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일hee일비] #44 재즈콜렉티브(Jazz Collective) - The Jazz Collective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Hee입니다 :)


저번주, 비올 때 들으면 감성이 더해지는 음악으로 허삼관OST 푸디토리움 - '허삼관'을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942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더위라고 하죠.(더위가 아직 시작을 안했었다는게 함정)

그냥 더운 것도 힘든데 습하고 끈적끈적해서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하는 날씨인 것같아요ㅠ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이런 날씨에는 역시 신나는 음악이 제격이죠!

여름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댄스 음악이 많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쿵짝쿵짝 아이돌 음악도 좋고, 꽝꽝 울려대는 일렉트로닉도 물론 좋지만 

이럴때 저는 재즈음악을 꺼내 듣곤 하는데요.


그래서 소개해드리는 오늘의 음악, Jazz Collective의 첫 정규음반의 타이틀 곡 'The Jazz Collective'입니다.


그룹 이름이 조금 생소하신가요? 

재즈 콜렉티브는 2004년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유명 재즈 클럽 The Room이란 곳에서 활약하던 

타카오 히로세(트럼본)을 주축으로 베이스, 플루트, 피아노, 드럼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다섯명의 뮤지션들로

결성된, 도쿄 클럽씬을 씹어먹은! 재즈/크로스오버 밴드예요. 


그런 그들이 만든 첫 앨범. 기대를 안하고 들을 수가 없었겠죠? 

기대한 만큼 충족시켜주는 앨범이랍니다.


다음 앨범이 무척 기대되는, 빨리 나왔으면 하는 팀이예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5. 7. 29. 09:09

 



머리 위로 내리쬐는 따가운 태양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줄줄 흘러내리는 땀

바람 한 점 느낄 수 없어

내쉬는 숨조차 뜨거워 견딜 수 없는 무더운 이 여름

 

워터파크에서 멋들어지게 비키니 자태를 뽐내러 가는 것도 귀찮다

온 몸이 오싹해지는 호러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에 가는 것도 귀찮다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러 서핑하러 가는 것도 귀찮다

해 질 무렵, 캔맥주와 치킨을 사들고 한강으로 가는 것도 귀찮다

 

나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하루 종일 머리 맡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방바닥에 누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한 마리의 마른 오징어가 되어도 좋다

정말 나는 이대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한 음악!

Jazz Collective ‘Halyards’, 바이준 피아노 치는 남자’, 푸딩 ‘Kiss Of The Paradise’,

Goro Ito ‘The Isle’ 등 당신의 귀차니즘을 즐겁게 해줄 14곡이 수록!

 




[Track List] 


1. Jazz Collective - Halyards

2. Louis Van Dijk Trio - Um Homme Et Une Femme

3. Walter Lang Trio - Julia

4. Pyramid - Four

5. Moose Hill - Old Temple In The Forest

6. 푸딩 - Kiss Of The Paradise

7. Isao Sasaki - Path In The Fruit Garden

8. 송영주 -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Journey)

9. 바이준 - 통조림

10. 허윤정 - Arioso (Jazz Ver.)

11. Goro Ito - The Isle

12. 송영훈 - Michelangelo '70

13. Bossacucanova - Surfboard

14. 윤한 -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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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