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퓨전 재즈의 거장들이 만난 드림 프로젝트, Pyramid(피라미드)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피라미드는 CASIOPEA 출신의 드럼 연주자 아키라 짐보와 T-SQUARE출신의 키보드 연주자 히로타카 이즈미를 주축으로 현재 일본을 대표할만한 기타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기타 연주자 유지 토리야마가 참여한 3인조 그룹입니다. 일본 퓨전 재즈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연주자가 만났기에 전형적인 일본 퓨전 재즈의 연주 스타일을 재현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피라미드는 지금까지 우리가 들었던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들과 다른 질적으로 음악을 들려줍니다.
"문(THE Door)을 열고 골목길 어귀를 나설때면 부쩍 달라진 시야(view), 가을의 끝자락이다. 기억(Memory)은 자꾸만 봄을 그리는데, 계절은 쉬임없이 멀리도 와 버렸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온기와 세심한 한마디가 그리워 지는 걸 보면 이 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 요즘하루, 나를 위로하는 건 정재원, 그의 음악. 나즈막이 좋다... 다시 또 흥얼거리게 된다. I Hate U, But I Love U"
오늘의 스태프일기는 스톰프뮤직 식구들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걸음을 시작한 정재원에게 보내는 한마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