 / 후에…) (05:54)

09 Paixão Solar (빠이셩 쏠라 / 태양의 정열(04:21)

10 Tardes de Sol (따르지스 지 쏠 / 태양의 오후(03:56)


 


 

<음악감상 바로가기>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남미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부드럽고 우아한 피아노 선율이 귀를 사로잡다.

푸디토리움 1 [Episode:이별]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Viajante(비아잔떼)’ 목소리의 주인공,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파비오 카도레(fabio Cadore).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2년 한국에서 발매된 [INSTANTE]에 이어, 그의 신보 [Acto(악뚜) 1]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페드로 아즈나르(Pedro Aznar), 우루과이 출신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벤 라다(Rubén Rada)등과 작업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피아니스트 에르난 하신토(Hernan Jacinto)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작업한 앨범이다. 파비오의 매력적인 보컬과 기타연주, 에르난의 우아한 피아노연주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브라질 음악 특유의 부드러움과 리드미컬함이 돋보인다. 파비오가 영향을 받았을 삼바(Samba) / MPB(Música Popular Brasileira’의 약자로 브라질의 팝음악), 폴크로레(folklore; 남미 스페인어권의 민속음악), 재즈(Jazz)등 여러 장르가 절묘하게 섞여 한 장의 아름다운 걸작으로 탄생되었다. 또한,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각지에서 녹음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계속 녹음한 듯이 자연스러운 소리로 녹아 들어있다.

 

서로 대화하는 듯한 피아노 연주와 소울풀한 파비오의 보이스가 멜랑콜리한 가사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하는 1번 트랙 ‘Acto 1(역할 1)’부터 리드미컬한 기타 스트로크와 경쾌한 피아노 연주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2번 트랙 ‘Tempo(시간), 서정적인 분위기의 4번 트랙 ‘Demasiado Lejos(아주 먼)’은 마치 파비오가 옆에서 노래를 읊조려주는 듯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것만 같은 분위기로 물들어있는 8번 트랙 ‘E depois(그 후에…)’ 등 전 수록 곡이 한 편의 따뜻하고 설레는 멜로 영화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이번 한국 발매반에는 ‘시크릿가든’,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참여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평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2014 7월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된 스페셜 다큐멘터리 ‘쇼비즈 코리아’를 통하여 브라질-한국 양국간의 교류 활성화 및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였다. 현지에서 브라질 음악 선생님으로 만난 파비오를 통해 브라질 음악의 매료된 그는 파비오와 함께 ‘Tardes de Sol(태양의 오후)’라는 곡을 녹음하였다. 한국에서 이 앨범의 정식 발매가 결정된 후, 파비오의 새 앨범을 기다린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이 곡을 보너스트랙으로 수록하였다.

 

 

Fabio Cadore (파비오 카도레)

파비오 카도레는 브라질에서 다시 찾아 볼 수 없을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니고 있는 몇 안 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편곡가 겸 멀티 인스트루먼트 플레이어다. 1983년생의 젊은 음악가 파비오는 6살 때 이미 독학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13살 때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며 솔로로 리사이틀과 실내악 그룹, 오케스트라 활동을 펼치는 등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음악계에 인정을 받았다.

 

상파울로에 위치한 The University of Music Carlos Comes 졸업 , 대중음악의 이해와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본격적인 대중음악인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파비오는 브라질의 촉망 받는 기타리스트 시코 피네이루(Chico Pinheiro) 80년대를 풍미했던 음유시인 자반(Djavan) 음악파트너인 필로 마샤도(Filó Machado)에게 연출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고 2008, 전곡 그가 작곡한 번째 앨범 [Lúdico Navegante] 발표한다. , 브라질 음악계에서 ‘새로운 브라질 음악의 장을 열었다’ 평가를 받으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기타, 프로그래머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파비오는 세계 각국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브라질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2009, 푸딩의 리더이자 영화 <멋진 하루>, 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푸디토리움 김정범의 앨범 [Episode:이별] 2011년 발매한 푸디토리움 2 [Episode:재회]에 함께 하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또한, 브라질 음악의 3대 거장 중 한명인 이반 린스(Ivan Lins)와 아르헨티나 민중음악가 릴리아나 에레로(Liliana Herrero) 그리고 펫 매스니(Pat Metheny)의 기타리스트 페드로 아즈나르(Pedro Aznar)를 포함한 남미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하며 스페인의 유명 포크뮤지션이자 작곡가 케파 융카라(Kepa Junkera)의 앨범 [Kalea] 레코딩에도 참여하였다. 이어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브라질의 재즈싱어 마르시아 로페즈(Márcia Lopes)가 피쳐링한 덴마크 아티스트 스틴 라스무센 콰르테투(Steen Rasmussen Quarteto)의 앨범 [Em Sao Paulo]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함께 새롭고 독창적인 그만의 음악성을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

