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6. 30. 16:47

[출처]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79489


‘Tango’ 정열의 꽃 피었다

첼리스트 송영훈·日밴드 환상콜라보… ‘그랑 탱고’ 8일 부천서


뜨거운 여름, 정열적인 탱고 선율이 가득한 열정적인 공연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랑 탱고(Gran Tango)’ 공연을 선보인다.

그랑탱고는 아르헨티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이 만들어 낸 특유의 구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이 만나 피아졸라 음악을 강렬하게 표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탱고를 이색적으로 해석하며 실험적인 연주를 해 온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그동안 ‘탱고’,‘이터널 탱고’ 등 함께 작업해왔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솔리스트이자,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송영훈은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을 통해 클래식 뿐 아니라 남아메리카 월드음악을 꾸준히 새롭게 해석하고 연주해왔다. 

쿠아트로시엔토스 역시 바이올린 연주자 아이다 모모코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하야시 마사키, 베이스주자 니시지마 토루, 반도네온 주자 기타무라 사토시 등 장르를 뛰어넘는 조합을 통해 탱고음악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 대표곡인 ‘망각 Oblivion’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인 ‘리베르탱고 Libertango’, 피아졸라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 2중주로 만들어진 ‘위대한 탱고 Le Grand Tango’를 연주,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티켓 구입 및 문의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co.kr) 또는 전화((032)320-6456)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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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29. 10:37
[출처]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123069&ctg=1700


부천문화재단, 시민회관서 클래식 'Gran Tango' 선보여
첼리스트 송영훈·日 쿠아트로시엔토스 밴드 콜라보 주목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Gran Tango(그랑 탱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남미 음악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꾸준히 연주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음반 ‘탱고(Tango)’ ‘이터널 탱고(Eternal Tango)’ 를 작업한지 7년 만에 이어지는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그랑 탱고’는 아르헨티나 손풍금인 반도네온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슬픈 선율과, 첼로의 깊은 울림 아래 강렬하게 펼쳐지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피아졸라의 대표곡 ‘망각 Oblivion’ 을 비롯해 피아졸라 탱고의 정수의 ’리베르탱고 Libertango’, 피아졸라의 작품 중 유일하게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Duet)로 만든 곡인 ‘위대한 탱고 Le Grand Tango‘ 등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만의 사운드로 편곡하여 부천시민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영훈은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했으며, 그 외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연주 활동 이외에도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과 예술의전당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진행하며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첼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같은 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아 전 세계 약 60여 개 국 200여 개 도시에서 연주하며 자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재단 관계자는 “피아졸라의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를 비롯해 탱고를 이색적으로 해석하고 앨범을 낸 송영훈의 클래식 뿐만 아니라 남미 등 월드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객은 물론,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홈페이지(www.bcf.co.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32-320-6456.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Posted by 스톰프뮤직
언론 보도2015. 6. 23. 10:18
공연 소식2015. 6. 22. 12:52




 





여러분은 '탱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나요?

 

저는 '탱고' 하면 '피아졸라'가 떠오르는데요!

 

탱고 = 피아졸라

 

라고 할만큼 피아졸라는 '탱고'와 일맥상통하는 인물이죠.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

 



피아졸라는 사실 클래식 전공자 였답니다.

 

클래식을 전공한 덕으로, 탱고선율에 클래식을 덧입힐 수 있었죠.

 

'탱고'를 예술의 경지에 올린 위대한 연주자이자 반도네온의 구슬픈 음색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피아졸라!

 

탱고가 침체기를 겪을 당시, 탱고에 새로운 혁신을 감행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혁신가라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래서 그가 연주하고 작곡한 곡은 새로운 탱고라는 뜻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 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피아졸라~ 하면 떠오르는 곡은?

 

저는 바로 LIBERTANGO 가 떠오르는데요~!!


탱고를 잘 모른다 하셔도 이 곡 만큼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피아졸라의 LIBERTANGO를 들어보시죠

 

 

 

 

 

 

 

그리고 또 한명의 인물~

 

카를로스 가르델 (1887~1935)

 

카를로스 가르델 피아졸라에 앞서 탱고의 제왕으로 불리우던 인물입니다.

