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2015. 6. 22. 12:52




 





여러분은 '탱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나요?

 

저는 '탱고' 하면 '피아졸라'가 떠오르는데요!

 

탱고 = 피아졸라

 

라고 할만큼 피아졸라는 '탱고'와 일맥상통하는 인물이죠.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

 



피아졸라는 사실 클래식 전공자 였답니다.

 

클래식을 전공한 덕으로, 탱고선율에 클래식을 덧입힐 수 있었죠.

 

'탱고'를 예술의 경지에 올린 위대한 연주자이자 반도네온의 구슬픈 음색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피아졸라!

 

탱고가 침체기를 겪을 당시, 탱고에 새로운 혁신을 감행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혁신가라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래서 그가 연주하고 작곡한 곡은 새로운 탱고라는 뜻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 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피아졸라~ 하면 떠오르는 곡은?

 

저는 바로 LIBERTANGO 가 떠오르는데요~!!


탱고를 잘 모른다 하셔도 이 곡 만큼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피아졸라의 LIBERTANGO를 들어보시죠

 

 

 

 

 

 

 

그리고 또 한명의 인물~

 

카를로스 가르델 (1887~1935)

 

카를로스 가르델 피아졸라에 앞서 탱고의 제왕으로 불리우던 인물입니다.

 

작곡자이가 가수, 배우로서 명성을 날렸는데요-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와 수려한 외모로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의 대표 탱고 아티스트로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탱고라는 장르를 떠올릴때 바로 생각하는 

 

여인의 향기의Por Una Cabeza' 의 원작자 이기도해요 :-]

 

가르델의 목소리로 'Por Una Cabeza' 들어 보시죠.

 

 

  

 

가르델은 1935년 어린 피아졸라의 연주에 반해 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키기도 했는데요

같은해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여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탱고의 거장은 없을까요?

 

 

현존하는 최고의 탱고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파블로 징어 입니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작/편곡가, 작가 등 다방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파블로 징어'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음악과 탱고,

 

스패니시 사르수엘라(Spanish Zarzuela) 등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2006년 11월 모스크바에서 시애틀 챔버 플레이어즈(Seattle Chamber Players )와

 

피아졸라의 초연을 지휘하기도 했지요:D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함께한  “Tango Apasionado” 를 꼽을 수 있습니다.

 

파블로 징어와 송영훈,호세 프랑크 바예스테르가 함께 연주하는 피아졸라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위대한 거장들의 탱고를 더 알고 싶다면?

 


첼리스트 송영훈은 2006년 피아졸라 곡을 담은 첫 음반 '탱고'(Tango)를 시작으로 브라질 작곡가들의 작품을

 

2015 그래드어워드 위너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와 연주한

 

'송 오브 브라질(Song of Brazil. 2007),

 

탱고 음악의 대가 피아니스트 파블로 징어, 클라리네티스트 호세 바예스테르와 함께

 

피아졸라를 재해석한 '피아졸라 마스터웍스'(Piazzolla Masterworks. 2010) 등

 

여러 음반과 공연으로 남미 음악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일본 탱고의 자존심, '쿠아트로 시엔토스' 와 함께 공연을 준비 중 이라고 하는데요^^

 

7월 뜨거운 탱고의 열기 속으로 함께 빠져보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6. 15. 16:40

 



여러분은 탱고하면 어떤 영화가 떠오르나요?


Karis는 탱고! 하면

1993년 作 바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가 떠오릅니다.


 

 

 

영화 속 '알파치노'의 명대사 중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그것!!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 달리 단순하죠.
만약 실수를 해도 다시 추면 되니까.
실수를 해서 발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에요."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그 음악,
영화 속 명곡 'Por Una Cabeza'는
탱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 탱고음악입니다.

 

소름돋는 맹인 연기를 선보이는 최고의 배우, 짱짱 멋있는 '알파치노'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장면!

이 멋진 장면과 함께 듣는 아름다운 현악 선율...

최고의 음악과 함께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조합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잠시 집중하고 감상해보세요! :)  



 


해외판 시월드!

20세기 초, 매력적이고 자유분방한 미국 여성이

보수적인 영국 귀족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08년 作 영화 [이지 버츄(Easy Virtue)]에서

 콜린 퍼스와 제시카 비엘의 로맨틱한 장면에서도 등장하는 탱!고!


              

 


이 장면 역시 [여인의 향기] 이후로 꼽는 가장 멋드러지는 탱고 장면이에요


 

 

 

 

와우! 훈훈한 콜린 퍼스 :)

(콜린 퍼스 덕후는 괜히 쓸데없는 고퀄짤을 넣어봅니다 소근소근) 

 

 





2005년 作  [미스터 앤 미세스(Mr.and Mrs.Smith)]에서도 탱고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죠!

