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일hee일비] #41 이사오사사키(Isaso Sasaki) - JO-JO





안녕하세요, 화요일마다 인사드리는 [음악으로 일hee일비] hee 입니다.


저번주엔 후반부의 폭발적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정재원의 'Memory' 를 들었어요.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885




오늘 들려드릴 음악은 짝사랑에 어울리는 음악이에요.


네 맞아요, 제가 요즘 끙끙 앓고있는 중입니다.(눈물 좀 닦아주실래요)


이런 제 마음을 대변해줄 음악을 찾다보니,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서정적이고 감성적 멜로디로 회사에 들어오기 전 부터 제가 무척 좋아했던 피아니스트거든요. 


역시 혼자 하는 사랑엔 감성 돋는 음악들이 최고니까요. 헷




요즘은 옛날만큼 '짝사랑'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죠?


사실, '빠르게'만을 선호하는 지금에 있어서 '짝사랑'만큼 느린 단어도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앨범 <Missing You> 전곡 재생을 하다 마지막 수록곡인 JO-JO를 듣고 있자니


문득 생각난게 있는데요.


느리게, 또 천천히 시작되고 끝맺음도 다른 어떤 것 보다 힘들지만 


짝사랑을 하는 순간 만큼은 다른 어떤 때보다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감사할줄 안다는 거에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하지 않나요?ㅎㅎ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위로 하는게 조금 짠하긴 하지만.

함께 음악 들으며 어느 누군가를 생각해보는 행복한 시간 가져보아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30. 16:46

[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89



한여름 밤! 뜨거운 탱고선율로 달구다

송영훈·쿠아트로시엔토스 합동무대

부천 시민회관서 다음달 8일 무대

피아졸라 ‘망각’ 등 편곡 음악 선사



부천문화재단 클래식 ‘Gran Tango’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Gran Tango(그랑 탱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남미 음악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꾸준히 연주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음반 ‘탱고(Tango)’, ‘이터널 탱고(Eternal Tango)’를 작업한지 7년 만에 이어지는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그랑 탱고’는 아르헨티나 손풍금인 반도네온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 아래 강렬하게 펼쳐지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는 피아졸라의 대표곡 ‘망각(Oblivion)’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피아졸라의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로 만든 곡인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 등을 이들만의 사운드로 편곡해 들려준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과 예술의전당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그는 피아졸라의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를 비롯해 탱고를 이색적으로 해석해낸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을 펼치는 등 클래식뿐 아니라 남미 등 월드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여 왔다.


일본 탱고밴드인 쿠아트로시엔토스는 바이올린 연주자 아이다 모모코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하야시 마사키, 베이스 주자인 니시지마 토루, 반도네온 주자인 기타무라 사토시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숫자 ‘400’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기량을 100%를 발휘해 모두 400%의 기량으로 연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문의: 032-320-6456)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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