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식2016. 11. 30. 14:13


Merry Happy Christmas


코 끝 시린 추위도 설렘으로 다가오는 12

가족, 친구, 연인.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맛있는 음식, 소소한 대화, 기분 좋은 음악

특별한 이벤트는 없더라도 소박한 행복을 느낀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겨울 감성 가득한 캐롤 앨범.

나오미 앤 고로 'The First Noel', 존 맥래플린 'Merry Merry Christmas Everyone', 윤한 'Marry Me'

마음을 설레게 하는 어쿠스틱한 캐롤 11곡 수록!


 







 

 

[Track List] 


01 Jon Mclaughlin - Merry Merry Christmas Everyone

02 Naomi & Goro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03 Achordion - Santa Claus Is Comin`To Town

04 Jon Mclaughlin - The Christmas Song

05 박종훈 - White Christmas

06 Achordion - Oh Happy Day

07 Jon Mclaughlin - Away In A Manger

08 Achordion - Winter Wonderland

09 윤한 - Marry Me

10 Naomi & Goro - The First Noel

11 박종훈 - Whit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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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톰프뮤직



[음악으로 일hee일비♩] #54 아코디언(Achordion) -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안녕하세요 여러분, 음악으로 일hee일비 입니다.


추운 겨울날 듣고싶어지는 목소리, Jon McLaughlin의 'Imaginery Tea'를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http://stompmusic.tistory.com/1186




2015년이 가고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2주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에 기함을..) 

예전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연말 분위기가 많이 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12월의 끝자락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힘들었거나 슬펐거나, 어찌됐든 한 해가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직도 캐롤을 들으면 설레는 마음이 드는건 그래서 일까요?

제가 준비한 오늘의 음악은 아코디언의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여러분도 들어보시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 함께 만끽해보아요 :)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2. 21. 19:10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_ 미리듣기

Falling in Jazz

 

written by 치킨수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또 한바탕 눈이 쏟아지네요

 

지금은 좀 그쳤지만 폭풍폭설 속에 외근을 나가던 대리님 표정이 계속 오버랩되어요...

지못미 O규 대리님..

 

 

아무튼,

 

 

어제 밤 12시까지 폭풍 야근을 하며(시무룩)

밀린 업무를 모두 처리해버렸더니(시무룩)

오늘은 글쎄 좀처럼 할일이 없지 뭐에요? ^0^ 

 

그래서 이것저것 책상정리도 좀 해보고

밀린 음악감상도 하고, 뉴요커처럼 커피도 마시면서 잉여롭게 월급루팡이나 되어볼까 했는데..

 

자꾸 등 뒤에서 따사로운 눈길이 느껴져서 아니되겠어요. 일이나 해야지(쳇)

 

 

자아 오늘은 여러분께 뉴욕과 관련된 재즈 이야기를 가볍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뉴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테마가 있죠? 바로 Newyork, Newyork~!

 

아 이거 생각하지 마요.. 이거 아님요...이런 클럽 노래 아닙니다-_-

오늘 전 커피 한잔 여유를 안은 품격 있는 여자니까 재즈를 즐길거에요

 

#1

 

제가 말하는 건 바로 이 영화!


뉴욕, 뉴욕

New York, New York 
9.5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리자 미넬리, 로버트 드 니로, 라이오넬 스탄더, 배리 프리머스, 메리 케이 플레이스
정보
뮤지컬, 로맨스/멜로 | 미국 | 163 분 | -

 

1973년 리자 미넬리 주연의 영화 New York, New York 테마곡으로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음악이죠. 사실 리자 미넬리가 불렀을 땐 인기가 없었다가 20세기 전설적인 대중가수 프랭크 시나트라가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모았죠.  

 

프랭크 시나트라

 

 

좌측 사진에서 얼굴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듯한 느낌의 아저씨가

바로 프랭크 시나트라에요:)

 

마피아랑 연관이 있다느니 너무 팝퓰러한 대중가수라 예술성이 떨어진다느니 사실 미국을 선동한 선동가수였다느니...

 

라고 말들이 많긴 해도  전 프랭크 시나트라 아저씨의 버터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를 좋아해요. 찰지고 맛깔나는 그 목소리는 정말...

 

 

 

그럼 이제 리자 미넬리의 뉴욕뉴욕과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을 비교해서 들어봅시다.

 

먼저,

리자 미넬리 - NewYork, NewYork

 

아 이 노래?! 라고 이제서야 감잡으신 분들도 계실꺼에요. 리자 미넬리 버전은 뭔가 힘차고 당당한 신여성을 보는 듯 해요.

자 이제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을 감상해보실까요?

 

프랭크 시나트라 - NewYork,NewYork

 

아 불금인데 아저씨 목소리가 절 설레게 만드네요...어제 야근해서 오늘은 빨리 집 들어가서 잠이나 자려고 했더니...

뭔가 뉴욕만 가면 뭐든게 다 해결될 것 같은 엄청난 분위기이지 않나요?

 

#2

 

그 다음 뉴욕하면 또 생각나는 재즈...