'John Powell'의 [Assassin's Tango]에 맞춰 추는 이들의 탱고, 잠시 보실까요 :)



                         

 

 

탱고 선율에 맞춰 '언제든지 상대가 나를 죽일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두 배우의 팽팽한 기 싸움과 

얼마든지 무기로 쓰일 수 있는 주방 용품들을 교차 편집한 이 장면에서

덕 리만 감독의 능청스러운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하였죠!

 

 




탱고로 유명한 두 번째 영화 1997년 作 

 [탱고 레슨(Tango Lesson)]
흥행물은 아니었지만 탱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되는 영화에요!

 

 

 


"춤을 출 때 잡념을 갖지 말라."
"강함은 침착에서 빠름은 느림에서 나온다. 마음을 비워라."

- 극 중에서 파블로가 샐리에게 -

 

 



섹시한 탱고! 하면 또 절~대 빠지지 않는 한 영화

2003년 作 [시카고(Chicago)]에 나온 탱고장면이예요.

 


감옥에서 여자 죄수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 간간히 탱고가 보여요.

록시 역의 '케서린 제타 존스'

눈빛 연기에 압도되네요.


곡 명은 'Cell Block Tango'

                       


 

 

 

여기서 잠깐!!!!!!


탱고, 탱고 하니깐 생각나는 한 사람....

춤하면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여인이 한 분 있죠?!

.

.

.

.



네 맞습니다.

국민공주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친정 엄마라는 


피겨여왕 연아 킴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로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무대를 기억하는 이가 많을 거 같네요.

 

'아디오스(Adios)'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며

'노니노(Nonino)'는 이탈리아어 약칭으로 할아버지를 뜻하는 '논노(Nonno)'의 아르헨티나식 표현으로

피아졸라와 형제들이 아버지를 부르던 애칭이기도 했어요.

이 음악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 피아졸라의 마음이 절절히 배어 있지요.

 

피겨여왕의 마지막이 더욱 애잔했음은 그때 울려 퍼졌던 피아졸라의 마음 때문도 아니었을까... 싶네요.

 

훈훈하게! 피겨여왕의 영상으로 이번 편 마무리 할까 합니다 :D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11. 14:24

[출처]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92162

 

구리아트홀 '누에보 탱고 앙상블' 韓 라이선스 데뷔

12일 코스모스 대극장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를 펼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 은 피아노에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에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에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09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재즈 페스티벌,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았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를 가리킨다. 

1950년대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 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력을 더한다.

이들은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임으로써 색다른 콘서트를 실현할 예정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누에보 탱고 앙상블'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031-550-8800~1.


/구리=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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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10. 10:06

[출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624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와 탱고가 만나다누에보 탱고 앙상블
구리아트홀 12일 공연 무대
박성우·조수빈 선수 댄스 선봬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반도네

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를 올린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피아노에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에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에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국내에서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 방문 이후 단독으로는 최초의 내한공연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를 가리킨다. 

1950년대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 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인다.

티켓요금은 전석 2만원이며,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31-550-8800~1)

/구리=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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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9. 11:54


'누에보 탱고 앙상블' 포스터.[사진=구리아트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은 오는 12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이 공연을 펼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피아노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09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재즈 페스티벌,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바 있다. 국내에선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을 가미,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다. 1950년대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인다.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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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9. 11:53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609000273&md=20150609094736_BL



구리아트홀, 12일 이탈리아 ‘누에보 탱고 앙상블’ 연주



[헤럴드경제=박준환(구리)기자]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은 오는 12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 ‘누에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데뷔 무대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 은 피아노에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에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에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09년 루마니아부카레스트 재즈 페스티벌,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았다. 자라섬 방문 이후 단독으로는 최초의 내한공연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를 가리킨다. 1950년대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 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력을 더한다. 이들은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임으로써 탱고 연주와 댄스가 함께하는 색다른 콘서트를 실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6. 9. 10:09




 

 

말만들어도 가슴 벅차고 설레는!

 Tango 


이 단어에는 여러가지 의미들이 뜻하고 또 담겨있는데요.

사실 어원은 만지다, 맛보다, 가까이 다가서다, 마음을 움직이다라는 의미의 'Tangere'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미 그 어원에 많은 의미를 담아 탱고의 직접적인것을 표현하는데 적합하죠 !




