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식2017. 3. 9. 11:55

 

 

“봄 처마 밑, 당신의 그림자를 따라 벚꽃잎이 내린다

[멋진 하루], [러브토크]에 이어

감성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또 한번 만나다

 

영화 <어느날> 오리지널 모션 픽쳐스 사운드트랙

music by 김정범(푸디토리움)








 

영화 음악 감독 김정범(푸디토리움) <멋진 하루>, <러브 토크> 에 이어 또 한번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의 이윤기 감독 영화 <어느날>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영화 <어느날>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정범과 이윤기 감독의 인연은 영화 <여자, 정혜>로 거슬러간다. 예고편에 푸딩 1집 수록곡 ‘Maldive’가 삽입 되었고, 이어 영화 <러브 토크>에서 음악감독으로 본격적인 영화음악작업을 시작하였다. <멋진 하루>에서는 하루 동안의 두 남녀의 감정변화를 세련된 올드 재즈로 풀어내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에서 음악감독으로서 현지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감성적인 연출과 세심하고 아련한 음악으로 감정의 폭을 확장시킨 바 있기에 이번 영화에서의 재회 역시 뜻깊었으며 또한번 판타지 감성 드라마만의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나가게 되었다.

 

김정범은 영화 <어느날>OST를 작업하면서 여느때보다 영화 속 장면과 정확하면서 명료하게 떨어지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특히 더 고민했다. 장면의 IN-OUT점에 음악이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게끔 기술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라이브 연주의 느낌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영화를 보고 또 보며 영화 속에 그의 터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만들었다. 마지막 편집까지도 사운드 전달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푹 빠져들 수 있게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어느날> OST 메인테마인 어느날을 두 주인공 강수와 미소가 벚꽃길을 걸어가는 씬에 영감 받아 제작했다. 이 곡은 OST 중 가장 처음 만든 곡이자 핵심으로,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 속 사람들의 흘러가는 잔잔함을 생각하며 작업했다. 22번 오케스트라 버전인 어느날을 중심으로 피아노 버전의 4번 트랙 벚꽃잎이 내린다와 또다른 오케스트라 버전인 25번 트랙 다시 벚꽃잎이 내린다총 세 가지 버전으로 완성 되었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영화 <허삼관>에서 함께한 브라질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안드레 마흐마리(Andre Mehmari)가 맡아 섬세하면서 깊이 파고드는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또한 영화 오프닝 씬에 등장하는 2번 트랙 당신의또한 OST의 주요 테마로 밝은 멜로디 속 슬픔의 아이러니함을 배가시켜 시작부터 관객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어느날> OST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트랙리스트다. 리스트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영화를 따라 천천히 벚꽃길을 거니는 기분이 든다. 봄날의 시를 닮았다. 마치 시를 한줄 한줄 천천히 읽어내릴 때 지나간 기억을 회상하듯, <어느날> OST를 들으면 영화 속 따스한 봄날의 한 장면이 떠올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어졌다. <멋진 하루> OST 트랙 제목이 하루 동안의 시간이라면 <어느날> OST는 순간의 기록이다. <어느날> OST가 어느 봄날 벚꽃잎이 떨어지는 거리를 거니는 강수와 미소의 웃음과 함께, 힘들 때면 찾게 되는, 꼭 필요했던 위로가 되길 바란다.

 

김정범은 지난 1, 푸디토리움의 새로운 싱글 [AVEC/아베크] 발매와 더불어, 2012년부터 연재해온 부산일보 칼럼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 에세이를 출간(출판사 비채)하였으며, 2017년 하반기에 정규 3집 발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SBS파워FM [애프터클럽] DJ,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영화음악감독으로 음악을 둘러싼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의 도전은 2017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어느날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producer 김정범 PUDDITORIUM


composer and arranger 김정범

orchestrator André Mehmari (track 10,22,25)

 

recording & mixing & mastering engineer 강효민(Brick Wall Sound)
assistant engineer 이원경(Brick Wall Sound)

 

piano 김정범 PUDDITORIUM
string 클래시칸 앙상블(이신규 강찬욱 임홍균 정민지 최하람 원소명 강세화 장우리 오정현 조용우 이은정 변현정)

 

designer JAEYAC
photographer 전혜선
movie poster designer 윤나리(시월작업실)

 

A&R 이인규 고선아 정다솜
video 김기문
performing arts 김정우 이승연 김한윤 김빛아름 윤나래 한송이 김태희 채은찬

 

director 이수정 장지인
executive producer 김정현

 

 

 

 

푸디토리움 김정범

뮤지션이자 작곡가, 영화음악감독, 대학교수.