바로 Autumn Leaves

친숙한 선율로 많은 재즈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이죠!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구성으로 꾸준히 연주된 Autumn Leaves

그 중에서도 캐논볼 애덜리의 58년도 앨범[Something else]에서의 연주는 최고 중에 최고로 손꼽히고 있어요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은 소름끼칠 만큼 매혹적이죠

 

캐논볼 애덜리(feat. 마일스 데이비스) - Autumn Leaves 

 

감각적인 트럼펫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의 스윙감, 그리고 알토 색소폰의 조화...두말 할 것없는 명곡입니다.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에 오시면 윤한 버전의 Autumn Leaves를 들으실 수 있으셔요(소근)

 

#3

 

그리고 또 생각나는 재즈!

My Favorite Things

 

어 이건 또 어디서 들어봤지? 하시는 분들 계실꺼에요!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 (1995)

The Sound of Music 
9.4
감독
로버트 와이즈
출연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엘리노어 파커, 리처드 헤이든, 페기 우드
정보
가족, 뮤지컬 | 미국 | 170 분 | 1995-09-3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죠. 영화 속 My Favorite Things는 뭔가 정겹고 정숙한 느낌이에요

극 중 마리아가 수녀로, 그리고 가정교사로 나와서 그런지 뭔가 사랑스럽고 정갈한 느낌이네요

 

 

물론 이 버전도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건 바로 존 콜트레인의 My Favorite Things 랍니다

 

 

끓어오르는 열정을 살짝 억누르고 차분히 연주되는 소프라노 색소폰의 음색은 듣고 있노라면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에요

단조로운 구성이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은 연주로 맥코이 타이너의 중후한 피아노와 조화를 이룹니다

오늘같은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되요:)

 

 

자 제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아쉬우세요?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에 오시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실 수 있어요:)

 

그럼 저는 가슴 가득 재즈의 여운을 안고 이만 칼퇴를...

 

여러분 모두들

즐거운 금욜일 저녁 되시구요~

 

See You agai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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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일시 2012.12.24(월) PM8:00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공연 문의 더 스톰프 02)2658-3546 (www.stompmusic.com)

 예매 하기 [CLICK]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2. 14. 20:43

 

Written by 치킨수애

 

 

안녕하세요 여러분

비가 주룩주룩 오는 하루였어요 오늘은

 

다들 비오면 부침개 생각 나잖아요?

바삭한 부침개 가장자리....하앜

가장자리만 젓가락으로 야곰야곰 뜯어먹으면 분노한 엄마가 등짝 스매슁

 

암튼,

전 오늘은 팀버튼 할배도 좋아하시는 광장시장 수니네 빈X떡이나 뜯을랍니다

그러니깐 오늘 이야기는 좀 많이 급하게 소개해드릴께요(배고프니깐)

 

 

자 따라오세요 얼른,

 

 

↓↓↓

 

 

 

오늘은 윤한의 합주 현장을 급습했어요

(사실 어제ㅋ)

연락도 안하고 찾아갔더니

프리하게 연습하던 윤한과 세션분들이 화들짝 놀라셨어요

연습하는지 안하는지 불시검문ㅋㅋㅋ

 

 

 

근데 진짜 재미없게 열심히 연습 중이시더라구요(쳇)

 

 

열심히 연습하는 윤한

 

 

그리고 새색시같이 다소곳한 드러머분과 뭔가 지쳐보이시는 베이스분

그리고...

 

 

 

유체이탈 중이신 세션분들

죄송합니다 사진을 발로 찍었어요...

 

 

 

다시 제대로

뙇!

 

 

사이좋은 금동이 은동이 색소폰 세션들

 

 

그리고 여전히 어딘가 다소곳한 드러머분과 그런 드러머를 보고 너 왜그래ㅋ 라며 웃고 있는 윤한

 

 

무념무상의 베이스분과 진지모드 기타 세션분

 

 

곧이어 진지하게 연습에 몰두하는 윤한

 

왜 앞에 찍은 사진 재탕하냐구요?

 

찍은게 없으니깐요

(그리고 자세히보면 다른 사진...소근)

 

사실 이 사진 찍을 때 연사모드로 찍어서 몇장 연달아 찍혔거든요

그래서 남들 다한다는 움짤... 우리 윤한만 없는 것 같아서 만들어봤어요

 

 

헛둘헛둘 건반을 타고 있는 윤한(ver. 귀요미)

 

 

자 이렇게 정말 열심히 연습 중인

역시 자타공인 모범생 엄친아 윤한!

 

중요한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ㅋ

 

 여러분들을 위해

깜짝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어요!

 

 

 

2012.12.24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윤한 홍보 인터뷰 영상

 

 

어서 빨리 만나요:)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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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월) PM8:00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문의: 더 스톰프 02)2658-3546

www.stompmusic.com

 

예매하기(CLICK)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2. 13. 12:01




 


어느덧, D-11 입니다. 하루하루 D-Day가 줄어들수록 스탭들의 몸과 손과 마음이 바빠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날도 아닌 기억에 남을 특별한 CHRISTMAS EVE 공연을 위한다는 마음에 즐거이 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화려한 출연진분들 중에서도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YOUNG SONG)님에 대해 소개해볼까 해요.