 

작곡자이가 가수, 배우로서 명성을 날렸는데요-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와 수려한 외모로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의 대표 탱고 아티스트로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탱고라는 장르를 떠올릴때 바로 생각하는 

 

여인의 향기의Por Una Cabeza' 의 원작자 이기도해요 :-]

 

가르델의 목소리로 'Por Una Cabeza' 들어 보시죠.

 

 

  

 

가르델은 1935년 어린 피아졸라의 연주에 반해 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키기도 했는데요

같은해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여 이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탱고의 거장은 없을까요?

 

 

현존하는 최고의 탱고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파블로 징어 입니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작/편곡가, 작가 등 다방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파블로 징어'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음악과 탱고,

 

스패니시 사르수엘라(Spanish Zarzuela) 등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2006년 11월 모스크바에서 시애틀 챔버 플레이어즈(Seattle Chamber Players )와

 

피아졸라의 초연을 지휘하기도 했지요:D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함께한  “Tango Apasionado” 를 꼽을 수 있습니다.

 

파블로 징어와 송영훈,호세 프랑크 바예스테르가 함께 연주하는 피아졸라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위대한 거장들의 탱고를 더 알고 싶다면?

 


첼리스트 송영훈은 2006년 피아졸라 곡을 담은 첫 음반 '탱고'(Tango)를 시작으로 브라질 작곡가들의 작품을

 

2015 그래드어워드 위너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와 연주한

 

'송 오브 브라질(Song of Brazil. 2007),

 

탱고 음악의 대가 피아니스트 파블로 징어, 클라리네티스트 호세 바예스테르와 함께

 

피아졸라를 재해석한 '피아졸라 마스터웍스'(Piazzolla Masterworks. 2010) 등

 

여러 음반과 공연으로 남미 음악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일본 탱고의 자존심, '쿠아트로 시엔토스' 와 함께 공연을 준비 중 이라고 하는데요^^

 

7월 뜨거운 탱고의 열기 속으로 함께 빠져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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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2015. 6. 18. 09:58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618000014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 143. 노포와 같은 이 시대의 탱고 누에보 탱고 앙상블

새롭게 느껴 보는 탱고 고유의 빛깔… 이 푸근함이여!


▲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2011년 발매 음반 표지. 김정범 제공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노포(老鋪)라는 말입니다. 노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보통 오래된 상점이나 가게를 의미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각 지역의 오래된 가게들에 관심이 아주 많기도 하고, 이 어감이 주는 알 수 없는 푸근함이 저는 참 좋습니다.

매스컴의 영향인지 요즘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노포하면 일반적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식당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부산에 사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도 부산 노포 식당들의 매력 푹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요즘 이런 노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의 노포들이 대부분 사라졌거나 아직 존재한다고 해도 안타깝게 그 빛이 이미 바랜 경우 역시 많습니다. 이 소중한 우리의 노포들이 지금 시대에도 새롭게 빛을 발하며 계속 공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에보 탱고 앙상블(Nuevo Tango Ensamble)의 음악을 들을 때면 마치 이런 바람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이루어지는 듯한 위안을 받습니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탈리아의 탱고 밴드입니다. 피아노와 리더를 맡은 파스쿠알레 스테파노(Pasquale Stefano)를 중심으로 반도네온과 베이스 등 3개의 악기로 구성된 트리오 형태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피아졸라로 대변되는 현대의 탱고를 연주하는 뮤지션들은 지금 이 시대에도 세계 각지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만큼 탱고가 현대에 탄생된 음악 장르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장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피아졸라의 작품들이 그의 사후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만큼 넘어설 수 없는 위대한 영역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탱고는 곧 대부분 피아졸라의 음악들이다라는 하나의 공식처럼 다가오기도 하지요.

