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1.09 스톰프 스탭일기 자기소개 마지막 순서 두둥:) 5



(제목부터... 뭔가 물의를 일으키고 시작하는 느낌입니다만)

안녕하세요, 치킨수애와 뉴렁두부와 함께 스탭일기를 책임질 마지막 주자 인사드립니다. 

(written by 구,미녀팀 이아무개)



저는 스탭일기에서 간헐적으로 몇 차례 인사를 드리긴 했는데요. 

물의를 일으킬만한 닉네임을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것 같기도 하고...


지난날의 기록들을 몇 개 보여드리면...



1) 팬도 당황하고


2) 아티스트도 당황하고


3) 그 와중에 인턴일기에선 미녀선배라고 소개되고



미녀선배라고 소개된 다음에 음악업계 관계자분들로부터 몇 통의 전화를 받기도 했지요. 

전화를 받자마자... "푸하하하하" 로 시작되어 "미녀선배~ 안녕하세요" 로 시작된 대화들.


물의 일으킨 것 맞는 것 같아요. 


이래놓고 닉네임 '미녀선배' 또는 '이미녀' 뭐 이런거로 가면 안될것이 분명하여 저를 나타낼 말이 과연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3초간 고민했는데 떠오르질 않더군요. (저 특징이 별로 없나봐요 흙흙)


그래서 늘 쓰던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이제 제대로 시작!





안녕하세요, 뉴미디어 채널들을 책임(?)지고 있는 민트벨이라고 합니다. 


왜 민트벨이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페퍼민트를 좋아하고, <미녀와 야수>의 벨을 좋아하고... 뭐 그래서 서로 조합하니 이름이 여성스러운 것이 예쁜 것 같아 여기저기 아이디로 사용중입니다. 제가 이걸 그냥 닉네임으로 쓰겠다고 동료에게 말했더니 금방 신상이 털리겠다며 (이미 다 공개된거 같기도 해서 그닥 두렵진 않습니다만....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딱히 다른게 떠오르지 않네요. 


여성스러운 저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후훗) 


처음에 스탭일기 코너를 만들고 몇 차례 쓰다가 글을 재미지게 쓰는 유능한 친구들에게 어느날부터인가 토스를 하고 쓰지 않고 있었더군요. 제가 쓴 마지막 스탭일기를 보니... 8월 31일.... (반성합니다) 


어떤 글들을 썼는지 그래도 살짝 공개를 하자면 (제일 반응 좋았던 거만 링크 걸게요)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1 (바로가기)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2 (바로가기)

음악이 좋았던 영화 이야기 #3 (바로가기)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성이 가득가득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호호~ 네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감성가득, 음악 이야기를 전하는 그런 사람??? 



============= (자 체 절 취 선) =================================================================================



좀 더 정확하게 소개를 하자면,


<- 이렇게 생기고 싶음 (코엑스에서 하고 있는 전시회 작품, 작품명 아시는 분?)

소속: A&R팀 

이름: OO규 (치킨수애양의 글에서는 X규 대리님으로, 뉴렁두부양의 글에서는 이모 대리님으로, 거의 실명공개네요)

하는일: 아티스트 커뮤니케이션, 음반기획, 홍보, 마케팅 등 여러가지 (주어진 일은 뭐든지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특이점: 아티스트와의 대화가 트위터, 페이스북에 의지와 상관없이 자주 공개되어 신변이 보호되지 않음.



특이점에 대한 예를 들면 이런것?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순해요...)





A&R팀 소속이라 녹음실을 자주 가고, 홍보담당이라 방송국도 자주 가고 그러는 편입니다. 아티스트들과 가까에서 소통을 많이 해야 되는 포지션이라 트위터/페이스북과도 가까이 지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에게 좀 더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ㅎㅎ) 제 휴대폰에 담겨 있는 아티스트들의 모습들을 몇 컷 공개해볼게요.



전 남들이 없는 사진이 많아요~  (저에게 애정 담긴 말투로 애교 부리시면(?) 자주자주 투하하겠습니다)



파비오 까도레 + 푸디토리움 김정범


윤한


윤홍천



뭐 이런 장소를 방문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할 때 동행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티스트들의 음악 이야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것도 많이 듣게 되고,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언젠가는 김정범님의 인터뷰에 동행하여 이야기를 듣고는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원래는 스탭일기에 올리려고 했던 글인데 조금 무거운 것 같아 제 블로그에만 담아두긴 했었더라죠. 제목은 "1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었고, 내용은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http://mintbell.tistory.com/49 



오호, 저는 좀 진지하게 글을 써버렸네요? 




앞으로 스탭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 예측이 되시나요? 


스톰프뮤직 아티스트들의 이모저모와 스탭들이 어떤 일을 하고 지내는지에 대해 정말 사소한 이야기부터 (예를 들어, 전 오늘 점심에 칼국수를 먹었어요 라던가...) 앨범 제작기 & 공연 진행기 등등 다양하게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그 공연장에 가면 뭐가 좋다더라, 이렇게 추운 날엔 무슨 음악을 들어야 좋다더라, 좋아하는 사람과 차 안에선 이런 음악을 들어야 분위기가 좋다더라, 등등 이런 TIP들도 전해드릴까 해요. (근데 스탭의 상당수가 솔로라서 신뢰도를 보장 못한다는게 함정) 그럼 앞으로도 스톰프 티스토리 많이 사랑해주시고,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

아티스트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이나 음악에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들은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시고요.

어디 맛집 가고 싶은데 모르겠거나, 나만 알고 있는 좋은 장소를 어딘가에 자랑하고 싶을 때 알려주셔도 좋고요.

애인이랑 싸웠을 때 어떻게 해야될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물어보셔도 좋고요.


+

언제든 들러도 되는 사랑방처럼,

무슨 이야기든 편안하게 나누는 상담소처럼,

그렇게 함께 만들어가는 스톰프뮤직이 되고 싶습니다:)




치킨수애, 뉴렁두부, 민트벨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닉넴 정말 중구난방이죠 후후)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