 

1999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제1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2003년 팝재즈밴드푸딩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음악대학에서 프로페셔널 뮤직 학사를, 뉴욕대학교에서 재즈스터디 석사를 취득했다. 재미기간 당시푸디토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보다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앨범 <episode:이별>의 수록곡 ‘Viajante' 2012년 브라질 뮤직 어워드 'CATA-VENTO 2012'에서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영화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멋진 하루>의 음악은 트라이베카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뉴욕 MoMA에서 특별 초청 상영 되었다. 그 외에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로 <러브토크>, <577 프로젝트>, <롤러코스터>, <허삼관> 등이 있으며 2017 4, 그가 음악감독을 맡은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영화 <어느날>이 개봉하였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 전임교수로 있으며, SBS 파워FM <애프터클럽> DJ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부산일보의 음악칼럼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2017 1월 에세이 <푸디토리움의 음반가게>(출판사 비채)로 출간되었다. 칼럼은 여전히 연재 중이고, 푸디토리움 세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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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

 

1 봄 처마 밑 00:52

 

2 당신의 02:22

3 그림자를 따라 01:33

4 벚꽃잎이 내린다 02:25

 

5 봄비는 01:18

6 꽃잎을 머금은 채 01:00

 

7 함께할 수 없는 집 00:34

8 지붕 위로 02:50

9 기억의 연()이 날리고 02:14

 

10 조약돌 한 가득 03:08

11 길모퉁이를 돌아 01:23

12 이제야 비로소 00:30

13 당신을 마주합니다 01:48

14 새벽 도로를 향한 02:18

15 영원(永遠)의 물고기 00:43

16 끝이 보이지 않는 00:52

17 바닷길 옆 02:20

18 병실의 밤 02:32

 

19 어두움을 마주하고 02:08

20 ‘안녕’ 02:15

21 오랜 작별을 건넨다 02:30

 

22 어느날 05:50

 

23 멈추어진 봄밤 01:17

24 달빛 바다 05:20

25 다시 벚꽃잎이 내린다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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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
앨범 소식2017. 2. 27. 12:25

시각적 풍경의 청각화, 사진 작가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

일본 스무스 재즈 아티스트 Rei Narita (레이 나리타)

앨범 [The Color of Soundscape] 국내 첫 소개

 

 

 

 

작곡가, 피아니스트, 프로듀서, 스튜디오 luna azul 레이블 대표. 레이 나리타(Rei Nrita)를 둘러싼 수식어들이다. 그는 아시아에서 스무스 재즈를 이끄는 아티스트, 코어 재즈 팬들, 그리고 뉴재즈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스무스 재즈의 본고장인 아메리카와 유럽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그는 풍경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진가이기도 하다. 사진과 음악이 결합하여 처음 발표한 앨범 [The color of soundscape]은 앨범 제목 그대로 그의 두 직업의 연결을 설명하고 있다. 작곡 과정에 있어서 촬영한 사진들을 통해 영감을 많이 받는다는 그의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각적 풍경을 기반으로 하는 그는 라이브 무대에서 셋리스트에 맞춰 사진 슬라이드쇼를 연주하기도 한다.

 

레이 나리타의 활동은 2015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되었다. [JAZZ GOES TO CAMPUS] 인터넷 프레임과 [JAVA JAZZ ON THE MOVE], [KAMPOENG JAZZ]와 같은 인도네이사에서 가장 큰 재즈 이벤트의 라이브 무대에 섰다. 또한 [JAPAN WAVE EXPO], [ENNICHISAI], [JAPAN FOUNDATION]과 같은 행사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좋은 라이브 공연장으로 꼽히는 [Motion Blue Jakarta] 공연을 통해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그의 새로운 재즈 스타일은 피아노를 연주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진행하는 것이 인도네시아의 젊은 세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NHK WORLD의 커밍업, NHK의 현재 Public Opinion’s 오프닝 테마, 다수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작곡을 진행했다.그는 독일 스무스 재즈 전문가로부터티 하나 없는 다이아몬드”, “매력적인 멜로디의 만화경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SADE’S Smooth Operator' 'I can’t make you love me'의 커버 버전은 아마존에서 뉴 재즈 퓨전 부문 랭킹 1위를 달성하였다. CNN 인도네시아, 타임즈 인도네시아, 메트로 TV와 같은 수많은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인도네시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 그리고 커버 사진까지 거의 대부분을 셀프 프로듀스하는 아티스트 '레이 나리타'. 레이는 말한다. "재즈는 모든 이들에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보통이다. 재즈는 언어적 장벽이 없다고 생각하며 연주한다. 모든 감정이 아마 전달될 것이다". 그의 바람처럼 그의 음악을 통해 각자 느끼는 감정을 가장 깊게 마음으로 새기길 바라며, 우리는 꿈을 꾸고, 여행을 한다.