누에보 탱고 앙상블이 다른 수많은 탱고 연주 그룹과 다른 것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들의 음악은 현대의 탱고 음악이 가진 개성들을 유지하고 완벽하게 재연하면서 이들만의 새로운 오리지널 스코어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고 이들의 탁월한 연주 테크닉과 작·편곡 능력은 이 시대에 작곡된 새 탱고음악들이 이렇게 또한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저 역시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무척이나 놀랐고 단번에 팬이 되어 버렸는데요. 얼마전 제가 맡았던 영화 허삼관의 사운드트랙에 참여를 직접 부탁하기도 했을 정도이지요. 허삼관 영화를 보신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탱고 음악 또한 인상적이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요. 사실 이 탱고들은 제가 곡을 쓰고 누에보 탱고 앙상블이 직접 편곡하고 연주하여 이탈리아에서 레코딩한 음악들입니다.

오늘 음반가게에서는 그들의 앨범 중 2011년작 'd'impulso'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Le Lantern Di Phuket' 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예요. 마치 지금 이 시대에도 고유의 빛을 잃지 않고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가진 노포 식당을 발견 했을 때의 기쁨이라면 적절한 비유일까요. 이 음악과 앨범을 듣노라면 이러한 기쁨이 매번 떠오르네요. www.pudditorium.com

김정범

뮤지션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6. 15. 16:40

 



여러분은 탱고하면 어떤 영화가 떠오르나요?


Karis는 탱고! 하면

1993년 作 바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가 떠오릅니다.


 

 

 

영화 속 '알파치노'의 명대사 중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그것!!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 달리 단순하죠.
만약 실수를 해도 다시 추면 되니까.
실수를 해서 발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에요."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그 음악,
영화 속 명곡 'Por Una Cabeza'는
탱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 탱고음악입니다.

 

소름돋는 맹인 연기를 선보이는 최고의 배우, 짱짱 멋있는 '알파치노'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장면!

이 멋진 장면과 함께 듣는 아름다운 현악 선율...

최고의 음악과 함께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조합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잠시 집중하고 감상해보세요! :)  



 


해외판 시월드!

20세기 초, 매력적이고 자유분방한 미국 여성이

보수적인 영국 귀족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08년 作 영화 [이지 버츄(Easy Virtue)]에서

 콜린 퍼스와 제시카 비엘의 로맨틱한 장면에서도 등장하는 탱!고!


              

 


이 장면 역시 [여인의 향기] 이후로 꼽는 가장 멋드러지는 탱고 장면이에요


 

 

 

 

와우! 훈훈한 콜린 퍼스 :)

(콜린 퍼스 덕후는 괜히 쓸데없는 고퀄짤을 넣어봅니다 소근소근) 

 

 





2005년 作  [미스터 앤 미세스(Mr.and Mrs.Smith)]에서도 탱고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죠!

'John Powell'의 [Assassin's Tango]에 맞춰 추는 이들의 탱고, 잠시 보실까요 :)



                         

 

 

탱고 선율에 맞춰 '언제든지 상대가 나를 죽일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두 배우의 팽팽한 기 싸움과 

얼마든지 무기로 쓰일 수 있는 주방 용품들을 교차 편집한 이 장면에서

덕 리만 감독의 능청스러운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하였죠!

 

 




탱고로 유명한 두 번째 영화 1997년 作 

 [탱고 레슨(Tango Lesson)]
흥행물은 아니었지만 탱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되는 영화에요!

 

 

 


"춤을 출 때 잡념을 갖지 말라."
"강함은 침착에서 빠름은 느림에서 나온다. 마음을 비워라."

- 극 중에서 파블로가 샐리에게 -

 

 



섹시한 탱고! 하면 또 절~대 빠지지 않는 한 영화

2003년 作 [시카고(Chicago)]에 나온 탱고장면이예요.

 


감옥에서 여자 죄수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 간간히 탱고가 보여요.

록시 역의 '케서린 제타 존스'

눈빛 연기에 압도되네요.


곡 명은 'Cell Block Tango'

                       


 

 

 

여기서 잠깐!!!!!!


