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6. 7. 4. 14:16




2016년 7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무라카미 하루키와 클래식


from <댄스 댄스 댄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from <상실의 시대> 

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 Op.98 I. Allegro Non Troppo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54 I. Allegro affettu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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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재원 1부 앵콜

맨델스존/리스트/호로비츠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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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자키 하야오와 그의 동반자 히사이시 조


from <하울의 움직이는 성>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from <원령공주> 

히사이시 조: 아시타카의 전설 


히사이시 조: 1920 에이지 오브 일루젼 


from <마녀배달부 키키> 

히사이시 조: 바다가 보이는 마을 + 여행


from <천공의 성 라퓨타>

히사이시 조: 이노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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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앵콜

히사이시 조: 이웃집 토토로(엔딩 테마)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3. 11. 10:14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311000148&md=20150311090450_BL


경기도문화의전당 ‘2015 브런치콘서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올해 세차례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순한 연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렉쳐콘서트(Lecture Concert)로 꾸며진다. 여행 속 음악이야기, 소설 속 음악이야기, 영화 속 음악이야기를 쉽고 감성적인 해설과 연주를 통해 들려준다.


공연은 3월 26일과 5월 14일, 7월 1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첫번째 공연은 ‘윤홍천의 슈베르트 여행기’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사진과 연주를 곁들여 관객을 유럽으로 안내한다.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의 사진과 음악을 감상하면서 관객들은 유럽 살롱콘서트에 초대된 듯한 경험을 하게 한다. 

윤홍천은 슈베르트가 살았던 오스트리아 빈의 그림과 같은 풍광 사진을 보여주고,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해 감성적인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사한다.

두번째 공연은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다. 감성의 아이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동심의 아이콘 미야지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를 만날 수 있다.

지휘자 안두현이 해설을 맡고 솔리앙상블이 연주한다.

세번째 공연은 ‘장일범의 영화 속 음악시리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비롯해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불멸의 연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세렌디피티’ 등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하고 OST를 들어본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유쾌한 해설이 더해진다.

전석 2만5000원. 

ssj@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4. 11. 28. 14:32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아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OST의 감성을 렉처 콘서트로 만나보는 시간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일   시 : 2014. 12. 6(토)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티   켓 : R 45,000원, S 35,000원

예매처 : SAC Ticket인터파크YES24   *글자를 누르면 해당 링크로 연결됩니다.


☏ 주최/문의 : 더스톰프, 스톰프뮤직 02)2658-3546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예술세계에 담긴 시크릿 코드를 찾아라!”


출간되는 책마다 돌풍을 일으키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커다란 애니메이션 문화를 일구어낸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을 대표하는 이 두 거장의 작품들의 감성과 이야기를 풀 수 있는 공통된 코드는 바로 음악이다. 그들이 작품 속에서 이끌어내는 분위기와 감성은 음악으로 더욱 특별히 연출 된다. 클래식 렉처 콘서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에서는 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공통된 소재인 음악으로 일본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그들이 영감을 얻는 여러 소재 중 하나인 유럽이라는 장소를 통하여 그들의 예술세계에 더 가깝게 다가가 장소로부터의 영감의 표출이 어떻게 음악으로 펼쳐지는지, 문학과 애니메이션에 음악이 어떠한 장치로 쓰이는지에 대하여 지휘자 안두현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피아노 퀸텟의 연주로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 Theme1. 클래식, 무라카미 하루키를 말하다

 

 

천재적인 문학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상실의 시대', '여자없는 남자들' 등 일본 최고의 문학가 무라카미 하루키. 어린 시절부터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서양 음악과 서양 문학에 심취했다. 이런 바탕이 하루키를 다른 일본 소설가들과는 차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의 첫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시작으로 장편·단편 소설, 번역물, 수필, 평론, 여행기 등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수 많은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2006년부터 해마다 일본 문학계에서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명실상부한 세계적 작가, 하루키의 예술세계를 좀 더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음악으로 그 문을 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술세계와 그의 소설속에서 언급된 클래식음악들을 들어보며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하루키의 세계로 들어가본다. 하루키가 소설 속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음악적 장치를 막연히 글로만 느끼던 관객들에게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Theme2.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 히사이시 조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





 '미래소년 코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도에이 애니메이션에 입사하여 후일 동업자가 되는 다카하타 이사오와 함께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의 금곰상을 수상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에서도 2천4백만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이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며 최고의 감성 판타지로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천재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hisaishi joe)



 구나타치 음악대학 학생일 때부터 모더니즘 음악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 히사이시 조는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이미지 앨범의 작곡을 제안받았다.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는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곡을 듣고 크게 감명받았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는 다카하타 이사오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였고, 이미지 앨범 참여를 인연으로 계속 하야오와 함께 작업을 해왔다. 히사이시 조는 '원령공주', '붉은돼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주옥같은 작품 속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잘 그려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어느 여름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색채를 품은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함께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미아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본다. 이 환상적인 콤비의 음악이 어떻게 가장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내는지를 알아보고, 관객들에게는 스토리가 아닌 음악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작가인 미아자키 하야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일본 아티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두 작가는 언뜻 보기에 서로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일 뿐이다. 하지만 그들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공통점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전후(戰後)세대인 그들은 잃어버린 시대에서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세계를 발전시켜 왔다. 또한 음악을 사용하여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든다는 것에서도 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속 음악들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젊은 거장 안두현 지휘자와 스톰프 앙상블이 들려주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수성.”


떠오르는 신예 지휘자 안두현의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세계와 작품 속의 음악들에 대해 한층 깊이 있는 접근법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이 어떻게 소설과 애니메이션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분위기를 주도해 내는지, 왜 작가는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장면에 그 곡을 삽입해야 했으며, 내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또한 천재적인 연주력과 음악성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젊은 스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피아노퀸텟의 연주는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