 

 

Hernan Jacinto (에르난 하신토)

에르난 하신토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에르난은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에르난을 눈여겨 본 아르헨티나 국립 음악원의 교수 클라우디오 이스펙토르(Claudio Espector), 디에고 스킷시(Diego Schissi), 기예르모 로메로(Guillermo Romero), 에르네스토 호도스(Ernesto Jodos) 등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아티스트에게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 피아노를 배웠다. 그 후,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여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에르난은 우루과이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루벤 라다(Rubén Rada), 팻 매스니(Pat Metheny) 그룹의 페드로 아즈나르(Pedro Aznar), 루이즈 알베르토 스피네타(Luis Alberto Spinetta), 폴 워티코(Paul Wertico), 미국 출신의 재즈 기타리스트 벤 몬더(Ben Monder), 재즈 싱어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해오고 있다.

 

2004, 재즈 기타리스트 하비에르 마로세티(Javier Malosetti)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함께 했으며, 2006년에는 오스트리아 색소포니스트 하인즈 미클린(Karlheinz Miklin) 함께 유럽 투어를 하였다. 2009년에는 아르헨티나에서 권위있는 시상식 끌라린 (Premio Clarín)에서 올해의 재즈 아티스트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1 3, 그는 자신의 솔로 앨범인 [LUA] 발매하는 것과 동시에, 페드로 아즈나르의 프로젝트 작업과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주목 받고 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8. 10:33

[출처]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5/05/26/20150526003519.html?OutUrl=naver


고로 이토+자크 모렐렌바움, 새 앨범 공개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고로 이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의 호흡이 화제다.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 고로(naomi & goro)를 비롯하여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기타리스트, 작/편곡가, 프로듀서로서 브라질 음악뿐만 아니라 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로 이토(이하, 고로).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결성한 그룹인 반다 노바(Banda Nova)를 거쳐, 또 한 명의 전설적인 뮤지션 카에타노 벨로조(Caetano Veloso)의 프로듀서와 편곡자를 맡기도 하며 브라질 명작 영화 ‘중앙역 : Central Station’(1998)을 필두로 영화음악도 다수 작업하였고, 현재는 자신의 첼로 삼바 트리오를 이끌고 활동하면서 솔리스트, 편곡자, 지휘자,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자크 모렐렌바움(Jaques Morelenbaum). 류이치 사카모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은 카에타노 벨로조를 통해 알게 되어 20년 이상 함께 여러 형태로 작업을 해왔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컬래버레이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작품집 ‘Casa’ (2001)를 녹음한 것으로 이 두 뮤지션이 자크 모렐렌바움의 부인인 파울라 모렐렌바움(Paula Morelenbaum)과 함께 ’Morelenbaum2 / Sakamoto’(이하, M2S) 결성,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작품집 ‘Casa’를 발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오랜 시간 동안 품어 온 조빔의 음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며 당시 대중적으로 자크 모렐렌바움을 널리 알리게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 뮤지션의 인연을 시작으로 나오미 & 고로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지 뮤지션들과 앨범을 녹음했을 때, 류이치 사카모토가 고로 이토에게 자크 모렐렌바움을 소개해주었고, 자크 모렐렌바움이 앨범에 참여하게 되면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 후로도 여러 프로젝트와 공연 등에 함께 해오던 고로와 자크는 첫 만남으로부터 5년 후인, 2014년 8월 도쿄 블루노트에서 파울라 모렐렌바움과 함께 세 사람의 이름을 내건 타이틀 ‘Jaques Morelenbaum, Paula Morelenbaum & Goro Ito’로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공연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 뮤지션의 치밀하고도 섬세한 연주, 그리고 파울라 모렐렌바움의 아름다운 미성이 함께 어우러져 당시 일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에 힘입어, 두 뮤지션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라이브에서 세션으로 참여한 뮤지션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Rendez-vous In Tokyo’를 녹음하게 되었다. 이전에 기획된 고로의 프로젝트에 자크가 객원 세션으로 참여한 것과 달리, 듀오로서 두 사람의 이름을 내세운 첫 앨범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카에타노 벨로조 등 브라질 음악의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고로 이토와 자크 모렐렌바움의 오리지널 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