탱고, 탱고 하니깐 생각나는 한 사람....

춤하면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여인이 한 분 있죠?!

.

.

.

.



네 맞습니다.

국민공주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친정 엄마라는 


피겨여왕 연아 킴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로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무대를 기억하는 이가 많을 거 같네요.

 

'아디오스(Adios)'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며

'노니노(Nonino)'는 이탈리아어 약칭으로 할아버지를 뜻하는 '논노(Nonno)'의 아르헨티나식 표현으로

피아졸라와 형제들이 아버지를 부르던 애칭이기도 했어요.

이 음악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 피아졸라의 마음이 절절히 배어 있지요.

 

피겨여왕의 마지막이 더욱 애잔했음은 그때 울려 퍼졌던 피아졸라의 마음 때문도 아니었을까... 싶네요.

 

훈훈하게! 피겨여왕의 영상으로 이번 편 마무리 할까 합니다 :D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6. 12. 15:06



지금 같은 초여름 잊지 말아야 하는 단 한가지는 무엇일까요?


아이스크림? 선그라스? 비키니? 선크림? That's no no

 



바로 탱고탱고! 탱고!


여름하면 열정! 열정하면 탱고!

깊고 울렁울렁하는 반도네온의 듬직한 선율과

섹시하고 매력적인 댄서의 춤이 떠오르는 탱고!



 


 

누가 한국인들은 얌전하다고 했는가?!

지난 서재페에 가보니 역시 한국인은 흥의 민족!

음악에 몸을 맡겨 들썩들썩 거리는 그들을 보면서 따라하게 되는

Karis 춤사위 역시 앗싸 호랑나비~

 




(영상 제공 - 당시 매우 신난 Hee사원)




 


탱고라고 하면 떠오르는 영화 <여인의 향기>

알 파치노가 여인과 함께 포르 우나 카베사를 추는 장면을 보니

저도 한걸음에 탱고를 배우러 가야겠다 생각됩니다.

 



 

또 빠질 수 없는 한가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많은 영화와 CF 속에 등장했기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탱고의 가장 대표적인 악기, 반도네온.

네모나고 주름진 박스 같은 건데, 어찌보면 아코디언 같기도 하고

20세기 초반부터 탱고 연주에 사용되어왔는데요

늘렸다 줄였다는 반복하는 독특한 연주 주법과 그만이 가진 특유하고 묵직하며 서글픈 음색은,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국내에서 실력있는 탱고 연주를 접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다가오는 7월,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아 숨겨진 탱고바람을 일으킬 <그랑 탱고>공연이 곧 다가 옵니다 :)

 





 

리베르탱고”, “포르 우나 카베사정도는 알겠는데 좀 더 제대로된 탱고를 느끼고 싶다면?

이럴 땐, 아스토르 피아졸라 피아졸라의 곡만 들어도 웬만한 탱고 곡명은 섭렵할 수 있다는 사실!




< Karis 맘대로 꼽은 추천 앨범 3 + 1 >

 



 

1 탱고 : 지로 아워

생전에 피아졸라가 자신이 만든 앨범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앨범이라고 극찬한 앨범.

 피아졸라가 평생을 천착했던누에보 탱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앨범이에요

그의 음반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액을 올리기도 했죠!

 

2 더 러프 댄서 앤드 더 시클리컬 나잇

첼리스트 송영훈과의 협연으로 국내 팬들과 친숙한 피아니스트 파블로 징어가 참여한 앨범

녹음된 트랙 위에 악기별로 덧붙이는오버 더빙방식으로 제작돼 당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음반! 

브로드웨이 뮤지컬정열적인 탱고(Tango Apasionado)’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라 카모라

피아졸라의 후기 퀸텟이 남긴 최후의 스튜디오 녹음이에요

러닝타임 26분에 달하는 대곡라 카모라외 모두 7곡이 수록됐고, 피아졸라가 세상을 떠나기 4년 전 만들어진 이 앨범은아메리칸 클라베’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합니다.


