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6. 5. 12. 18:47

[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193



‘음악-예술’ 만나는 달콤한 브런치부평아트센터 3회 걸쳐 기획
이달 28일 ‘클림트·베토벤’ 주제
내달 26일 ‘런던’의 문화 설명
6월엔 하루키 소설 속 음악 연주


  
부평아트센터는 음악과 다양한 예술의 만남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과 5월 26일, 6월 30일 세차례에 걸쳐 해누리극장무대에 올린다. 

부평문화재단은 ‘음악, 예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상반기 브런치 콘서트를 구성, 오전 시간을 음악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4월 첫 번째로 만나게 될 ‘브런치 콘서트’는 ‘클림트, 베토벤을 만나다’로 18세기 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거장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듣는 이의 귀를 훔치고 심장을 뛰게 한 베토벤. 그리고 찬란한 황금빛 색채로 보는 이의 마음을 매혹시킨 클림트.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을 비롯해, 바이올린 로망스,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 운명교향곡 1악장 등 베토벤의 주옥과 같은 곡을 양평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연주로 들려준다. 

5월에 이어지는 ‘예술, 런던을 만나다’는 세계적인 도시 런던의 문화를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를 음악으로 쉽게 설명하며 비틀즈를 비롯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넘버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 셰익스피어에서 해리포터에 이르기까지 영국 문학과 영국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을 찾아볼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마지막 시리즈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렉쳐 콘서트로 만나보는 시간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어느 여름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일본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영감의 원천인 음악으로 풀어내며, 잃어버린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 속 감성으로 초대한다. 

‘브런치 콘서트’ 3편을 묶은 ‘브런치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공연 후에는 커피와 머핀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5천원./민경화기자 m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