 

 


사실 탱고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1870년대에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보카라는 부둣가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아프리카 흑인들과 쿠바 선원들이 즐기는데 그쳤던 탱고는

차차 젊은 유럽계 이민자 2세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변두리 주점에 자주 드나들며

이후 이들에 의해서 유럽과 북아메리카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탱고의 매력적인 음악과 문화는 유럽대륙을 매혹시켰고,

1890년에 악보들이 유럽으로 들어가게 되고,

또 이후 탱고음악의 선구자라고 불리우는 앙헬 비욜도(Angel Villoldo)가 공연을 하면서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세기 말 전쟁으로 힘들어진 유럽 이민자들은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유입되었고

이들의 고달픈 삶을 달래주었던 춤이 바로 탱고였죠.

아프리카 노예들이 즐기던 경쾌한 리듬과 즉흥적인 스텝, 칸돔베(Candombes).

쿠바선원들이 전해준 느리지만 박자감이 있는 하바네라(Habanera),

아르헨티나 목동들이 기타로 맞춰부르던 플라야다스(Playadas)가 함쳐지며

밀롱가(탱고의 기원 중 하나를 의미)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노래와 악기,

춤을 좋아하던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연주곡으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죠.

 

탱고의 대표적인 악기를 얘기하자면 절대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반도네온인데요.

1910년즈음 반도네온이 탱고음악에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아코디언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섬세한 음색을 지닌 악기이죠.

강력한 스타카토 연주법으로 탱고의 독특한 리듬을 잘 살리기엔 안성맞춤이었죠.

이후 아르헨티나 탱고를 대표하는 악기로 손꼽힙니다.

 


 

 

또한, 반도네온하면 생각하는 아티스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la)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탱고의 침체기를 벗어나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고,

또 세계무대에 탱고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 했죠.

 


 

기존의 탱고에서 또다른 새로운 시도로 본인들만의 음악을 시도하였던

피아졸라는 연주음악으로서의 탱고를 창시한 반도네오니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한데요.

우리는 그가 했던 연주를 위한 곡을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누에보탱고는 아르헨티나 본토의 탱고라는 뿌리에

피아졸라가 영감을 얻은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토크 음악 그리고

미국의 재즈가 접목되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본국에서는 새로운 혁신을 받아드릴 수 없었는지 피아졸라는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이런점이 오히려 탱고가 세계화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피아졸라가 있었기 때문에 탱고는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되었고,

 작은그룹의 오케스트라가 편성도 커지고 또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탱고만을 위한 연주회나 공연도 많이 열리게 되었고요. 감상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피아졸라의 스테이지 탱고를 개척하는 정신과 클래식 그리고 재즈,

탱고를 접목시킨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줄 쿠아트로시엔토스의 내한공연!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예매하러가기 ▶ https://goo.gl/gW7pkL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3. 16:17

관능의 '탱고' 탐구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7월7일 예술의전당서 日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와 '그랑 탱고' 개최



[스포츠Q 용원중기자] 첼리스트 송영훈이 관능의 탱고 음악과 함께 돌아온다.

올해는 자신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해로 지정, '2015 송영훈 그레이트 퍼포머스 시리즈'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는 그는 첫 번째 공연을 그래미상 수상자 제이슨 뷔유와의 듀오로 꾸몄고, 오는 7월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무대 'Gran Tango'로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음악에 큰 감명을 받은 송영훈은 10년 넘게 탱고 음악 연주에 특별한 애정을 쏟아왔지만 탱고만을 위한 무대는 6년 만이다. 2006년 음반 'Tango'를 발매한데 이어 이듬해 'Tango Again'이라는 타이틀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했다. 2008년 'Eternal Tango' 콘서트는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그랑 탱고'에서 함께 앙상블을 이룰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는 송영훈의 탱고 프로젝트를 함께해온 오랜 파트너다. 바이올린, 피아노, 베이스, 반도네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단독 콘서트 '탱고– 쿠아트로시엔토스'를 전석 매진시켰다. 

탱고 밴드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반도네온의 기타무라 사토시는 우리나라 고상지가 사사한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반도네온 주자 고마츠 료타의 수제자이며, 고마츠 료타로부터 “나보다 더 나은 제자”라는 극찬을 들을만큼 인정받는 실력파 연주자다. 탱고만을 위해 특화된 이들은 동양적 한이 느껴지면서도 격정적이고 짜릿한 멜로디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일본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피아졸라를 기리며 전세계가 사랑하는 그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처연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 피아졸라의 대표곡인 ‘Oblivion’을 비롯해 파워풀한 첼로 선율이 돋보이는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 ‘Libertango’, 피아졸라의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로 만든 ‘Le Grand Tango’ 등을 그들만의 사운드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송영훈의 감각적이고도 무게감 있는 첼로 선율과 쿠아트로시엔토스의 정통 탱고의 절묘한 앙상블은 관능적이며 피아졸라만의 품위를 가득 담은 탱고의 정수를 잘 살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goolis@sportsq.co.kr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