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7. 21. 09:53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721010012336



클래식계 유망주들, ‘금호 악기 시리즈’ 통해 공연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금호 악기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음악계 유망주들이 잇따라 무대에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임지영, 첼리스트 김범준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악기를 무상 지원하는 ‘금호악기은행’의 수혜자다. 이달 30일 김봄소리를 시작으로 내달 6일 김범준, 이어 13일 임지영이 차례로 공연한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이 악기를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김봄소리는 2013년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인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은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와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느, 프랑크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김범준은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연주자로,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연주한다. 

임지영은 지난 5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듀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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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20. 11:18

[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7/19/20150719001648.html?OutUrl=naver



명품 악기 만난 샛별들… 꿈을 연주하다


최소 30억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지난 17년간 거쳐온 바이올린 몸값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1998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가 가진 바이올린은 200만원짜리 국산이었다. 악기 제작자 세자르 칸디의 바이올린으로 바꾸자 “이런 악기도 있구나” 싶었다. 2001년 1740년에 만들어진 도미니쿠스 몬타냐나로 갈아탔다. 다시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 크레모나, 1774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투린으로 넘어갔다.

1774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투린. 
금호아트홀 제공

마지막으로 그가 정착한 바이올린은 4년 전 바꾼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1763년산)다. 그는 “투린이 더 고가지만 파르마는 음정 면에서 내 손과 딱 맞아떨어지고 원하는 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그가 어마어마한 악기값을 걱정하지 않고 최적의 소리를 찾을 수 있었던 건 금호악기은행 덕분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악기은행을 운영하며 유망주에게 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최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임지영,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의 악기를 찾은 연주자 세 명이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악기는 동반자이자 목소리”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지만, 음악가는 악기를 가릴 수밖에 없다. 권혁주는 “연주자에게 악기는 동반자”라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바이올린은 내가 말하고 싶은 바를 말할 수 있게 하는 목소리”라고 정의했다. 그는 “목소리에 따라 말의 신뢰도가 달라진다”며 “연주자는 무대에서 악기로 말하니, 악기가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겠죠”라고 되물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연주자와 무생물인 악기의 관계는 사람 사이와 비슷하다. 권혁주는 “연주자와 악기도 서로 대화한다”며 “악기의 미세한 문제점까지 파악해 단점을 잘 숨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사랑하는 것처럼 연주해야 소리가 잘 나온다. 과르네리는 오히려 싸우듯 연주해야 한다.

사람 사이 궁합은 악기와 연주자에도 적용된다. 2011년 금호악기은행에서 과다니니 투린(1774년산)을 받은 김봄소리는 “처음 이 악기로 연주한 날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금호아트홀에서 현을 긋는 순간 울림이 너무 좋고 깊어서 놀랐다”며 “몇 곡을 해봤는데 처음 쓰는 악기임에도 몸에 딱 맞는 옷같이 편하고 연주가 수월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문제있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보완될 만큼 차이가 대단했다”며 “신기하게도 쓸수록 더 많은 색깔들이 발견되고 소리가 깊어진다”고 전했다. 권혁주는 “같은 악기여도 연주자의 개성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며 “내 경우 다른 바이올린을 빌려 연주하면 원 주인이 ‘분명히 그 악기 소리가 아닌데’라고 말하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명품으로 남으려면 만듦새만큼 관리가 중요

첼리스트 김범준

악기도 자라온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300, 400년 된 고악기일수록 더하다. 물리적 관리·보수는 물론 어떤 연주자를 만나왔는지도 악기의 운명을 가른다. 금호악기은행의 악기를 점검해주는 스트라디 현악기 공방의 김동인 대표는 “연주자는 악기 소리를 만드는 중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은 바이올린이 명기가 된 데 대해 “좋은 재료를 써서 아름다울 정도로 잘 만든 것 못지않게 좋은 연주자의 손을 거친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보살핌 받지 못한 악기는 설사 스트라디바리가 만들었어도 현재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금호악기은행 수여자들의 무대는 이처럼 악기의 역사를 지켜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첫 무대는 김봄소리가 연다. 30일 공연에서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바흐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 등을 연주한다. 지오카니니 파올로 마치니(1600년산)를 임대받은 첼리스트 김범준은 내달 6일 무대에 오른다.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등을 들려준다. 내달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관객과 만난다. 슈베르트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을 공연한다. 9000∼4만원. (02)6303-1977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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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17. 10:20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50716074827466