 

+1 송영훈 <Tango>




Tango’에는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트로 시엔토스와 

세계적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가 참여해 탱고 고유의 음색을 최대한 살려냈는데요. 

첫 곡 ‘Libertango’로 경쾌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Oblivion’에는 애절함과 관능미를 완벽에 가깝게 살려냈습니다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Andante from tango suite’을 듣노라면 송영훈과 제이슨 뷔유가 

첼로와 기타로 대화를 나누는 것만 같아요

정교한 하모니가 귓전을 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탱고 특유의 서글픔과 찬란함이 마음에 스며들죠!

“내게 있어 탱고는 언제나 발보다는 귀를 위한 것

이라는 피아졸라의 말을 앨범에 담긴 11곡에서 확연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5. 6. 9. 10:09




 

 

말만들어도 가슴 벅차고 설레는!

 Tango 


이 단어에는 여러가지 의미들이 뜻하고 또 담겨있는데요.

사실 어원은 만지다, 맛보다, 가까이 다가서다, 마음을 움직이다라는 의미의 'Tangere'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미 그 어원에 많은 의미를 담아 탱고의 직접적인것을 표현하는데 적합하죠 !




 

 


사실 탱고의 기원에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1870년대에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보카라는 부둣가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아프리카 흑인들과 쿠바 선원들이 즐기는데 그쳤던 탱고는

차차 젊은 유럽계 이민자 2세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변두리 주점에 자주 드나들며

이후 이들에 의해서 유럽과 북아메리카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탱고의 매력적인 음악과 문화는 유럽대륙을 매혹시켰고,

1890년에 악보들이 유럽으로 들어가게 되고,

또 이후 탱고음악의 선구자라고 불리우는 앙헬 비욜도(Angel Villoldo)가 공연을 하면서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세기 말 전쟁으로 힘들어진 유럽 이민자들은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유입되었고

이들의 고달픈 삶을 달래주었던 춤이 바로 탱고였죠.

아프리카 노예들이 즐기던 경쾌한 리듬과 즉흥적인 스텝, 칸돔베(Candombes).

쿠바선원들이 전해준 느리지만 박자감이 있는 하바네라(Habanera),

아르헨티나 목동들이 기타로 맞춰부르던 플라야다스(Playadas)가 함쳐지며

밀롱가(탱고의 기원 중 하나를 의미)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노래와 악기,

춤을 좋아하던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연주곡으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죠.

 

탱고의 대표적인 악기를 얘기하자면 절대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반도네온인데요.

1910년즈음 반도네온이 탱고음악에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아코디언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더 섬세한 음색을 지닌 악기이죠.

강력한 스타카토 연주법으로 탱고의 독특한 리듬을 잘 살리기엔 안성맞춤이었죠.

이후 아르헨티나 탱고를 대표하는 악기로 손꼽힙니다.

 


 

 

또한, 반도네온하면 생각하는 아티스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la)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탱고의 침체기를 벗어나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고,

또 세계무대에 탱고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 했죠.

 


 

기존의 탱고에서 또다른 새로운 시도로 본인들만의 음악을 시도하였던

피아졸라는 연주음악으로서의 탱고를 창시한 반도네오니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한데요.

우리는 그가 했던 연주를 위한 곡을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새로운 탱고)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누에보탱고는 아르헨티나 본토의 탱고라는 뿌리에

피아졸라가 영감을 얻은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토크 음악 그리고

미국의 재즈가 접목되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본국에서는 새로운 혁신을 받아드릴 수 없었는지 피아졸라는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이런점이 오히려 탱고가 세계화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피아졸라가 있었기 때문에 탱고는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되었고,

 작은그룹의 오케스트라가 편성도 커지고 또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탱고만을 위한 연주회나 공연도 많이 열리게 되었고요. 감상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피아졸라의 스테이지 탱고를 개척하는 정신과 클래식 그리고 재즈,

탱고를 접목시킨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줄 쿠아트로시엔토스의 내한공연!



많이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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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