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9. 14. 17:41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8. 11. 14:37

...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제5화. 마리나 쉬시(Marina Chiche)

 





"곡에 대한 나의 이해와 느낌을 청중에게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

라고 전하는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마리나 시쉬.


 

 

 

2004-5년 연속

[French Instrumental Revelation] 어워드에서

"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 (클래식음악부문우승) 수상.

 

"그녀만의 열정적이고 생생한 연주로 관객의 열정적인 반응을 화끈하게 이끌어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독일 뮌헨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에서 그녀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솔리스트로서 마리나는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 리유 국립 오케스트라, 피카르디 오케스트라,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나자와 앙상블 외 다수의 오케스트라들과 수많은 협연을 하고 있는데요.

 

솔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관심과 열정이 많아

조셉 실버스테인, 오귀스탱 뒤메이, 르노 카퓌송, 피에르 로망 에마르,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구스타브 리비니우스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연주를 하고 있구요!

 

 

 

 

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항구도시인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마리나는

3살 때 바이올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증조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바이올린을 지도해 주셨고

마리나는 어머니에게 바이올린을 전수 받았다고 해요.


 

바이올린에 관심이 많던 어린 시절,

고향 Marseille에는 suzuki바이올린 학교가 막 생겨 

그녀는 그곳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리나에게 바이올린은 너무나도 빠르게 삶의 일부가 되었고

수학을 하면 할수록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더 명확해 졌습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시절, 바이올린, 실내악, 분석, 미학 쪽에서 상을 받고

이 후, 비엔나와 뮌헨에서 공부하고 베를린의 알테 무지크에서 석사학위를 받게됩니다.


2013년 10월부터는 트로싱엔 음학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에 있죠.

 

 

 


그녀는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전세계를 돌면서 훌륭한 연주자를 만난다는 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하는 그녀.

최근에는 그리스 바이올리니스트 Leonidas Kavakos와 Enrico Pace를 상하이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마리나가 상하이에서 만난

그리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마리나가 상하이에서 만난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수상한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

 

 

 

 

 

월드 투어를 통해 즐거운 삶을 즐긴다는 마리나.

이번 한국 방문도 무척이나 기대 된다고 합니다.

이번 방문이 국내 첫 방문이자 백주영과의 각별한 스토리도 함께 전하는데...

 

 

 

"우리의 첫 만남을 들어보면 놀랄 것이다.

15년전 우리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나는 어린 학생이었는데 그녀가 파리국립음악원에 방문했다.

이전에 백주영이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Long-Thibaud Competition)에 참가하는 중계영상과

스트라드 매거진에 실린 그녀의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어 그녀를 단번에 알아봤다.

그녀는 내가 본인의 광팬이라 생각했을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영어로 인사를 건냈다.


그리고 몇 달 뒤 백주영이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녀는 우리 집에 며칠간 머물게 되었다.

그 때 함께 나누었던 시간은 잊을 수 없다.

 

그녀와의 세 번째 만남은 도쿄에서이다.

나의 첫 도쿄 연주를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했는데 마침 백주영도 일본에서의 연주가 있었다.

심지어 같은 호텔에 투숙 중이었다.

그 이후 그녀의 훌륭한 연주를 듣기 위해 함께 오사카로 이동했고

일본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

 

 

 

백주영과의 인연을 통해 이번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 함께 하게 된 마리나.

전세계를 누비는 최고의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난다는 것도 벅차며

흥미로운 컨셉의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의 귀와 눈의 충분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거 같다 기대된다고 전합니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 영상을 보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녀는 프랑스 [빅투아르 드 라 뮤직(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2004-05년 올해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는데요.

2004년 파리오케스트라와의 TV라이브 연주를 하는 도중

마리나 악기의 E줄이 끊어졌고

마리나는 순간 악장의 악기를 받아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8. 11. 10:34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811000114&md=20150811085733_BL



김봄소리 등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 광복절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이 8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대상 독일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세계 3대 콩쿠르인 체코 프라하 콩쿠르 우승과 프랑스 자크 랑스로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김상윤이 출연한다. 일본 센다이콩쿠르 최연소 입상에 이어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도 함께 한다.


3명의 연주자들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을 각자 자신의 악기로 즉석 연주를 할 예정이다. 편곡은 아니지만 즉흥곡 형식으로의 아리랑을 듣을 수 있다. 

장윤성이 지휘하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02-749-1300)

ssj@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7. 30. 13:50



...불을 대표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인물탐구생활] 2. 김다미

 

신선한 음색과 탁월한 곡 해석, 학구적인 음악성과 강렬한 테크닉의 향연!

 


오늘의 인물탐구생활,


지난번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우뚝선 권혁주에 이어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입니다.

 


모두에게 첫 만남은 중요합니다.


김다미에게 바이올린, 아니 음악과의 첫 만남은 “LP턴테이블에서 시작됩니다.

 



 

어머니가 클래식 음반을 틀어놓으면 매번 턴테이블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김다미.


그런 어린 다미를 보고 어머니는 음악을 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처음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함께 시작했다고 해요.


피아노는 연습 때마다 졸기도 했지만


바이올린을 할 때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잘 따랐던 김다미!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곤 바이올린을 더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그녀는 예원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하루 10시간씩 연주하던연습 벌레였죠.

다만 중학교 1학년 때 2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서울시향 협연자 오디션에 통과하고,

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금호영재로 선발됐을 때 저도 깜짝 놀라긴 했어요.” 

(한국경제 2012 11월 인터뷰 중)

 

중학교 2학년 때 미국 명문 커티스음악원에 입학하면서 세계 콩쿠르의 문을 두드린 건 2009년부터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 53회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수상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립니다.

 

운이 비교적 없는 편이었어요.

유럽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파가니니 콩쿠르 때는

1등에게 줄 상금이 모자라 2위로 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상금도 1년 뒤에야 받았어요.”

(한국경제 2012 11월 인터뷰 중)

 

아래의 연주영상을 잠시 감상해보시죠

             



이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콩쿠르 중 하나인


  2012년 독일하노버 Joachim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존재감을 알립니다.



연주 당일 고열과 몸살감기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정신력으로 모든 걸 잊고 우승을 거머진 그녀가 참 아름답습니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 중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던


2012 독일 하노버 국제 콩쿠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다미.

 

여러 콩쿠르를 참가하게 되면 사실, 참가자들끼리 딱히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는데


그 당시 또 다른 결선 진출자였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의지했던 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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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결선 진출자였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잠시 소개할게요.


2015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Benny Yuchien Tseng

 



2014 에네스쿠국제 콩쿠르의 1 Stefan Ta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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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김다미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내한할 때마다 찾아가 가르침을 받곤 했습니다.


그 연이 닿아 2014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의 멤버로 초청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김다미.


즐거운 연습과 연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올해도 역시 1부는 클래식, 2부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해


이 프로젝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입니다.


몇 해가 거듭되고, 이 프로젝트가 더 탄탄하게 자리잡는다면


클래식의 다양한 시대(바로크부터 현대까지)의 곡들로 구성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쳐 봅니다.

 



 

자신만의 소리와 스타일을 구축해내어

다양한 시대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그 분위기에 맞게

착실히 연주해나가는 노력형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싶다는 김다미의

당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D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