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찌는 태양에 헥헥

하지만!

벌써 입추가 지났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생각중


8월이 시작된지 일주일이나 지나 열흘째네요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에 8월의 마지막날 함께 찾아오는

초가을의 정취!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아주 살짝만요 ㅋ


8월 31일 여러분을 찾는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에요


큼직한 테마가 3가지나 있지만!


제가 오늘 보여드릴 이야기는 첫번째로 보여지는


바로바로~ [템페스트] 입니다



John W. Waterhouse -  Miranda (Tempest_) <바로 요 그림 요고요고↑>



템페스트는 그림에서 보여지다시피 폭풍이라는 뜻인데요 

(영어라지요~ㅎ 저도 몰랐어요 호호)


간략한 줄거리는 이래요~


밀라노의 영주였던 프로스페로는 마술에 심취한 사이 나폴리 왕과 믿었던 동생 안토니오의 역모에 쫓겨나게되요 그리고는 어린딸과 섬에서 살게되죠. 이후 자신의 원수였던 동생의 일행들이 섬을 지나가는 것을 알고 마술을 부려 폭풍을 일으킵니다

복수하는거죠 ㅎㅎ

(이 부분이 바로 저 위의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그림 '미란다'랍니다. 미란다는 프로스페로의 딸이에요^^)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지 난파한 배에서 내린 나폴리 왕의 아들 퍼디난도는 미란다를 만나 서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후 이 젊은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알게된 프로스페로는 분노를 거두고 이 둘을 인정하고 화해 하죠~



악연으로 시작되 분노로 차있던 감정들이 

아리따운 남녀의 사랑으로 해결되는 내용인데...

참..아름답지만 ㅋ 현실과는..하하핫



이 아름다운 내용들은

우리 잘 알고 있는 유명 작곡가의 의해서

음악으로 재탄생 되었는데요!



바로바로 

이분이십니다 ㅎ


루드비히 반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의 소나타 17번 Op.31-2<Tempest>

(Piano Sonata No.17 Op.31-2)는 

베토벤이 셰익스피어의 걸작 템페스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곡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베토벤 이후 낭만시대의 선지자적인

 역할을 했다고도 불리어 질만큼 3악장으로 이루어져있는 

모든 악장이 그야말로 걸작이라는 평이 있죠



베토벤의 유서 <출처: Wikipedia>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작품 중 소제목이 작곡가의 의도에 의해서 적혀진게 아니라는 내용이 있듯이

과연 이 작품의 <템페스트>라는 소제목은 어떻게 붙여진걸까 궁금하실텐데요 !


내용은 이러합니다 ~


 어느날 베토벤의 비서이자 제자인 안톤 쉰틀러는 이렇게 스승인 베토벤에게 묻죠.

 “체르니의 집회장에서 선생님이 연주한 Op.31 No.2와 Op.57이 준 깊은 인상을 말씀드렸는데, 

마침 선생님 기분이 썩 좋으셔서 이들 소나타는 

어떻게 건반을 쳐야 하는걸까요?" 라고하니


베토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점이라면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읽어보게나’


이런 얘기가 전해지는 걸로 보아


분명 우리가 알고있는 템페스트 내용을 

천재작곡가 베토벤이 어떻게 전 악장에 나누어 넣었는지..

궁금해 지지 않으시나요?! ㅎ

??


제가 듣기로는.. 

해설을 맡으신 김문경 칼럼니스트께서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시면서까지! 부분부분 설명을 해주신다고하니! 완전 기대기대입니당~ ^0^



그럼 이쯤에서 맛보기로 베토벤 템페스트 소나타의 유명한 3악장을 들어보실까요?





멜로디를 듣는다면 누구나 다 아~하고 알 수 있을만한 곡이죠 ㅎ

하지만! 이 유명한 멜로디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는 사실! 

이번에 아셨을꺼라 생각해요 ㅋ


 숨겨진 지식을 찾아 나도 셰익스피어 전문가의 길로 안내하는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의 친절한 가이드를 받아보세요!




오는 8월 마지막날! 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오시면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피아노로 전악장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또한,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템페스트 속의 에피소드와 

왜? 셰익스피어의 희극은 항상 젊은연인의 사랑으로 끝을 맺는지에 관한 흥미진진한 해설까지! 

국내에서 음악칼럼니스트로 유명한 김문경의 해설로 친절하게 또 재미있게 설명됩니다!

 



8/31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셰익스피어 인 클래식2>


예매처 : Sacticket  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view.jsp?seq=16352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S0003944

예스24 http://ticket.yes24.com/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15566







Posted by 스톰프뮤직