 

 

 

 

 

 

 

<Track List>

 

01. A Day at the Park (5:25)

02. You Lift Me Up  (4:44)

03. Shining Sunrise (5:44)

04. Indigo Rain (6:10)

05. The Wind in L.A. (6:18)

06. A Lake at Night (5:25)

07. Tearful Face (4:31)

08. One Summer Drive (4:28)

09. Engine Telegraph (5:39)

10. Waiting So Many Days (5:18)

 

 

 

 

<음악감상 바로가기> 

 

 

 

 

 

Posted by 스톰프뮤직
오늘은 나폴레옹 클래식의 수장 빈스 리(Vince Lee)’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빈스 리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빈스 리가 몸담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Indianapolis Symphony Orchestra)입니다.
(보통 줄여서 IS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영상 보기 (클릭!)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는 미국 인디애나에 있는 오케스트라인데요.
매년 200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인디애나에 있는 가장 큰 공연 예술 단체이기도 합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는 1930년 독일 지휘자이자 바이올린 교사인
퍼디난드 쉐퍼(Ferdinand Schaefer)가 만들었는데요,
설립 당시 자원봉사 음악인으로 구성됐다가
무려 설립 7년 만에 전문 오케스트라로 우뚝 자리매김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장 영상 보기 (클릭!)

 

 

 

인디애나폴리스를 이야기할 때 꼭 빠지면 안 될 사람!
바로 지휘자 파비앙 세비츠키(Fabien Sevizky)인데요!

 

 

러시아 출신 지휘자인 파비앙 세비츠키
1937년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의 지휘자로 임명받은 이후
뛰어난 실력과 함께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의 부흥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파비앙 세비츠키는 각종 언론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는데요.
라디오 등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한 마케팅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를 미국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중 한 곳으로 만들었죠.
 
이런 그의 노력은 여러 상을 받음으로써 꽃을 피웠는데요.

 

 

 

ISO교향악단 처음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 표창장과 함께
‘The Voice of America’ ‘The United States Information Agency’
같은 중요 단체에서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사명은 최고 예술 수준의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교향곡을 통해 영감을 주고, 즐겁게 교육하고 도전하는 것

 

 

이런 미션에 맞게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매년 2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교향곡으로 교감하고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장 으뜸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꼽히는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많은 거장들 ISO와 함께했는데요.

 

 

마리오 벤자고(Mario Venzago)
빨간 목도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는
그랑프리 드 디스크’ ‘황금 디아파종
많은 음반으로 국제적인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지휘자입니다.
현재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이자 예술감독인 그 역시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는 사실!
 
그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아티스트인
장한나씨 역시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인연이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초청을 받을 정도로
지휘자로서 명성과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
그녀 역시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에서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질 정도로
인디애나폴리스는 수많은 거장이 거쳐 간 명실상부한 최고의 오케스트라입니다.
 
그렇다면 오는 4월 <나폴레옹 클래식> 공연의 수장이자
지휘자인 빈스 리에 대해 알아보죠!

 

 강렬하고 장대하다!!  -뉴욕타임스


 

날카로운 귀역동적인 퍼포먼스
젊은 음악가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데요.

그는 미국이 낳은 최고의 지휘자 제임스 드프리스트(James DePreist)

초청으로 들어간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시작으로,

뉴욕에서 가장 핫한 지휘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1세기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지휘자 빈스 리 4월 한국에 찾아옵니다!
나폴레옹에 의한, 나폴레옹을 위한 음악이 펼쳐지는
<나폴레옹 클래식 WITH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바로 그가 설 무대인데요.
그가 들려줄 강렬하고 장대한 음악이 기대되신다구요?

<나폴레옹 클래식 with 수원시립교향악단>
-일시: 2017년 4월 29일 (토) 8PM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매:  SAC티켓
https://goo.gl/hqW9bl
  
       인터파크 https://goo.gl/Y8IAqh
  
       스톰프스토어 https://goo.gl/KUL5vC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