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89257
인천종합문예회관, 요하네스 모저·윤홍천 듀오콘서트
요하네스 모저 |
지난 3월 김수연&임동혁 듀오를 초청, 인천시민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선사한 인천종합문예회관의 '명품클래식시리즈' 공연이 오는 6일에는 첼로와 피아노의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저돌적이고 격렬한 연주와 깊은 음악적 몰입을 선보이며 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무대가 그것.
특히 격정적 표현의 풍부함과 고도의 예술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의 첫 국내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와 듀오 무대를 선보일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1995년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한 음악 영재다.
윤홍천 |
시적인 서정성과 치밀하고 완벽한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유럽에서 먼저 주목 받은 차세대 젊은 거장 윤홍천은 2014년 지휘자 故 로린 마젤에게 발탁, 뮌헨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네 차례 협연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은 독일 전통 클래식 음악인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과 러시아의 대표 실내악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번호 40',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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