첼리스트 송영훈 YOUNG SONG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콘체르토 협연 실황을 녹음하였으며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일본 산토리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과 2010년부터 2011, 2012년까지 일본 벳부의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칸 내셔널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연주와 함께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2008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첼리스트 요요마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예술의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서 활약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특채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영훈은 피아졸라의 곡을 담은 탱고 프로젝트 <Tango, 2006>, 브라질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로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와 함께한 <Song of Brazil 2007>, 피아니스트 안드리우스 질래비스와 함께한 <Rachmaninoff & Shostakovich Cello Sonata 2009>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프로젝트’ 시리즈 공연(2009 오리지널 탱고, 2010 라틴 아메리카의 여정 등)을 통해 클래식뿐 아니라 남미 등 월드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흔치않은 4대의 첼로 구성인 ‘The 4 CELLISTS’로 첼로 음색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정원, 김수빈, 김상진과 함께 MIK앙상블의 첼리스트로 국내 실내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해피 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힘써왔다.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과 줄리어드 예비학교의 예술 리더십 수상 등을 포함한 많은 수상 경력과 장학금을 받았고 2002년에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현민자, 장형원, Channing Robbins, Ralph Kirshbaum, Arto Noras를 사사하였다.





보기만해도 어마어마한 프로필의 송영훈님!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에 송영훈 님이 함께 출연하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어요.



중학교 시절에 줄리어드 예비음대에 입학하여 그 후로도 오랜 시간동안 뉴욕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이죠.

뉴욕생활에서 만났던 송영훈님 인생의 은사 故 챠닝 로빈스(Channing Robbins)를 만난 것도 바로 이 뉴욕에서에요. 

챠닝 로빈스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요요마(YOYO-MA)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지도한 스승님으로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와 같았다고 해요. 

그러던 은사님이 돌아가시던 날, 이리 가까이 오라고 하신 뒤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어요.



"너는 세계적인 보물(International Treasure) 이니 그 사명을 잊지마라."



저는 이 말을 듣고 솔직히 소름이 쪼끔 돋았답니다. 

슬쩍 알아본 바로는 이번 콘서트에서 카네기홀, 그리고 링컨센터와 같이 내로라 하는 콘서트홀에서의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

뉴욕생활 시절 많은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도시인의 휴식공간 센트럴 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The Julliard School


Central Park



사진을 보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 지 더 기대가 되네요 :) 

자자, 여기에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S.Rachmaninoff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iii Andante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작품 19 중 3악장 안단테





 

  

송영훈 님의 음반에 담겨있는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라흐마니노프가 죽기전에 남긴 유일한 첼로소나타로 짙게 묻어있는 러시아의 색채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이 겨울에 정말 딱! 이라고 할만큼 말못한 감동을 주더라구요. 


첼로의 멋진 음색을 느끼기엔 이만한 곡이 또 없어요 :)










A.Pizzolla - Le Grand Tango

피아졸라 - 위대한 탱고


 

피아졸라의 곡이 나오면 꼭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은사 故 챠닝 로빈스가 돌아가신후 너무나 큰 슬픔과 

타국에서의 느끼는 외로움에 음악적 슬럼프가 왔다고 해요. 


방에 누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어떤 음악을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한없이 눈물이 흘르면서 음악적 치유를 받았었는데,

바로 그 곡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뇨' 라는 곡이였어요.


피아졸라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를 위해 작곡한 곡이었고

그 이후로 송영훈님은 피아졸라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앨범

<Tango>도 발매하였죠.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는 특히 피아노와 첼로의

주고받는 아주 긴밀한 협력이 관건이에요.





참, 그리고 특별히 이번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인 뉴욕"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님(+ㅁ+)과 함께 연주를 들려주실 예정이랍니다 !

아직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두 솔로이스트들의 멋진 호흡 많이 많이 기대해주셔요 





12/24(월)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2 크리스마스 아르츠 인 뉴욕 D-11 

Posted by 스톰프뮤직
공연 소식2012. 11. 6. 17:32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11~12월 공연들을 쭉 정리 하다보니 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 국악, 그리고 미술과의 만남까지! 공연 목록만 봐도 연말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스톰프뮤직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들과 함께 2012년의 마무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11/16 PM8:00]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3 PM8:00] 이슬기 가야금 콘서트 <그리고 그리다 2> @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

[11/24 PM7:00] 서정학의 오페라를 노래하는 남자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1/27 PM7:30] 첼리스트 홍성은 리사이틀 <Winter In Deutsch> @장천아트홀

[12/09 PM7:00] 윤한 콘서트 <THE PARTY>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12/13 PM7:30] 푸디토리움 연말 콘서트 <PUDDITORIUM Live Band Set> @악스홀

[12/18 PM8:00] 피아니스트 윤홍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ENCORE> @현대백화점 본점 토파즈홀

[12/24 PM8:00]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Christmas in NEW YORK>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은 작년 이맘때 운영자가 직접 찍은 강원도 어느 곳의 해질녘 풍경입니다.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