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일hee일비] #42 푸디토리움(Pudditorium) - 헤매다(feat.정기고)






화요일! [음악으로 일hee일비] Hee 인사드립니다.



저번주, 짝사랑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이사오 사사키의 'JO-JO' 를 눈물 훔치며 들었었죠? ㅎㅎ..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908




저번에도 등장했던 앨범이 오늘 한번 더 등장합니다.

바로 영화 <577프로젝트> OST 인데요! 

좋은 곡이 워낙 많아 소개할 것이 많네요ㅎㅎ 

오늘은 그 수록곡 중 정기고가 피쳐링한 '헤매다'를 소개해 드리려해요



가사를 단편적으로 보면 꼭 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말 같지만 

저는 가사에서 나오는 '너'를 자신이 늘 꾸던 '꿈'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요.

바쁘고 정신 없이 일상에 적응해 살다보면 자신이 생각해오던 길과는 다르다고 느낄 때가 많죠?

많은 명사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그 중요성을 알지만 당장 앞에 놓인 일에 신경쓰다보니 지키기 힘들다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갖고만 있더라도 잊지 않고 

다시 길을 찾아갈 생각만이라도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생각하던 길을 가고있을거라 믿는 편이에요.


가사에서처럼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중심 잡기도 힘들어 늘 휘청거리는 우리지만

인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또 한발짝 나아가며 잘 해내고 있잖아요? :)


아주 늦게라도 늘 꾸던 꿈 곁으로 가길 바래보면서, 함께 들어요!






나는 아직도 네가 하려던 그 말이 궁금해
그때의 너는 나에게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
너의 눈에 나는 어떻게 보였을까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아직도 휘청거리며 여전히 답을 찾아 헤맨다
여전히 너를 찾아 헤맨다

다시 네게 돌아가려 해
너무 멀리 돌아오느라
혹시 네가 기다리다 지쳐
이젠 나를 잊었다 해도

나 너의 곁으로 꼭 돌아갈게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