금호 악기 시리즈 무대 30일부터 진행,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참가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이 꾸미는 ‘금호 악기 시리즈’ 무대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금호 악기 시리즈는 지난 2011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무대다. 2007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비롯한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운영되어 온 제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주, 임지영, 강유경, 진예훈,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 받아 사용하고 있다.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악기를 임대 받은 연주자들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수혜자인 201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악기를 대여 받은 지 5개월 만에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6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만 20세의 나이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청소년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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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17. 10:18


수십억원대 악기수혜자 '김봄소리·임지영' 독주회 연다



수십억원대 악기수혜자 `김봄소리·임지영` 독주회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왼쪽부터), 첼리스트 김범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2011년 금호악기 시리즈 후 4년 만 무대
오는 30일부터 3주간 금호아트홀서 공연
금호악기은행 재단의 악기 후원 제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의 무대가 오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첼리스트 김범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꾸민다. 

금호 악기 시리즈는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비롯한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악기 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연주무대를 마련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후원하고자 기획된 악기 시리즈는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올 첫 무대는 30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연주로 시작된다. 김봄소리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J.B. 과다니니, 튜린 1774(Guadanini, Turin)를 임대 받아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봄소리는 제62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뿐 아니라 현대음악해석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외 음악계 주목을 받았다.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중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비롯해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느, 프랑크 유일의 바이올린 소나타,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어 다음달 6일 무대에는 첼리스트 김범준이 오른다. 김범준은 지오카니 파올로 마치니, 브레시아 1600(Giocanni Paolo Maggini, Brescia)을 임대 받아 사용중이다. 그는 파블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첼로 부문 1위 외에도 프랑스 IDF 1채널, 프랑스 음악 라디오 채널 등에서 주목 받는 젊은 연주자로 소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주회에선 슈트라우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첼로 소나타부터, 보터문트의 독주 첼로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그리고 뒤크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앙코르를 연주한다. 

내달 13일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무대를 꾸민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한 임지영은 주세페 과다니니 크레모나 1794(Giuseppe Guadanini, Cremona)를 임대 받았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 후 국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이다. 이날 임지영은 슈베르트 론도 b단조 ‘화려한 론도’와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두오’, 브람스의 작품으로 그의 스승 슈만의 스타일과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제노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한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운영해온 제도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 걱정 없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주, 임지영, 강유경, 진예훈과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 받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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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7. 17. 10:10

[출처] http://news1.kr/articles/?2329476



임지영·김봄소리·김범준, '금호 악기 시리즈' 무대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좌측부터), 첼리스트 김범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News1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김봄소리와 첼리스트 김범준이 '2015 금호 악기 시리즈'에 출연해 30일부터 8월13일까지 3주간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김봄소리가 30일 첫 무대를 열고, 김범준이 8월6일에, 마지막으로 임지영이 8월13일에 공연한다. '금호 악기 시리즈'는 금호악기은행에서 악기를 지원받은 연주자에게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고 2007년 이후 4년마다 열렸다.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비롯한 3명의 연주자가, 201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비롯한 5명의 수혜자가 무대를 꾸몄다.

금호악기은행은 1993년부터 운영되어 온 제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값비싼 악기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권혁주·임지영·강유경·진예훈, 첼리스트 김범준이 악기를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다.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악기를 임대 받은 연주자들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지난 2013년 악기를 대여받은 지 5개월 만에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6월 세계 굴지의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가격 9000~4만원. 문의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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