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2015. 11. 25. 17:49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2981526609569328



피아니스트 윤홍천, 3개 음반 '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



피아니스트 윤홍천, 3개 음반 `국제클래식음악상` 후보
피아니스트 윤홍천(사진=스톰프뮤직).
3개 음반 노미네이트 쾌거
결과는 내년 1월20일 발표
28일 예술의전당서 연주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특유의 서정적 선율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윤홍천의 3개 음반이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후보에 올랐다.  

25일 소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번째와 3번째 음반은 독주 부문에,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와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 작업한 브람스 음반 역시 실내악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국제클래식음악상(ICMA)는 2011년부터 창설된 전 세계 클래식계에 영향을 미친 음악가와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독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윤홍천의 모차르트 소나타 음반은 독일 웸스 클래식과 5년간 함께 진행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로 현재 3번째 음반까지 나왔다. 국내에서는 최근 2번째 음반이 발매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 독일의 공영 방송사인 Radio bremn에서 ‘마치 모차르트가 살아나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듯 하다’는 극찬을 받은 음반이다.  

실내악 부문에 올라간 브람스는 다양한 테마의 음반을 발표하는 독일 출신의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와 독일의 유명 앙상블 시그넘 콰르텟과 함께 했다. 올 8월에 독일에서 발매됐으며 윤홍천의 감성과 그들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음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ICMA에 3개 음반이 동시에 후보로 선정되면서 윤홍천의 명성을 입증했다. ICMA 발표는 2016년도 1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홍천은 오는 28일 김태형, 벤킴 등 차세대 피아니스트 8명과 함께하는 ‘8인의 피아니스트-갈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 서초구 서도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홍천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연주자부터 작품까지 세심한 지휘를 해 세계 톱 클래스의 피아니스트들과 실력파 신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